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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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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의 밝은 미래를 우리 식, 우리 힘으로

26일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우리의 밝은 미래를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킬 애국청년들의 억센 기개>,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은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다>,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도예술선전대창립 50돐 기념보고회들 진행>, <비단섬에 울려가는 사랑의 경적소리>, <심심산골까지 당정책이 신속히, 정확히 침투되게 하자>, <농촌핵심역량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틀어쥔 문제>,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마음의 문을 닫아매는 격>, <이런 사람을 어찌 한생을 두곱으로 줄달음쳐산다고 하지 않겠는가>, <보신주의는 전진의 주되는 장애물>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해 농사차비로 들끓는 황주군 읍농장, 침촌농장, 순천농장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기정사실화하고 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며 중산간지대 포전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언급하였다.

평산군 월천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의 밀포전들을 돌아보면서 밀재배면적을 늘이고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마련하며 관수, 배수체계를 완비하고 비배관리를 잘하여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배천군 홍현농장과 연안군 자양농장, 농기계작업소에서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더욱 완성하고 녹비작물을 계획적으로 심는 등 유기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지력을 제고하며 농기계부속품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워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일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일군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자기 단위의 농사작전과 지휘를 알차게 해나갈데 대한 문제, 연관부문들이 농업부문을, 도시가 농촌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줄데 대한 문제,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공급에서 적기를 철저히 보장하고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저수확지농사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여러 식량공급소와 양곡판매소의 운영정형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으며 해당한 대책들을 강구하였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새해의 보람찬 진군길에 오른 때로부터 20여일이 지나갔다.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가 날이 갈수록 천만의 심장에 더욱 거세찬 창조와 투쟁의 불을 지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

이 부름속에는 조선혁명의 불변의 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부닥치는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며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려는 우리 당중앙의 웅지가 깃들어있다.우리가 이룩하려는 위대한 전환과 변혁은 오직 우리 식, 우리 힘을 동력으로 할 때에만 가능하고 확실한것으로 되기때문이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인민은 바로 이런 신념, 이런 의지를 안고 광활한 미래에로의 큰 보폭을 내짚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역사상 그 어느 당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기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와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소중하다.아름다운 희망, 바라고 염원하는 모든 행복에 대한 꿈은 언제나 미래에 비껴있기때문이다.중요한것은 그 미래를 향해 어떻게, 무엇에 의거하여 전진하는가 하는것이다.자기 식, 자기 힘으로 가는가, 남의 식, 남의 힘으로 가는가.문제는 이렇게 선다.

자기 식, 자기 힘으로 가는 길이 무수한 역경을 헤쳐야 하는 초행길이라면 남의 식, 남의 힘으로 가는 길은 앞서간 자욱을 그대로 따라가는 길이라고도 할수 있다.

하다면 우리는 왜 항시적인 고난이 동반되는 전인미답의 길을 걸으면서도 다른 길을 넘겨다보지 않았고 또 앞으로도 이길만을 변함없이 이어가려고 하는가.그것은 오직 이길에만 우리의 참다운 행복과 미래가 있고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미래를 개척해가는 길, 돌이켜보면 그길은 주체의 위대한 진리를 밝혀주고 조국과 인민을 곧바른 승리와 번영에로 이끄는 위대한 우리 당을 따르는 길이다.

주체의 한길, 우리 당이 이끄는 바로 그길에서 인민은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다.남의 식, 남의 힘으로 가는 길은 일시적으로 쉬울수는 있어도 그길에는 결코 우리가 바라는 미래, 우리가 꿈꾸는 행복이 없다.하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따라 주체의 한길로 변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헤쳐온 지난 10여년세월 이 땅우에 태여난 기적과 전변들에 대해 돌이켜볼 때면 하나의 크나큰 격정으로 심장이 고동친다.그것은 세상에 우리 힘보다 더 강한 힘은 없고 우리 식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는 무한한 긍지이고 자부이다.

우리 당의 자주사상과 애국의 넋이 응축되여있는 주체병기들,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과시하는 위대한 힘의 실체들은 과연 어떻게 마련되였던가.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명실공히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개발된 주체병기들로 자위의 성새를 억척같이 다졌기에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치열한 대결에서 연전연승할수 있었고 사회주의조선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게 된것 아니던가.

우리 식, 우리 힘은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눈부신 창조와 비약을 안아오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침체와 후퇴를 모르는 전진의 위력한 동력으로 되여왔다.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미래과학자거리와 여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무수한 창조물들에는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원대한 포부와 이상이 비껴있다.

2022년, 온 세계가 형언할수 없는 동란속에 몸부림치던 지난해에 우리는 적대세력의 거듭되는 광란을 짓부시고 최악의 보건위기를 평정하면서도 자기의 전진과 발전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솟아오른 경루동과 인민의 또 하나의 이상거리로 눈부신 자태를 드러낸 송화거리,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과 온 나라에 노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한 농촌살림집들의 새집들이경사는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우리의 전진과 발전의 방식도, 밝고 창창한 미래도 오직 위대한 당중앙을 따르며 제손으로 창조하고 번영해가는 우리 식, 우리 힘에 있다는것이다.

2023년, 가장 정의로운 사명과 원대한 이상을 안고 개척되고 전진하는 조선혁명에 있어서 올해는 참으로 뜻깊은 해이다.우리는 지금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첫걸음을 내짚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모두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더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자.

주체의 신념으로 천만심장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지펴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들에는 변천하는 혁명정세에 대처한 우리 식의 전진방향과 우리 힘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는 비약과 전진의 해법이 명확히 밝혀져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보고는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개척해나갈 필승의 신념으로 일관되여있다.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기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자.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우리 혁명의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긴 전세대들처럼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투쟁행로우에 우리 세대의 긍지높고 떳떳한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광활한 미래는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을 요구한다.

모두다 당과 인민이 일심단결된 위대하고 무진한 힘으로, 역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국가부흥의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줄기차게 이룩해나가자.

자기 위업에 대한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킬 애국청년들의 억센 기개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을 받아안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각지에서 수많은 청년들 열광적으로 화답

위대한 당의 부름에 언제나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오늘의 총진군에서 다시한번 조선청년들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할 불같은 맹세가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피끓는 심장마다에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 해에 수도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벌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건설과 함께 새로운 3 700세대 거리를 하나 더 형성할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보람차고 영예로운 새 거리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지금 전국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담력과 배짱을 안고 조선노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답게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서 애국청년의 기상과 위용을 힘있게 떨칠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을 수도건설의 보람찬 새 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당에서 평양시에 일떠세우는 새로운 거리건설을 우리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준 여기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청년들이 들고일어나 시대를 들었다놓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기 바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웅심깊은 뜻이 깃들어있다는데 대하여 밝혔다.

우리 청년들모두의 운명,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을 위하여, 우리의 영원한 보금자리이며 은혜로운 삶의 품인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가슴에 끓어넘치는 애국청년의 힘과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 때는 왔다고 하면서 호소문은 평양시 새 거리건설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다시한번 힘있게, 남김없이 과시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호소문에 접한 각지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고 새 거리건설장에로의 탄원열기는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의 한 일군은 수도 평양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낙원, 눈부신 문명의 별천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청춘의 기념비, 위훈의 탑을 높이 세우고 수도청년들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 굳은 맹세를 다지였으며 황해남도안의 청년들은 첫 열차 떠나보내며 울고웃던 해주-하성철길건설자들처럼,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한 고난의 행군시기 청춘들처럼 건설의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창조의 분과 초로 수놓아가려는 결의를 터놓았다.

조선청년운동역사에 가장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백두대지에 아로새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열의 또한 비할바없이 높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폭풍쳐 내달리며 영웅청년언제를 일떠세우고 수도의 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던 백두청춘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새 거리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이들의 마음은 지금 평양으로 내달리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애국청년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새 거리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공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있다.

이에 따라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수령의 부름이라면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이 조선청년들의 애국충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내용의 록음편집물을 내보내고 집중정치사업을 진행하는 등 위력한 사상전의 포화, 선전선동공세로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청년들을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고있다.

지난 1월중순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조직사업에 따라 모든 초급단체조직들에서 일제히 총회가 진행되였다.총회에서 수많은 청년들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탄원하려는 자신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호소문발표이후 청년들의 탄원열기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있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탄원자들과의 모임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구체화되고있다.

24일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도예술극장에서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떨쳐나선 도안의 청년전위들의 탄원모임, 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

탄원자들은 모임을 통하여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열혈청춘들의 충성심, 애국심으로 새 거리건설장이 부글부글 끓게 하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미덕과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면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전개하여 건설물의 질과 속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자신들의 결의를 표명하였다.

각지의 시, 군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 결의모임들이 진행되고있다.

모임들에서는 시대앞에 지닌 자신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면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 항상 새겨주어 청춘들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화선정치일군, 청년맛이 나게 일판을 벌려 그날계획은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는 일욕심이 강한 야전형의 청년지휘관이 되려는 청년동맹일군들의 결의와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애국의 땀을 묻고 양심을 바친 청년대오의 자랑스러운 위훈이 수도의 살림집건설장에서 줄기차게, 변함없이 이어지게 할 청년동맹원들의 맹세가 울려퍼졌다.

한편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연관부문과 단위의 청년들도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적극 기여할 열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나고 혁명의 폭풍속에서 억세게 단련된 청년들이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고지도 없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 부흥강국의 변혁적실체를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억센 기개를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불같은 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를 이루고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은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대로,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당과 인민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서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 이것이 우리 국가를 떠받들고 우리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이 뜻깊은 말씀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야말로 어려운 속에서도 국가의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하고 인민의 행복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절대의 힘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며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전체 인민이 발휘하는 애국심이야말로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근본담보이며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위한 가장 위력한 힘이라는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참으로 귀중한 금언이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며 사회제도에 대한 애착이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 진짜배기애국자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자기가 당하는 아픔보다 국가가 겪는 곤난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뚫고헤치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다.그런 애국자들이 발휘하는 힘은 참으로 큰것이며 그것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실 때만이 혁명과 더불어 거대한 위력을 떨칠수 있는것이다.

이는 우리 혁명사가 확증한 진리이다.우리 혁명의 첫 시기 항일혁명투사들에게는 맨주먹밖에 없었지만 그들은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겠다는 열화같은 애국심으로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며 간고한 투쟁을 벌려 기어이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고야말았다.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참된 애국의 길을 헤친 우리 혁명의 1세들이 그 불같은 사랑의 힘으로 떠올린 고귀한 산물이 바로 위대한 우리 공화국인것이다.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이 전화의 불길속에서 위대한 수령을 모신 영웅조선의 기상, 영웅인민의 본때를 만방에 과시함으로써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전승의 기적을 안아온것도 적의 화점을 피끓는 가슴으로 막고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한이랑한이랑 정성을 다해 포전을 가꾸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린 열렬한 조국애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정녕 그렇다.지난 70여년간 전체 인민이 남김없이 발휘한 그 숭고한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루었고 그 고결한 뜻과 의지에 떠받들리여 우리 혁명은 그 어떤 역사의 모진 난관속에서도 그 어떤 탈선도 없이 승리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국가와 혁명을 지키고 그 전진을 위한데서 물질적자원이나 강한 군사력도 필요하다.그러나 그 모든것에 앞서 필요하고 중요한것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심장깊이 간직한 열화같은 애국심이다.

이 땅에서 살며 일하는 매 공민들의 깨끗하고 순결한 애국의 그 마음을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이라는 그렇듯 높은 지위에 올려세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그이께서 밝혀주신 애국심에 대한 뜻깊은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우리 인민은 다시금 조국에 바치는 자신의 양심을 돌이켜보고있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마음속맹세를 기어이 지키며 나라앞에, 집단앞에 자기가 맡은 과제를 반드시 제힘으로 해내고있는가, 하나의 제품을 깎고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어도 거기에 모든 정성을 깡그리 쏟아붓는가, 나라에 이익이 되는 일은 아무리 어려워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참된 인생관을 지니고 웃으며 통이 크게 일판을 전개해나가고있는가, 어려울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국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백배로 분투하며 맡은 과업수행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가를 누구나 심각히 되새겨본다.

주체110(2021)년 9월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그들을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국가의 초석, 대들보!

이렇듯 평범한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이 땅에서는 애국자들의 대열이 끝없이 늘어나고있는것이며 그들의 애국의 힘에 떠받들리여 우리 조국은 더욱 굳건해지고 혁명은 보다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과 피타는 노력과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는 뜻깊은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노래구절을 언제나 마음속에 새겨안으시고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만나시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열화같은 애국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시고 모두가 애국에 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시여 애국자의 대부대가 자라고 그 억센 힘으로 강대하고 번영하는것이 우리 조국이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 인민의 애국심은 위대한 우리 국가를 강국으로 떠올리고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자양분이고 밑뿌리!

바로 이것이 그 어떤 난관에도 굴복함이 없이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력이 어디에 원천을 두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다.여기에는 인민의 애국심을 위력한 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 번영하는 우리 국가의 위대한 힘과 기상이 있으며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어제와 오늘, 더욱 강대할 내일이 응축되여있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은 의연하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애국의 한마음으로 그 모든것을 강인하게 이겨내고 휘황한 내일을 기어이 앞당겨올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모진 고난을 박차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우리 조국이 자기의 아들딸들을 절절히 부르고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기만을 위하여 산다면 그런 사람을 어찌 나라의 은덕속에 자라난 이 땅의 공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조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자기만을 위한 삶은 무의미한것이며 후대들앞에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생으로 된다.

애국심이 없으면 자력의 정신도 있을수 없으며 앞날에 대한 락관도 지닐수 없다.

누구나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은 애국심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뼈에 새기고 조국과 혁명, 자신을 하나로 이어놓고 생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살아야 한다.조국이 맡겨준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성실한 땀과 노력을 다 바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이다.

전체 인민이 어려움을 겪는 조국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뜨거운 애국의 열정, 심장의 마지막 피 한방울이 다할 때까지 어머니조국에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는 불같은 의지를 안고 나라일을 위해 헌신분투해나갈 때 찬란한 내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누구나 조국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겹쌓인 난관을 짓부시고 나라일에 헌신분투하면서 삶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여나가자.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새로 설치된 투광탑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4월 어느날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새로 건설한 축구경기장에도 들리시였다.

푸른 주단을 펼친 인공잔디며 금시라도 환희에 넘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질것만 같은 경기장관람석 등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훌륭히 꾸려진 경기장의 모습에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때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밤에도 뽈을 찰수 있게 경기장에 투광탑을 설치해주는것이 좋겠다고.

일군들은 죄송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전문체육선수들이 이용하는 경기장도 아니고 학생들이 야영기간에만 이용하는 축구경기장이라는데로부터 조명을 설치해주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돌리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보다 훌륭한 조건이 갖추어진 야영소를 마련해주시려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경기장의 부족점을 헤아려보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축구경기장에는 투광탑이 새로 세워지게 되였다.

비발속에서 찍으신 기념사진

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도 격정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5(2016)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였던 그날에 있은 감동깊은 일화이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당에 나오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하늘을 쳐다보고있었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에서는 억수로 비가 쏟아지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던 그들에게 감격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하시면서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이였다.

순간 공장종업원들은 뜨거운 격정으로 눈물흘리며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종업원들이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모일 때까지는 퍼그나 시간이 걸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속상해하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다 모일 때까지 억수로 퍼붓는 비발속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주시였다.

비물에 옷자락과 신발이 젖어드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윽토록 서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평양곡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렇게도 소원하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곡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기다려 찍으신 기념사진,

여기에는 담겨져있다.

평양곡산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려는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맛있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할것을 바라시는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이.

도예술선전대창립 50돐 기념보고회들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도예술선전대창립 50돐 기념보고회가 25일 각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들, 관계부문 일군들,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이 보고회들에 참가하였다.

보고회들에서는 창립 50돐을 맞는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손길에 떠받들려 주체62(1973)년 1월 26일에 창립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50년간 도예술선전대들이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기본역량, 첨입식사상공세의 힘있는 수단으로서 자기의 전투력과 특유의 위력을 과시하며 당과 혁명위업의 줄기찬 전진에 이바지해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공장에 가면 기름냄새가 나고 농장에 가면 흙냄새가 나는 진실하고 실효성있는 작품들을 내놓기 위해 재능과 열정을 합치고 화면편집물선동과 같은 특색있고 실감있는 형식과 방법들도 창조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예술선전활동에 모든것을 바쳐가는 창작가, 예술인들의 진정어린 노력과 수고로 하여 당의 사상과 투쟁방략들이 대중의 심장속에 더 빨리, 더 깊이 침투되고 온 나라에 충성과 애국의 열의가 끓어넘치는것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과 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이어주는 피줄기, 당중앙의 사상적근위병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수십, 수백리 떨어진 탄광과 광산, 농장벌로 달려나가고 사랑하는 혈육들과 가정살림을 돌보기에 앞서 물길굴건설장에서 돌격대원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할 각오로 격동적인 즉흥시도 읊고 노래도 부르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숭고한 정신세계는 항일유격대나팔수들의 혁명적인 투쟁전통의 참다운 계승이라고 지적하였다.

오직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충성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찾고 순결한 양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혁명적예술인부대가 있기에 사상의 성새, 계급진지가 더욱 굳게 다져지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떨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인민대중을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결합시키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 투쟁의 진군가를 힘차게 울려가는데 남다른 공헌을 하고있는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뜻깊은 창립일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현시기 도예술선전대들앞에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제일선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궐기시켜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축하문은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화선식예술선동, 경제선동을 맹렬히 들이대여 전국도처에서 기적과 혁신의 봉화, 애국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이 언제나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며 더욱 분발하여 온 나라에 혁명적진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림으로써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용기와 활력을 백배해주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 참답게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보고회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예술선전대들에 선물로 배려하여주신 악기들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보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은 도예술선전대가 걸어온 50년의 역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광범한 대중을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상적무기로서의 경제선동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년대로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원한 사색과 탐구로 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경제선동부문 일군들,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며 우리당 경제선동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펼쳐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제선동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로부터 선전대원들의 옷차림, 운수수단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창립일을 맞는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축하문과 함께 은정어린 선물까지 배려하여주시였다고 그들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보고자들은 도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앙양된 시대적분위기에 맞게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나감으로써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는데 적극 기여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회들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비단섬에 울려가는 사랑의 경적소리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섬에 사는 군내인민들을 위해 사랑의 뻐스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

눈물에 젖은 손으로 뻐스를 쓸고 또 쓸어보는 신도군인민들의 가슴속에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솟구쳐올랐다.

멀고 험한 길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감탕길에밖에 모시지 못한 죄스러움이 가득차있는데 이따금 오가는 그 길이 멀면 얼마나 멀겠다고 신발에 흙 한점 묻을세라 세심히 마음쓰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니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에 신도군사람들은 고마움의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군당책임일군의 격정은 더욱 컸다.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로 신도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려움도 다 잊고 군에 있는 뻐스가 낡아서 읍지구 주민들이 부두까지 오갈 때 애로를 느끼고있다고 스스럼없이 아뢰였던 그였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의 말을 잊지 않으시고 사랑의 뻐스를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온 섬이 기쁨과 감격으로 설레이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근 5년세월이 흘렀다.그 나날 사랑의 뻐스의 경적소리와 더불어 신도군인민들속에서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뻐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 날 군의 한 장수자로인은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당에서 우리 섬마을사람들을 위해 보내준 이 사랑의 뻐스에 오르고보니 수십년전 무명평으로 불리우던 이곳에 괴나리보짐을 이고 시집을 오던 때가 생각나는구려.》

그가 뭍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시집을 오던 날 함께 따라나섰던 어머니는 걱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한다.

뭍에서 섬까지의 길이 너무도 멀고 험했던것이였다.그도그럴것이 세간난 딸의 살림살이를 걱정하여 친정집에서 마련해준 얼마 안되는 살림도구들을 섬마을까지 나르는데 며칠이나 걸렸다고 한다.그때 섬사람들은 뭍구경을 한번 하는것을 소원으로 여기고있었다.그러나 노동당시대에 와서 그것은 아득한 옛일로 되였다.

그날 로인은 사랑의 뻐스를 타고 당의 은정속에 변모된 섬마을을 몇번이나 돌아보았다.

수수천년 썰물에 씻기여 버림받던 이 땅을 갈바다설레이는 보배섬으로 변모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덕과 노동당시대의 새 문명을 누리게 하여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대하여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았다.

당의 사랑속에 마련된 운행길에서 얼마나 많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꽃펴났던가.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과 소년단대회 대표들이 이 사랑의 뻐스, 꽃수레에 실려 수도 평양의 뜻깊은 대회장으로 떠났고 《민들레》학습장과 《소나무》책가방, 새 교복이며 은정어린 선물도 사랑의 뻐스에 실려 아이들에게 와닿았다.

신도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금도 최대비상방역기간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군인민들에게 안겨진 사랑의 불사약에 대해 잊지 못해하고있다.

《당의 사랑이 깃든 의약품이 바로 이 뻐스에 실려 주민들의 집집마다에 가닿았습니다.그때 우리는 멀리 있는 자식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아주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눈물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신도군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에 보람찬 청춘시절을 바쳐갈 열의를 안고 탄원한 청년들이 섬에 도착했을 때 제일먼저 맞아준것도 이 사랑의 뻐스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신도군에 탄원한 김정혁동무는 처음 섬마을에 들어서던 때를 추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파도소리와 배고동소리만 들을줄 알았던 섬마을에서 사랑의 뻐스의 경적소리를 듣느라니 생각이 깊어졌습니다.서해북변의 한끝인 외진 섬마을에도 당의 사랑은 꼭같이 비쳐들고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오늘 비단섬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찬비를 맞으시며 새기신 눈물겨운 헌신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섬,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뜻깊은 이 고장을 자기 힘, 자기 손으로 아름답게 가꾸어가고있다.

섬마을에 울려퍼지는 사랑의 경적소리,

그것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모두를 넓은 한품에 안아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끝없이 전하고 있다.

심심산골까지 당정책이 신속히, 정확히 침투되게 하자

2023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이 책정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에서 총진군을 가속화하고 당의 영도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관건은 당정책을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어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새로운 노선과 정책을 제시하면 교양, 강연, 선동망들과 출판보도수단들이 신속히 총동원되여 중앙의 일군들로부터 심심산골의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알려주어야 합니다.》

당의 정치적영도력의 원천은 사상과 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에 있다.

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다 해도 대중자신의것으로 되지 않고서는 그 관철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그것은 당정책관철의 주체, 주인이 바로 인민대중이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사상과 인민의 지향은 언제나 일치하며 우리 인민이 리해하지 못하거나 접수하지 못할 노선과 정책이란 있을수 없다.문제는 새롭게 제시되는 당정책이 대중자신의것으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있다.

당의 방침과 지시는 모든 당조직들에 동시에 전달되지만 그 집행에서 차이가 있는것은 당의 사상을 대중속에 침투시키는 당조직들의 활동상차이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당정책이 대중속에 침투되면 거대한 위력을 나타낼수 있지만 당의 사상이 대중속에 침투되지 않는 곳에서는 모든 사업이 다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데 대하여 우리 당은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당의 사상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제때에 정확히 침투하여 투쟁지침으로 삼게 하는것은 올해의 성과를 담보하는, 나아가서 우리 당의 영도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심심산골 농장원들과 먼바다어장의 어로공들에 이르기까지 한사람도 빠짐없이 당정책을 신속히, 정확히 침투시키자, 이것이 뜻깊은 올해 총진군의 첫 기슭에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다시금 새겨야 할 당의 요구이다.

당정책을 대중속에 전달침투하는 체계와 내부교양망들을 보강하고 활용하여 그 우월성을 발양시키는것이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

우리 나라에는 전당에 당문헌과 방침을 즉시 전달침투하는 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져있으며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에 학습망, 강연망을 비롯한 내부교양망이 조직되여있다.

이것을 보강하면서 활용할 때 당의 혁명사상, 당의 노선과 정책이 기층조직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침투되고 전체 인민이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정확히 알수 있다.

당중앙위원회로부터 도, 시, 군당위원회, 초급당과 당세포에 이르기까지 각급 당조직들에서 당문헌과 방침이 새로 제시되면 즉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한사람도 빠짐없이 정확히 전달침투하는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당의 방침과 지시가 포치되면 한번 알려주는것으로 그치는 경향을 없애고 당세포와 내부교양망들을 발동하여 정상적으로 되새겨주어 대중이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한다.

당정책을 전달침투하는데서 말단위치에 있는 당세포의 임무가 대단히 무겁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충성의 길, 혁명의 길을 곧바로 걸어가도록 그들의 머리속에 당의 사상을 쉬임없이 넣어주어야 할 중임을 맡은 당세포들에서는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신속하고도 정확히 전달침투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한다.당초급일군들은 당원들이 있고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당의 방침과 지시가 빠짐없이 제때에 정확히 가닿도록 비상한 책임성과 열의를 발휘하여야 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전임당선전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비롯한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투쟁방침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 발동시키는데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수행하고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말단까지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며 그 관철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출력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자.

이것이 우리 당이 당선전부문 일군들에게 제시한 전투적과업이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는 정신, 당정책을 더 잘 해설선전하기 위해 열백밤을 패는 열정으로 당중앙의 사상을 온 나라에 파급시키는 선전공세를 중단없이,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대중속에 들어가는것이 당선전일군들의 체질로, 습관으로 되여야 한다.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우리 당의 모든 정책은 군중속에 침투되고 군중에 의하여 집행되여야 한다고, 현실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아래실정을 잘 알수 없을뿐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 당의 의도를 군중속에 옳게 침투시킬수 없다고 하시면서 현실에 나가서 사업하는것은 우리 당일군들의 고유한 품성으로 되여야 한다고, 선전일군들은 작업복을 입고 기대옆과 건설장에서 직접 노동자들을 도우면서 그들속에 당정책을 침투시키며 실천적모범으로 그들을 고무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당선전일군모두가 심장에 새겨야 할 좌우명이다.

당선전일군들은 당의 사상을 침투시키는데 필요한 자료가 꽉 들어찬 항일유격대식배낭을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당정책을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누구나 공감하게 만들어야 한다.

일군들이 당의 사상을 기계적으로 되받아넘길것이 아니라 대중의 심리와 특성에 맞게 그들이 실지 알고싶어하는 정책적문제들에 구체적이며 생동한 대답을 주어 당정책을 자기 집안일처럼 잘 알게 하는것이 필수적이다.

당정책을 침투한다는것은 단순히 전달하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그 사상을 대중에게 리해시키고 납득시켜야 침투했다고 볼수 있다.전달만 한것은 침투가 아니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전달일뿐이다.

당의 사상을 해설침투하는 사업에 품을 들이지 않고 그저 되받아넘기는 전달자, 반송기의 역할이나 한다면 당정책을 대중자신의것으로 전환시킬수 없으며 그 관철도 담보할수 없다.이러한 편향을 비판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순수 전달자의 노릇만 하는 일군은 필요없다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당의 방침을 아래에 전달이나 하려면 방송을 통하여 하는것이 더 나을것이라고 심각히 지적하신바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의 사상과 방침을 기계적으로 전달할것이 아니라 그 진수와 집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직업도 년영도 심리도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수준에 맞는 방법으로 당정책을 해설침투하고 격식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면서 실현방도도 함께 찾음으로써 그들을 당정책관철의 철저한 옹호자, 진짜주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우리 당정책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신속히, 정확히 전달침투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을 뼈속까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농촌핵심역량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틀어쥔 문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에 제대군인들을 배치한 다음에는 그들이 군사복무에 충실하였던것처럼 당이 맡겨준 새로운 혁명초소에서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새시대 농촌진흥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농촌핵심역량을 강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다면 여기에서 선차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판문구역당위원회 사업은 이에 대답을 주고있다.

몇해전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던 리명철구역당책임비서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일부 농장들에서 제기된 문제를 놓고보니 구역당일군들에게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농촌당조직과 함께 책임지려는 입장이 희박한것이였다.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이 중요하다고 말로는 외우면서도 그 사업을 농촌당조직에만 밀어맡기고 강건너 불보듯하는 구역당일군들의 옳지 못한 관점과 태도가 가져온 후과는 컸다.제대군인들에 대한 일군별분담조직은 형식뿐이고 성과가 별로 없었다.이것은 농촌당일군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있었다.

아내일군들에게 요구성만 높일것이 아니라 구역당일군들부터가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게 해야 한다.

이렇게 확신한 당책임일군은 구역당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비판적견지에서 돌이켜보고 새 출발을 하도록 하였다.제대군인들을 사회주의농촌을 가꾸고 발전시키는데서 든든한 기둥, 믿음직한 핵심으로 키울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구역당일군들에게 재인식시키는 사업부터 조직하였다.일군들이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인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한데 기초하여 긍정적소행을 내세워주면서 일반화하는 사업을 착실히 해나갔다.

구역당책임일군부터가 이신작칙하였다.

지난해 봄 구역당책임일군은 동내농장에 나가 제대군인인 로범동무를 만났다.그의 사업과 생활을 일일이 알아보고 과학농사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미리 준비해가지고간 농업과학기술도서들을 안겨주며 새로운 영농방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

그 효과가 좋았다.구역당일군들이 옳바른 관점밑에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였다.구역안의 리당일군들도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의 전망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직심스럽게 해나갔다.림한리당비서는 제6작업반의 한 제대군인을 잘 이끌어주어 당초급일군으로 키웠고 평화리당비서는 제2작업반의 제대군인에게 정과 사랑을 기울여 초급일군대열에 들어서게 하였다.제대군인들은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선구자적역할을 하고있다.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농촌핵심역량강화의 선차적인 고리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농촌진흥의 새 역사를 펼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안아오고있는 이곳 구역당위원회 사업은 시사적이다.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누구나 혁신자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견방종합직장 4직포직장 1작업반 한명희동무는 소문난 혁신자인 동시에 대중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 어느때나 제일먼저 찾는 당세포비서이다.

그러면 그는 어떻게 되여 대중의 이러한 존경을 받게 되였는가.

한명희동무는 다년분계획을 수행하여 혁신자축하모임때마다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영예게시판에도 제일 첫자리에 소개되군 하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송구함과 자책감이 자리잡군 하였다.

그것은 작업반성원들의 평균기능급수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고있는 사실때문이였다.

자신만이 아니라 작업반성원모두를 혁신자대열에 세울 결심밑에 그는 나어린 한 직포공을 직접 맡아키우기로 마음먹었다.

현장경험이 부족한 직포공이 잠시나마 마음이 약해질세라 전세대 혁신자들의 투쟁이야기도 들려주며 힘을 주었고 노력에 비해 실적이 나지 않아 안타까와할 때에는 부족점도 깨우쳐주면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었다.

하기에 그는 힘든 일이 나서고 모를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늘 다심한 당세포비서를 찾아가 자기 심정을 터놓기도 하고 새로운 신심을 받아안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 그는 2년분계획완수자, 혁신자로 자라나게 되였고 이를 계기로 작업반에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지펴지게 되였다.

그 무슨 일에나 막힘이 없고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한명희동무이기에 오늘도 종업원들은 누구나 그를 스스럼없이 찾아와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으며 혁신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대중이 따르고 존경하는 당세포비서들가운데는 원산청년발전소 공무작업반 당세포비서 조학림동무도 있다.

언제나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그의 이신작칙이 감화력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고있다.

얼마전 작업반앞에 1호발전소 1호발전기 수차부분에 대한 보수작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많은 부분을 해체하고 진행해야 하는 보수작업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긴급한 일이 제기될 때마다 그러했듯이 이때에도 당세포비서는 주저없이 나섰다.

그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도맡아안고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갔다.작업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방도도 내놓으며 실천적모범으로 일을 걸싸게 해제끼는 당세포비서의 이신작칙은 작업반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이날 조학림동무가 앞장선 가운데 작업반에서는 보수작업을 짧은 시간에 끝내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비단 이때만이 아니다.

얼마전 비상변유압식피스톤에서 기름이 새는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밤도 깊었고 날씨 또한 몹시 맵짰지만 당세포비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그는 앞장에서 산길을 톺으며 작업현장까지 올라가 직접 팔소매를 걷어올리고 보수작업에 착수하여 불비한 요소들을 완벽하게 퇴치하였다.

다음날 발전소의 많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맡은 사업에 대한 그의 높은 책임성과 남다른 헌신성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이신작칙으로 당세포비서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갔다.이런 그였기에 작업반원들은 언제나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고있는것이다.

이신작칙에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오늘도 조학림동무는 이런 관점과 입장으로 무거운 일감을 스스로 도맡아안으며 당결정집행의 앞장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

마음의 문을 닫아매는 격

어느 당조직이나 사상사업을 진행하고있다.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같지 않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명백히 그 방법에 기인된다.

지금 많은 단위들에서는 사상사업을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믿을수 있게, 리치와 현실에 근거하여 실감있고 설득력있게 하면서 대중이 알고싶어하는 절실한 문제들에 제때에 해답을 주는 식으로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뿐만아니라 구체적인 정황과 계기에 맞게, 기동성이 있으면서도 시대성이 반영되게 선전선동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하고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군중의 수준과 심리에 맞는가, 군중속에 어떻게 침투되고 생활에 어떻게 구현되고있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요해하면서 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대중이 알아듣건말건 현실을 외면하고 판에 박힌 소리, 뜬 소리만 하면서 사상사업을 회수나 건수로 대치하는 낡은 방법에 계속 매달려 진행하는 단위들도 없지 않다.그런 단위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사상사업의 실효는 결코 건수나 현란한 말마디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허공에 떠서 추상적이고 현실성이 없는 표현들만 늘어놓는 사상사업은 백번을 해도 필요가 없다.

사상사업을 당사업의 중핵중의 중핵이라고 하는것은 이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좌우되기때문이다.

약이 효력을 내지 못하면 처방을 다시 내야 하듯이 사상사업도 변화된 환경과 조건, 대상의 준비정도에 맞게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하여야 한다.이것을 무시하고 사상사업에서 허황한 뜬 말만 계속하면 종당에는 사람들이 들어야 할 소리도 듣지 않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매는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에서 방법론없는 일본새가 미치는 후과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현실에 발을 붙인 참신한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을 어찌 한생을 두곱으로 줄달음쳐산다고 하지 않겠는가

정주기관차대 책임기관사 리영준동무는 지난 30여년간 매해 2년분 화물을 수송하였다

사람이 매일 자기앞에 맡겨진 과제를 두배이상으로 넘쳐 수행한다는것은 보통 힘에 부친 일이 아니다.조건과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며 인간의 육체적능력에도 한도가 있기때문이다.

허나 우리는 30여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어느 한해도 빠짐없이 그렇게 살며 일한 한 기관사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그는 정주기관차대 《붉은기》6039호 책임기관사 리영준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리영준동무는 지난 30여년간 지구둘레를 수십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운행길을 달리면서 해마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200%이상으로 넘쳐 수행하였다.언제나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선두에서 힘차게 내달려온 그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5개년계획수행에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하다면 그는 어떻게 그처럼 오랜 세월 변함없이 놀라운 힘과 열정을 발휘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해올수 있었는가.

마음속에 안고 사는 영웅기관사의 모습

지난해 12월 31일의 깊은 밤, 저 멀리 북변의 인적드문 어느한 산기슭에서 기적소리가 길게 울려퍼졌다.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까지도 쉬임없이 운행길을 이어나가는 《붉은기》6039호의 승무원들이 울리는 기적소리였다.

바로 그 시각 책임기관사 리영준동무는 품속에 고이 간직하였던 한장의 사진을 정히 꺼내들었다.기관조사시절 처음으로 년간계획을 완수하고 기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였다.

(영웅기관사동지, 어제날의 기관조사 리영준 올해에도 년간계획을 200%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음속대화를 나누는 그의 눈앞에는 지나온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38년전 철도기능공학교를 졸업하고 정주기관차대에 배치받았던 리영준동무는 2년간의 수리공생활을 마치고 기관조사로 임명되였다.

리영준동무의 마음은 하늘을 나는듯 기뻤다.어릴적부터 기관사가 되겠다던 꿈을 이루게 되여서만이 아니였다.

그가 배치받은 기관차의 책임기관사는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선구자인 최순철영웅이였다.온 나라에 소문난 영웅기관사와 한기관차를 타게 되였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부모들과 동창생들앞에서 한껏 뻐기고싶은 마음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하여 그는 어느날 영웅기관사에게 기관차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청하였다.

그러는 그를 이윽히 바라보던 최순철영웅은 기관사의 진짜모습은 혁신자의 모습이라며 우리 함께 더 많은 짐을 나른 다음 사진을 찍자고 하였다.리영준동무는 영웅기관사의 그 말을 가슴속에 새겨두었다.그리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있는 힘껏 일하리라 굳게 다짐하였다.

허나 영웅과 한기관차를 탔다고 하여 영웅의 정신을 그대로 닮는것은 아니였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80년대속도창조운동의 불길드높이 새 전망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으로 어디 가나 부글부글 끓고있었다.어디서나 더 많은 원료, 자재를 요구하였다.하기에 최순철영웅은 물동수송량이 제일 많은 곳으로 자기네 기관차를 보내줄것을 제기하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리영준동무는 은근히 걱정이 앞섰다.이제 조금만 노력하면 자기네 작업반이 년간계획을 제일먼저 완수하게 되겠는데 운행길이 생소한 그곳으로 갔다가 혹 사고라도 나면 어쩌랴 하는 생각에서였다.그러는 리영준동무에게 영웅기관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도 나라가 갓 해방되였을 때 우리 기관차대의 첫 세대인 김회일동지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걱정하시는 철도수송문제를 풀기 위해 채탄돌격대를 무어가지고 탄광으로 달려간 사실을 알지? 기관사는 단순히 기관차를 모는 사람이 아니요.우리가 더 무거운 짐을 질수록 수령의 어깨우에 실린 짐이 가벼워진다는 자각을 안고 언제나 수령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것이 바로 우리 기관사들의 본분이요.》

기관사는 수령의 어깨우에 실린 짐을 덜어드리는 사람, 생각할수록 리영준동무는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하늘에서는 비행사가 제일이고 땅우에서는 기관사가 제일이라는 생각으로 기관조사가 된것을 은근히 뽐내던 그였다.그래서 영웅기관사와 한기관차를 타게 되였을 때에도 사진부터 찍자고 조르지 않았던가.

그날 리영준동무는 영웅기관사의 옆에 나란히 설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되였다.

어제는 긴장한 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18차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견인정량보다 화차 한량씩 더 끌것을 결의해나섰고 오늘은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곳으로 선참으로 달려가는 최순철영웅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시대 참된 기관사의 전형이였다.

그때부터 그는 승무길에 오를 때에도, 기관차정비를 한번 해도 영웅기관사의 생각과 모습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그의 모든것을 따라배우기 위해 애썼다.

마침내 년간계획을 완수한 날 최순철영웅은 약속대로 리영준동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너무 기뻐 어쩔줄 모르는 그에게 영웅기관사는 이런 말을 해주었다.지금처럼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애쓰면 얼마든지 훌륭한 기관사가 될수 있다고.

리영준동무는 영웅기관사의 그 말을 인생의 좌우명처럼 심장깊이 새겨넣었다.

몇년후 그는 기관사가 되였다.리영준동무는 최순철기관사처럼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면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그래서 기관차대의 젊은 기둥감인 그에게 성능이 좋은 기관차를 맡겨주려는 일군들의 성의도 마다하고 상태가 불비한 8축기관차를 맡겨줄것을 제기하였다.리영준동무의 그 제기에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기관차를 한대라도 더 살리는것과 함께 6축기관차보다 마력수가 높은 8축기관차를 타고 더 많은 짐을 실어나르려는 뜨거운 마음이 깃들어있었다.

기관차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리영준동무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낮에는 낮대로 승무원들과 기관차정비를 진행하고 밤에는 밤대로 어느한 공장에 찾아가 노동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켜 필요한 부속품들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갔다.그런 피타는 노력이 있어 드디여 기관차는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두줄기 궤도우를 힘차게 달리게 되였다.당에서는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봉화를 높이 들고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그에게 공훈기관사의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었다.

연혁소개판에 게시된 최순철영웅의 사진곁에 자신의 사진이 나붙은 그날 리영준동무는 마음다졌다.당의 믿음에 더 높은 수송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전략목표를 남먼저 수행할 일념으로 살며 일하던 그는 7년전 9월 또다시 어려운 수송임무를 맡아안고 북부의 두줄기 궤도를 달렸다.

운전실에서는 리영준동무가 긴장하게 앞을 주시하며 기관차를 몰고있었다.허나 승무원들은 그가 어떤 초인간적인 의지로 기관차를 모는지 다는 모르고있었다.시시각각 온몸을 엄습하는 참기 어려운 아픔…

열차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야 그는 비로소 으스러지게 틀어쥐였던 운전조종기를 놓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는 그렇게 살며 일해왔다.3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 당앞에 결의다진 수송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절대로 기관차에서 내릴념을 하지 않았다.설사 당장 생명이 경각에 이른다 해도 마지막순간까지 맡은 임무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안고 당결정관철에 자신을 깡그리 바쳤기에 그는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10년분 화물을 수송하는 놀라운 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오늘도 그날의 그 정신으로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리영준동무,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수령께 끝없이 충직했던 전세대 영웅기관사의 인생관을 가슴깊이 안고 사는 사람은 설사 가슴에 영웅메달이 빛나지 않아도 생의 순간순간을 영웅적으로 살며 일할수 있다고.

전통은 저절로 계승되지 않는다

정주기관차대는 철도운수부문에서 대중적애국운동인 김회일운동과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불길이 제일먼저 타오른 뜻깊은 단위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혁명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애국운동의 선구자들로 위훈떨친 전세대들의 모습은 이곳 노동계급의 크나큰 자랑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전세대가 발휘한 훌륭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 있다고 하여 후대들이 저절로 그 자랑찬 전통을 이어받는것은 아니다.충성과 애국의 전통이 굳건히 계승되려면 전세대들이 후대들의 가슴속에 그것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언제나 혁명적으로 살며 일하도록 해야 한다.

리영준동무는 지난 수십년간 새세대들이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는데 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어느날 그는 자격증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기관사와 함께 기관차에 올랐다.그리고는 짐종류와 철길상태에 따르는 운전조작방법, 앞뒤에 짐을 싣고 가운데 빈차가 끼웠을 때의 운전조작 등에 대하여 차근차근 알려주며 한구간한구간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운행하도록 일깨워주었다.

열차가 몇시간 잘 달렸을 때였다.무더운 여름철이여서 운전실은 화끈화끈 달아올랐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관사와 기관조사는 팔소매를 걷어올리고 단추도 끌러놓았다.얼핏 보기에는 큰 문제같지 않았지만 이런 무규률은 철도수송에서 절대로 허용할수 없는 문제였다.하기에 그는 그들을 준절히 타일렀다.

《열차는 규정을 떠나서 한치도 전진할수 없소.》

그리고는 자기가 직접 운전조종기를 잡았다.보냄신호가 열리고 열차차장의 푸른 기발이 머리우로 올랐다.리영준동무는 규정대로 기적을 울렸다.

이제는 기관차를 몰아온지도 어언 수십년, 그러나 그 기나긴 세월 어느 한순간에조차 규정을 어긴적 없으며 또 그런 현상을 단 한번도 허용하려 하지 않는 그의 견실한 모습을 보며 동행한 승무원들은 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 길이자 곧 증송의 길임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리영준동무는 설비관리를 잘할데 대한 당의 뜻을 작업반원들속에 깊이 심어주는 한편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그들을 이끌어주었다.

언제인가 승무길에서 돌아온 날 저녁이였다.어려운 수송임무를 마친 기쁨속에 승무원들은 웃고 떠들며 퇴근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그런데 손에 나사틀개를 쥔 리영준동무가 기관차압축기쪽으로 다가서는것이였다.모두가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속에 기관조사가 말했다.

《내일이면 수리중대동무들이 우리 기관차를 새것처럼 만들어놓겠는데…》

그는 말끝을 채 가무릴수 없었다.나직하나 엄한 목소리가 울렸던것이다.

《우리에겐 기관차가 살붙이나 마찬가지요.제손으로 얼마든지 바로잡을수 있는걸 보고서야 어떻게 그냥 스쳐지나겠소.》

리영준동무의 이렇듯 엄한 요구성에 의해 작업반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기관차대적으로 소문난 노력혁신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언제인가 어느한 중요회의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온 리영준동무는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당의 크나큰 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면 새세대들도 훌륭히 키워야겠다는 결심을 안고 당조직을 찾아가 지금 함께 일하는 기관사들과 기관조사들을 다른 기관차에 보내고 새로운 젊은 기관사들과 기관조사들을 작업반에 보내줄것을 제기하였다.그가 다른 작업반에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로 말하면 리영준동무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능력있는 기관사로, 당원으로 성장한 끌끌한 동무들이였다.

그들과 함께 일하면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더 많은 짐을 끌수 있음을 모를리 없었건만 그는 부디 새 사람들로 작업반을 꾸렸다.새세대 기관사들을 훌륭히 키워야 할 임무가 일군들에게만 지워져있지 않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지녔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새세대들을 잘 키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이 그의 인생지론이였다.

그렇게 되여 갓 기관사, 기관조사로 임명된 동무들이 《붉은기》6039호로 오게 되였다.그들과 함께 첫 승무에 오르던 날 리영준동무는 붉은 수첩을 하나씩 나누어주며 말했다.

《이 수첩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정주기관차대의 노동계급에 대하여 하신 교시들이 모셔져있소.난 동무들이 전세대들처럼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무사고주행의 선봉에 서길 바라오.》

그들을 키우기 위해 바친 리영준동무의 노력은 끝이 없었다.언제인가 견인정량의 거의 두배나 되는 짐을 끌고왔을 때였다.교대기관사가 왔지만 그는 인츰 교대하려 하지 않았다.자기가 끌고온 그 많은 짐을 아직 경험이 어린 젊은 기관사가 꽤 다루어낼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것이다.하여 그는 스스로 그 기관사의 조사가 되여 다시 승무길에 나섰다.

그날 그는 젊은 기관사에게 얼마후면 4월 15일인데 우리 꼭 그전으로 연간계획을 끝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자고 이야기했다.그의 말을 들으며 젊은 기관사는 리영준동무가 그처럼 많은 짐을 끄는것이 단지 오랜 기관사로서의 경험이나 기술에 의한것이 아님을 새삼스레 깨달았다.언제나 무거운 짐을 끌고 앞장에서 내달릴수 있게 떠밀어주는 그 힘은 항상 수령의 걱정, 조국의 짐을 덜어드리는데 이바지하려는 당원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같은 충성심이라는것을.

한번은 리영준동무가 휴가를 받은적이 있었다.사람들은 연간과제도 완수했으니 몸을 좀 돌보려는가부다 하고 생각했었다.허나 그의 휴가는 운행구간의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배길의 경사도며 모래변을 사용해야 할 구간과 타력을 이용하여 다음구배길을 극복해야 할 구간들을 빠짐없이 약도에 표시하는데 바쳐졌다.그 나날 굴간에 이르러서는 샘의 위치며 그것이 철길에 침습하는 정도와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회수까지도 구체적으로 약도에 기록하였다.

휴가를 끝마친 리영준동무가 젊은 기관사들앞에 그 철길약도를 펼쳐놓았을 때 그들은 모두 환성을 올렸다.하기에 그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말한다.공훈기관사동지는 우리에게 기술기능에 앞서 참된 노동계급의 일본새를 배워주고 티없이 깨끗한 양심을 심어준 잊지 못할 스승이라고.

지난 수십년간 리영준동무가 달린 무사고주행거리도 소중하다.허나 기관차대의 모든 성원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더욱 깊이 심어주어 그들을 오직 당을 따라 한길만을 꿋꿋이 이어가는 애국자들로 키운것, 바로 여기에 공훈기관사인 그의 또 다른 공적이 있는것이다.

애국의 전통을 다음세대에 꿋꿋이 이어주는것, 이것은 이 땅에 나서 살며 일하는 매 세대가 조국과 혁명앞에, 역사앞에 지닌 또 하나의 중요한 의무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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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성상에 이르는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는 철도운수부문의 노동계급이 발기한 애국운동들이 그들의 이름과 더불어 자랑스럽게 빛나고있다.

김회일운동, 리만성운동, 김득찬운동…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공훈기관사인 리영준동무는 이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우리 시대의 참된 충신, 애국자이다.

누구나 리영준동무처럼 충성과 애국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한 전세대들의 넋과 숨결을 안고 살며 일할 때 우리 조국은 더욱더 강해질것이며 그러한 삶은 공화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 것이다.

보신주의는 전진의 주되는 장애물

현시기 우리 일군들이 철저히 경계하고 극복해야 할것이 있다.보신주의이다.

일군이 자기의 명예, 안일만을 추구하면서 적극성, 대담성을 발휘하지 않고 적당히 현상유지나 하려 해서는 대중을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이끌수 없다.오히려 부문과 단위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되게 된다.더우기 보신주의는 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데 그 근원을 두고있는것으로 하여 매우 위험하다.

모든것이 풀려나가고 풍족할 때에는 보신이라는 허물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하지만 일단 난관이 겹쌓이면 누가 국가의 일은 안중에도 없이 일신의 편안만을 추구하는 보신주의자인가 하는것이 낱낱이 드러나게 된다.

일군이라면 스스로 양심에 물어보아야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높은 책임성과 창발성을 발휘하고있는가.

한순간이라도 당과 혁명의 이익보다 일신상의 문제를 먼저 생각한적은 없는가.

그리고 이에 언제나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하고 수양하며 사업을 책임적으로, 적극적으로 대담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나라의 걱정과 고민을 외면하고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을 놓고도 이 구실, 저 구실을 내대며 몸을 사리는 자그마한 요소와도 강한 투쟁을 벌리며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 끝장을 볼 때까지 내미는것을 습벽화, 체질화해야 한다.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오늘 일군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하는가에 따라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이 좌우된다.

모든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난다 해도 당정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완벽하게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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