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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항쟁의기관차〉 연말시한을 정한 4.12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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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 북의 예정됐던 국제활동들이 취소됐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에서도 일시적으로 북측인원들이 철수하거나 일정이 취소됐다. 4.12 최고인민회의14기1차회의에서 김정은위원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김정은위원장은 <국가건설과활동에서자주의혁명노선을견지하는것은 우리공화국의일관하고도확고부동한입장>·<국가활동과사회생활전반에서인민대중제일주의를철저히구현하여야>라고 자주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전제했다. 


 


이어 <최근우리핵무장력의급속한발전현실앞에서 저들의본토안전에두려움을느낀미국은 회담장에나와서한편으로는관계개선과평화의보따리를만지작거리고 다른한편으로는경제제재에필사적으로매여달리면서 어떻게하나우리가가는길을돌려세우고 선무장해제,후제도전복야망을실현할조건을만들어보려고>·<제재는마지막궁여일책이라할지라도 그자체가우리에대한참을수없는도전인것만큼 결코그것을용납할수도방관시할수도없으며 반드시맞받아나가짓뭉개버려야>·<장기간의핵위협을핵으로종식시킨것처럼 적대세력들의제재돌풍은 자립,자력의열풍으로 쓸어버려야>라며 <자력갱생혁명정신>을 강조했다. 


 


남정부에 대해 <남조선당국은추세를 보아가며좌고우면하고 분주다사한행각을재촉하며오지랖넓은<중재자><촉진자>행세를할것이아니라 민족의일원으로서제정신을가지고제가할소리는당당히하면서 민족의이익을옹호하는당사자가되여야>라고 중재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미관계에 대해 <미국은그러한궁리로는백번,천번우리와다시마주앉는다해도우리를까딱움직이지못할것이며 저들의잇속을하나도챙길수없을것>·<올해말까지는인내심을갖고 미국의용단을 기다려볼것이지만 지난번처럼좋은기회를다시얻기는분명힘들것>·<명백한것은미국이지금의계산법을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전망은어두울것이며매우위험할것>이라고 연말까지의 최종시한을 밝히며 엄중 경고했다.



마무리로 <적대세력들의제재해제문제따위에는 이제더는집착하지않을것이며 나는우리의힘으로부흥의앞길을열것>·<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자력으로 부강의새로운국면을열고강국의이상과목표를실현해나가려는 우리당과공화국정부의의지는확고부동>하다고 재삼 확인했다. 북의 이후행보는 정확히 이 시정연설의 내용과 일치한다. 그만큼 혁명적인 정세전환의 분수령인 <올해말까지>의 의미도 강해졌다. 2019.10.5 북미실무회담이 결렬된 조건에서 이제 연말까지는 불과 석달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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