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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로나기특위 박원석위원장 “재창당수준의 혁신할 것”

새로나기특위 박원석위원장 “재창당수준의 혁신할 것”

패권주의와 정파주의 근절 다짐 … 6월말 보고서 제출

 

 

진보당(통합진보당)은 23일 새로나기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참여연대협동사무처장출신인 박원석비례대표당선자를 선임했다.

 

새로나기특위 박원석위원장은 23일 국회기자회견에서 진보당을 재창당수준에 버금가는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경선부정으로 촉발된 일련의 당내문제들은 진보정당에 대한 정치적 기대를 무너뜨린 참담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선명한 민생정당으로, 미래지향적 현대정당으로서의 가치노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이 밝힌 4대혁신방안은 △당내민주주의문제에 대한 성찰을 통해 패권주의와 정파주의를 넘어선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당운용방안 마련 △선명한 민생정당, 다양한 진보의 가치에 조응하는 미래지향적 현대정당을 위한 당의 가치, 비전, 정책노선 재정립 △노동지지기반붕괴의 원인을 분석하고 노동정치복구방안 마련 △유연하고 개방적인 대국민소통능력 제고 등이다.

 

특히 박위원장은 “당내민주주의문제를 반대로 뒤집으면 그동안 당내에 누적돼 있던 패권주의 내지는 폐쇄적인 정파의 조직문화 이런 것들이 없었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그런 것드을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규칙에 의해서 다룰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당안팎에서 혁신의지와 신망을 갖춘 인물들로 빠른 시일안에 특위구성을 마치고 6월말 당대회 이전까지 당의 새로운 가치와 민주적 운용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혁신비대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위원장은 일부당원들이 혁신비대위직무정지가처분을 염두에 두며 “혁신비대위가 당의 공식의사결정기구에 따라 결정된 유일무이한 대표지도부이고 그 혁신비대위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당의 이 혼란과 위기로부터 가장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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