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4:31:41
Home아카이브기획 지방선거판세2 -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기획] 지방선거판세2 –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지방선거판세] 경남·경북·부산·대구·울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상 29일부터 여론조사공표·보도를 금지한다. 따라서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분석해 지방선거 1주일을 남겨둔 현시점에서 전국의 판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경남도지사 
새누리당의 텃밭답게 홍준표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 5월20일에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후보 51.4%, 새정치연합 김경수후보 19.8%, 통합진보당 강병기후보 4.5%로 1, 2위간 격차가 30%이상 차이가 난다. 설상가상으로 김경수후보가 지역차원에서 추진해왔던 야권단일화협상은 새정치연합의 중앙당의 불가방침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경북도지사 
경남과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김관용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 5월20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관용후보 62.4%, 새정치연합 오중기후보가 9.6%를 기록하며 양후보간 격차가 50%이상 나고 있다. 

부산시장 
무소속 오거돈후보가 새정치연합의 김영춘후보의 단일화합의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서병수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경합하고 있다. 최근(5.23~5.28)여론조사에서 중앙일보(5.23)는 38%로 같게 나왔으며, YTN(5.26) 3.9%, 부산일보 1.8%, 매일경제 7.4% 차이로 무소속 오거돈후보가 앞섰다. 또 JTBC 3.9%, 서울신문 1%, 중앙일보 9.9%로 새누리당 서병수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돼 박빙의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합진보당 고창권후보가 꾸준하게 5%대를 기록하고 있어 오거돈후보와 고창권후보와의 막판 단일화여부가 관심의 끌고 있으며, 새누리당은 부산민심이 심상치않음을 파악하고 중앙당역량을 총집결시켜 <부산수성>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장 
양당의 이른바 개혁소장파끼리 맞붙은 대구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권영진후보가 앞서고 있다. 새누리당의 변화를 바라는 대구시민들의 여론은 <비박계>인 권영진후보를 선택하게 했는데, 이 전략이 맞아떨어졌는지 권영진후보가 새정치연합 김부겸후보를 앞서고 있다. 최근(5.20~5.28)여론조사에서 지상파3사합동여론조사 11.6%, 서울신문 13.3%, 중앙일보 15.2%로 권영진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장 
한때 진보의 메카라고 불렸던 울산에서 새누리당 김기현후보가 새정치연합, 정의당, 노동당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20일 지상파3사합동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기현후보 52.7%, 새정치연합 이상범후보 12.4%, 정의당 조승수후보 7.2%, 노동당 이갑용후보 3%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28일, 새정치연합 이상범후보와 정의당 조승수후보가 단일화에 전격합의하면서 야권단일화에 성공하게 된다면 29일이후 울산선거시장에 막판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재연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