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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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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이상 첨예할수 있겠는가

이이상 첨예할수 있겠는가


첨예하다. 정말 첨예하다. 지금상황을 오판하지말아야 한다. 북이 2015.5.9에 한 최첨단잠수함발탄도탄발사시험은 실제 하겠단거다. <북극성>이란 이름의 SLBM을 북극을 지나 대서양에 진출해 미동부근해에서 발사해 단숨에 미를 제압하겠단거다. 워싱턴상공에 초전자기파핵탄이 터지면 어떻게 되는가. 백악관·펜타곤·FRB가 완전히 마비되는걸 뭐라 부르는가. 북이 미를 공격하는 방법은 <백악관최후의날>식이 아니다. 최첨단잠수함발탄도탄으로 한다. 

북이 신포에서 바로 그최첨단잠수함의 실체를 미인공위성에 찍히게하며 공개하고 아예 두발의 미사일을 넣는 장면까지 보여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두발도 하나는 1500km단거리, 다른하나는 4000km중거리로 추정되는데, 미의 MD체계를 비웃으며 단숨에 미의 심장부를 마비시킨다. 뉴욕은 아닐거다. 전세계 모든금융망이 마비되는 후과가 너무 커서, 워싱턴과 적당한 한도시를 때릴거다. 워싱턴점령을 위해 워싱턴도 제외시킬수 있긴 하다. 하지만 어차피 미를 점령해 노동계급·이주민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사회주의체제를 수립하려면 제국주의·유대자본이 철저히 통제하는 워싱턴을 날려버리는게 나을수도 있다. 지금 이런생각들을 북총참모부에서 하고있을거다. 

북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미본토내 전략적도시들을 작살낼수 있다는것! 이보다 큰 공포가 있겠는가, 유대자본·미제국주의에게. 그래서 부랴부랴 그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비밀병기이자 마지막카드, 바로 보툴리눔이다. 1g만으로도 100만명을 치사시킬수 있다니 말그대로 악마의 박테리아가 아닌가. 이에 비하면 새발의피인 탄저균을 일부러 <배달사고>로 드러내며 협박질의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걸로도 모자라 메르스를 퍼트리며 여차하면 악성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 협박하고있다. 이는 탄저균에 10만배 위험한 보툴리눔이 있듯이 메르스에 역시 10만배 위험한 악성바이러스가 있다는걸 암시하고있다. 

문제는 북이 아니라 남이다. 수십년간 북은 이런공격에 대비해왔다. 핵잠을 만드는 북이 그전기난을 겪으면서도 원자력발전소를 안만들고 군사적으로 유리한 중소형발전소를 수많이 건설하지않았던가. 전혀 안돼있는건 남이다. 남의 수도권은 2000만이 넘게 사는데 아무런 준비가 없다. 남의 군도 안돼있는데 민에게 뭐가 돼있겠는가. 그러니깐 한마디로 지금 미는 남동포를 인질로 삼고 북에게 협박질을 하고있는거다. 헌데 이를 뭐라 하겠는가. 미본토가 작살나기 일보직전이니 어떤 비열한 짓인들 못하겠는가. 미든 어떤 제국주의든 원래 식민지민을 사람으로 보지않는다. 나라가 망하면 민은 상가집개만도 못한 신세라 하지않은가. 어쨌든 상황은 이렇다. 이이상 첨예할수 있겠는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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