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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23일 일요일 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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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오류

제국주의진영의 전략적오류가 심각하다. 제국주의진영의 전략적오류는 첫째, 중국과 러시아를 한편으로 만든것이다. 우크라이나전은 러시아를 중국과 한편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중국은 사회주의국가로서 북과 완전한 한편이다. 북은 철저한 사회주의국가, 중국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국가다. 사회주의국가들인 북·중국이 러시아를 반제진영으로 견인하는것이다. 러시아는 제국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국가고 무엇보다 사회주의유산을 많이 가지고있다. 사회주의종주국, 70여년의 사회주의역사는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사회주의북·중국이 사회주의유산을 가진 자본주의러시아와 하나의 반제전선, 전략적통일전선을 형성하고있는것이다. 

둘째, 20억이슬람세력을 반제진영으로 밀어넣었다. 팔레스타인전은 터지자마자 중동전으로 확대되고있다. 헤즈볼라는 이전쟁의 <센터>에 있다고 선언했고 미사일들로 연일 이스라엘을 타격하고있다. 러시아의 공군·해군기지가 있는 시리아와 후티반군만이 아니라 정규군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예멘, 이라크내 미군기지를 겨냥하는 시아파민병대가 있는 이라크가 있다. 레드라인을 그어놓고 반시오니즘이슬람무장세력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시아파종주국 이란과 세속주의에서 이슬람주의로 방향을 틀고 이스라엘을 테러국가로 맹비난하는 에르도안의 튀르키예가 있다. 해방투쟁의 최고형태는 전쟁이고 전쟁의 최고형태는 성전이다. 이슬람성전 알아크사모스크를 없애고 3대성지 쿠드스(예루살렘)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유대극단주의세력과 그배후세력 미제국주의와의 성전에 모든것을 바치겠다는 반제반시온항전의 들불이 아랍을 넘어 온세계에 번지고있다. 

셋째, 전쟁의 명분을 잃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은 명백히 2014에 시작됐다. 친러정권을 <색깔혁명> 마이단쿠데타로 갈아엎은, 미제의 조종을 받는 신나치무리는 오데사학살을 시작으로 8년간 돈바스지역의 민중을 1만4000명이나 학살했다. 2022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전을 새로운 단계로, 본격화시킨것뿐이다. 어쨌든 러시아는 강국이고 연일 우크라이나를 폭격하니 서방제국은 러시아를 침략자·가해자로 조작하는것이 용이했다. 하지만 지금 연일 가자지구를 폭격하는것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이 75년간 저지른 살육만행과 시오니즘의 강도논리가 있다. 팔레스타인지역을 1948·1956·1967·1973 4번의 전쟁을 통해 야금야금 먹어들어갔고 이제는 팔레스타인민중을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몰아내 이라크의 안바르(Anbar)나 다른곳으로 보내버리려한다. 그러니 폭격하는 러시아에 대한 규탄과 폭격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옹호라는 제국주의진영의 논리적모순이 충돌하지않을수 있겠는가. 

제국주의진영의 <신냉전>책략은 수세적상황에서 무리하게 수립된것이다. 주체사회주의 북은 김정일국방위원장·김정은위원장의 지도하에 핵미사일강국·자력갱생강국이 돼 시진핑·푸틴의 지도하에 계속 강해지는 중국·러시아와 강력한 반제진영을 형성했다. 반면 제국주의진영은 1997동아시아외환위기이후 2008미국발세계금융공황과 2019팬데믹·3고공황으로 경제적위기가 가속화됐다. 이는 딥스의 정체가 만천하에 폭로된 2020 미대선의 정치적위기와 맞물리며 결정적인 판바꿈을 요구했다. 이렇게 해서 세계의 절반이라도 계속 장악하기 위해 <신냉전>체제를 획책하며 세계곳곳에서 전쟁을 유도·도발하는것이다. 미제국주의는 전쟁의 도발자라는 정체를 가리워보려고 <신워싱턴컨센서스-디리스킹>과 같은 기만책을 쓰지만 반제진영은 이미 그본질을 꿰뚫어보고있다. 동아시아전장은 제국주의진영에 치명타를 안기는 21세기 스탈린그라드전투가 될것이다. 전략적오류를 범하고 전쟁명분을 상실한 제국주의진영의 패배는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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