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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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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 양금덕할머니 윤석열정부에 분노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할머니가 윤석열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피해배상해법에 대해 분노하며 거리에 나섰다. 

6일 정부는 대법원결정을 보류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내고 남코리아정부가 주도해 만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겠다는 굴욕적인 방안을 내놨다.

양할머니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강제동원정부해법 강행 규탄 긴급시국선언>에 직접 참석해 <곧 굶어죽어도 안받아요. 어디 윤석열은 한국사람인가, 조선사람인가,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인지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긴급시국선언문을 통해 제3자 배상해법이 발표된 날을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날>, <제2의 국치일>이라 표현했다.

이국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대표는 <판결에 따른 정당한 배상금을 놔두고 애먼 한국기업들이 왜 난데없이 일본기업의 배상책임을 대신 떠안아야 하느냐>며 <양할머니를 포함한 일제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해자인 일본정부와 일본기업으로부터 사죄를 받고 정당한 배상을 받는 것 하나뿐이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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