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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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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1000명의 원고단 조직”

진보당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1000명의 원고단 조직”

‘당원비대위’에 대한 징계는 차기회의에서 결정

 

진보당(통합진보당)은 18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당원들의 소송인단을 모집하여 검찰의 정당정치탄압에 대해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진보당 이정미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비례대표부정견선에 대한 수사를 빌미로 당원명부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열람복사추출한 행위로써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적 침해소지가 다분하다”고 판단하며 “압수수색영장 자체의 위법성, 집행과정의 위법성, 변호인참여권배제, 영장열람, 등사거부에 대한 손해바상,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영장집행 등에 대한 위법한 공무집행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22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1000명의 원고단을 조직하고 1인당100만원씩 청구하고 소송비용은 1인당 1만원씩의 모금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당에 대한 정치탄압에 항의한다는 측면에서 대한민국 및 수사기관을 공동피고인”으로하고 “소송주임은 이정일변호사가 하되 공동변호인단회의를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송은 6월27일에 접수시키기로 했다.

 

한편, ‘당원비대위’관련해 지난16일까지 ‘‘당원비대위’ 명칭 변경과 비대위명의의 언론브리핑중단’에 대해 답변이 없다며, 다만 강기갑비대위원장이 혁신비대위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조건에서 차기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새로나기특위의 최종보고서를 혁신비대위가 차기지도부에 책임있게 제출하기로 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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