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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 빨찌산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23일 노동신문은 <<정론>빨찌산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이다>, <두달동안에 찾으신 60여개 단위>,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못잊을 이야기>,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과 일군들의 책임성>, <사람과의 사업에서 사사오입이란 있을수 없다>, <낡은 사상을 당정책의 진리로 깨우치자>, <주인다운 입장, 이것이 애국이다>, <어느쪽이 더 실리적인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일제의 국권강탈범죄>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빨찌산정신은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무성한 거목에는 억센 뿌리가 있듯 위대한 국가와 인민에게는 흔들림없이 받들어주고 승승장구의 기상을 떨치게 하는 위대한 정신과 전통이 있다.

형언할수 없는 도전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을 안고 기세차게 솟구치는 주체의 강국, 고난과 역경을 박차며 광활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강용한 인민,

정녕 우리는 누구인가.모진 시련속에서 산악같이 일떠서 앞으로, 앞으로만 나아가는 불가항력의 그 기상과 위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1

온 세계가 보고 이 땅의 천만인민이 보았다.

그것은 참으로 눈부시도록 장쾌한 힘의 시위였다.

지난 2월 8일 우리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 지금도 무적의 열병대오가 굽이쳐간 포석우에 서면 우리가 지닌 무진막강한 힘에 대한 자부로 심장이 높뛰던 그밤의 환희와 격정이 되살아오른다.

그 장엄한 철의 대오의 맨 앞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던가.빨찌산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는 계승의 역사를 과시하며 호기찬 말발굽소리높이 나아간 명예기병종대, 《반일인민유격대》라는 글발을 새긴 우리 혁명무력의 첫 군기와 함께 용진해가는 항일의 7연대상징종대를 보았다.

그리고 또 보았다.혁명무력투쟁사에 불멸할 승리전통의 시원을 마련해준 김책동지, 안길동지, 최용건동지, 오중흡동지, 김일동지, 김주현동지, 오백룡동지, 강건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선열들의 숭엄한 모습이 열병대오의 전열에서 나아가는 뜻깊은 광경을 보았다.

그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 강용한 우리 인민이 어떤 정신을, 어떤 숭고한 삶의 귀감을 마음속에 안고 살며 투쟁하는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이였다.그것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마련한 첫 세대들이 오늘도 그 위대한 정신과 함께 영생하며 우리 혁명의 진두에 서있는 감명깊은 화폭이였으며 바로 그 위대한 정신으로 영원히 승리해갈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의 뚜렷한 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어느덧 90여년이 흘렀다.

외세에게 짓밟혀 수난도 많던 그 세월 애국애족에 피끓는 청춘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모시고 용약 항일성전에 나섰던 때로부터 근 한세기,

무엇으로 하여 이 땅에서는 항일선열들이 창조한 혁명정신이 근 한세기가 되여오는 오늘까지 추호의 변색없이 순결하게 이어지고있는것인가.

항일빨찌산의 정신, 이것은 억만금보다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고 우리를 영원히 강하고 위대한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하는 불멸의 넋이다.그것은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굴함없이 끝까지 가게 하는 신념의 기둥이고 심장의 붉은 피 식지 않게 하는 활력소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우리를 앞으로, 앞으로만 떠밀어주는 강력한 추동력이다.

한 나라와 인민의 흥망을 결정짓는 근본요인은 물질적재부나 그 어떤 힘의 실체가 아니라 바로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이다.비록 눈에 보이지 않고 크기를 계산할수 없어도 인민의 정신력이야말로 국가를 떠받든 진짜기둥이기때문이다.

오늘 행성에 범람하는 수많은 비극적사변들과 말세기적풍조들, 불행과 재난의 원인은 결코 다른데 있지 않다.사상정신의 결핍이 낳은 필연적결과이다.세상을 둘러보면 겉으로는 번쩍거리는것같지만 사람들의 정신이 병들고 부패하여 인간생지옥으로 되여버린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가슴뿌듯한 현실이 아닐수 없다.형언할수 없는 도전이 앞을 막아도 천만인민이 필승의 신심에 넘쳐 용감하게 창조하고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끌며 밝은 미래를 꽃피워가는 아름다운 인간사회, 드넓은 행성에 우리만이 펼칠수 있는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바로 우리 인민이 지닌 위대한 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우리는 항일빨찌산의 후손들이다! 생을 준 부모는 달라도 우리 인민은 누구나 자신들이 항일빨찌산의 후손임을 당당히 자부한다.그것은 바로 빨찌산의 정신, 빨찌산의 고귀한 수범이 오늘도 우리의 피와 넋속에 맥맥히 흐르며 참다운 삶의 길로 떠밀어주기때문이다.

빨찌산의 정신,

불러만봐도 심장이 높뛴다.얼마나 위대하고 고결한 정신인가.

인류역사에는 사람들의 찬양을 받은 훌륭한 정신들이 있지만 우리의 빨찌산정신처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으로 만장약되고 용감성과 대담성으로 충만되여있으며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필승의 신심으로 고동치는 위대한 정신은 없다.

이 시각도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는 세찬 눈보라를 헤치며 답사행군대오가 노도쳐간다.오늘의 항일빨찌산이런듯 대오앞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고 혁명가요도 우렁차게 부르며 사나운 칼바람을 뚫고 헤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흘러드는것은 무엇인가.

《뼈속까지 얼어들고 눈조차 뜨기 힘든 이런 칼바람속에서 하루, 한달도 아니고 10여성상을 원쑤와 싸워 이겼으니 빨찌산의 정신이야말로 얼마나 강의한것입니까.》, 《항일투사들이 걸은 길에 비하면 오늘의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투사들의 정신으로 싸울 때 못해낼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불같이 터치는 토로, 감동과 격정의 열기, 그것은 투사들이 지니였던 강의한 혁명정신에 대한 깊은 감명이고 진실한 고백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한의 길, 혈전의 길, 시련의 길을 추호의 동요없이 끝까지 이어간 항일빨찌산의 백절불굴의 정신, 곤난앞에서 에돌거나 주저하지 않고 맞받아 뚫고 헤친 완강한 공격정신, 천고의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폭탄까지 만들어 원쑤를 족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 참으로 그 강의함에 있어서, 그 불굴성에 있어서 얼마나 특출하고 위대한 정신인가.

빨찌산의 정신은 결코 회상기의 글줄이나 역사책에만 남아있지 않다.수십성상의 세월과 더불어 빨찌산의 영웅들은 우리의 일터마다에, 생활의 순간마다에 언제나 함께 있으며 무한한 힘을 주고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준다.그들이 창조한 정신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고 만난을 맞받아 신념의 붉은기를 더 높이 들게 하는 강의함의 비결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처음으로 출판된것이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거세찬 봉화가 타오르던 주체48(1959)년이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어디서나 회상기독서열풍이 일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해 전후 경제를 복구하고 나라의 공업화를 실현하는데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가 큰 작용을 하였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노도와 같은 전진기상을 안았던 1970년대에 이 땅 어디서나 제일 환히 보인 구호도 바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글발이였다.대성산혁명열사릉이 웅장하게 개건된 1980년대에 우리 인민은 《80년대의 김혁, 차광수가 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80년대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렸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나날에도 제2의 《적기가》인 《높이 들자 붉은기》의 노래 부르며 항일빨찌산의 정신으로 만난을 이기고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잇지 않았던가.

위대한 정신을 불멸의 원동력으로 하는 혁명은 좌절되지 않으며 그런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기 발전의 가장 중대한 시각에 서있다.우리뒤에는 조선혁명의 모든 세대가 피와 땀으로 열어온 행군로가 있고 앞에는 계속 힘차게 진군하여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공산주의이상이 있다.

내세운 목표에 있어서나 뚫고 헤쳐야 할 시련에 있어서 이는 실로 미증유의것이다.허나 우리는 추호도 발걸음 드틸수 없다.형언할수 없는 고난을 인내하며 무적의 힘을 비축한 우리는 이제 그 기세로 굴함없이 내달려 원대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이 시각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빨찌산정신을 다시한번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빨찌산정신, 언제나 그러했지만 오늘이야말로 이 정신이 우리에게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하다.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모든 고난을 뚫고 줄기차게 나아가게 하는 불패의 힘이고 강력한 추동력이다.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세대의 의무는 오늘 빨찌산과 우리를 더욱 가깝게 하고있다.여기서 주저앉으면 조선을 영영 구원할수 없다는 강렬한 책임감으로 눈보라세찬 광야에 열백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떠선 항일빨찌산의 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인 한구간을 담당한 세대, 공화국역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우리에게 만난을 딛고 일떠서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끝까지 싸울것을 당부하고있다.

빨찌산을 잊으면 이 땅의 인민이 아니고 그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심장에 새기지 못한다면 백두의 후손들이 아니다.

빨찌산과 우리를 완전히 하나의 모습으로 일치시키는것이야말로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이고 지름길이다.

천교령의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불사신같이 일떠선 항일빨찌산의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싸울 때, 사령관동지의 명령앞에서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신조를 안고 600벌의 군복을 기어이 제작해낸 그 무조건성의 정신이 이 땅의 초소와 일터마다에 나래칠 때, 역량상 대비도 되지 않는 백만대적과 싸우면서도 필승의 신심에 넘쳐 만난을 이긴 투사들의 배심과 담력이 우리의 심장에 용솟음칠 때 못해낼것이 무엇이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불꽃튀는 현장에는 이런 글발이 있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너무도 귀에 익고 눈에 익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한 제목이다.하지만 지금 이 시각 그 의미는 백배천배로 증폭되여 울리고있다.이는 곧 빨찌산정신으로 일떠선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시대의 목소리이고 빨찌산정신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려는 억척의 의지이다.

빨찌산정신으로 이어온 90여성상, 우리는 오늘 이 정신을 또다시 900년에로 이어가야 할 분기점에 서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들 매 공민이 빨찌산대원들로 다시 태여나야 하고 새 세기의 빨찌산정신을 창조해야 하며 빨찌산정신을 이어가는 길만이 영원한 조선의 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증명해야 할 때이다.빨찌산이야기의 첫장을 쓴 혁명의 1세들이 미더운 시선으로 우리를 지켜보고있다.우리가 쓰는 새 세기 빨찌산의 이야기도 이 땅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전해가게 될것이다.

빨찌산정신으로 굴함없이 용진하리라!

천만의 심장에 고동치는 이 의지와 신념이야말로 우리가 또다시 안아오게 될 새 승리를 확신하게 하는 굳건한 담보이다.바로 여기에 모진 고난속에서도 우리가 승리를 굳게 믿고 창창한 미래를 낙관하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중요한 비결이 있다.

2

항일빨찌산의 정신은 무엇으로 고귀하고 특출한가.

지동치듯 몰아치는 거세찬 바람 사정없이 살점을 떼여갈 때에라는 《혁명군의 노래》가 울려오는듯싶은 백두의 칼바람속을 행군할 때면, 깊은 감명없이는 읽을수 없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페지들을 번질 때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문헌의 글발앞에 설 때면 그리도 우리 마음 뜨겁게 하여주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백절불굴!

불덩이같은 이 부름이 가슴을 친다.혁명가의 위대한 정신이고 기상이며 불멸의 생명력인 이 네 글자가 심신을 틀어잡는다.

불굴!

이 말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였으며 불굴의 투사들의 삶은 세인의 찬양을 받아왔다.그러나 항일빨찌산과 같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단 한치, 한순간의 동요나 변색도 몰랐던 그렇듯 강의한 투사들은 없었다.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항일선열들이 우리의 열렬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진정으로 매혹시키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엄혹한 설한풍도 꺾을수 없었고 시련의 천만산악도 멈춰세울수 없었으며 원쑤의 총구와 단두대앞에서도 굴할줄 몰랐던 항일선열들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생각할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친다.

자신께서는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와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언제나 백절불굴하는 혁명가의 참모습을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

불굴의 상징과도 같은 그 모습들앞에서 우리는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한모습 변치 않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함없는 투쟁으로 열정의 꽃을 피웠으며 설사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해도 《조선혁명 만세!》,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웨치던 강인하고 억센 빨찌산투사들의 군상을 떠올리게 된다.

예사로운 날에는 누구나 신념에 대해 말할수 있고 불굴에 대해 론할수 있다.그러나 진짜불굴은 바로 혁명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판가름된다.

정권도 후방도 없었고 걸음마다 사선의 고비였던 빨찌산의 길, 승리의 날이 언제 온다는 기약도 없었고 누가 기억해주리라는 담보도 없었던 길이였다.고난의 행군과 같이 인간의 의지력을 최고의 경지에서 검증하는 혈전의 길도 있었고 41년도바람과 같은 신념과 배신의 갈림길도 있었다.허나 투사들은 변하지 않았다.굴하지 않았고 추호도 동요하지 않았다.시련을 신념으로 이기였고 역경을 웃음과 낙관으로 다스렸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굴함없이 전진한 신념의 강자들,

무엇이 이런 불사신과 같은 힘을 주었는가.과연 무엇이 그들을 조국청사가 기억하고 후손만대가 길이 찬양하는 불굴의 인간들로 삶을 빛내이게 하였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열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충실성, 바로 이것이 항일빨찌산의 붉은 피였고 눈속에서도 얼지 않고 불속에서도 타지 않는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의 넋이고 생명이였다.백절불굴뒤에 백전백승이 있다면 백절불굴앞에는 바로 일편단심이 있다.

항일선열들의 백절불굴을 안다는것은 곧 그들이 지닌 충실성의 열도와 세기를 안다는것이며 빨찌산정신을 계승한다는것은 바로 혁명의 수령에 대한 그 열화같은 충실성을 이어받는다는것이다.

참된 삶을 지향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한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항일투사들은 진짜로 강해지는 길, 고결하고 참다운 인간이 되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자기들의 산 수범으로 가르치는 영원한 혁명의 교사들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국보적인 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번진다.글줄마다에서 굽이쳐오고 걸어간 행로마다에서 어리여온다.항일혈전사의 갈피갈피는 그대로 자기 수령에 대한 가장 뜨겁고 순결한 충실성으로 수놓아진 일편단심의 서사시이다.

위대한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 걸출한 위인을 진두에 높이 모신 한없는 자부와 긍지, 수령을 따르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드팀없는 확신, 바로 이것이 투사들의 삶의 순간순간이 백절불굴의 신념으로 이어지게 한 근본비결이다.

고난의 행군을 돌이켜보며 한 항일혁명투사는 이런 글을 남기였다.

《…아마 그때 고난의 행군에 참가한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었고 도대체 살아남지도 못했을것이다.》

사령관동지에 대한 불같은 그리움,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 그것이 모진 시련과 고난, 굶주림과 추위 지어 죽음까지도 이겨내게 한 투사들의 힘이였고 불굴의 삶의 정신적자양이였다.

항일투사들은 조선혁명의 행로우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야말로 백절불굴의 뿌리이고 승리의 비결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새긴 자랑스러운 첫 세대들이며 빨찌산이야기는 바로 우리 혁명의 역사우에 새겨진 첫 충실성의 실록이다.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다!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고 승리가 있다!

항일선열들의 그 목소리 세대와 세대를 넘어 우리 가슴에 메아리쳐온다.그것은 오늘 준엄한 시련을 딛고 일떠서는 우리에게 참다운 승리의 길, 민족번영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끝없이 새겨주는 심장의 웨침이다.

혁명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그것은 불멸의 생명력을 가지며 그 정신을 이어가는 후손들에 의해 영원한 위력을 발휘한다.

오늘 우리 국가의 강대함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이 땅의 천만인민을 신념의 강자, 불굴의 투사들로 되게 하고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내일을 낙관하며 불사신마냥 일떠서게 하는 근본비결은 무엇인가.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붉은 넋과 숭고한 사명, 견결한 혁명정신과 결사항전의 투지를 총대마다에 만장약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실성으로 심장의 피 끓이는 영웅적근위병들의 모습은 바로 그에 대한 우렁찬 대답으로 된다.

지금 이 시각도 세상을 놀래우는 건설신화를 창조하고있는 화성전역의 군인건설자들, 여기서는 지휘관도 병사도 한모습, 한마음이다.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는 길에서는 불가능이라는 말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불굴의 투사들의 그 무비의 힘이 어디에서 용솟음치는가를 하나의 작은 수첩이 말해준다.우리 병사들이 언제나 품고 사는 그리움의 수첩,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조금만 서있어도 얼굴에 하얗게 성에가 덮입니다.그러나 마음속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라고 불러보면 온몸이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지고 새힘이 용솟습니다.》

《최고사령관동지, 오늘 저는 하루과제를 두배나 넘쳐 수행하였습니다.내일도 제일 앞장에서 달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병사들의 시간, 그런 충성의 마음을 지녀 불사조마냥 강해지고 억세여지는 병사들의 모습, 하기에 그것은 하나의 수첩이기 전에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열렬한 충성으로 고동치는 우리 병사들의 붉은 심장과 같다.

또 보인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의 첫삽을 뜨신 사연깊은 장소의 흙을 붉은 주머니에 품어안고 치열한 백열전을 벌리였던 련포불바람의 창조자들, 평양하늘을 우러러 경건히 경례를 드리고 충성의 새날을 맞이하는 검덕전역의 용사들, 이들이야말로 항일빨찌산의 사상과 정신을 순결하고 억세게 이어받은 진짜배기 백두산후손들이 아니겠는가.

세인이 우러르는 걸출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를 따르는 우리의 길은 이 세상 가장 영광넘친 길, 가장 행복하고 긍지높은 길이다.

진정 우리 심장 얼마나 열렬한 매혹과 흠모로 고동치는가.

백두의 기상으로 천하를 다스리시며 조선을 축으로 도는 새 세계를 만드시고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백두의 메부리처럼 우뚝 올려세워주신분,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온갖 역경을 길들이시며 조국과 인민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강철의 영장,

그이를 우러러 혁명열, 투쟁열이 용솟고 그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신념 억세여진다.

《수령님 따르는 길에 이 진응산이 믿음이 아니라 설사 역적의 오명을 쓴대도 따를것이고 두다리를 잃는대도 기여서라도 따를것이고 두눈이 먼대도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를것이고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넋이라도 따를것이요.》

이것은 결코 영화의 명대사만이 아니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천백배로 굳세여지는 천만심장의 토로이다.

누가 가르쳐준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걸어온 10여년, 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자주강국의 존엄과 위용이 만방에 과시되였으며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이 마련된 그 영광의 세월에 우리 인민이 산 체험으로 터득하고 정립한 운명의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이 믿음, 이 신념이면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수 있고 이것을 지니면 누구나 오늘의 빨찌산이 된다.오늘의 빨찌산은 본질에 있어서 불보다 뜨거운 충성의 심장을 지닌 열혈충신, 자기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넋으로 지닌 일편단심의 인간이다.

항일혈전의 그 길에서 선열들이 장군님 따라 싸우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백절불굴하였듯이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싸우는 길에 가장 값높은 영광이 있고 행복이 있으며 미래가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안고 불굴하고 또 불굴할것이다.

천만인민이여, 빨찌산정신으로 산악같이 일떠서 승리의 새 지평을 향하여 용진 또 용진하자.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처럼, 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일편단심 위대한 우리의 수령을 받들어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삶을 빛내이자.

눈부신 태양을 옹위하여 인민이 따라선 신념의 길, 천만이 산악같이 뭉쳐 나아가는 일편단심의 한길우에서 우리 인민은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반드시 성취할것이다.

백두의 혈통이 굳건히 이어지는 조선혁명의 행로우에 빨찌산정신은 영원하리라.

항일선열들이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고 그들의 넋이 천만을 고무하는 이 땅에서 우리는 빨찌산정신으로 굴함없이 끝까지 싸워 승리할것이며 사회주의강국의 새봄을 기어이 안아오고야말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이다

오늘 우리 당은 오직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정과 열로 멸사복무의 역사를 끝없이 아로새기며 진정한 인민의 당,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모습을 더욱 뚜렷이 하고있다.

여기에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우리 당을 오로지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는 어머니품, 끊임없이 인민을 위한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는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 일편단심 당을 따라 변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 살면서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주체109(2020)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계속 분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최상의 문명을 안겨줄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계속공격, 계속전진하는것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줄기차게 이어가도록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절대불변의 의지가 어려와 크나큰 격정을 금할수 없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여기에는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 그길에서 매일, 매 시각 가다듬으시는 그이의 비상한 각오가 비껴있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과 더불어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한 일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세월을 주름잡으며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을 위해 내린 대용단이며 안겨준 혜택이 그 얼마나 많던가.

대동강반의 류경원과 문수물놀이장, 새로운 문명을 노래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인민의 문화휴식터들, 개건된 평양기초식품공장과 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한 인민을 위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송화거리, 경루동을 비롯한 인민의 희한한 보금자리들…

실로 다 꼽아보자고 해도 벅찬 수많은 인민의 재부들은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기울인 사랑과 정의 결실이며 인민을 위해 벌린 거창한 창조의 실체들이다.

허나 이것으로 결코 만족해하지 않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이고 하늘이기에 그이께서는 훌륭한 창조물을 보아주시면서도 인민이 불편해할 점은 없는가부터 헤아리시고 하나를 마련해주시면 더 훌륭한 다른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신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다.

수도건설은 물론 국가적인 대건설은 한두해 하고 그만둘 일이 아니며 전체 인민이 좋은 집에서 살고 나라의 면모가 일신된 다음에도 새로운 높이에서 계속되여야 할 장기적이며 끊임없는 사업이다.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복리를 안겨주자면 우리 당이 더 많은 짐을 지고 혁명과 건설을 더 빨리 다그쳐나가야 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에 인민의 가슴에 세찬 격정의 파도를 불러일으키며 울려퍼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들마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은 바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과 련속적인 과감한 투쟁을 벌려 인민의 문명과 행복을 앞당겨오실 그이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욕심이 많은 당!

바로 여기에 전당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인민을 위한 길에서 새겨안고 살아야 할 높은 책임감이 담겨져있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시는 높은 요구성이 어려있다.

우리 당의 욕심, 이는 인민을 위한 일욕심이다.

자식을 훌륭히 키울수 있는 일이라면, 자식의 행복과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고 그 어떤 일이라도 찾아하려는것이 어머니의 한정없는 일욕심이다.하기에 어머니는 자식과의 관계에서 교양자이기 전에 성실한 심부름군이라고 하는것이다.

어머니의 그 불같은 정이, 그 고결한 헌신성이 오늘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으로, 투쟁기풍으로 되고있다.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가르치심, 주체107(2018)년 8월 어느날 경성군을 찾으시여 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오늘과 같이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일감을 찾았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다고, 우리 일군들은 스스로 인민을 위한 일감을 찾아 걸머지고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하신 그 말씀에도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진함없는 열정과 무한한 일욕심을 지니고 줄기차게 투쟁하는 어머니당이라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스스로 인민을 위한 일감을 찾아 걸머지고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바로 절세위인의 이렇듯 굳건한 의지에 이끌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어려운 때에도 인민을 위해 혼심을 다 기울이며, 언제 한번 자만함이 없이 줄기차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진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굳건한 의지에 의해 우리 당은 중중첩첩 겹쌓이는 장애를 뚫고헤치며 오로지 인민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굴함이 없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엄혹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과감한 진군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하루하루는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며 왕성한 일욕심을 가지고 계속공격, 계속전진하는 위대한 우리 당의 투쟁본때, 기질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나날이다.

머지않아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새 농촌살림집들에 들려보아도 알수 있다.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맡겨준 당의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건설장에 앞을 다투어 탄원해가는 청년들이며 더 좋은 내일을 하루빨리 안아오기 위해 일터에서 창조의 구슬땀을 흘려가는 애국적인 근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아도 느낄수 있다.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높은 목표를 내걸고 순간의 멈춤도 없이 련속적으로 공격 또 공격, 전진 또 전진하는 위대한 당의 투쟁기풍이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을 안아오고있는가를.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당영도사는 곧 사랑하는 인민들을 무조건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며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고결한 헌신의 줄기찬 역사이다.이런 위대한 어버이께서 이끄시기에 우리 당은 아무리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만을 안아오기 위해 투쟁하는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인민을 위해 언제나 만족을 모르며 무엇을 하겠는가를 늘 고민하고 사색하는 당, 스스로 일감을 찾아 과감한 실천투쟁을 벌리는 위대한 우리 당,

우리 당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인민에게 호소하였다.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2023년을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인민관, 언제나 왕성한 일욕심을 안으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길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영도풍모가 어려있다.

한없이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과 웅대한 이상, 철석의 의지에 이끌려 우리 당은 올해에 더 높고 더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내달려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안아올것이니 이런 위대한 어머니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세상에 또 어디 있으랴.




두달동안에 찾으신 60여개 단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조국을 위해 쉬임없이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우에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다.

그 이야기들은 인민의 가슴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하여주는가.

주체102(2013)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승용차는 아침일찍 어느한 건설장으로 달리고있었다.

건설장이 가까와올수록 그이와 함께 동행한 일군들의 마음은 착잡해졌다.낮과 밤이 따로 없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건강이 념려되여서였다.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노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돌아보시면서 일군들에게 오전중에 2개 대상에 대한 지도사업을 더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이미 계획하였던 대상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마치고 진행할 일정에 대해 알려주시는것이였다.

불과 한나절동안에 4개 대상에 대한 지도사업을 하시려는 그이의 의도를 알게 된 일군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그렇듯 긴장하게 사업하시고나서 오후에는 또 어디를 보자고 하실지…

이렇게 생각하는 그들의 눈앞에 최근 경애하는 그이께서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며 찾으신 곳들이 떠올랐다.

평양시와 함경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 강원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들과 봉사기지들, 후방기지들, 문화후생시설들, 군수공장들, 인민군부대들…

잠시의 휴식도 없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두달동안에만도 60여개의 단위를 현지지도하신것이였다.

두달동안에 찾으신 60여개 단위!

결국 하루에 한개이상의 단위를 찾으신것이였다.

그 불멸의 로정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헌신의 세계가 비껴있는것인가.

일군들은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을 위해,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정녕 이 땅에 이룩되는 모든 성과들은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 그이의 헤아릴수 없는 천만고생과 맞바꾼 값비싼 재부인것이다.

이런 가슴뜨거운 생각을 안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길을 묵묵히 따라섰다.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못잊을 이야기

가르쳐주신 우리의 기준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완공단계에 이른 릉라곱등어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곱등어들의 공연무대쪽을 주의깊게 바라보시다가 무대바닥에 칠한 색갈에 대하여 세심히 알아보시였다.한 일군이 세계적으로 보아도 곱등어관의 공연무대바닥에는 청색을 칠하는것이 관례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반대라고 하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모두가 어리둥절해졌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연무대바닥에 다른 나라들에서 한것처럼 청색을 칠하였는데 자신같으면 공연무대바닥을 모래불과 같은 색을 칠하겠다고, 무대의 배경을 바다기슭으로 형상하였기때문에 무대바닥을 모래가 파도에 밀려나온것처럼 모래와 같은 색갈로 처리하면 조화가 더 잘될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아안는 속에 그이의 말씀은 계속되였다.

국제적으로 곱등어관무대를 청색이 나게 한다고 하여 우리도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곱등어관무대를 국제적기준에 맞추어 청색으로 처리하였다고 하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기준이라고.

새겨볼수록 너무도 심원한 사상과 숭고한 뜻을 안겨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일군들은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은 마음다졌다.우리 식의 기준자를 똑바로 안고 살리라고.

기쁨속에 들어주신 자랑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성합성가죽공장 제품견본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그곳에는 합성가죽을 이용하는 전국의 공장들에서 생산하는 갖가지 제품견본들, 이 공장 일군들과 기술자들, 노동자들이 지혜를 합쳐 개발한 여러가지 합성가죽제품들이 진렬되여있었다.

만족한 시선으로 각이한 제품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진렬탁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였다.그러시고는 탁에 놓여있는 혁띠를 손에 드시고 찬찬히 살펴보시더니 끝부분을 꺾어보시였다.유연성을 가늠해보시려는것이였다.

동행하던 공장지배인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이 혁띠가 사람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이때 곁에 있던 다른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저 동무가 자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니 저렇게 자랑하는것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들의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지배인이 이 혁띠가 추운 겨울에도 쓰기 편리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고있다고 자랑하는데 자랑할것은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자랑할것은 하여야 한다!

단순히 자식들의 자랑을 너그러이 받아주는 친어버이심정에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였다.거기에는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우리의 손으로 만든 제품을 끝없이 늘이며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드시였던 혁띠를 다시금 바라보면서 인민들이 호평하는 우리의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과 일군들의 책임성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가장 어려운 고비들을 완강하게, 지혜롭게 이겨낸 기세드높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걸음걸음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오직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우리 일군들이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맡은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을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세번째 해인 올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으로 이어놓아야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고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은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당의 핵심역량이다.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배려에 높은 사업실적, 당정책관철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으로 보답하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모든 일군들이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의무를 자각하고 자기 맡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전진과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새로운 변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일떠설 때만이 이룩될수 있다.사회주의사회는 모든 부문이 서로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는것만큼 어느 한 부문만 발전하여서는 우리 국가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없다.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전반이 다같이 발전하며 전진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직면한 난국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모든 부문이 정상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이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높은 책임성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자질이다.생산자 한사람의 무책임성은 개별적생산공정에 지장을 주는것으로 국한된다.하지만 일군들이 맡은 사업에 대하여 책임지려 하지 않고 소극성, 눈치놀음에 빠져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그것은 자기 하나의 보신으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단위가 주저앉게 되고 나아가서 국가사업전반에 지장을 주게 된다.맡은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 훌륭한 결실을 맺는 일군만이 당과 국가와 인민앞에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일군들의 책임성은 부닥치는 난국을 뚫고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열쇠이다.모든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이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이다.자기 맡은 사업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는 입장에서 뼈심을 들여 일하는 일군에게서 당정책관철의 방안과 묘술도 나오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옳게 분석하고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면서 완벽하게 실현해가는 헌신성과 투신력도 발휘되게 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개척하기 위한 올해의 진군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국난이 닥쳐올수도 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결정적개진을 일으키고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덜기 위하여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야 할 때이다.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언제나 자각하면서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한 일군, 새로운 일감이 제기되면 회피하거나 적당히 굼땔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기꺼이 떠맡아안고 훌륭한 결실로 전변시키는 일군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참된 일군이다.

일군들의 책임성이자 해당 단위의 발전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한 시기에 혁명의 각 분야 사업, 당정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비상한 책임성을 발휘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완벽하게 관철해나가야 할것이다.




사람과의 사업에서 사사오입이란 있을수 없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사람들을 정확히 평가하고 그들모두를 옳바로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천태만상이며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또한 여러 갈래이다.

만일 당일군들이 현상적인것과 본질적인것을 옳게 갈라보지 못하고 중요하게는 작은것도 크게, 큰것도 작게 보면서 경솔하게 처리하거나 평가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형상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주인공인 초급당비서가 공장에 부임되여왔을 때 일부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각이하였다.외국어를 네개씩이나 알고 수재로 알려진 임석준은 하지도 못할 기술혁신을 한다고 하다가 간부들을 못쓰게 만들었다는 평판을 받고있었고 기술과 기사 리영갑은 술풍에 빠져 살아가는 말썽군으로 알려져있었다.이와 반면에 사람들앞에서는 혁명적인 언사만 웨치며 밤이면 항상 사무실의 불을 켜놓고 사업에 《열중》하는 기술과장은 모범적인 일군으로 평가받고있었다.

하지만 초급당비서는 사람들속에 깊이 들어가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정확히 평가하면서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옳게 이끌어나갔다.이것은 당일군들이 사람에 대한 평가에서 단 0.1%의 편차만 있어도 한 인간의 운명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도 보여주고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고있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사사오입은 절대금물이다.

겉에 나타난것이 비록 작고 하찮은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본질적인 품성을 표현한것일수도 있고 앞으로 자랄수 있는 긍정적인 귀중한 싹일수도 있다.또한 얼핏 보기에는 엄중한 언행같지만 사실은 우연한 실수에서 나온것일수도 있는데 그 모든것을 사사오입하여 간략하거나 과장하여 평가한다면 그 후과가 어떠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는가.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이 사람들을 옳게 요해하고 평가하자면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 말과 행동을 해부학적으로 깊이 들여다볼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다루는 문제에서는 사사오입이란 있을수 없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문제를 심중하고도 정확하게!

바로 여기에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




낡은 사상을 당정책의 진리로 깨우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지금의 하루하루는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관건적인 시기이다.막아서는 난관은 엄혹하고 부족한것, 모자라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오늘의 투쟁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당적자각과 공민적본분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올해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시작된 때부터 두달이 되여온다.지금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정비보강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일부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시작도 같이 떼고 조건과 환경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왜 이런 차이가 생기고있는가.그것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준비정도가 원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당의 방침이 제시되면 처음에는 벅적 끓다가 인차 도루메기가 되고 사업을 계획적으로, 책임적으로 하지 않고있다가 일이 터져서야 수습하느라고 분주탕을 피우는 현상들이 근절되지 않고있다.책상머리에 앉아 문건놀음이나 하거나 직업에 대한 애착심이 부족하고 리기주의를 부리면서 맡은 일에 뼈심을 들이지 않는 요소들도 발로되고있다.사람들속에서 나타나는 삐뚤어진 사상관점과 낡은 사업기풍, 건달식일본새는 오늘 당정책관철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되고있다.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뒤떨어진 사상관점과 그릇된 일본새부터 불사르지 않고서는 당정책관철에서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오늘의 대고조진군의 목적은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체현자들로 키우자는데 있다.

시대가 발전한다고 하여 낡은 사상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예술영화 《꽃피는 마을》이 보여주듯이 아무리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고 사람들의 생활이 향상되였다 하더라도 사상혁명을 앞세우지 않고서는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가 없어질수 없다.사상개조, 인간개조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때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관점과 그릇된 일본새를 뿌리빼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는 오늘의 투쟁이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보신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에 된타격을 주고 그것을 뿌리뽑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강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은 모든 사업과 생활의 절대적기준이다.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삶과 투쟁의 생명선으로 틀어쥐여야 패배주의, 보신주의, 리기주의와 같은 잡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무책임성과 라태, 안일해이와 같은 잡귀신이 침습할수 없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곧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대중속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당정책학습과정이 온갖 낡고 진부한 사상관점을 털어버리고 정치의식을 높이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사상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실천은 사상개조의 힘있는 수단인 동시에 사람들의 사상을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이다.실천투쟁속에서 사람들은 당정책의 진리성을 더욱 깊이 체감하게 되고 자기의 사상적준비정도를 검토해보게 되며 오직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일해나갈 결심과 의지를 다시금 가다듬게 된다.

당조직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굳게 간직하고 전인민적대진군에 총궐기, 총매진하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분투하는것이 자신과 자식들을 위하여 가장 충실하게 사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 애국적소행들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조건타발을 하거나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책임을 우에 밀고 아래에 밀면서 자기보신을 하거나 오분열도병, 수입병에 걸려 당의 방침집행을 중도반단하는 현상,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온갖 비혁명적인것, 비적극적인것들을 일소하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치열한 격전장에 나선 육탄용사와 같은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열배, 백배의 용기와 분발력을 발휘할 때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주인다운 입장, 이것이 애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주인다운 입장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자는 목소리가 더 자주, 더 뜨겁게 울려나온다.

주인이란 모든 문제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처리할 권리를 가지고있고 자신이 직접 맡아서 수행할 의무를 지닌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도 그렇지만 모든 일을 주인다운 입장에서 대하며 실속있게 하는것 역시 사람이 어떻게 마음먹고 분투하는가에 달려있다.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받으며 혁명과 건설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 자기 일터의 주인이 된 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주인다운 입장에서 주인구실을 바로하기 위해 애써 노력해왔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 애국미헌납운동, 《나의 고지》운동과 군기기금헌납운동, 여성보잡이운동 그리고 천리마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청년돌격대운동, 모범기대창조운동…

오늘날 혁명적인 대중운동이라 일컫는 그 모든것은 사실상 공화국의 공민들이 주인다운 입장에 서서 떨쳐나서지 않고서는 도저히 일어날수도,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계승발전하는 애국운동으로 될수도 없었다.

주인다운 입장, 이것은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사상관점에서 나온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과 맡은 땅을 옥답으로 걸구어 풍요한 결실을 기어이 안아오겠다는 주인다운 입장이 희박한 농사군이 어찌 김제원농민과 같은 애국자가 될수 있겠는가.

긴장한 철도수송문제를 두고 가슴아파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전세대 수송전사들과 같이 스스로 일감을 찾아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겠는가.

나라에 리익을 주고 혁명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수 있다면 스스로 어려운 일감을 맡아나서서 그것을 기어이 해제끼는 관점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 일터의 진짜주인이며 우리 시대의 참다운 애국자이다.

주인다운 입장에서 일하려는 사람은 언제나 당과 국가가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새 일감을 찾고 난관에 부닥쳤을 때 뚫고나갈 방도를 모색하며 견인불발의 의지력을 발휘한다.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한 강선의 노동계급이 바로 그러했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려 1970년대에 창조와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사람들 역시 그러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바로 그들처럼, 전세대 애국자들처럼 주인다운 입장에 서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기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공장의 노동자라면 누구나 자기가 다루는 설비를 알뜰히 정비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할뿐 아니라 생산하는 자그마한 제품 하나하나에도 노동계급의 깨끗한 양심이 비끼게 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라면 우리 땅에서 우리가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어도 진심을 바치며 과학자라면 다문 한가지라도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릴수 있는 그런 가치있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탐구의 강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

살림집건설자라면 모든 공정들에서 질을 철저히 담보할수 있게 정성을 고이며 t으로 받은 자재를 g으로 아껴쓰던 군인건설자들처럼 절약기풍이 몸에 푹 배야 한다.

우리가 맡은 초소마다에서 하루살이식, 월급쟁이식의 낡은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언제나 주인다운 입장을 견지하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의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서 우리모두 주인다운 입장에 서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갈 때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




어느쪽이 더 실리적인가

지금 각지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생산자대중을 과학기술의 주인, 새 기술창조의 담당자로 준비시켜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움직임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실례가 있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에 구축된 자료기지의 폭을 넓히고 보급실운영을 실정에 맞게 착실히 하고있다.또한 현상응모, 제품품평회 등을 자주 조직하여 종업원들이 새 기술도입에 적극 참가하게 하고있다.인발기의 기술개조와 새로운 세척공정확립, 새 제품개발 등 최근에 이룩된 기술혁신성과들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

반면에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몇몇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의거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려고 하고있다.그러다보니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난문제에 부닥치면 다른 단위의 기술적방조를 받으려고 사방 뛰여다니고있다.또 결과적으로 볼 때 한두사람이 기술적문제를 푸느라 제가끔 고심하다보니 그 해결에 상당한 시일이 걸려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편향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대하는 관점이 바로서지 않은 표현으로서 단위에도 난관과 손실을 초래한다.

대중은 훌륭한 선생이며 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다.한두사람의 재능에 의거하는것보다 대중을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준비시키는것이 더 빠른 전진과 혁신의 길이다.

현실적으로 보아도 과연 어느쪽이 더 실리적인가.

보다 참신한 기술혁신성과들을 더 많이 달성하여 큰 실리를 얻자면 반드시 대중을 발동하여 자체기술력을 강화해야 한다.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는 일제의 국권강탈범죄

역사에는 침략자, 강점자들의 죄악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처럼 그렇게 파렴치하고 지독한 제국주의자들은 있어보지 못하였다.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하여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그때부터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숱한 조약들과 문건들을 날조하고 우리 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였다.

1904년 2월 23일 일제가 군사적위협과 공갈로 체결한 《한일의정서》도 그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강점이 후안무치한 강도행위였다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1903년 9월 일본외무대신은 조선주재 일본공사 하야시에게 조선봉건정부와 비밀조약을 체결하라는 지령을 주었다.뒤이어 일제는 《각의》라는데서 《어떠한 경우에 임하더라도 실력으로써 이(조선)를 우리 세력권하에 두지 않으면 안되는것은 물론이지만 가능한한 명의가 서는것을 택하는것이 득책이므로…보호적조약을 체결할수 있으면 가장 편의할것이다.》고 구체적인 조선침략안을 결정하였다.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하면서도 여기에 외교적인 《문서》놀음으로 합법이라는 외피를 씌우자는것이였다.그 첫 공정이 바로 《의정서》를 체결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중립적지위를 허물고 군사적강점의 구실을 만드는것이였다.

하지만 《외교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던 일제의 책동은 조선봉건정부의 완강한 반대로 파탄되였다.이렇게 되자 일제는 군사적힘으로 《의정서》를 강압체결하는데 달라붙었다.

1904년 2월초 일제는 이미 편성해놓았던 침략무력에 출동명령을 내리였다.우리 나라에 기여든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군사적위협을 가하기 시작하였다.그에 대하여 당시의 도서 《매천야록》은 이렇게 전하였다.

《왜군이 인천에서 한성에 들어온것이 병졸이 5만명이고 말이 1만여필로서 황궁과 관청 지어는 일반살림집까지 점령하였으며 남방으로부터는 왜군이 동래를 거쳐 대구로 나아가고 남해를 거쳐 남원으로 나갔으며 군산을 거쳐 전주로 나아갔다.그리고 서로에는 평양, 삼화, 북로에는 원산, 성진에서 호상간의 거리를 수백리로 하여 점차…나아갔다.》

살벌한 환경을 조성한 일제는 노골적인 위협공갈과 유인랍치 등을 통해 《의정서》체결을 반대하는 조선봉건정부의 관리들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끝끝내 강도적인 문건을 조작하고야말았다.

《의정서》의 날조로 일제는 우리 나라를 로일전쟁을 위한 군사교두보로, 병참기지로 이용할수 있는 권리, 조선의 인적 및 물적자원을 강제로 징발하여 써먹을수 있는 권리를 탈취하였다.《의정서》에 저들의 승인없이 3국과의 협정을 체결할수 없다는 조항을 강제로 쪼아박고 조선봉건정부의 외교권을 난폭하게 침해하였다.

《한일의정서》조작후 일제는 조선에 대한 직접적인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로 넘어갔다.무력으로 우리 나라의 국권을 완전히 강탈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다.

유구한 역사와 풍요한 자연부원과 수려한 산천경개를 자랑하는 삼천리강토가 일제의 군화와 대포바퀴밑에서 짓이겨졌다.이 땅을 살찌워온 주인들은 쫓기는 몸이 되여 남의 나라 지경을 넘어 헤매야 했고 보화와 재부들도 일제에게 빼앗겨 실려갔다.

사실 19세기말에 이르러 조선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이 더욱 노골화되자 전국각지에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벌어졌다.치욕적인 《한일의정서》가 체결되자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회복하기 위하여 당시 선각자들은 각종 애국운동을 벌렸다.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자 군인들은 의병투쟁에로 넘어갔고 차관으로 조선의 경제적명맥을 틀어쥐자 인민들은 국채보상운동에 떨쳐나섰다.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늙은이들은 담배를 끊어 푼전을 보태고 여자들은 비녀와 가락지를 뽑아 바쳤으며 그것도 없는 여인들은 머리태를 잘라냈다.

하지만 인민들의 이 모든 애국적운동은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혔다.힘이 없었기때문이였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나라를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면 안되였다.머리를 조아리고 눈물로 애걸하고 맨주먹을 흔들며 울분을 터치는것으로는 절대로 지킬수도 찾을수도 없는것이 국권이다.자기를 지키자면 뭐니뭐니해도 힘이 강해야 한다.강자가 되여야 국권을 수호하고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다는것이 바로 지난 세기 총대가 약하여 국권을 무참히 빼앗겼던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새겨주는 또 하나의 진리이다.

문제는 과거를 대하는 일본당국자들의 행태이다.

지금도 일본반동들은 일제시기의 《조약》들의 《적법성》을 운운하며 《합병은 조선인의 선택》이였다는 망발까지 마구 줴쳐대고있다.이것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를 재현해보겠다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일본은 어리석은 망상을 하고있다.일제가 저지른 국권강탈범죄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속에서는 역사적으로 내려오면서 감행된 일본의 모든 범죄를 반드시 총대로 결산하고야말겠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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