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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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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1세기판 마리 앙투와네트, 기름값이 오르면 주유소를 바꿔라?

21세기판 마리 앙투와네트, 기름값이 오르면 주유소를 바꿔라?


3월14일 일간지 프랑스수와흐는 ‘수요일 파리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1리터당 2유로까지 치솟는 악몽이 현실화’되었으며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이 휘발유 값을 인하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어떻게 제시하는지에 주목’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흐코지(Nicolas Sarkozy)는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입’할 것을 이야기했으며, 사회당(PS)의 프헝수와 올렁드(François Hollande)는 ‘석유가공품에 관한 내국세를 고정하지 않고 1배럴당 책정’할 것을 제안했다.


3월14일 시사주간지 르누벨옵세흐바퇴흐에 따르면 좌파전선(FG)은 ‘초국적 석유독점자본 토탈(TOTAL)의 국유화와 함께 에너지공공센터를 세울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상승가 책정으로 가격을 안정시키고 석유가공품에 관한 내국세 5% 인하와 석유회사에 대한 과세실시’를 제안했다.


FG는 ‘2011년 125억에 이르는 토탈의 이윤이 더이상 금융시장의 투기를 위해 쓰여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FG는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부는 이용하는 주유소를 바꾸라는 대답뿐’이라며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무능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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