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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수소탄과 초강력EMP

초강력수소탄. 이젠 이런말을 쓴다. 북의 최근보도들에 자주 나오는 말이다. 초강력EMP를 포괄하는 말이다. 수소탄인데 초강력이다. 수소탄의 위력에서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말이다. 북이 발표한 원문을 보자. 9.3시험직후 북핵무기연구소성명이다. 제목부터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으로 비상하다.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우리의 주체적인 핵탄들이 고도로 정밀화되었을뿐아니라 핵전투부의 동작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되며 우리의 핵무기설계 및 제작기술이 핵탄의 위력을 타격대상과 목적에 따라 임의로 조정할수 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으며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는데서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

 

여기서 초점은 <핵탄의 위력을 타격대상과 목적에 따라 임의로 조정할수 있는 높은 수준>이다. 한마디로 수소탄을 마음껏 다룰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단 자신감의 표현이다. 다양한 수소탄들을 만들어 가지고노는 나라가 몇개국이나 되나. 러시아와 미국정도 아닌가. 북은 이것만 봐도 최소 3대핵강국반열에 들어가있다. 헌데 미국이 초강력EMP를 가지고있는지 의문이다. 북은 적어도 이 능력에서 미국을 압도하고있다는게 정설이다. 프라이박사의 증언들을 보라.

 

북이 이 말을 강조하는건 의미심장하다. 결국 대결전, 전쟁이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상대를 압살하는 결정적 무기를 쓸수밖에 없다는건 인류전쟁사의 총화다. 그래서 2012.12.122016.2.7때 초강력EMP를 장착한걸로 추정되는 인공위성을 미본토지상500km에 안착시킨게 아닌가. 미국이 감히 북과 핵대결전을 펼치겠다고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북은 이겨놓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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