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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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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안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3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다올해 사업의 총적방향>,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서>,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충실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불같은 열의>, <그들이 다진 약속>, <멸사복무, 이것은 삶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굴함없는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출발부터 기세좋게>, <아름다운 미래가 우리앞에 있다>, <우주활동분야에서 협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다

우리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해로 아로새겨질 주체112(2023)년을 맞이한 천만인민의 드높은 열의가 1월의 강산에 뜨겁게 굽이친다.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를 가보아도 올해를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로 빛내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느낄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과학적인 진로와 웅대한 실천방략을 뚜렷이 명시해준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주체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고 우리 혁명을 오직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당의 영도야말로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우는 강위력한 힘이라는 천만인민의 열렬한 흠모와 신뢰심이 조국강산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가는 우리 혁명의 길은 사상초유의 시대적과제들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 

말그대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련과 난관을, 때로는 참기 어려운 아픔도 이겨내야 하는 준엄한 길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혁명의 앞길에 가로놓이는 모든 난관앞에서 언제 한번 그것을 에돌려고 생각한적이 없었고 자그마한 비관이나 동요도 몰랐다. 오히려 더욱 용기백배하여 부닥치는 시련을 강인하게 뚫고헤치였다. 

또다시 비상한 각오를 안고 2023년의 진군의 첫 시작점에 선 우리 인민은 숭엄한 마음으로 다시금 뜨겁게 불러본다. 

위대한 조선노동당!

가장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우리 조국과 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는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우리 인민은 그 얼마나 가슴벅찬 역사적사변들을 이 땅에 장엄히 떠올렸던가.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우리 혁명의 전 노정이 다 그러하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영도야말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사회주의강국의 내일을 앞당겨오는 불패의 힘임을 더욱 뜨겁게 절감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조선노동당의 영도만 있으면 그 어떤 천만시련도 두려울것이 없고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도 얼마든지 자력으로 앞당겨올수 있다는 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가장 적시적이고도 과학적인 노선과 방침들을 제시하며 우리 인민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힘차게 이끌어온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어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인 존엄과 불패의 위력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우리 조국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에서 진행된 수많은 역사적인 중요당회의들은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킨 불멸의 이정표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은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으로서의 본태를 과시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역사에 금문자로 뚜렷이 새겨져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 당회의들에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며 거창한 격변기를 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마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혁명전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노선으로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노선을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영도력과 혁명적당풍을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이 역사적인 당회의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했고 이 땅에는 민족사에 특기할 거대한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지난해에만도 국가방위력의 무진막강함을 과시하는 주체조선의 강위력한 힘의 실체들이 연이어 태여났고 건설혁명의 벅찬 흐름속에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쳤으며 농촌진흥의 새 역사가 펼쳐졌다. 

과학적인 방역정책과 위기대처전략으로 당과 국가의 모든 역량을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는 또 얼마나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을 탄생시켰던가. 

역사의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이 자랑찬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영도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도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원숙한 영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굴함없이, 멈춤없이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기세에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더해준 특유의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한 의의깊은 계기였다.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소식에 접하고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2022년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은 시간이였고 분명코 우리는 전진하였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을 새해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시였다. 

현재 우리앞에 조성된 정세와 조건은 엄혹하다. 

하지만 우리 당은 그 모든것을 용의주도하게 헤쳐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만들데 대한 전략,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투철한 공격사상, 조선노동당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를 항구적으로 견지하고 강화하면서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백년, 천년 다해나갈데 대한 강령적지침,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데 대한 중요한 과업…

참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그 모든 강령적과업들은 우리 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상승시킬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방략들이다. 

이렇게 우리 당은 천만인민에게 올해의 과감한 진군의 가장 과학적인 진로를 밝혀주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이 더욱 과감히, 보다 강도높이 벌어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뿌듯해진다.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을 철의 진리로 안고 사는 천만의 심장과 심장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탁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정력적인 영도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비약과 혁신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고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모두다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강국, 인민의 천하제일낙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총매진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의 힘찬 전진은 줄기차다. 

바로 이것이 2023년의 첫 기슭에서 천만인민이 다시금 굳게 새겨안는 절대의 믿음이며 철의 진리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거창한 행정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를 완강하게 이겨낸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섰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은 우리 국가의 장래발전과 인민생활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한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매우 관건적이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며 위대한 대고조시대는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선 수백만 근로자들에 의하여 창조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역사적진군이 개시된 때로부터 2년세월이 흘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것은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데 우리 국가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하게 만들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하고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 

우리는 지난해 발휘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불가항력을 가세하여 더욱 확대되고 상승발전된 투쟁으로 2023년을 더 큰 성과들로 가득채워야 한다. 

지난해에 우리 당은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는것을 기본투쟁과업으로 제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계속 힘있는 발전을 이룩하였다. 당과 국가의 제반 사업에서 이룩된 확실한 성과들이야말로 역사의 곡경속에서도 순간의 정체나 답보를 허용함이 없이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며 혹독한 국난을 억척같이 감내하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휘한 위대한 우리 인민만이 전취할수 있는 값비싼 승리이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 올해의 투쟁여하에 따라 우리가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충성과 애국의 피땀으로 떠올린 소중한 성과들,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2년간의 투쟁이 성공과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결정되게 된다. 올해에 제시된 과업들이 철저히 관철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더욱 배가해나갈수 있다. 

올해에 우리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 올해야말로 최악의 조건에서 위대한 전승신화와 기적을 창조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불변의 진로따라 용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기상, 영웅조선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야 할 책임적이고도 결정적인 해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2022년의 완강한 투쟁을 통하여 축적된 경험과 교훈, 실제적전진에 토대하여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략을 찾아 국가발전의 활로를 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거창한 변혁과 발전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앞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와 난관들이 버티고있으며 이것은 오직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만 타개하고 극복할수 있다. 전체 인민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격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궐기할 때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시간표대로 더 힘차게, 더 폭넓게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당중앙이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따라 힘차게 달려오면서 우리 인민은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 우리의 발전잠재력과 토대를 더 잘 알게 되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사업의 총적방향을 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서

군의 안주인

오늘도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당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울리고있다. 

군당위원회는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곳,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하며 책임비서들이 군의 안주인이 되여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자기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을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이며 초보적인 요구이라는데 대하여 하신 뜻깊은 그 말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그 얼마나 크나큰 격정과 감격으로 가슴설레였던가.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인민들의 생활상고충을 해결하는 사업을 최우선시하며 한사람을 만나도 친부모, 친자식처럼 대해주고 그들의 눈빛과 표정, 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대책을 세울줄 아는 참다운 당일군이 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

책임비서들은 군의 안주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에는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는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다. 

어머니심정, 심부름군의 자세

지난해 2월에 열린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조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마다 당원구성과 맡은 부문, 사업범위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초급당비서들이 해야 할 기본임무는 다를바 없으며 명백하다고,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 우리 당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어머니당,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심부름군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초급당비서들이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기대에 보답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어머니심정, 심부름군의 자세!

바로 여기에 초급당비서들의 참모습이 있고 우리당 강화발전의 또 하나의 중요한 담보가 있는것 아니랴.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우리가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한길로 더욱 줄기차게 전진해나갈 비상한 열의로 충만된 온 나라 인민의 강렬한 의지가 뜻깊은 새해의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대오는 천만이여도 마음속에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가고갈 신념과 의지이다.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의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위력의 원천이 있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영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세계에 유일무이한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

생각할수록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에 대한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어오른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행로에는 빈터우에서 창조와 건설의 마치소리를 높이 울리던 새 조국건설의 나날도 있었고 원자탄을 들고 덤벼드는 침략자들을 보병총으로 물리쳐야 했던 가열처절한 전화의 연대도 있었다.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재더미우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복구건설을 해야 했던 시련의 시기도 있었고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발악적인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혁명의 붉은기를 지켜야 했던 고난의 연대기도 있었다. 

때로는 삶과 죽음이 판가름되기도 했고 자주냐 예속이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이 가로놓이기도 했던 그 무수한 고비들을 승리적으로 넘고 헤치며 우리가 오늘에로 올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거대한 힘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심으로 굳건한 불패의 단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노선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그이께서 구상하시면 그것이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이어진다는 절대의 신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서는 우리의 삶과 미래가 있을수 없다는 불변의 철리를 심장속깊이 새긴 인민이다. 

지금도 숭엄히 어려온다. 

조선노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이 맹약을 지켜 우리 당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아끼고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드시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역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이 땅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동깊은 화폭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것 아닌가. 

하기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노동당, 그 품을 떠나 한시도, 단 한순간도 살수 없다는것이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삶의 진리로 깊이 간직되여있다. 

돈이나 물질적재부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숭고한 믿음과 헌신에 기초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은 무한대이다. 

지난해의 투쟁행로가 바로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에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상최악의 보건위기도 꿋꿋이 이겨냈고 남들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기적적성과들도 달성하였다.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희생적헌신, 그이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여야 잘살 날이 온다는 전체 인민의 철석같은 신뢰심은 우리의 혼연일체의 초석이다. 

이것으로 하여 우리의 단결력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는것이다. 

일심단결!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영원히 승승장구하는 비결이 있다. 

바로 이 힘으로 역사의 험난한 길을 헤치고 주체111(2022)년의 연륜을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기였듯이 희망찬 새해 주체112(2023)년을 또다시 빛나게 장식하려는것이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맹세이다.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 이 거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충실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갈 불같은 열의

일편단심 따르렵니다

조국과 인민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양의 미소를 환히 지으시고 거연히 서계시는 만수대언덕은 각계층 사람들로 하여 새해 첫아침부터 끝없이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갈 때 우리 나라는 영원한 태양의 나라로 온 세계에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모셔진 만수대지구를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고있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비뇨기전문병원 간호원 오혜정동무와 평양의학대학병원 간호원 리유미동무, 평양애육원 노동자 려은숙동무, 국립교예단 연주가 최강일동무, 피바다가극단의 연주가 백웅동무와 배우 홍금혁동무, 평천구역 봉학동 48인민반에서 사는 리영희여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굽이치는것은 비단 그리움의 감정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지켜 뜻깊은 새해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굳은 결의가 가슴마다에 차넘치고있었다. 

《지난해 저의 가정은 새집에 입사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맡은 일을 더 잘하여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는 맹세를 아뢰이고싶어 이렇게 가족과 함께 만수대언덕에 올랐습니다.》

우리와 만난 한 수도시민이 하는 말이였다. 

정녕 만수대언덕에서는 그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인민의 심장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장군님!

온 나라에 펼쳐진 황홀경들을 보고계십니까.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생과 바꾼 행복이라고 생각하니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지난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수도 평양에서만 하여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 실체인 송화거리가 훌륭히 일떠섰고 특색있는 다락식주택구가 건설되였으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시대의 변혁적실체가 펼쳐지고 경사로운 10월의 명절과 더불어 세계최대규모의 연포온실농장이 성대히 준공되여 온 나라에 기쁨을 더해주었다. 

더듬어볼수록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아래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이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고있다는 생각에 가슴뭉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만수대언덕으로는 한없는 그리움의 물결, 다함없는 경모의 대하가 더욱 세차게 굽이쳐흘렀다.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부터 수령과 인민과의 혈연의 정, 그 어떤 힘으로도 가를수 없는 혼연일체의 위대한 화폭을 가슴뜨겁게 펼치며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들이 만수대언덕으로 끝없이 오르고있다. 우리의 한해는 이렇게 시작되고있다. 

어제도 오늘도 만수대언덕으로 향하는 우리 인민들의 발걸음, 거기에서 우리는 들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천만인민의 한결같은 신념의 목소리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일편단심 충성을 다하여온것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리라. 

보답의 일념, 드팀없는 의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다. 사리원시의 거리들에 꽃물결이 흐르는 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상매산언덕으로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끊임없이 오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는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굳은 각오가 비껴있다. 이들은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달라도 지난해의 투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새해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아름다운 꽃다발을 안고 상매산언덕에 오른 사리원시 미곡농장 농장원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우리 미곡리가 더욱 훌륭히 변모되였습니다. 하늘같은 그 사랑, 그 은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일념 안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이것은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친 2022년의 격동적인 화폭들을 감동속에 체험한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이 터치는 한결같은 목소리, 불같은 충성의 맹세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도 혁신자의 영예를 떨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는 사리원방직공장의 방직공들,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해나갈 열의에 충만된 과학자들의 가슴마다에서도 애국의 열기가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매산언덕으로는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사람들의 물결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삼가 인사를 드리며 심장의 맹세를 아뢰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염원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는 길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그 어떤 고난이 앞을 막아서도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일심단결의 위력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보무당당히 나아가려는 충성의 대하를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한다. 

영원토록 무궁번영할 사회주의 내 조국의 밝은 내일을.




그들이 다진 약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가 전해진 양력설명절날 아침 공장구내에 들어선 원산제분공장 지배인 김금옥동무는 새삼스러운 눈으로 한해사이에 몰라보게 변모된 공장을 둘러보았다. 그러는 그의 머리속에는 지나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사실 지난해 정초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로 굳게 약속하였었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을 정상화하고 공장의 면모도 일신하자고.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종업원들은 부족되는 원료보장을 위해 농장벌에서 살다싶이 하였고 일군들은 생산공정의 개건보수를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언제인가 밀가을을 다그치고있는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위해 그들을 찾은 공장일군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누구라없이 온종일 폭양속에서 일하느라 옷은 땀으로 화락 젖어있었고 물집이 터진 손에는 붕대를 감고있었지만 생산을 꽝꽝 내밀자면 원료가 많아야 한다면서 일손을 놓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으로 만들자고 우리 약속하지 않았는가,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하는 그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며 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이렇듯 뜨거운 마음들이 하나로 합쳐져 공장에서는 자랑할만한 성과들이 하나둘 이룩되였다. 생산을 힘있게 내미는 속에서도 공장의 면모를 일신하고 현대적인 문화후생시설을 일떠세워 종업원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새로 건설한 축사에서는 많은 집짐승들을 키워 종업원들에게 고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 

성과는 비단 그뿐이 아니였다. 지난해 공장에서는 전성혁동무를 비롯한 많은 종업원들이 조직과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 공장의 기둥감들로 자라났다. 

사실 전성혁동무는 한때 잘못 살아온것으로 하여 사회와 집단앞에 떳떳이 머리를 들고 살지 못하였다. 그런데 지난해 9월 그는 뜻밖에도 새집을 받아안게 되였다. 낡은 집에서 불편을 느끼는것을 알면서도 제때에 풀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공장일군이 입사증을 손에 쥐여줄 때 그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그 마음이 고마와 동지들과 굳게 약속하였다. 꼭 혁신자로 이름떨치겠다고. 

정녕 이곳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약속, 그것은 단순한 동지들사이의 약속만이 아닌 당앞에 다진 굳은 맹세였다. 

하기에 그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올해의 첫날 또다시 굳게 약속하였다. 새해에도 더 많은 일을 하여 어머니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고.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참된 복무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멸사복무, 이것은 삶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하신 보고에서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으로 제기하시였다. 

지금 온 나라의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올해에도 멸사복무의 강행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웃음과 행복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시종일관 내세우고있는 최대의 중대사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고생도 낙으로 여기며 헌신분투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들이며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할것을 맹세한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고 일군의 값높은 삶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있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가 덜어지고 웃음과 행복이 꽃펴나게 된다. 

지난해를 돌이켜보자. 

얼마나 엄혹한 난관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았던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과 돌발적인 방역위기형세에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겹쳐들었다. 하지만 우리 일군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평양시와 나라의 농촌마을들에 희한하게 일떠선 인민의 보금자리들, 연포온실농장,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변혁적실체들에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우리 일군들의 헌신의 땀방울들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자기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험한 산발을 오르내린 일군들도 있었고 자기 단위 종업원의 얼굴에 비낀 그늘을 가셔주기 위해 남모르게 고심하며 애써 노력한 일군들도 있었다. 일군들의 멸사복무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나날에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공고화되였고 그것은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멸사복무, 이것은 우리 당이 일군들에게 준 고정분공이다.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일군만이 당에 무한히 충실한 일군, 열렬한 혁명가로 삶을 빛내일수 있다. 

올해에도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가져다줄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완강한 투쟁을 개시하였다. 여기에는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문명한 인민으로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이 비껴있다.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이 보람찬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여기고 헌신분투하여야 5개년계획수행과 새시대 농촌진흥을 이룩하기 위한 과업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들이 철저히, 완벽하게 실행되게 된다. 

지금과 같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시기에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킨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지난해의 극난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발전의 토대를 착실하게 쌓은 많은 단위들의 경험이 보여주듯이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걱정을 잠시도 놓지 않고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한다면 인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얼마든지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깊이 체득하는것은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천분의 일, 만분의 일도 따라서지 못하는것을 늘 안타까와하며 인민을 위하여 하나라도 더 좋은 일을 해놓기 위해 분투하는 일군만이 당에 충직한 혁명전사로 불리울수 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기풍은 오늘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우리의 군수노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 드리는 600㎜초대형방사포증정식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정원에서 성대히 진행된 소식은 지금 온 나라를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당의 위업에 절대충실하고 조국과 혁명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불가능에도 도전하여 역사에 없는 기적을 이루어내는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의 억센 신념과 결사의 투지는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마음의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고락을 같이하면서 살림집문제, 식량문제, 기초식품문제, 소비품문제를 비롯하여 실지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기 위하여 항상 고심하며 헌신적으로 뛰여야 한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커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심장깊이 쪼아박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신의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참된 복무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안고 신심드높이 새해의 진군길에 오른 각지 당일군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는것은 무엇인가.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바로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이며 헌신적인 복무정신이다. 

우리는 이것을 강원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깊이 느낄수 있다. 

《새해의 첫날부터 도안의 수많은 당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해내겠다는 투철한 멸사복무의 의지가 차넘치고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강원도의 당일군들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지금 각지의 당일군들 누구나 당의 뜻대로 자기의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밑에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자욱자욱을 더욱 뚜렷이 새겨가고있다. 

◇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 당일군들의 심장마다에 차고넘쳐야 할 투철한 복무관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이민위천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신조로 삼아오신 좌우명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일군들의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자기앞에 우리 장군님께서 하늘로 삼으신 인민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인민을 받들고 존대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자기의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겠다는 투철한 복무관점, 헌신적인 일본새를 지닌 당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길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한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천만가지 일중에서 인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는 어느것 하나 놓침이 없이 선차적으로 풀어주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인민이 바라고 인민들에게 덕을 줄수 있는 일을 모두 찾아내여 끝장을 볼 때까지 무조건 해제껴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이 인민의 충복답게 일하고있는가를 매일 돌이켜보며 스스로 총화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나는 오늘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인민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하였거나 행동에서 지나친것은 없었는가를 늘 되새겨보면서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에게 기쁨과 행복만을 안겨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뼈에 새기고 백배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투쟁해나갈 때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길에서는 실질적이며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안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굴함없는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위대한 향도자이고 위대한 어머니인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모진 고난속에서도 억척같이 떠안고 줄기차게 전진시켜가는 가장 정의로운 위업인 조선혁명!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부강한 국가로 건설해나가는 그 성스러운 역사적노정에서 또 한해가 저물고 또 한해가 시작되였다. 

밝아온 새해의 출발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관건적인 올해의 투쟁과업과 실천방도를 환히 밝혀준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가슴끓이며 올해에 기어이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전환을 안아올 억척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노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입니다.》

필승의 신심과 배가된 분발력으로 새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다시금 새겨보자, 올해가 과연 어떤 해인가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더 높은 목표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2023년을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웠다. 

그렇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부문앞에 나선 과업은 이렇듯 중대하다. 

당의 신임속에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할 중임을 맡은 경제부문의 전체 일군들이여!

언제나 그러했듯이 관건적인 올해 사업의 성과여부도 전적으로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역할에 달려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조직자, 지휘관으로서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완벽한 성공에로 확신성있게 이끌기 위해 기본으로 틀어쥐여야 할것은 무엇인가. 

다름아닌 대중의 정신력발동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며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야 한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의지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지난해를 총화하시면서 역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함으로써 국가의 명예와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2022년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이정표로 되는 해로 빛내인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이토록 절절하고 가슴울리는 진정을 뜨거운 눈물속에 새기고 또 새기며 지금 수도의 전력생산자들, 북방의 철의 기지 용해공들, 서부지구 탄전의 탄부들을 비롯한 온 나라 노동계급모두가 열렬한 충성과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일군들이여, 바로 이런 우리 노동계급속에 깊이 들어가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을 진행하고 생산과 건설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리자. 자신들부터가 당의 뜻대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할 굳은 각오를 안고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밑뿌리채 들어내여 불살라버리면서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이신작칙, 헌신분투하자. 올해 계획완수가 국가경제발전의 중장기전략수행에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자. 

인민경제의 성과적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감당하고있는 핵심부문의 노동자, 기술자동지들!

온 나라 인민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 자립경제의 명맥과 근간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부어주며 그 힘찬 전진을 이끌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받들어 다시한번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난국을 우리 힘으로 타개해나가자.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새시대를 창조하며 내달리던 전세대 노동계급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굴함없이 싸워 자력갱생의 위력, 영웅적조선노동계급의 본때를 힘있게 떨치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전초선에 서있는 경공업부문과 수산부문, 각지 지방공업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동지들!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제일 중시하고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준 당의 뜻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올해에 기어이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자. 

새해 2023년을 맞이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올해의 투쟁도 결코 쉽지 않을것이지만 더욱더 투철해진 자립의 의지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의 완벽한 집행으로써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안고 첫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출발부터 기세좋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새해의 첫 보폭부터 기세차게 내짚고있다. 

철의 기지들이 증산투쟁으로 끓는다

금속공업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이 세차게 끓고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들이 용암과도 같은 붉은 쇠물을 쏟아내며 기운차게 돌고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는 철강재들을 쭉쭉 뽑아내고있다. 보산제철소, 부령합금철공장의 회전로, 전기로들도 만부하를 걸고 용을 쓰고있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진군의 앞장에 우리가 서자.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의 철석의 의지, 불같은 맹세이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새해의 첫날부터 철강재증산투쟁에 불을 걸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새해 첫 출선을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합리적인 로운영방법들을 탐구도입하며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드센 공격전을 연이어 들이댈 때 산소분리기분공장 노동계급은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설비점검보수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주요설비들의 보수시간을 단축하면서 질좋은 산소를 생산보장하고있다. 열간압연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설비개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로 풀며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와 압연기를 비롯한 대형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기세도 좋다. 

주체철생산의 심장부를 지켜선 용광로직장의 노동계급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안고 산소열법용광로의 가동율을 부쩍 높여 선철증산의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특히 이들은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로운영의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두뇌전, 기술전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강철직장에서는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점검보수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로의 용해시간단축을 비롯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도 전후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패배주의와 보수주의, 소극성을 불사르며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였던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굳건히 이어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새해 첫 철강재생산에 진입하여 연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보산제철소와 부령합금철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연대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새해 첫날부터 높은 생산실적 기록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새해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에도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 목표를 내세운 흥남노동계급은 새해 첫날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연합기업소 당, 행정일군들이 생산현장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으로 대중을 무장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떠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우리 흥남노동계급이 맡고있는 무거운 임무를 우리모두가 잘 알고있다. 시대앞에 지닌 역사적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올해에도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자. 

생산자대중의 가슴가슴에 이런 책임감과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심어주는 일군들의 화선식정치사업은 모든 생산현장을 증산열기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공정마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여 실수율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나고있다. 

생산지휘성원들이 교대생산조직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하고있다. 지령원들은 종합지령실에 현시되는 기술지표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전반생산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려 돌아가도록 하고있다. 

발생로직장에서는 공정간연계를 긴밀히 하면서 가스발생로들의 동시운전을 능숙하게 해나가고있다. 노동자들이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면서 시간당 가스생산량을 늘여가고있다. 

합성직장, 압축기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압축기가동율을 제고하고있다. 

교대를 앞두고 압축기의 가동상태를 다시한번 살펴보고 불비한 개소가 있을세라 예방보수를 어김없이 진행하고있는 이들의 높은 책임성에 의해 설비마다에서 비료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고있다. 

가스청정직장, 2질소직장을 비롯한 모든 공정마다에서도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하여 비료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각 직장에서는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실수율을 높이고있다. 

당이 맡겨준 비료생산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여 당과 조국앞에 지닌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려는 충천한 열의를 안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비료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연속천공, 연속발파를 들이대며 과감히 전진

형봉탄광에서

형봉탄광의 탄부들이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막장마다에서 합리적인 발파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새해 첫날부터 굴진속도를 높여가고있다. 

야무지게 울리는 착암기소리, 안전등불빛에 비쳐지는 천연암반, 떨어지는 석수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에 열중하고있는 굴진공들…

《한발파 더!》

앞서거니뒤서거니 교대간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막장마다에서는 탄부들의 이런 호기찬 목소리들이 연이어 울려나온다. 

탄광의 그 어느 굴진막장에서나 비상한 혁명열, 투쟁열이 차넘치고있다. 

교대를 마친 탄부들이 일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막장을 뜨지 않고 스스로 버럭처리작업에 합세하여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친다. 

그에 뒤질세라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쥔 굴진공들이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을념도 하지 않고 발파구멍을 연이어 뚫는다. 

그럴수록 지배인 김창웅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확보탄량을 늘여 석탄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 각오를 안고 굴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대책해나가고있다. 막장마다에서 이신작칙하며 굴진공들을 혁신에로 이끄는 일군들의 열정적인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막아서는 난관과 애로를 타개하며 굴진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자. 

바로 이것이 새해 진군길에 떨쳐나선 이들의 굳센 신념이다. 

당의 부름에 높은 석탄증산성과로 화답하자!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떨쳐나선 형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해 막장마다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착암기소리, 발파소리가 기운차게 울리고 저탄장의 석탄산은 계속 높아지고있다.




아름다운 미래가 우리앞에 있다

새해 2023년을 맞이한 이 땅 어디서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어머니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선경거리, 선경마을들에서 명절을 맞이한 근로자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

가슴뭉클 젖어드는 행복감에 눈시울 뜨거워질수록 오늘도 좋지만 내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날줄 몰랐다. 하여 우리는 희망찬 미래를 낙관하며 양력설명절을 즐기는 인민들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송화거리를 찾았다. 

하늘을 찌를듯 치솟아오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봉사망들이며 원형고가다리…

모든것이 조화롭게 어울려 눈부신 아침해살에 유난히도 아름답게 안겨오는 송화거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디서나 보이는것은 현대적인 새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였다. 

작은 손으로 공화국기를 날리며 부모들과 함께 걷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그렇고 기쁨을 함뿍 담고 활기에 넘쳐 거리를 거니는 청춘남녀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였지만 그중에서도 유달리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80층살림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는 사람들이였다. 노인들과 젊은 부부들 그리고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양력설명절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행복한 대가정이로구나 하는 생각에 발길을 뗄수 없었다. 

새해에도 온 가족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는 설인사를 하고나서 식솔많은 대가정의 화목한 모습이 정말 인상깊게 안겨온다는 우리의 말에 한 여성이 웃음을 머금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들은 한가정이 아니라고, 지난해 자기네 공장에서만도 여러명의 종업원이 새집을 받아안았는데 송화거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양력설명절을 함께 쇠고싶어 이렇게 모였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들으니 언제인가 보았던 신문기사의 한 대목이 떠올랐다. 자기들은 어찌하여 이렇게 한지에서 새해를 맞아야 하는가고 비분에 잠겨 웨치던 세계 여러 나라 피난민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금시라도 울려오는듯싶었다. 

허나 이 땅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 비록 힘겨웠어도 멋들어진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복받은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운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슴가득 안겨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은 무등 달아올랐다. 

명절을 즐겁게 쇠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그들과 헤여진 우리는 이어 여러 봉사망을 찾았다. 

불러만 보아도 청신함과 따스함을 불러일으키는 각이한 명칭을 가진 봉사망들에서 특색있는 명절봉사를 받고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활기에 넘쳐있었다. 그들가운데서 우리는 시종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질줄 모르는 한 노인을 만났다. 이 송화지구에 태를 묻고 살아온다는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옛날부터 뜨뜻한 온돌바닥에서 마음씨고운 며느리가 차린 밥상을 받는것이상 큰 복이 없다고 했지요. 그런데 양지바른 곳에 일떠선 전기난방화된 새집을 받아안았지, 오늘은 또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진 봉사망들에서 현대문명을 맛보지, 정말 노동당세월이 좋긴 좋수다.》

당의 은덕으로 복받은 인민의 기쁨과 환희가 어찌 송화거리에만 물결쳐흐른다 하랴. 

선교-송화무궤도전차에서 내려 대동강다리입구에 이른 우리의 눈앞에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의 모습이 안겨왔다. 

위대한 새시대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저 거리들에서도 지금 이 시각 인민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리라는 생각을 안고 걸음을 옮기는데 낯익은 모습들이 우리의 눈에 비껴들었다. 송화거리 새집들이날에 만났던 한 평범한 노동자와 그의 가족이였다. 

경루동에 살고있는 동생네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그의 말을 듣고보니 새집들이를 하던 날 자기만이 아니라 동생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현대적인 새집을 받았다고 하던 그의 이야기가 다시금 떠올랐다. 

《어제 저녁 저와 동생은 오래간만에 좀 다투었답니다. 저저마다 새집에서 양력설명절을 쇠고싶은 생각은 간절한데 누구도 양보하려 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나이든 내가 한걸음 양보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어도 그의 어조에는 애국자들의 동리로 소문난 경루동에 자기 동생도 살고있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어려있었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새집들에서 양력설명절을 뜻깊게 쇠고싶어하는 사람들은 그 노동자가정만이 아니였다. 경루동을 지나는 화력-서평양무궤도전차안은 꽃다발과 기념품을 든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우리가 탄 무궤도전차 차장동무의 말에 의하면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에서 살고있는 친척, 친우, 스승을 찾아가는 길이라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무궤도전차가 경루동의 정류소에서 멎자 정말로 사람들이 줄지어 내리는것이였다. 

무궤도전차에서 내린 우리는 사람들의 물결에 휩싸여 경루동 1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모란봉구역도로시설관리소 작업반장 리명옥동무의 집으로 향하였다. 

리명옥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집안으로 들어서니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명절의 한때를 즐기고있었다. 친척들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작업반원들이랍니다. 그리고 남편이 영예군인이다보니 동사무소일군들과 인민반원들을 비롯하여 아침부터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세상에 우리 가정처럼 행복한 가정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어머니당과 조국의 사랑속에서 정말이지 명절을 즐겁게 보낸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렇듯 자랑많은 가정이 어디 그의 가정뿐이랴. 지난해 경루동에는 새 식솔들도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궁궐같은 새집에서 온 동리가 부러웁게 인물곱고 마음씨고운 며느리를 맞아들인 가정도 있었고 귀여운 손자애가 태여난 집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폈기에 우리 인민의 생활은 새해에도 더욱 아름다울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화성지구에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한것은 머지않아 준공의 테프를 끊게 될 새 거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는 한 공훈건설자의 이야기가 우리의 걸음을 그곳으로 이끌었던것이다. 

평양역-연못동무궤도전차에서 내려 연못동의 나지막한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저 멀리 새 거리의 자태가 한눈에 안겨왔다. 

그 희한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지난해 2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선포하시며 우리 당과 정부가 승인한 수도건설전망계획에 따라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위치하고 9. 9절거리와 잇닿아있는 화성지구에는 앞으로 3년안팎에 수만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봉사시설들이 들어앉은 웅장한 거리들이 일떠서고 새 주민행정구역이 생겨나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울려왔다. 

그날의 위대한 구상이 바야흐로 현실로 펼쳐지고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와 더불어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고 세상만복을 다 안겨주는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에서 우리의 앞날은 얼마나 아름다울것이며 그 휘황한 미래가 꿈 아닌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는 생각에 정녕 발길을 뗄수 없었다.




우주활동분야에서 협조

로씨야의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와 중국국가우주국이 2023년-2027년 협조계획을 체결하였다. 

로스꼬스모스국영회사는 최근에 발표한 통보문에서 2022년에 로씨야와 중국이 우주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킨데 대해 지적하고 앞으로도 쌍방간의 협조가 계속 심화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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