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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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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14일 당대표 선출 …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할 듯, 16일 의원단총회 열려

진보당 14일 당대표 선출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할 듯, 16일 의원단총회 열려



진보당(통합진보당)은 14일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5명 등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진보당은 지난 9∼12일 당권자 5만8454명 중 3만1123명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했고 13일 현장투표에는 2113명이 참여해 투표율 58.86%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인터넷투표율만으로도 이미 최고수준에 도달한 데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ARS모바일투표가 투표율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역대최고투표율로 기록될 전망이다.


진보당은 14일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오전10시, 오후2시와 6시에 ARS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오후10시께 발표될 예정이며, 이날 선출되는 당대표 등 신임지도부는 개표결과발표직후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지난 9~13일 치러진 온라인·현장투표에서는 기호1번 강기갑후보와 2번 강병기후보가 백중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측 강기갑 당대표후보와 천호선·이홍우·이정미 최고위원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들은 “14일 토요일에 마지막 ARS투표가 미투표당원을 상대로 최초로 시행된다”며 “실망·회의·분노·절망·무관심·냉소 모두 거두고 한번만 꼭 전화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진보당 당직선거결과는 당내혁신과 야권연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진보당의 당면한 혁신과제들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기갑후보는 새로나기보고서를 당원들과 전면적으로 재논의하고 황선·조윤숙전당원의 복당문제도 전향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주목할만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진보당은 16일오전 의원단총회를 열어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한다.


심상정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누가 당대표가 되든 두의원에 대한 처리는 원내의 결정사항”이고 “16일 의원단총회에서 논의를 시작한다”라며 “의원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당사자소명도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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