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군당국이 또 북침전쟁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12일 시작한 미남합동편대군종합연습이 26일까지 실시된다. 연습에는 미군의 F-16·F-35B전투기, A-10대전차공격기, C-17대형수송기, C-130J최신형수송기, E-3E조기경보통제기, A-18전자전기, GU-2S고공전략정찰기 등과 미해군 항공모함 루스벨트함이 동원됐고 남공군 F-35A스텔스전투기, F-15K·F-16전투기, FA-50경공격기 등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연습에 <하늘의 암살자>로 악명높은 살상용무인기 MQ-9 리퍼도 등장했다. 군산미군기지에 배치된 미공군8전투비행단은 <북쪽으로 진격>을 내세우며 대북침략도발에 광분하고 있다.
거듭되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코리아반도는 전쟁터로 전락되기 직전이다. 정초부터 남코리아전역에서 북침연습을 감행한 미남군당국은 3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기간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작년 대비 2배나 확대하더니 이번달 1일부터 9일까지 해군합동기뢰전연습을 벌이며 <적기뢰의 위협>을 망발했고 2일에는 제주 동남쪽 일·남방공식별구역중첩구역일대에서 미·일·남합동항공연습을 전개했다. 연습에는 핵탄이 탑재되는 미전략폭격기 B-52H, 일항공자위대 F-2전투기, 남공군 F-15전투기 등이 동원돼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됐다.
윤석열의 총선참패도 남코리아를 전쟁에로 몰아가는 주요인중 하나다. <정권심판>태풍이 몰아친 22대 총선결과 야권 192석, 국민당(국민의힘) 108석을 차지하며 윤석열무리가 참패했다. <정권심판>민심에 따라 야권은 <김건희특검>·<채상병특검>을 비롯해 윤석열폭정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특검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한편 <윤석열탄핵>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탄핵·개헌저지선은 지킨 윤석열무리는 더 악랄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여당을 참패로 이끌며 총체적 위기에 놓인 윤석열이 극단적으로 북침전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놓였던 이스라엘총리 네타냐후가 팔레스타인전을 도발하고 확대·장기화 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남코리아개전은 말그대로 임박한 상황이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하고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된 3차세계대전을 2024년 남코리아전·대만전을 통한 동아시아개전과 동유럽확전으로 본격화하며 <신냉전>을 전면화하려는 것이 미제침략세력의 책략이다. 이를 기어이 관철하기 위해 코리아반도에서 전대미문의 북침연습을 감행하고 남코리아정치판을 가장 혼란한 지경으로 몰아가며 윤석열을 침략전쟁에로 부추기고 있다. 애초 미제국주의의 파시스트꼭두각시로 등장한 윤석열에게 미제침략세력이 부여한 역할은 남코리아전발발이다. 이는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등장한 우크라이나신나치권력 젤렌스키를 봐도 알 수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촉수이자 친미파시스트 괴수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