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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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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B, 현충일추념사에서 박근혜·새누리당의 ‘색깔론’ 부추겨

MB, 현충일추념사에서 박근혜·새누리당의 ‘색깔론’ 부추겨

 

 

이명박대통령은 6일 현충일추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전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의 ‘색깔’공세를 더욱 부추겼다.

 

이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7회현충일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자들도 있지만, 전쟁이 나면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젊은이들의 비율은 우리나라가 제일 높다”며 최근의 ‘종북’세력에 대한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이어 “자유화와 개혁,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북한도 개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아야 한다”며 “세계와 단절했던 미얀마가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꾀하고 개방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월 미얀마를 방문하고 돌아온 점과 당시 동남아를 순방하는 북의 김영남상임위원장과 비공개수뇌급회담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추측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이대통령은 또 북의 4.23통고와 6.4공개통첩을 의식한 듯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한반도평화를 수호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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