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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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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영국하원 〈브렉시트법안〉 통과

9일(현지시간) 영국하원에서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브렉시트법안이 통과됐다. 2016년 6월 브렉시트국민투표를 한지 3년7개월 만에 마침내 의회가 EU탈퇴조건을 승인한 것이다. EU탈퇴협정법안은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99표 차이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상원처리를 앞두고있으나 통과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의회결정과 별도로 유럽의회가 영국의 탈퇴협정을 승인해도 유럽연합과 결별하게 된다.

10일(현지시간) 마흐디이라크총리는 미국무장관 폼페오에게 미군철수를 위한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라크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총리가 미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이라크 주둔미군철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해 달라 요청했음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이란국방장관은 일방위상에 전화로 중동의 긴장완화를 위해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에서 <미군의 주둔이 중동에서 긴장과 불안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이라며 <긴장을 완화하고 안보를 확립하려면 그들이 반드시 점령과 침략을 되도록 빨리 끝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나라의 군장성을 제3국에서 살해한 미국의 테러행위를 마땅히 규탄해야 한다>며 일본의 동참을 촉구했다. 앞서 일본은 260명규모의 해상자위대를 중동에 파견키로 결정한바 있다.

10일 나토가 미대통령 트럼프의 요청으로 중동에서 역할을 확대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토사무총장은 중동에서 나토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하면서도 이것이 전투병력확대를 뜻하는 것은 아님을 밝혔다. 방위비문제로 갈등을 겪고있는 미국과 유럽국가사이에 중동문제를 두고 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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