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8:18:25
Home시진핑의 방러

시진핑의 방러

초점은 중이다. 중의 대만전이 관건이다. 러는 이미 진행중이고 북은 준비를 완료한지 오래다. 현재 북은 준비완료도 여러차원이 있다는것을 입증하듯이 특히 지난해말과 올해2월에 인상적인 공세를 취했다. 러는 때를 기다리면서 2월공세를 1월말부터 시작했다. 이제 우크라이나전은 나토의 조종아래 벌어지는 대리전이고 러가 압도적우세를 점하고있다는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폴란드와 일본에서조차 이런 목소리가 주류언론에 보도되고있다. 북과 러의 대대적인 공세사이에서 중이 <역대급>으로 분발하고있다. 매우 서두르던 중은 지금 맹렬히 다그치고있다.

시진핑을 대리하는 왕이가 방러중이다. 우크라이나전1주년에 즈음해 방러한 중대표단을 맞이하며 푸틴을 비롯한 러지도부는 양국간의 전략적협력이 계속 강화발전하고있음을 확인하며 시진핑의 방러합의를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4월~5월초로 예상하는데 왕이의 방러시점을 보면 비슷할것이다. 외교는 대칭이다. 지난해2월 푸틴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으며 올해봄 시진핑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을 만나는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문제는 당시 푸틴이 시진핑에게 우크라이나전을 귀띔해줬다는것이고 실제 그렇게 했다는것이다. 이제 시진핑이 답할때다.

지난해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상하이협력기구회의때 푸틴과 시진핑이 만났다. 틀림없이 양자간의 은밀한 대화때 대만전의 시기가 화제에 올랐을것이다. 이만남전인 8월에 베이다이허회의가 있었고 이후인 10월에 당대회가 있었다. 8월에 북이 중에 보낸 국방상과 당중앙의 이례적인 메시지가 있었고 오끼나와를 향해 전략순항미사일들이 시험발사됐다. 이시험발사는 보다 진전된 형태로 10월에 다시 진행됐다. 시진핑의 대만무력통일언급은 대회중 가장 큰박수를 받았고 시진핑은 대회직후 군단위부터 시찰하며 연안까지 방문했다. 시진핑의 의지를 이이상 확고히 보여줄수는 없다. 지난해11월 북미간의 전술적대결전은 사상최고수준이었다.

지난해 12.21 메드베데프가 방중했다. 러의 2인자는 푸틴의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 귀국한후 얼마 안된 12.30 푸틴과 시진핑의 화상회의가 있었고 시진핑의 다음해봄 방러가 합의발표됐다. 이봄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해야겠는가. 최근 미전략연구소 CSIS의 전쟁시뮬레이션에 나온 70일시나리오를 감안하면 대만전이 발발한후 방러할수도 있겠지만, 지난해2월처럼 방문한후 발발할수도 있다. 누가 봐도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긴장도가 높아졌고 시기를 점치는 보도가 늘었고 전쟁시뮬레이션까지 공개되고있다. 무엇보다 북과 러의 공세가 강화되고있다. 특히 북의 기세가 무섭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