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단신] 올해 실직자 규모 200만명 넘어

5월 17일 국내단신뉴스

청와대는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재정 악화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어떻게 제어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1·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하면 국가채무는 본예산(805조2000억원)보다 13조8000억원 많은 819조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3차 추경안을 더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0% 성장해 지난해(1914조원)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4.4%까지 올라간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실직자 규모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으로 고용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기간 비자발적 실직자가 급증해 10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17일 국방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경북 울진 죽변 해안에서 예정된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지난 8일 국방부와 군 당국 관계자들이 훈련을 보도한 경위에 대한 회의를 연 뒤 연기를 결정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정부 소식통은 <19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에 따라 당일 항해와 비행이 어렵다. 그래서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주이란 한국대사관이 이란 정부에 100만달러(약 12억30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이란의 국책 의학·생물학 연구소인 이란파스퇴르연구소에 이를 기증하고 이란에 대한 한국의 인도적 지원 의지와 우호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 6일 이란에 유전자 검사(PCR) 기기, 소독 분무기 등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 어치를 지원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기준 1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비해 2명 추가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