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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 항쟁의기관차〉 중, 미와의 군비경쟁 가속화

미의 대중견제는 군사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2019.1 미국방정보국(DIA)은 보고서<중국의군 사적파워>에서 <중국이적항공모함공격을위한대함탄도미사일시스템을세계에서처음으로개발 했다>고 밝혔다. 중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화된 무기체계를 실전배치하기직전이며 극초음속무 기기술·해군전략설계·중거리미사일등 첨단무기일부분야에선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있다고 분 석했다. 2019.2 신화통신은 군사과학연구원이 248명의 첨단기술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이들은 인공지능기술등을 적용한 무기개발에 투입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2위군비지출국인 중국은 냉전말기부터 군사현대화를 추진했다. 영군사정보분석업체 IHS 제인스에 따르면 중국방비가 미국의 1/3수준에 미치지못하는 세계2위규모지만 미는 국방비를 줄이고있고 중은 국방비를 늘리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중이 중거리탄도미사일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는 1987 러와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을 2019 파기하면서 중 이 중거리미사일조약에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은 핵전력에서 러·미를 따라갈수 없다며 거부했다. 트럼프정부는 기존의 <테러저지>에서 중·러와 같은 대등한 적을 상대로 한 국방전 략으로 방향을 바꾸며 군비경쟁을 촉진하고있다.

미글로벌파이어파워는 <2018세계군사력순위>에서 구축함은 중89척·미75척, 잠수함은 중73척· 미66척등 규모에서 중이 미보다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중은 항공모함전력에서도 최근 구소련 의 바랴그호를 인수해 첫번째항공모함인 랴오닝함으로 개조·배치했고 자체기술로 만든 두번 째항공모함 산둥함(001A함)의 시운전에 이어 세번째항공모함을 건조중이다. 한편 중은 러와 함께 세계 여러곳에서 현지국가를 끼고 합동군사훈련을 전개하고있다. 그럼에도 중은 미와의 전력비교에서 아직 절대열세에 있다.

2019.10.1 중은 건국70주년열병식에서 최신무기를 대거 선보이며 시진핑주석의 강군몽(强軍 夢)을 과시했다. ICBM둥펑-41을 비롯해 둥펑계열미사일112기와 스텔스공격드론GJ-11·최신 전략폭격기훙-6N·무인잠수정HSU011도 공개했다. 중국방부는 열병식에 나온 무기는 모두 중 국산이며 이미 실전배치됐다고 밝혔다. 미전략국제연구소(CSIS)는 <둥펑-41은미미니트맨미사 일의사거리1만3000km를넘는다>고 평가했다. 극초음속탄도미사일 둥펑-17·SLBM쥐랑-2도 열 병식에 공개했다. 현재 중국군은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3세대 SLBM<쥐랑-3> 발사시험도 마 쳤다. 젠-20은 중이 미스텔스전투기 F-35에 대항해 독자개발한 스텔스전투기로 미가 2025까지 인도·태평양지역에 F-35 225대를 배치하겠다고 한 이후 중은 젠-20을 200여대까지 늘리겠다 고 밝혔다. 중미군비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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