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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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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기갑 “9월안으로 새 대중정당건설 마무리해야” … 패권 청산 전제돼야

강기갑 “9월안으로 새 대중정당건설 마무리해야” … 패권 청산 전제돼야

 

진보당(통합진보당) 강기갑대표는 7일 “9월안으로 새로운 대중정당건설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일정을 가지고 지금 추진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원래는 9월중으로는 당을 쇄신하고 새 지도부체제중심으로 하는 그런 일정에 차질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을 발전적으로 해소한다는 것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집을 새로 지어야 된다, 있는 집은 허물고 다시 새집을 지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세력에 대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또 현재도,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은 있지만 저희들이 이렇게 당이 만신창이가 되고 진보의 가치를 상실한 그런 국민적 냉정한 판단이 있는 이상, 그 부분에 대한 엄중한 청산이 없이는 이것이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패권, 지금까지 정파적 패권 때문에 당이 이렇게 된 것”이라며 “그 패권에 대한 처절한 결별, 청산이 전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일부세력이 대선후보불출마 등 지도부에 협조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인사권을 양보하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상당히 모욕적”이라며 “당원들도 미봉책을 바라고 있지 않다”며 일축했다.

한편, 이상규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당대표가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건설 등의 발언을 한 것은 당헌·당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당의 분열과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반대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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