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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인민의 자랑찬 충성과 애국의 전통

25일 노동신문은 <우리 인민의 자랑찬 충성과 애국의 전통>,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룡성의 기세 하늘을 찌를듯 높다>,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새 전기를 펼치시는 탁월한 영도>, <일요일에 찾으신 건설장>, <2023년의 투쟁과업과 사상사업의 실효성제고>, <사업태도와 일본새부터 개변하자>, <경제선동의 북소리 힘차게 울리며>,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자>,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애국심은 주인다운 일본새에 비낀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인민의 자랑찬 충성과 애국의 전통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75돐, 전승 70돐을 맞는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여정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우리의 앞길에 그 어떤 험산준령과 진펄이 또다시 막아나설지 아직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그러나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의 기세로 떨쳐나서면서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자랑찬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더욱 굳건히 이어나가는한 우리가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혁명의 역사가 아로새긴 불변의 법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나라마다 역사가 있고 그 역사에는 하나의 계승성을 가지고 전해내려오는 전통이 있다.그 전통을 얼마나 순결하게 고수하고 빛내이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의 운명과 전도가 좌우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은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끝까지 갈수 있게 하는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진과정은 그 간고성과 복잡성으로 하여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준엄한 나날의 연속이였다.

새 조국건설과 가열처절한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

모진 곤난을 인내해야 하는 지어 죽음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그 험난한 역사의 초행길들을 우리는 과연 무슨 힘으로 헤쳐왔던가.

우리 당에 운명과 미래, 그 모든것을 전적으로 맡기고 당의 결심과 구상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의 년대들을 펼쳐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대하여 생각할 때 눈앞에 생생히 떠오르는것은 서해갑문건설자들의 불굴의 모습이다.

수십m깊이의 20리 날바다에, 그것도 밀썰물의 차이가 대단히 심하고 물살이 빠른 조선서해에서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갑문을 일떠세운다는것은 보통의 담력을 가지고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그러나 조국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서는 그 사품치는 날바다에 기어이 갑문을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였다.

하기에 건설자들은 폭풍에 전선줄이 끊어지면 불망치를 들고 밤에도 파도와 싸웠고 사나운 격랑이 휘몰아쳐와 애써 쌓아올린 언제를 허물어버리면 분연히 일떠서 더 튼튼히 다져나갔다.건설장 그 어디에서나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우렁찬 함성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한 나어린 잠수공은 두터운 얼음장을 까고 수십m의 찬 바다속에 들어가기 전에 수첩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전쟁때 리수복영웅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청춘의 심장을 바쳤다.오늘 우리의 투쟁은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포성없는 〈전쟁〉이다.

우리 인민을 더 잘살게 하려는 당의 뜻을 꽃피우는데 심장의 피를 끓이지 않는다면 그 심장을 두었다 무엇 하겠는가!》

이런 투철한 각오를 안고 광란하는 날바다를 다스려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펼쳐놓았으니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굳센 신념과 의지가 어찌 그들의 가슴속에서만 끓어번졌다고 하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수십년전 산을 꿰뚫고 언덕을 밀어내며 아득히 뻗어나가는 어느한 고속도로건설장에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대형글발들이 나붙어 건설자들과 인민들의 가슴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그 불같은 충성의 구호는 광복거리, 5월1일경기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기적적인 속도로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던 건설장들의 제일 눈에 잘 뜨이는 곳마다에도 큼직하게 새겨져있었다.어찌 그뿐이던가.쓰러질지언정 붉은기만은 버리지 않겠다고 하면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앞장에 섰던 자강도사람들의 억척같은 모습에도, 국가핵무력완성의 역사적대업을 실현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불굴의 심장속에도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이 언제나 천연암반마냥 굳세게 자리잡고있었다.

진정 한자한자 그 의미를 새겨볼수록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불같은 충성의 세계와 결사관철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쳐와 가슴이 뜨거워진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이런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이 심장마다에 만장약되여있어 인민은 역사의 온갖 곡경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운 불굴의 영웅인민으로 성장하지 않았던가.

그렇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바로 여기에 백전백승의 한길만을 이어가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 있고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이 있다.

세인을 격동시킨 창조와 기적, 놀라운 비약과 혁신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 전투적인 구호는 그 누가 시키거나 제정해준것이 아니라 당의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던 나날에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 스스로 울려퍼진 충성과 애국의 웨침이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정녕 이것은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간고한 역사의 초행길을 헤쳐오던 나날에 당에서 결심하고 구상하는 모든 일은 오로지 자기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것임을 실체험을 통하여 가슴뜨겁게 절감한 우리 인민과 군대만이 터칠수 있는 심장의 고백이였다.

이 세상에 당은 어느 나라에나 있다.인류사에 처음으로 당이 생겨난 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다.그러나 그 어느 나라에서 이렇듯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의 목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며 울려퍼진적 있었던가.과연 어느 당에서 이렇듯 충직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본적 있었던가.

무에서 유를 낳고 역경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거대한 힘을 낳는 이 구호의 불가항력적위력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 당의 이념은 애국애민의 이념이다.

우리 당의 최고원칙도, 이상과 목표도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고 이 땅우에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데 있으며 당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근저에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이 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늘 말씀하시며 멸사복무의 여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가 깃든 하나하나의 노선과 정책을 받아안을 때마다 우리 인민의 가슴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던가.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이 있다,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따를 때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성취할수 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존엄높고 행복한 삶과 직결되여있다는것을 당을 따르는 길에서 철리로 체득하였기에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간직된 충성과 애국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한 삶의 본도로, 제1차적요구로 되고있는것이다.

당중앙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끝까지 가고가려는 충성의 일편단심, 그길에서 인생의 모든 영광을 맞이하리라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구호와 함께 세월이 흐를수록,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욱더 억척으로 굳세여지고있다.

지난해 우리가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은 그에 대한 또 하나의 명백한 증명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문명을 시위하는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전국의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적실체로 일떠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으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훌륭하게 건설된 련포온실농장,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 농촌마을들에서 연일 전해진 새집들이소식…

이 놀라운 현실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은 더욱 아니였다.하나하나 되새겨볼수록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과감하고도 영웅적인 군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지난해 최대의 국난속에서도 변혁적실체들이 연이어 솟아오른 이 모든 성과들은 당의 구상을 자신들의 지향과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해온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의지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정체들인것이다.

그렇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강위력한 전진동력이다.그 자랑찬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더욱 꿋꿋이 이어나가고있는한 우리가 넘고 헤치지 못할 준령과 진펄이 그 어디에 있을수 있으랴.

오늘 우리앞에는 완강한 분발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의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도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거머쥔 제국주의연합세력과 맞서야 했던, 페허우에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그 어려운 시기들에 우리의 전세대들은 순간의 비관과 동요도 모르고 오직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당이 있는한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결사관철의 의지와 확고부동한 신심에 넘쳐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언제나 놀라운 기적과 창조만을 역사에 아로새겼다.

그들처럼 당의 뜻을 절대불변의 과학으로, 진리로 여기고 당에서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야 하며 그것은 또 반드시 되는 일이라는 확신에 넘쳐 꿋꿋이 나아갈 때 우리에게는 이루지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모두다 혁명의 년대마다에 높이 울려퍼졌던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신념의 웨침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영원한 충성과 애국의 전통으로 더욱 굳건히 틀어쥐고나감으로써 맞다드는 모든 난관을 완강하게 극복하며 당결정관철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의 참된 삶이 있고 조국의 밝은 내일이 있다.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룡성의 기세 하늘을 찌를듯 높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 일제히 당세포총회들과 단위별궐기모임을 열고 충성의 맹세를 다진데 이어 중요대상설비생산에 진입

대규모기계제작기지인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대상설비생산에 일제히 진입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연합기업소에 중요공업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대상설비들을 생산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이는 1만t프레스를 비롯하여 혁명의 년대마다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안아올린 자랑찬 역사를 가지고있는 룡성노동계급에 대한 당의 최상최대의 믿음으로 된다.

지금 연합기업소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중요대상설비들을 당이 제시한 시간내에 최상의 질을 보장하여 어김없이 생산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전 과정에 관통되여온 자력갱생의 전통을 계속 빛내여갈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노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제시된 투쟁과업을 받아안은 즉시 연합기업소의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세포총회를 진행하였다.당세포비서들은 회의에서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는 위대한 철리를 역사에 새긴 룡성의 노동계급답게 이번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선봉투사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자고 열렬히 호소했으며 당원들도 누구보다 만짐을 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제끼려는 충성의 결의를 피력했다.

이어 해당 단위별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6 000t프레스와 8m타닝반, 70m대형문형평삭반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계설비들을 우리 식으로 만들어낸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본때로 대상설비생산에 총매진함으로써 일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를 송두리채 들어낼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 및 방조속에 연합기업소 당, 행정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첫시작부터 비상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이 반영된 직관선전물들이 생산현장마다에 전격적으로 전개된 가운데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더해주는 정치사업이 공세적으로 진행되고있다.다양한 선전선동수단들을 통한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이 끊임없이 심화되는 속에 들끓는 작업현장들에 달려나간 일군들은 노동계급과 어깨를 겯고 같이 분투하면서 그들의 앙양된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는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벌리고있다.

특히 전세대들이 지녔던 충실성과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해당 단위 초급일군들과 핵심들에게 《어머니공장》, 《영웅공장》,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공장》, 《자력갱생의 본보기공장》, 《힘있는 기업소》라는 부름과 함께 자기 직장, 자기 기대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소개선전하는 교양자료들을 침투시키도록 하고있다.이와 함께 혁명의 년대마다 대상설비생산성과로 당중앙을 옹위해온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의 상봉모임을 생동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조직하기 위한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특히 소재 한개를 가공해도 1960년대와 1970년대 노동계급의 투쟁과 대비하면서 실천하도록 하는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함으로써 대중의 창조정신을 끊임없이 계발시키고있다.생산현장들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인 소행들도 적시적으로 소개선전하여 노동계급의 충천한 사기와 비상한 애국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연합기업소참모부의 일군들이 기존공식과 관념을 깨버리며 대상설비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전개하고있다.주물품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전반적인 소재가공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며 대상설비의 질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완강히 실천하고있다.

연관단위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하여 합금강을 비롯한 주요원료와 자재들을 확고히 선행시키도록 하는 사업도 기동성있게 내밀고있다.

그런 속에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1주강직장에서 능력이 큰 전기로대보수를 단 10일동안에 결속하고 어느한 중요부분품생산에 필수적인 소재가공을 50%계선에서 진척시키는 등 첫걸음부터 종전과는 명백히 구별되는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룡성기계설계연구소 설계원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다.

지금 이곳에서는 대상설비들의 설계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이 분과 초를 다투며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특히 기술적지표에 전적으로 부합되면서도 보다 능률적이고 최량화된 설계도면들을 내놓도록 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고 이악하게 실천함으로써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치열한 백열전을 벌리고있다.

선군주철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배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는것으로 올해의 첫걸음을 뗀 이들은 기세를 순간도 늦추지 않고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방법으로 주물품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2주강직장의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주강품생산주기를 절반이상으로 단축하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불리한 속에서 전기로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1주강직장의 노동계급도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1기계직장과 대형공작기계직장에서 연속 새 기준이 창조되고있다.개인별,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심화되고 생산성과 제품의 가공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투쟁이 격렬해지고있는 속에 현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몇배이상의 높은 생산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영웅적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강용한 기상과 굴할줄 모르는 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연속공격, 계속혁신하며 전진하는 연합기업소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의 충성의 한마음에 떠받들려 대상설비생산에서는 연일 혁신이 이룩되고 있다.

혁명의 핵심골간육성의 새 전기를 펼치시는 탁월한 영도

주체101(2012)년 1월 24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방문하시고 교직원, 학생들을 축하해주신 뜻깊은 날이다.

우리 당의 제일가는 지지점인 혁명가유자녀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가는 믿음직한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우실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느덧 10여년이 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만경대혁명학원에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던 그날로부터 여러 차례나 여기 핵심육성의 원종장을 찾으시여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해 기울이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의 세계가 주체위업의 억년 청청함을 얼마나 믿음직하게 담보해주었는가.

우리 혁명의 승리적행로에 특유의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한 의의깊은 계기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조성된 정세와 나라의 구체적현실에 부응한 우리 당과 국가의 전진방향과 새로운 도약의 중심고리를 책정명시한 이 뜻깊은 당전원회의에서는 중요의정으로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를 토의하고 해당 결정서를 일치가결하였다.

당전원회의에서 채택된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결정서,

이는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혁명학원들의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을 훌륭히 육성해내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은 믿음직한 계승자, 조선노동당의 사상만을 아는 정수분자들의 대부대로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성과 불패성을 억척같이 담보하게 하는 가장 정당한 혁명적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가의 사상과 정신을 제일가는 재부로 내세우고 부모들의 유지와 공훈이 자녀들의 생활과 투쟁속에 더욱 빛나도록 혁명을 이끌어가는것이 우리 당이며 이 조선노동당 특유의 계승위업으로 하여 주체혁명이 대를 이어 승승장구합니다.》

혁명이 승승장구하려면 사상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살아높뛰는 계승자의 대부대가 필연코 준비되여야 하며 그것은 끊임없는 교양육성을 통하여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희미해지거나 퇴색됨이 없이 더 붉게, 더 줄기차게 계승해나가야 하는것이 사상과 신념의 대이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가후비육성사업이다.

우리 혁명의 원기둥, 뿌리의 상징인 혁명가유자녀들, 우리 당은 혁명위업계승에 명줄을 걸고 그들을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혁명인재,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혁명렬사들이 남기고 간 자녀들을 선렬들이 지녔던 사상과 신념, 충실성의 전통을 억세게 이어가는 견결한 혁명가들로 알차게 키워 그들이 혁명대오에서 핵심중의 핵심이 되게 하고 어느 부문, 어느 초소에서나 전진과 발전의 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혁명가유자녀들을 이러한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는 전당이 바로 수령의 품속에서 태여나 당의 손길아래 혁명인재양성의 원종장으로 강화발전되여온 우리의 혁명학원들이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야말로 주체혁명의 뿌리를 억년 튼튼케 하고 그 위대한 정신력으로 전체 혁명대오를 정예화하는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이며 이렇듯 위대한 혁명의 집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으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우리 혁명학원들의 어디서나 느낄수 있고 누구를 만나보아도 알수 있다.

추울세라 더울세라 품어주고 보살피시며 한생 안고 살아야 할 넋과 정신을 주고 절대로 주눅이 들지 않는 담력과 배짱도 안겨주시며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다심한 정에 대하여,

혁명의 귀중한 보배들인 원아들이 여기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에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어떻게 태여나고 정의롭고 강인하게 자라고있는가를.

지금도 잊을수 없다.

지난해 10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일흔다섯돐을 분수령으로 하여 혁명가유자녀들을 교육교양하는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그 영상.

혁명학원들에서 정치사상교양을 최우선시하고 이에 주력할데 대한 문제, 혁명학원들을 교수교양에서 전국의 본보기학교, 다른 교육단위가 따라배우는 학교우의 학교로 만들데 대한 문제, 혁명학원교원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연설에서 제시된 사상들은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혁명학원들의 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 모든 혁명학원학생들을 전세대들의 사상과 투쟁정신을 계승하고 높은 자질과 능력을 갖춘 혁명인재들로 육성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들이다.

여기에는 혁명가유자녀들이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항상 의식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할데 대한 문제, 혁명의 한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친 부모들의 뜻을 이어 당의 위업에 절대충성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의 핵심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뿐만아니라 출신이나 학력, 간판이 아니라 당을 받드는 마음과 혁명정신에서 남다르고 인민을 위한 헌신과 투쟁공적으로 집단과 사회앞에 떳떳할데 대한 문제, 만경대의 아들딸답게, 혁명학원졸업생답게 살고있는가를 매일 자문자답하면서 남다른 혁명의식과 투지, 착상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알찬 사업실적을 낼데 대한 문제, 사심이나 공명을 추구하지 말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가유자녀들이 한생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참된 삶의 진리들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역사적인 연설에서 새시대 혁명가후비육성사상을 제시하심으로써 모든 혁명학원학생들을 오직 수령만을 믿고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애국충신, 우리 국가, 우리 군대의 장성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핵심중의 핵심으로 키우기 위한 위력한 사상이론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나흘낮, 나흘밤이 흐른 그날 주말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하신 사랑의 약속을 잊지 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다리는 자식들의 마음보다 더 열렬한 심정으로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에 나오시였다.

혁명인재육성을 나라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그이이시기에 우리당 붉은기의 그 빛갈처럼 색조도 숨결도 모습도 한빛으로 붉고 청신한 계승의 본피줄에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며 주체위업의 원기둥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려 만경대혁명학원을 또다시 찾으신것이 아니랴.

원아들과 보내시는 시간이 그대로 자신의 휴식이고 기쁨이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종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종합체육관을 찾으시여서는 원아들의 격술도 보아주시며 정말 잘한다고 높이 치하해주시고 수영관에 들리시여서는 조약대에서 물에 뛰여드는 원아들에게 남먼저 박수도 쳐주신 그이, 졸업반학생들의 권총실탄사격을 보아주시면서는 우리 군대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군사인재후비들로 준비해가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천금같은 시간을 기다려 원아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실 때에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음식을 어떻게 가공했을 때가 제일 맛이 있는가고 물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조종실, 저격무기강실을 비롯한 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스승이 되시여 혁명학원의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혁명학원의 학생들을 문무를 겸비한 견결한 혁명가, 우리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튼튼히 키우자면 건전한 사상과 우수한 지적능력, 건장한 체력의 소유자, 고상한 도덕윤리가 몸에 푹 배인 참된 인격자들로 준비시키는데 교육의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만경대혁명학원을 교수교양에서 전국의 본보기학교, 모든 교육단위가 아득히 올려다보는 학교우의 학교로 만드는것이 우리 당의 혁명학원강화의 원칙적요구이라는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것은 혁명가유자녀들에 대한 단순한 인정세계의 열과 정이 아니였다.

우리 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까지 담보할수 있는 혁명인재들을 당에서 직접 맡아 착실하게, 확실하게 키워야 한다는 숭고한 뜻,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더욱 창창하게 펼쳐질 조국의 미래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여기에 깃들어있었다.

학원생활 그자체가 꺾이면 꺾일지언정 휘여들지 않는 강의한 의지,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락관주의를 심어주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시기 위해, 원아들을 호부자집자식이 아니라 실천투쟁속에서 당과 혁명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불굴의 투사로 키우시려고 은정어린 조치들도 취해주시고 중요대상건설장에도 파견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의 세계에 떠받들려 만경대의 아들딸들은 하루가 다르게 몰라보게 성장해가고있는것이다.

절세의 위인의 그 불같은 사명감, 숭고한 뜻이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라는 의정에 담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역사에 없는 결정서를 채택하도록 한것이다.

거목의 푸르름은 줄기와 잎새만이 아니라 그 뿌리를 보고 가늠할수 있다.마찬가지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의 양양한 전도는 그 계승자들의 정신도덕적, 지적풍모의 질적상태에 의하여 담보된다.

혁명학원들에서 혁명가유자녀들이 훌륭히 육성되여야 우리 혁명의 장래가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학원들에서 학생들을 선렬들의 투쟁정신과 불굴의 넋을 사상정신적특질로 이어받은 정신력의 최강자들로 육성하여야 혁명의 붉은기가 변색을 모르며 우리의 혁명진지가 그 어떤 잡사상에도 오염을 모르는 순결한 전일체로 강화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진정 우리의 혁명학원들은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이어 우리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지키고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억척으로 담보하는 진짜배기혁명가들이 태여나고 성장하는 위대한 어버이품, 성스러운 고향집이다.

선렬들이 지녔던 사상과 넋, 피줄을 억세게 이어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가려는것이 혁명학원들에서 자라는 우리 원아들의 억센 신념이다.

년대와 년대를 이으며 위대한 조선노동당이 안아키우는 이 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오가 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의 초석은 억척으로 다져지고 우리 혁명의 행로는 영웅적위훈과 백승의 자랑찬 역사로 수놓아지고있으며 주체혁명의 전도는 그토록 창창한것이다.

오늘에 벌써 내일의 주인공, 미래의 핵심골간들을 억세게 키워내는 우리 혁명에 어떻게 실패와 좌절이 있을수 있으랴.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역사적인 당전원회의 결정서에서 높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이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주체혁명의 원기둥, 뿌리를 튼튼케 하는데 우리 혁명위업의 억년 청청함이 있다!

혁명가유자녀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헌신분투하는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혁명의 계승성과 불패성은 영원히 담보되고 주체혁명위업의 전도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일요일에 찾으신 건설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인민들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더 잘 받아안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105(2016)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날은 일요일이였다.

승용차에서 내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는 순간 일군들은 격해지는 심정을 어쩔수가 없었다.

오시는 길에 계속 보신듯 그이의 손에는 공장형성안이 들려있었던것이다.

(보건산소공장을 훌륭하게 꾸리실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달리는 승용차안에서조차 사색을 이으시였으랴!)

이렇게 시작된 보건산소공장건설장에 대한 현지지도였다.

이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가운데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인 사업이 보건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보건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무병장수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퍼그나 오랜 시간 흙먼지가 날리는 건설장의 구석구석까지 일일이 돌아보며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으신 신발에는 먼지가 뽀얗게 올랐고 옷깃은 땀에 흠뻑 젖어들었다.

하건만 그이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세부까지 모두 찾아 일깨워주시며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보건산소공장을 건설한다는것을 알게 되면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었다.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일요일들에 새기신 헌신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우유를 먹이시기 위하여 어느한 목장을 찾으시여 길 아닌 길을 헤치시던 그날도 일요일이였고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세워가는 청년들을 찾아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날도 다름아닌 일요일이였다.

이렇듯 일요일의 그 짧은 휴식마저 뒤로 미루시며 끝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있어 나날이 꽃펴나는것이 인민의 행복이거니 우리 인민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무수한 헌신의 낮과 밤이 있어 내 조국의 밝은 앞날이 마중오고있는것이라고.

2023년의 투쟁과업과 사상사업의 실효성제고

올해 우리는 당중앙이 제시한 2023년 사업의 총적방향대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여야 한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내세운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집행하고 뜻깊은 올해를 더 큰 성과들로 가득 채우자면 그 어느때보다 대중의 사상적힘, 정신력을 발동하여야 하며 이것은 사상사업에서의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전제로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을 혁명과업수행에 기본을 두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현실성있게 진행하여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스스로 공감하고 그것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 실효성과 효율을 높이는것을 각급 당조직들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였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키고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해나가도록 하는 바로 여기에 사상사업의 거대한 위력이 있다.

사상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을 높이는것은 우선 대중을 올해의 투쟁과업실현에 자각적으로, 헌신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올해의 투쟁목표들은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과업이다.인민을 위하고 대중자신이 수행하여야 할 과업이라고 하여 그들의 자각성과 헌신성이 저절로 높이 발휘되는것은 아니다.참신하고 실효가 큰 사상사업을 통하여 대중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인식하여야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된다.우월한 사상은 대중이 자기의것으로 완전히 납득할 때라야만 실천의 위력한 힘으로 될수 있는것이다.

지난해 그처럼 엄혹하고 극악한 조건에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안아온 모든 기적적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은 철두철미 당결정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그들의 책임성과 자각성, 분발력을 최대로 발양시킨 사상사업의 실효성과 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 위민헌신의 뜨거운 열과 정으로 우리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끓여주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지로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백배해준 혁신적인 사상사업방법들은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게 한 원동력이다.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 실효성과 효율을 높일수록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고 천만인민이 일떠선것만큼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된다.올해 우리가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도 예측할수 없다.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기 위한 근본열쇠는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해나가는데 있다.천만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 그들의 정신력을 비상히 고조시킬수 있게 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변혁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사상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을 높이는것은 올해의 투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사상사업의 근본목적은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 있다.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불러일으키는 사업도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더 잘하자는데 있으며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 사업도 시대발전과 혁명의 전진에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를 적극 따라세우자는데 있다.온 나라가 올해의 투쟁목표달성을 위해 부글부글 끓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이 적극 발휘될 때 어디서나 성과들과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사상사업에서의 성과는 곧 올해 투쟁목표수행에서의 성과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뚜렷한 전진발전이다.

최근년간 우리식 사회주의의 활기찬 전진을 립증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만방에 떨쳐지고있는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 혁명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견인하고 굳건히 담보한 당중앙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사상교양사업의 제1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과업, 당사상사업에서의 혁명은 형식주의를 타파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는 사상, 사상교양의 중요내용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호상 밀접한 연관속에서 속살이 지게 사상사업을 해나갈데 대한 문제 등 당중앙이 밝힌 고귀한 지침들이 있었기에 실효성있는 사상사업방법들이 창조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용약 분기시키고 그 어디에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이 고조되게 되였다.당사상전선이 활기찬것만큼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이 철저히 관철되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이룩된다는것은 역사와 현실이 확증한 진리이다.

지금 우리는 국가발전을 추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가장 중대한 시기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수도 없으며 그 누가 우리를 도와주지도 않는다.믿을것은 오직 우리의 힘이며 그것은 곧 사상의 힘, 사상사업의 위력이다.

사상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며 그 위력을 높이는데서는 한계점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사상사업의 개선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명심하고 사상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을 최대로 높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사업태도와 일본새부터 개변하자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그 어느 분야, 어떤 단위를 막론하고 근본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변천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혁신하고 전진해나가는가 아니면 소기의 성과에 도취되여 제자리걸음을 하는가를 결정짓는 기본요인이 있다.

바로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이다.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새롭게 혁신하여야 엄혹한 난관을 타개하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우리 당의 실천적인 투쟁지침들을 현실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혁신적인 안목과 진취적인 사업태도, 참신하고 활력있는 일본새는 일군들이 맡은 책무를 다하여 자기 부문, 단위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옳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담보이다.

현실에 발을 붙이고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사업을 조직하고 전개해나가는것은 일군들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규정하는 기본징표로 된다.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활력있는 일본새는 혁신적인 안목으로 대담하고 통이 크게 목표를 내세우고 일판을 전개해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혁신적인 안목은 기존관념이나 기성의 경험, 낡은 틀에서 벗어나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려는 적극성에서 생긴다.

남들이 걸은 길을 답습할것이 아니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야심만만한 태도, 자기가 책임진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세우겠다는 높은 이상과 포부를 가지고 통이 크게 목표를 내세워야 새로운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갈수 있다.

일단 시작한 일은 완전무결하게,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는 일본새는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사업기풍이다.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서만 일단 내세운 목표를 원만히 달성할수 있고 단위발전을 확신성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다.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시작한 일은 중도반단함이 없이 전격적으로 밀고나가는 완강한 일본새로 일해나가야 당정책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갈수 있다.

현시기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개변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노선과 정책을 창조의 기준으로 삼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노선과 정책이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것은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투쟁사가 확증한 철리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모르고서는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선에서 정확히 전개할수 없으며 따라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낼수 없다.깊은 사색과 탐구심을 가지고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노선과 정책을 뼈속깊이 쪼아박아야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집행을 위한 방안과 묘술을 찾을수 있으며 해결대책을 능숙하게 구현해나갈수 있다.

또한 변천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타산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근시안적인 사업태도, 경험주의와 낡은 틀에 사로잡혀서는 기계적이고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벗어날수 없고 언제 가도 단위사업을 추켜세울수 없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실태를 파악한데 기초하여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일해나가는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지금과 같은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모든 일군들이 낡은 사업방법과 진부한 사업태도를 일소하고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여야 새시대에로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자기 어깨에 지워진 숭고한 사명감을 시시각각 자각하고 최대로 분발하여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제선동의 북소리 힘차게 울리며

들끓는 건설현장을 타고앉아

지난 1월초 홍건도간석지건설현장에 나간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초급당일군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알려주고 간석지건설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이야기해주면서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당일군은 그후 당 및 행정일군들 그리고 근로단체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면서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얼마전에도 종합기업소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간석지건설장에 나간 초급당일군들은 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면서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한편 혁신자축하모임도 의의있게 조직하고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통하여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단위들을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집단적경쟁열의가 고조되고 건설장마다에서는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건설현장을 타고앉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가고있는 당일군들의 기수적역할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농장벌에 울리는 투쟁의 노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룡강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진지한 토론끝에 일군들은 실천적모범으로 경제선동활동을 벌리기로 하고 밤을 새워가며 공연종목도 선정하였으며 기량훈련도 하였다.품을 들여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영도업적단위인 후산농장의 포전에서 진행한 군당일군들의 경제선동은 처음부터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합창시와 노래 《우리의 신념》, 중창 《사회주의전진가》 등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을 펼칠 때마다 농장원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군당일군들의 경제선동은 군안의 여러 농장의 포전들에서 연이어 진행되였다.이것은 각 농장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물론 선동원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도록 분발시키는 과정이기도 하였다.하기에 농장마다에서는 경제선동이 활기있게 벌어져 군적으로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게 되였다.

오늘도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힘차게 울려퍼지고 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가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고 넘어야 할 고비도 만만치 않다.그러나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덕과 정의 힘으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굳게 자리잡은 드팀없는 신조이고 열렬한 지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미덕과 미풍이 차넘치는 나라, 순결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윤리가 지배하는 사회는 절대로 와해되지 않는다.지금 우리앞을 가로막아나서는 난관은 의연 엄혹하지만 우리에게는 그것을 타개할수 있는 힘이 있다.인간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이다.

이 세상 그 누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을 더 높이 발양해나가는 여기에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우리는 최악의 난관속에서 수많은 기적적인 성과를 거둔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 닥쳐든 악성전염병의 전파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었다.그러나 그때 온 사회에 차고넘친것은 악성병마에 대한 불안과 고통이 아니라 고난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집단주의적인생관, 우리 사회의 고결한 미덕, 미풍이였다.

아마도 그때처럼 아픈데는 없는지, 생활에서 불편한것은 무엇이고 필요한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문두드리는 소리가 그칠줄 모르고 사람들이 아픔과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고마움과 감격의 눈물을 많이 흘려본적은 없을것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이 나라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고결한 미풍의 소유자가 되여 아파하는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친혈육의 진정을 기울이였다.

그 나날 함흥시에 사는 한 녀성은 병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나자바람으로 딸에게 집에 있는 약품들을 모두 마을사람들에게 보내주자고 말하였다.만일의 경우 어쩌나 하는 생각에 그의 딸이 약품을 조금이라도 남기는것이 어떤가고 하였지만 그 녀성은 결심을 달리하지 않았다.이웃들이 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긴것처럼 그 역시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들인것이다.

이런 사실은 전쟁로병들로부터 시작하여 평범한 근로자들, 인민반장들, 부양녀성들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에게서나 찾아볼수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과 나이,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가슴속에 간직된것은 우리 인민들때문에 잠 못이루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하루빨리 가셔드릴수만 있다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불같은 일념이였다.

당의 두리에 천만이 사상의지적으로, 혈연적으로 굳게 뭉치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삶의 더없는 보람과 영예로 여기는 이런 아름다운 인간들이 많기에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그처럼 굳건한것이다.

정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미덕과 미풍은 단순히 인간미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나라일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그를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숭고한 애국의 감정과 실천으로 승화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국가적인 조치에 적극 호응하고 협력하면서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사심없이, 주저없이 도와주고 방조하며 누구나 집단과 이웃, 조국과 고락을 함께 하는것을 자신의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고있다.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고상한 미덕, 미풍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 그것은 우리에게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열렬한 지향과 의지이다.때문에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보다 먼저 동지들과 이웃들을 위해 마음쓰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는 덕과 정은 어제도 오늘도 사회주의건설을 떠미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사랑의 힘보다 강한것은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나라의 쌀독을 지켜가는 길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강남군 영진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사업과 생활은 그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고있는 그들의 실적도 물론 귀중하다.하지만 농장의 전체 성원들이 자신보다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들로 성장한것은 그들의 높은 실적에 비할바 없는 커다란 성과이다.

이곳 농장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농장이란 말을 이제는 오랜 농장원들은 물론 새세대 농장원들에게서도 늘 들을수 있다고 한다.자신보다 분조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사랑과 정이 단합의 굳센 기초로 되고있기에 그 어떤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그들은 위훈과 혁신의 한길로만 줄달음칠수 있은것이다.

그렇다.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뜨겁게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미덕, 미풍은 이렇듯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지금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관은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억센 의지와 완강한 분발력과 함께 우리 사회특유의 덕과 정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누구나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수 있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누구나 사회와 집단의 이익속에 개인의 이익도 있고 국가의 번영속에 자신의 행복과 자식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 철리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고 나라의 전진발전을 위해 투신하는데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가 되자.

모두가 집단주의정신을 난관극복의 원동력으로 삼고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갈 때 우리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의 길을 따라 더욱 기세차게 달려나갈 것이다.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석탄증산으로 천리마에 더 힘찬 박차를 가하였다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5차대회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공업화가 실현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되였다.

그 빛나는 성과속에는 공업의 식량이며 동력인 석탄을 한t이라도 더 캐내기 위하여 과감한 증산투쟁을 벌린 천리마시대 탄부들의 영웅적위훈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1960년대 개천탄광의 어느한 채탄중대원들의 석탄증산투쟁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한개 채탄장에서의 월평균생산량을 1962년의 1만t수준에서 1963년에는 약 1만 5천t으로, 1964년에는 1만 7천t으로, 1965년에는 2만t수준으로…

그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와하였다.그들중에는 탄광에 노력과 설비가 대단히 많고 작업조건도 특별히 좋을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다.그러나 직접 탄광을 돌아보고서는 다시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노력도 설비도 중대가 조직된 해인 1962년의 그대로였던것이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렇듯 놀라운 기적의 창조자로 키웠는가.

주체52(1963)년 12월 평양에서는 전국석탄공업부문 열성자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석탄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우리가 7개년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천리마의 속도를 계속 유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석탄공업부문의 노동계급과 지도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탄부들의 심장은 쿵쿵 높뛰였다.

천리마의 속도가 석탄증산에 달려있다!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온 나라 탄부들이 떨쳐나섰다.1950년대부터 시작된 고속도굴진운동과 어느한 탄광의 천리마작업반원들의 발기로 시작된 한개 채탄장에서 월1만t캐기운동에 적극 떨쳐나선 개천의 탄부들이 과감한 증산투쟁을 벌려나갈 때 안주의 탄부들은 탄광들에서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종합굴진기, 쌍형원통식채탄기, 쇠동발 등을 받아들여 막장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해나갔다.

실로 더 많은 석탄을 캐내여 당 제4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중요고지들에 활력을 부어주려는 탄부들의 증산투쟁열의는 끝이 없었다.그 어느 탄광에서나, 그 어느 탄부에게서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우리가 석탄산을 높이 쌓아야 천리마가 더 세차게 나래친다.》라는 말이 늘 입버릇처럼 붙어다녔다.

1966년 9월 무진대탄광의 어느한 고속도굴진중대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

중대앞에는 새로운 갱을 건설할데 대한 과제가 제기되였다.굴만 해도 수백m나 뚫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그들은 석달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하였다.

《굴진을 선행할데 대한 당정책을 집행하는 일인데 천리마기수들인 우리가 어찌 우에서 조건을 지어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하는 식으로 당정책을 대할수 있겠는가.》

이것은 탄광개발초기부터 혁신자로 이름떨친 한 굴진공의 목소리였다.당의 호소를 받들어 울창한 밀림속에 배낭을 풀고 수천수만㎥의 돌을 까내면서 탄광개발을 예정기일보다 한해반이나 앞당기는 기적을 창조한 청년개발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그렇듯 천리마대고조로 들끓는 제철소와 제강소들, 온 나라의 일터들에 자기들이 캐낸 석탄을 더 많이 보내주고싶은 불같은 일념이였다.

이런 신념, 이런 의지는 굴지의 탄광들뿐 아니라 중소규모탄광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도 간직되여있었다.

지방의 크지 않은 어느한 탄광에서는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한분기에 6천t의 석탄밖에 캐지 못한다는 기성관념을 깨버리고 한달동안에 1만 2천t이나 캐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부족한것이 너무 많아 걱정만 하던 탄광에서 자체의 힘으로 막장설비들을 수많이 갖추어놓고 《날마다 한사람이 한몫씩 탄을 더 캐기운동》을 벌려 한해동안에 석탄생산을 무려 다섯배나 높인 사실도 놀랍다.하지만 이런 중소규모탄광들을 대규모탄광들이 도와나선 미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고원탄광에서만도 《한개 중대가 한개 자체탄광을 담당지원하는 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려 석탄을 캐본 경험도 적고 물질기술적토대도 미약한 10여개의 중소탄광을 책임적으로 도와주어 짧은 기간에 그 탄광들을 자립적으로 석탄을 캘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세웠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작업반이 작업반을 돕고 중대가 중대를 돕고 갱이 갱을 돕는 범위를 넘어 탄광이 탄광을 도우며 석탄생산에서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킨 천리마시대 석탄공업부문 노동계급의 정신세계를 뚜렷이 보여주는 축도가 아니겠는가.

정녕 석탄산이 높아져야 천리마가 더 힘차게 나래친다는 불같은 일념으로 기적과 혁신의 한길만을 힘차게 달려온 1960년대 탄부들의 영웅적이며 헌신적인 노력투쟁에 의해 당 제4차대회가 제시한 석탄고지는 기한전에 점령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가르쳐주신것처럼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검은금과 같다.

이 땅의 모든 탄부들이 오늘도 싸우는 고지에 탄약과 식량을 보내주는 심정으로 석탄증산을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펼쳐놓는데 크게 기여한 전세대 탄부들처럼 살며 투쟁한다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는 더욱 굳건해질것이며 우리 조국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애국심은 주인다운 일본새에 비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사업을 설사 그것이 크든작든 먼 후날에 가서도 우리 후손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도록 설계하고 작전하며 창조하는것을 신조로 하여 투쟁해나가는 사람이 바로 참된 애국자입니다.》

오늘 조국의 부강번영에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이바지하고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하군 한다.공장의 주인,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 과학기술의 주인…

례사롭게 불리우는 그 부름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주인, 그 부름속에서 진정으로 나라일을 걱정하는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안아볼수 있기때문이다.

애국심은 결코 눈에 뜨이는 요란한 창조물에서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비록 남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일터에서 일한다 해도 자기가 맡은 과업을 어떤 경우에도 책임적으로 수행하려는 성실한 일본새에 애국의 마음이 비껴있다.

얼굴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것처럼 사람됨에 대한 평가는 그의 일본새를 놓고 가장 정확하게 내릴수 있는것이다.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고 하나의 제품을 가공하여도 제집 터밭을 가꾸듯이, 자기 집재산을 다루듯이 정성을 기울이고 뼈심을 바치는 사람, 비록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해도,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그것이 집단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두팔걷고 떨쳐나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질줄 아는 고지식하고 성실한 일본새, 그처럼 고결한 애국의 마음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 주위에는 이런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말없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그늘밑에서 자기를 위해서는 피타게 뛰여다니면서도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직장일, 나라일을 건성건성 대하거나 지어 팔짱끼고 나앉아 강건너 불보듯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나라일을 두고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지 않고 나 하나쯤이야, 내가 안나서면 누가 하겠지 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신을 관망자, 관조자의 위치에 세우는 사람들에게서는 패배주의, 형식주의, 보신주의와 둘러맞추기식, 거충다짐식, 기계적인 일본새밖에 나올것이 없다.조건을 탓하고 책임을 운운하며 능히 할수 있는 일에도 뛰여들지 않고 극히 피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에게서만 볼수 있는 그런 사상정신상태는 당결정관철을 저해하는 위험한 독소가 아닐수 없다.

원래 남이 무엇인가 도와주기만 바라며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기다리는것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일본새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이러한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

오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결정이 실속있는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우리들 매 각자가 자기 맡은 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양심적으로, 책임적으로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직위가 어떠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간에 누구나 나라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스스로 일감을 찾아쥐고 아글타글 애쓸 때 매개 단위가 발전하고 조국이 전진할수 있다.

나라를 위한 일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항상 모든것을 국가적입장에서, 단위발전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부족한것은 적극 도와나서고 잘못된것은 솔선 뛰여들어 바로잡기 위해 주인답게 노력할 때만이 나라의 천사만사가 잘되여나갈수 있다.

그렇다.진정한 애국자는 모든 일을 주인다운 입장에서 보고 대하며 실천해나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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