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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후보단일화, 야권 착착, 새누리 지지부진

후보단일화, 야권 착착, 새누리 지지부진

접전지역 막판 후보단일화가 당락가른다


후보단일화가 막판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당은 오차범위내 접전지역의 경우 후보단일화여부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고 막판 후보단일화에 집중하고 있다. 접전지역의 경우 1000표차 내외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여 후보단일화를 통해 0.5~1%이상만 지지율을 높여도 결정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야권은 후보단일화가 착착 진행된 반면 여권은 단 한곳도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종로구 정세균후보를 비롯 광주서갑, 전남 나주·화순에서 민주통합당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 전주완산을도 단일화협의가 진행중이다.

 

야권후보단일화로 접전지역의 분위기가 급변하자 다급해진 쪽은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 김무성의원은 6일 “급진진보는 연대해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우파는 왜 하지 못하는가. 우리도 해야한다”며 “새누리당후보 중에서도 타 우파정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은 후보는 사퇴해서 타 우파정당후보를 지원해 나라를 구하자”고 말했다. 보수성향의 자유선진당, 국민생각 후보와 무소속후보를 두고 한 발언이다.

 

선진당 이회창전대표는 7일 대전지역 후보합동유세에서 “정신나간 소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거부의 뜻을 확실히 한 것이다. 다만, 이회창전대표는 “대선때가 되면 우리는 보수정권 창출을 위해서 당연히 서로 연합하고 협조하고 공조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에서의 보수대연합에 대해서는 열어뒀다.

 

국민생각선대위 박정호대변인도 6일 논평을 통해 “우파진영의 후보들에게 총선 포기를 종용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후보단일화지역으로 서울중랑갑과 인천남동갑, 경기수원을, 부산진갑, 세종시 등 7곳정도를 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새누리당의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지율 낮은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입장에 대해 무소속후보들이 반발하며 단일화협상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정재연기자

최종수정(2012-04-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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