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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7:39:26

[글] 쓰레기 박근혜

쓰레기 박근혜


북은 박근혜를 어떻게 보는가. 쓰레기로 본다. <쓰레기시행령>을 통과시키는걸 본 남의 유족·민주시민들도 그렇게 보지않은가. <북인권법>이니 대북삐라니 북친선제핵타격미남합동군사연습이니 별짓을 다했는데 왜 안그렇겠는가. 지금도 말도 안되는 대북공작이니 하면서 북최고존엄을 모독하는데 달리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 틀림없이 쓰레기로 본다. 

더구나 북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주의사회다. 보통 앞에 <주체>자를 붙여 <주체사회주의>라고 부른다. <조선>을 붙여 <주체사회주의조선>이라고도 부른다.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이론으로 무장한 북은 무진막강한 선군력을 키워 미제국주의와 맞서 단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는 미증유의 전설들을 이어가고있다. 그러니 남의 쓰레기 박근혜를 어떻게 보겠는가. 그냥 쓸어버릴까 수없이 생각했을거다. 

근데 이모든걸 덮어버리는게 민족통일전선이다. 이건 남에 왜곡보도된거와 전혀 다르게 전략으로서 끝까지 함께 간다는 노선이다. 김일성주석은 이를 다시금 확인하려고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직접 작성해 발표하기까지 했다. 쉽게 말해, 박근혜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민족의편으로 돌아선다면 믿고 함께 가겠단 거다. 끝까지. 이건 정말 놀라운 도량이 아닐수 없다. 세상에서 사회주의원칙이 가장 철저한 사회가 가장 통일전선의 폭이 넓다는건 논리적모순이 아니라 변증법적모순, 즉 진리다. 

그래서 쓰레기 박근혜에게 재생의 기회가 주어져있다. 7월이다. 6.15·8.15라고 앞뒤로 하층통일전선일정을 잡으며 7월에 상층통일전선일정의 기회를 만들었다. 북은 이처럼 예술적으로 일정을 잡는다. 글구 미리미리 공지해준다. 바보천치보좌들만 있으니 이걸 똑똑히 알려줄리 만무해 이렇게 찍어 해설해준다. 이기회 놓치면 더 없을거다. 물론 남에서 민중 스스로 이 쓰레기를 치워버리면 그건 그대로 북이 얼마든지 환영이다. 문젠 그게 되느냐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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