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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6: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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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북 겨냥 대규모해상기동훈련 실시 

27일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동·서·남해 전해역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대규모해상기동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24~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가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고 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전투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 대전함 등 해군 함정 20여척과 AW-159 해상작전헬기, P-3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10여대가 참가했다.

동해에서는 1함대가 적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실사격과 적 소형무인기대응훈련을 하며, 서해에서는 2함대가 NLL인근의 국지도발에 대응하는 훈련과 대함·대잠실사격훈련을 한다. 2함대는 함정마스트(갑판위 기둥)에 <Remember 55 Heroes, Victory at West Sea’55영웅을 기억하고, 서해에서 승리하겠다)>는 문구를 게양했다. 남해에서는 3함대가 적의 후방침투를 차단하고 주요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해군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8∼26일을 안보결의기간으로 정하고 장병 특별정신전력교육과 부대별 해양수호결의대회를 했으며 사이버추모관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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