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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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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반북의식을 노골화하며 미국에 아부굴종하는 윤석열

8일 미외교안보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국민당(국민의힘)대선후보 윤석열명의의 <남코리아, 코리아반도를 넘어 세계를 품은 글로벌 중추국가>기고문이 발표됐다. 글에서는 미남관계에 대해 <미남양국간 대북정책우선순위에 대한 견해차는 미남동맹을 표류하게 만들었다>, 남북관계에 대해 <북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남북대화는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여러정책수단 중 하나인데 문재인정부 들어 남북대화는 그 자체가 유일한 목표가 돼버렸다>, 남·중관계에 대해 <남이 중의 경제제재에 굴복하며 안보이익을 희생시켰다>, <미중경쟁 와중에서 남이 미편을 들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더해 <남이 인도·태평양질서를 촉진하는데 앞장설 것>, <남은 쿼드워킹그룹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언급했다.

윤석열의 친미반북의식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됐다. 지난달 윤석열은 북의 자위적 국방력발전을 남에 대한 안보겁박이라 곡해하며 <유명무실해진 <3축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고 강화하겠다>, <우리군도 초정밀·극초음속미사일을 구비하도록 하겠다>, <대량응징보복역량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망발했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SNS에 <주적은 북한>이라며 대놓고 반북대결의식을 획책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서는 격투기가드에 비교하는 황당한 망언을 해대며 사드확대를 망발했다. 특히 <수도권방어>를 빌미로 다른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무도한 망언으로 우리민중을 격분시켰다.

기고글은 윤석열·국민당의 대미추종의식, 반북분열의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시금 보여준다. 한언론은 <<포린어페어스>가 미국정치권과 학계에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이 기고문은 윤후보가 자신의 외교안보정책을 미국정계와 여론주도층에 널리 알렸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즉, 윤석열의 기고글에는 스스로를 사대매국모리배라 고백하며 미국측에 아부굴종해 대권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검은의도가 담겨있다. 윤석열·국민당은 외세를 추종하며 민족을 배신하고 반북의식을 심화시키며 민심을 교란시키려는 낡은 수법으로 감히 대권을 노리고 있다.

윤석열의 낡은 관점은 윤석열이 결코 대통령이 돼선 안되는 이유를 보여준다. 윤석열은 남북대화를 <북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축소·왜곡하고 <이명박근혜>반역권력의 실패한 <상호주의>를 떠들며 민족문제를 감히 정권비방·선거공학에 악용하고 있다. <이명박근혜>권력시기에 그 어느때보다 민족분열·전쟁위기는 심화됐고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이 끊임없이 위협당했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분열은 전쟁이며 전쟁을 획책하는 무리는 다름아닌 윤석열·국민당이다. 반민족무리·호전무리 윤석열·국민당이 분노한 우리민족·민중에 의해 척결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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