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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로부터의 천지개벽

하늘·바다로부터의 천지개벽

자꾸 복기해볼 때다. 바둑 잘두는 사람은 복기를 열심히 한다. 최고선수들일수록 복기하고 또 복기한다. 성실해야 뭐든 이룰수 있다. 성실은 천재가 할수 있는 모든거와 천재가 할수 없는 많은걸 이루게 한다. 북미대결전5차가 막판이다. 1~4차와 지금까지의 5차를 자꾸 반복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과거를 알면 현재·미래가 보인다. 더구나 북은 너무나 논리적인 사회가 아닌가.
북미대결전은 패턴에서 1~3차와 4차가 구별된다. 전자는 군사적대결후 정치적타협으로 귀결됐고 후자는 군사적대결이 끝내 군사적충돌로 이어졌다. 1·2·3차는 각각 김영삼·김대중·노무현때고 4차는 이명박때다. 이명박이 4대강만 망친게 아니다. 이땅에 자칫 핵전쟁이 벌어질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라 불리는 <정권>을 낳았다. 둘이 그해 9월에 만난 뒤 천문학적인 부정선거로 당선시켰다. 5163정보원조직을 동원해 51.63% 득표했다.
그러니 5차가 어떻게 되겠는가. 5차는 전례없이 긴기간 진행되며 전반부에 로켓발사에 이어 핵시험을, 후반부엔 핵시험에 이어 로켓발사를 예고하고있다. 전반부에 super-EMP FOBS를 발사하더니 후반부엔 super-EMP SLBM을 발사했다. 위성탄두로 하늘로부터 천지가 개벽하나 잠수함발탄도탄으로 바다로부터 천지가 개벽하나 개벽은 마찬가지다. 이래저래 미 워싱턴은 1차타격대상이다. 백악관·펜타곤·FRB의 운명은 북최고리더손가락에 달려있다.
오바마가 신년의회연설에서 북에 대해 입다물며 쿠·미식 전화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박근혜가 생뚱맞게 대북심리전을 벌이고 어리석은 전쟁담화를 한거와 완전히 대비된다. 아무리 총선을 앞두고 공안정국을 일으키려 한다지만 뭘 모르는 어린애의 유치한 망동이다. 북미평화협정체결·수교가 합의될때, 북남(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어있음 어찌 되겠는가. 항쟁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선친의 비참한 운명이 비반복적으로 반복될 조짐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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