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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백두산칼바람·SLBM은 실제다

백두산칼바람·SLBM은 실제다


백두산칼바람은 SLBM이라 했다. 지난해말 김정일선대최고리더의 3년탈상자리서 북의 군대·인민들이 한 백두산칼바람맹세란 여차하면 한판 붙겠단거다. 유대자본·미제가 스스로 한 약속을 어기는순간, 더이상 말이 아니라 힘으로 손보겠단거다. 구체적으로 2015.5.9.에 최첨단소형전략핵잠에서 쏘아올린 초전자기파핵잠수함발탄도탄(super-EMP SLBM)은 전술적위력으론 현존하는 최강이다. 구체적으로 원자력발전으로 북극을 지나 대서양에 진출해 미동부 코앞에서 2개도시를 단숨에 암흑천지·아비규환으로 만들수있다. 마치 미가 일의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한 원폭을 북이 보복해주는셈이다. 오지랖넓은 북은 이에 일민중의 한까지 풀어주며 가고있다. 하긴 그두도시에서 우리민족도 함께 피해를 봤으니 그한도 풀어준다. 

터놓고말해, 2012.12.12에 올린 초전자기파핵위성탄두(super-EMP FOBS)는 현존하는 최강의 전략적위력으로 실제론 쓰기 곤란하다. 미본토전체를 암흑천지·아비규환으로 만들어 그자체로만 1년내 1억명을 사망케하는 인류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병기가 아닌가. 무엇보다 이무기가 터지면 미는 그자체로 끝장나는데 대한 보복을 북과 남에 해댈 뿐 아니라 중·러에 하고, 중·러 또한 미를 낳은 유럽에 하지않을수 없다. 그렇게 되면 아마 1년내 30억은 사망할거다. 말그대로 인류최후의 아마겟돈이다. 그러니 아무리 북이 미를 철천지원쑤라 해도 이무기를 쓸수 있겠는가. 이무기는 말그대로 미가 두발을 쏘았는데도 항복하지않을때 쓰는 결정적인 겁박수단일뿐이다. 

하지만 이SLBM은 전혀 다르다. 북이 얼마든지 쓸수있는 전술적수단이다. 물론 북은 이조차도 쓰지않고 이기는, 북미간 합의사항이행을 우선적으로 보고있다. 그합의사항이 이행되지않을때 그때 어쩔수없이 쓰려고한다. 사실 싸우지않고 이기는게 최상이고 어쨌든 미본토에는 우리동포가 220만이나 산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가 누구를 하는 판갈이싸움에서 이거저거 다 계산하며 소극보신적으로만 갈순 없다.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과감히 결행해야 한다. 다만 보통일이 아니니 백두산도 올라가고 백두산칼바람이라고 부르고 3년탈상때 맹세까지 한다. 

지금은 제일중요한건 미제를 꺾고 통일혁명과 온세계자주화를 이뤄내고 북스스로도 사회주의강성국가로 나아가야한다. 즉,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대로 혁명적대경사를 이뤄내야한다. 목표엔 언제나 수단·방법이 따른다. 이게 없음 공상이고 빈말이고 뻥이다. 북은 빈말을 하지않는다. 당연하다. 최고리더·당이 빈말을 하는순간 북의 최대자랑인 유일사상체계·유일적영도체계가 무너진다. 백두산칼바람이란 무시무시한 말을 할땐 다 그에 걸맞는 힘과 지략이 있단거다. 그일단이 SLBM으로 드러났다. 그럼 그다음은 뭐겠는가.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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