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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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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 국가과학원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요해

14일 노동신문은 <기적의 힘을 지닌 노동당시대>,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대건설전선의 선봉에서 당의 뜻을 꽃피우리>, <김덕훈 내각총리 국가과학원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소집된다>,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 <장군님의 새벽길>, <어버이의 약속>, <그이께서 다녀가신 집이랍니다>, <강철의 혈맥>, <세상에 둘도 없는 화폭>, <영광의 자욱을 안고 사는 마음>, <절절한 그리움, 열화같은 충성의 대하 굽이친다>,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 평양시내 여러곳 참관>, <과학기술적으로 이끌어주고 도와주며 책임지는 지도사업을 하자>, <새 공정확립에서 중시한 문제>,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의 칭송을 받으신 희세의 위인>,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 <외국정찰기들의 정탐시도 좌절>, <심리전에 각성을 높일것을 호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건설대전, 온 나라가 격정으로 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기적의 힘을 지닌 노동당시대

 

2월의 조국강산이 세차게 설레인다. 

위대한 장군님 탄생 80돐을 마중해가는 이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신 격동적인 소식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한없는 격정에 끓게 하고있다. 

사람마다 환희에 넘쳐 외우고 또 외우는 이야기,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위해주고 하늘높이 떠받들어주며 더 밝고 창창한 미래를 끝없이 펼쳐주는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건설에서의 혁명적인 전환으로 극난한 시련기, 단련기를 용감히 넘어선 위대한 인민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발전기에 어떤 이상과 포부를 가지고 앞길을 개척해나가고있는가를 세계앞에 실물로 보여주고 강국의 위상을 더욱 힘있게 떨쳐야 합니다.》

지금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거창한 대건설전역들이 펼쳐져있다.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열풍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끓어번지는 전투장들은 그 얼마인가. 

그런데 오늘은 수도 평양에 또 하나의 거창한 대건설전역이 펼쳐졌으니 인민의 마음 어찌 감격으로 달아오르지 않겠는가. 

지금이 어떤 때인가.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걸음마다 앞을 막아서는 시기이다. 한걸음의 전진이 보통때의 열, 백걸음과 맞먹는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거창한 대건설전역들을 연속 통이 크게 펼치는 우리 당, 정녕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대담한 결심과 통이 큰 작전도 놀라웁지만 무엇이나 결심하면 다 이루어내는 우리 당의 실천력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이 시대의 기적으로 되고있다. 

엄혹한 시련이 겹쌓였던 지난해만 보아도 그렇다.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가. 

그처럼 불리한 조건에서도 천지개벽을 이룩한 삼지연시의 천하절경앞에 서보아도 좋고 오직 전진만을 아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인양 수도의 하늘가에 키를 솟군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들을 보아도 좋다. 자연의 재난을 가신 땅우에 끝간데없이 펼쳐진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의 희한한 모습을 마주해도 좋고 사연도 깊은 터전우에 새로운 건축형식을 떠올리며 솟아오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바라보아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누가 이 땅우에 엄혹한 시련의 날과 달들이 흘러갔다고 하겠는가. 과연 누가 보통날에도 상상하기 힘든 그처럼 거창한 창조의 기념비들을 가장 험난한 시련의 나날에 보란듯이 안아올렸다고 쉬이 믿을수 있겠는가. 

우리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철리가 말이나 글이 아니라 바로 눈앞의 산 화폭으로, 거대한 실체로 펼쳐진 내 나라, 내 조국강산이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이 가슴을 파고든다. 

이 방대한 공사를 포함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면 우리 당은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게 되며 우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가 철저히 해결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당과 정부가 해마다 수도에 살림집을 1만세대씩 건설하는 사업을 완강히 내미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 인민의 더 밝고 창창한 내일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시련을 치뚫고 솟아오르는 우리 조국의 거창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받들어올린 우리 당의 힘의 원천이다. 

결코 억대의 재부가 넘쳐나서도 아니고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도 아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이민위천의 숭고한 이념을 더 높이 추켜들고 사랑하는 이 땅의 인민을 위해 억만자루의 품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 바로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안아올리는 행복과 번영의 내일이고 그 힘으로 펼쳐가는 오늘의 장엄한 대건설전역들인것이다. 

바로 그래서 연이어 펼쳐지는 창조의 대격전장들을 마주할 때면 그리도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 지명만 외워도 인민들이 격정에 목메이는 은파군 대청리,

몸소 길 아닌 길을 헤쳐 사랑의 자욱 새기시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땅우에 더 크고 멋있는 새집을 보란듯이 지어주기 위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나날 그이께서는 최근에 연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피해로 인해 몰려드는 근심과 고충도 없지 않지만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이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어머니의 열화같은 진정의 토로이다. 

세상에 고생을 낙으로 여기는것은 어머니뿐이다. 

자식을 위해서는 만짐도 기꺼이 지고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해서라면 험한 길도 웃으며 가는 어머니,

바로 그런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힘을 지니고 온 나라 수천만 아들딸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위대한 조선노동당이여,

먼 후날 이 땅의 후손들은 최악의 시련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안고 솟구쳐오른 우리 시대의 기적의 창조물들에서 천만인민을 품어안고 찬란한 미래를 향해 굴함없이 용진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천만의 가슴이 끓고있다. 

위대한 당,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받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부풀고 당의 손길따라 밝아올 희망찬 내일에 대한 확신으로 고동치는 천만심장, 그것은 거대한 힘의 태동이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 받들어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리라!

이것이 위대한 당을 우러러 희망찬 내일을 확신하는 천만인민의 심장에 고동치는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기적의 힘을 지닌 노동당시대, 이는 바로 수령과 인민이 더욱 굳건한 일심일체가 되고 더욱 순결하고 억세인 혼연일체를 이룬 위대한 단결의 시대이며 이 시대를 떨치는 최강의 힘은 일심단결의 위력이다. 

이 세상 오직 우리만이 지니고 떨칠수 있는 그 불가항력적힘이 첩첩격난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모든 승리와 번영을 떠올린 기적의 원천이였고 우리가 또다시 안아올 희망찬 미래의 굳건한 담보이다. 

우리가 바라고 이상하는 모든것을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해, 이 땅의 더 밝고 창창한 미래를 위해 위대한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자.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향하여,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질 그날을 향하여 모두다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힘차게 앞으로!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건설대전, 온 나라가 격정으로 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구절구절 넘쳐흐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에 접하고 온 나라가 격정의 불도가니가 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뜨거운 사랑의 품에 안겨있으며 얼마나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이 우리를 보살펴주고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한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절절하게 울려나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만경대구역 장훈1동에서 살고있는 궁만식노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쳤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방대한 공사를 포함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면 우리 당은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을 지키게 된다고 하실 때 저도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지금같은 때에 수도시민들을 위한 살림집건설을 인민과 한 어길수 없는 약속으로 여기시고 그것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그렇듯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니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건설장에 달려나가 땀을 흠뻑 흘리지 못하는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쟁노병으로서 새세대들에게 당부하고싶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고 그이의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현하는 길에 우리 조국의 부흥이 있고 무궁토록 찬란한 미래가 있다고 말입니다.》

검덕지구의 살림집건설장에서도, 북방의 철의 기지에서도, 탐구의 불빛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서도 이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 자동화직장 노동자 엄영철동무는 《최근년간에만도 인민을 위한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이 얼마나 많이 진행되였고 또 얼마나 많은 새집들이경사가 났습니까. 그 모든 보금자리들에 살림을 편 주인들이 다 나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여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는데 또다시 인민의 새 거리를 높이 떠올리기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으니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은혜에 보답이 따르는것이 인간의 참된 도리이라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받드는 길에서 영웅적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일터에서, 거리에서, 마을에서 신문과 TV화면을 통하여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흥분을 금치 못한 사람들속에는 삼지연시 중흥농장 제3작업반 분조장 서철민동무도 있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는 그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눈굽을 적시며 이렇게 말하였다. 

《어제는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를 일떠세워주시고 오늘은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위치하고 9.9절거리와 잇닿아있는 화성지구에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번화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는 거창한 건설전역을 펼쳐주시였으니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드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이것은 결코 즉흥적인 감정도, 어느 한두사람의 가슴속에서만 우러나오는 격정도 아니다. 이는 위대한 당을 따라 꿋꿋이 걸어온 진군길에서 인민이 심장으로 체득한 숭고한 사상감정의 발현이며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 내 조국의 거세찬 민심의 분출이다.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으며 그 폭과 깊이 또한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는 한없이 넓고 따사로운 위대한 사랑의 품에 안겨살기에 인민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 충성과 보답의 맹세도 그렇듯 뜨겁고 열렬한것 아니겠는가. 

 

 

 

 

우리 당만이 펼칠수 있는 건설대전, 온 나라가 격정으로 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대건설전선의 선봉에서 당의 뜻을 꽃피우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건설자들은 기적의 힘을 지닌 노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보람찬 창조자, 긍지높은 개척자들입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받아안고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뜨거운 격정에 휩싸여있다. 그 어느때보다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건설을 완강히 내밀어 부흥과 발전의 새 역사를 펼쳐가는 우리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가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있다. 

내각 부국장 채권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착공식에 참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건설지휘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대건설전투는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이 집중되여 새로운 실체를 이루어내는 거창한 창조활동인것만큼 그것이 완벽한 성공작에로 이어지는가, 이어지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현존건설역량과 건재생산 및 수송능력, 계절조건을 정확히 타산한 기초우에서 설계와 시공의 전 과정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박력있게 추진하겠다. 그리고 건설자재보장을 확고히 선행시키고 시공단위들과 감독기관의 역할을 높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철저히 보장하겠다. 

건설부문을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전도 병행하여 강하게 밀고나가겠다. 

그리하여 한해한해 1만세대씩 새 거리가 늘어날 때마다 수도의 면모, 국가의 모습이 달라질뿐 아니라 건설역량이 더욱 장성강화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군관 림충성은 뜨거운 격정에 젖어 우리 당의 숙원을 꽃피우는 길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설의 마지막에 천지개벽된 화성지구의 새집들에 우리 부모형제, 자식들이 들어설 기쁨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아가자고 힘있게 호소하실 때 가슴이 뭉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인민들이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우리 군인건설자들이 앞장에서 받들어야 한다는 자각으로 심장은 뜨겁게 고동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대건설전투에 우리들은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겠다. 

첫째도 둘째도 건설물의 질보장에 힘을 넣겠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살림집건설에서 자그마한 허용오차도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건축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겠다. 

속도전청년돌격대여단 굴착기운전공 김금철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영예와 긍지에 넘쳐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에 계획대로 시작할수 있게 된것은 전적으로 수도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수고를 많이 한 덕분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뜨거운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사실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송신, 송화지구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울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으시여 가장 어려운 때에 인민을 위한 방대한 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온 나라 가정의 친아버지이시다. 

인민을 뜨겁게 위하는 당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나처럼 수도의 살림집건설장에 자원하여 달려나온 건설자들은 수없이 많다. 나는 송신, 송화지구에서 본때를 보인 그 기세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위훈의 창조자가 되겠다. 

 

 

 

 

김덕훈 내각총리 국가과학원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국가과학원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국가과학원에서 모든 과학자, 연구사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현시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기술개발과 완성에 총력을 집중하며 당면한 중요연구과제수행에서 책임성과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를 일층 강화하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올해의 전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일군들과 과학자, 연구사들이 과감한 분발력과 창조력을 발휘할데 대한 문제, 과학연구부문들사이의 유기적연계와 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별공사를 일정대로 추진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소집된다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전당과 전체 인민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실행에 총궐기, 총매진하고있는 역동의 시기에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과업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전면적발전단계에로 이행하는 새시대에 맞게 당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변혁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회는 전당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영도체계를 확립하고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와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가속화하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

 

우리는 이 글을 지금으로부터 27년전인 주체84(1995)년 7월 7일 금수산지구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궤도전차를 타시고 금수산지구를 돌아보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을 알아본 인민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올리며 그이께서 타신 궤도전차를 무작정 따라섰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격정에 젖어 울고웃으면서 폭풍같은 《만세!》의 함성을 터친 여성들과 아이들, 대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군중, 하늘땅이 다하도록 자기 영도자만을 따르려는 진심이 역력히 비낀 인민의 눈빛…

억지로는 지어낼수도 그려낼수도 없는 이 진실한 화폭,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날의 격동적인 사실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으시여 후날 이런 가슴뜨거운 교시를 하시였다. 

《인민들이 내가 탄 궤도전차를 따라 환호하면서 달려왔는데 그 누가 조직을 하여서는 그런 진실한 광경이 펼쳐질수 없습니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는 이런 인민을 보면서 그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혁명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되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은 이런분이시였다. 

불같은 열과 정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고 오늘도 눈부신 태양의 빛발로 인민에게 진함없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은 정녕 이 나라 천만식솔모두가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르며 천만년 받들어모실 걸출한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어버이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역사이다. 

눈보라세찬 백두의 2월에 따뜻한 봄을 안고 인민에게 오시여 불길처럼 타오르는 위대한 한생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절로 후더워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활동의 전 기간 집필발표하신 수많은 노작들의 갈피를 번지느라면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심어주는것이라고 하시며 무수한 사색의 낮과 밤을 바치신 그 빛나는 예지와 불멸의 노고앞에 삼가 머리가 숙어진다.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을 찾으면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원쑤도 건드릴수 없게 하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끊임없이 이어오신 혁명무력강화의 길, 군력강화의 길이 생생히 밟혀온다. 

몰라보게 달라진 이 땅의 드넓은 포전들과 도처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그이의 손길이 어린 희한한 선경들앞에 서보아도 고생을 많이 한 우리 인민에게 기어이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고 인민행열차를 쉬임없이 달리시던 자애로운 그 모습이 어려와 눈굽이 젖어든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대한분을 어찌 심장으로 따르고 온넋으로 받들지 않을수 있으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맞이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장군님은 그저 위인이라는 말만 가지고서는 다 칭송할수 없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이시며 그 누구나 따르는 가장 매혹적인 인간이시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장군님은 정말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이시라고 말씀하시던 그 절절한 음성,

진정 우리 장군님은 만민이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르는 걸출한 위인이시다.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한평생을 줄기차게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라는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인민에게 끝없이 부어주신 그이의 불같은 정과 열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그이의 생활신조는 자신우에 인민이 있고 자신은 인민의 아들이시라는것이였고 삶의 목표도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였다. 

167만 4 610여리!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어가신 현지지도노정의 총연장길이이다. 

지구둘레를 근 17바퀴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속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해 걸으신 남모르는 밤길, 새벽길은 포함되여있지 않다. 

인류역사에는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토록 멀고먼 길을 걸은 위인이 없었다. 

그 길에는 조국땅 한끝 온성군 왕재산리의 평범한 농장원의 집도 있었고 분계연선이 지척인 농장의 포전길도 있었다. 쏟아지는 폭우를 맞으시며 찾으시였던 비단섬도 있었고 석수떨어지는 검덕의 수천척지하막장도 있었으니 우리 장군님은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다 찾아가신분, 인민을 찾아서라면 이 세상 끝까지라도 가실분이였다. 

누구나 걸을수 있는 노정이 아니였다. 단순한 사명감으로는 걸을수 없는 길, 오직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불같은 정과 열을 간직한 인민의 어버이만이 새길수 있는 성스러운 행로였다. 

그것은 위대한 심장에서 뿜어지는 무한한 정과 열의 분출이였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한 선군도 인민을 위한 이 정과 열에서 태여났고 시련속에서 더 높이 휘날린 우리의 붉은기도 이 열화의 일념이 추켜올렸다. 

잊을수 없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생신날도 언제 한번 편히 쉬지 않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치는 그 말씀. 

자신께서는 생일을 쇠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날이 저물 때까지 평원군 원화리의 포전길을 걸으신 주체58(1969)년의 탄생일이며 온 나라 인민의 축하를 받으셔야 할 날이건만 개건확장되고있는 김일성경기장을 찾으시였던 탄생 40돐의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의 탄생일에 수놓아진 가슴뜨거운 사연들 그 얼마인가.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이렇게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헌신의 발걸음을 따라, 그 불같은 사랑과 정의 세계에 떠받들리여 나날이 커갔다. 

침수지역 인민들의 살림집문제가 걱정되시여 수천리길을 달려가신 그 사연이며 인민들이 사용할 주사기를 두고 자신께서 먼저 맞아보고 주사침이 아픈가, 아프지 않은가를 알려주겠다고 하신 사실, 희한하게 터져오르는 축포를 바라보실 때에조차 인민에게 안겨줄 천만가지 행복을 생각하신 그 이야기…

참으로 그이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이고 삶의 전부이며 투쟁의 유일한 목적이였다. 그 열과 정으로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해빛이 되시였고 인민의 행복의 뿌리가 되시였으며 온 나라 인민과 혈연의 피줄기를 이으시였다.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께 바치는 진정이여서 장군님을 따르는 인민의 마음 그리도 뜨거운것 아니였던가.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장군님생각, 눈이 오면 눈이 와서 장군님생각에 잠 못들며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들을 당중앙위원회로 수없이 보낸 인민이였다. 멀리 외국방문의 길을 떠나셨을 때에는 하루를 천날맞잡이로 애타게 기다리고 하늘땅 끝까지라도 장군님을 따라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준엄한 시련의 나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발전소를 세우고 물길굴을 열고 새 거리를 일떠세운 우리 인민이다. 

정으로 맺어진 피줄기는 무엇으로도 가르지 못한다. 

천만인민이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르는 걸출한 위인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그 사랑과 정, 그 믿음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축복하시며 따뜻한 봄빛을 뿌려주신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그토록 사랑하시며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언제나 기쁨에 넘쳐계시도록 사회주의강국의 그날을 앞당겨올 인민의 맹세 2월의 강산에 뜨겁게 차넘친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장군님의 새벽길

 

20여년전 8월 어느날 말복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던 때의 일이다. 

그 무더위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도의 여러 단위를 오랜 시간 현지지도하시였다.  숙소에 도착하신 후에도 장군님께서는 겹쌓인 피로를 푸실 사이없이 일군들과 밤늦게까지 사업을 토의하시였다. 

그러다나니 밤은 퍽 깊어 시계바늘은 어느덧 자정을 가까이하고있었다. 

얼핏 시계를 쳐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밤도 깊었고 피곤도 할텐데 이제는 그만 돌아들 가서 푹 쉬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아침일찍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도안의 여러곳을 쉬임없이 다니다보니 어지간히 피곤했던지라 장군님께 밤인사를 드린 후 침실에 돌아가자마자 깊은 잠에 떨어졌다. 사위는 고요한 정적에 잠기고 하늘의 삼태성도 가물가물 조을고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가….

한 일군의 침실에 가벼운 전화종소리가 울렸다. 

깊은 잠에 들었던 그 일군은 이름 못할 예감이 들어 벌떡 일어나 두손으로 송수화기를 받쳐들었다.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였다. 

《잠을 잘 잤습니까?》

《예, 장군님, 정말 잘 잤습니다.》

《그래 피곤이 좀 풀렸습니까?》

그 일군은 장군님의 다정한 물으심에 깊은 잠에 들어 피곤이 쭉 풀렸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그에게 나이가 많은데다가 어제 여러곳을 돌아보고 밤늦게까지 사업토의까지 했으니 피곤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침실에 보내고 밀린 일을 처리하다가 새벽 4시가 지나 너무 피곤하여 한 30분동안 눈을 붙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에 일군은 금시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30분이였다. 

그러니 장군님께서는 30분도 채 주무시지 못하셨단 말인가. 

그 일군은 죄송스러운 심정으로 말씀올렸다. 

《장군님께서 새벽 4시가 넘도록 일보시는것도 모르고 불효막심한 저희들은 잠만 잤습니다. 장군님, 하루에 한시간도 주무시지 못하고 매일밤을 그렇게 꼬박 밝히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책어린 전사의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러이 웃으시면서 《내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너무 걱정할것은 없습니다.  나는 30분을 10시간 맞잡이로 달게 잡니다. 짧은 시간에 깊이 잘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승용차안에서도 눈을 붙일수 있으므로 일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의 두볼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리고있었다. 

송수화기를 꽉 틀어쥔채 일군은 장군님께서 계속 그렇게 무리하시면 안된다고 거듭 말씀올리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는 누구보다도 나의 심정을 잘 알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는데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수령님의 한평생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인민을 위해 불같은 정력과 끝없는 노고를 바쳐가시는 희세의 위인의 가슴뜨거운 말씀에 접한 일군은 목이 꽉 메여 아무 대답도 올릴수 없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우리 인민에게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자면 잠을 못자고 고생을 더하더라도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여러곳을 돌아보아야 하겠는데 시간이 긴장한것만큼 5시 30분에는 떠나야 합니다.》라고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이가 많은 일군들은 깨우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말 못할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던 일군은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고 떠나시더라도 아침식사는 드시고 떠나셔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면서 《아침식사는 줴기밥을 차에 싣고다니다가 기회를 보아 하도록 하고 빨리 떠날 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다시금 재촉하시였다.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것이 대대손손 내려오는 만경대와 백두산혁명일가분들의 천품이다. 시대를 향도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실록에서 《쪽잠》과 《줴기밥》이라는 표현은 보석처럼 빛을 뿌릴것이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단출한 승용차행렬은 어뜩새벽에 또다시 수백리 현지지도의 길을 떠났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어버이의 약속

 

약속!

세상에 이 말이 생겨난 때로부터 사람들사이에는 수많은 약속이 오고갔다. 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영원히 가슴속에 안고 살 참으로 귀중한 약속에 대한 추억이 있다. 

그것은 인민들과의 약속을 무조건적인것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지켜야 할 신성한 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시였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던가. 

그들중에는 노동자, 농민들도 있고 천리방선초소의 병사들과 나어린 소년, 소녀들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인민이 다 있다. 

감이 익는 계절에 다시 오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켜 또다시 전선길을 달리시던분, 험한 령 굽이굽이를 넘으시여 찾아가신 어느 한 공장에서 자신께서는 노동계급과 한 약속을 한번도 어긴적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인민의 영도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길에는 완공된 어느 한 발전소를 찾으시여 몇년전에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일을 많이 한 청년돌격대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이야기도 있고 최첨단을 돌파하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여 CNC공작기계본체가공용 어미기계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오면 축하의 꽃다발을 안고 공장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하신 사실도 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시는 곳마다에 남기신 약속이 어찌 이뿐이겠는가. 

그이의 약속은 하나하나가 다 인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고 더 좋은 앞날을 펼쳐주고싶어 늘 마음쓰신 어버이의 약속이였다. 

하지만 우리 과연 다 알고 살아왔던가.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들과 하신 그 수많은 약속들을 지키시기 위해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고 인민들을 찾아 그리도 먼길을 달리신줄을. 

그렇게 가시여서는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더없는 보람을 느끼시며 새로운 약속을 하시였으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과 하신 약속은 천만아들딸들을 위해 스스로 걸머지신 또 하나의 짐이였고 더 좋은 내일을 안겨주시려는 굳은 다짐이 아니였던가. 

그렇다. 진정 그이의 한생은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하신 약속을 지켜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며 달려오신 강행군의 한생, 자신의 그렇듯 고결한 헌신으로 조국의 미래를 앞당겨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성스러운 한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언제나 마음속에 새기시고 인민사랑의 새 역사를 연면히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장군님의 염원은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언제나 밝은 앞날을 낙관하며 희망과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집이랍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어려있는 뜻깊은 고장들에 가면 유달리 눈길을 끄는 현판이 모셔진 집들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집이라는것을 세상에 알리며 자랑스럽게 빛을 뿌리는 현판앞에서 집주인들은 말한다. 

《우리 집에 오셨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행복넘친 보금자리의 문패와도 같은 그 현판들은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계를 뜨겁게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집들에 들어설 때면 눈시울 쩌릿이 젖어든다. 

흰눈덮인 백두밀림의 통나무귀틀집에서 탄생하시여 쪽무이포단을 덮고 추운 고생, 배고픈 고생을 다 이겨내셔야 했던 우리 장군님, 그렇게 성장의 걸음을 내짚으신 때로부터 한평생 인민의 보금자리에 행복만이 차넘치게 하시려 얼마나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셨던가. 그 길을 얼마나 줄기차게 이어가시였으면 언제인가 이제는 열차를 타고다니며 거기에서 생활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그런지 열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여관에 온것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시였으랴. 

주체87(1998)년 1월 어느날이였다. 

온 나라가 고난을 헤치던 그 엄혹한 시기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강군의 한 집에도 들리시였다. 

집구경을 왔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문지방을 넘어서신 우리 장군님, 부엌에 들리시여서는 전기로 밥도 짓고 난방도 보장한다는 여인의 말을 들으시며 더없이 기뻐하시고 방안에 들어서시여서는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구석구석을 살펴보시면서 집이 아담하고 쓸모있고 알뜰한데 대하여 특히 방안의 온도가 높은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신 우리의 어버이,

시련의 눈보라는 세찼어도 이렇듯 다심한 어버이의 정이 넘쳐흐르는 인민의 집은 언제나 따뜻하였다. 

사리원시 미곡리의 평범한 농장원의 집에도 찾아오시여 토끼를 기르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신 그이, 대홍단군의 제대군인가정에 들리시여서는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여인의 청도 웃으시며 들어주시고 강원도의 한 가정에 들리시여서는 벽에 걸린 메주덩이를 흐뭇하게 보시며 사랑의 약속도 남기신 이야기, 어느 한 축산전문협동농장의 농장원의 집을 찾으시여서는 애어린 소녀의 응석어린 말도 들어주시고 그애의 잘못도 다심히 일깨워주신 사연들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는것인가. 

그토록 불편하신 몸이였지만 새집에 이사온 예술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시여 식구는 몇이고 수도물은 잘 나오는가, 방에 해빛은 잘 드는가 물어보시고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에도 들리시여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자애깊은 손길…

진정 인민의 집에 어려있는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전하자면 끝이 없다. 

이 땅의 모든 가정들을 자신의 한식솔로 여기시며 찾고찾으신분, 세간난 자식을 돌보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피시며 다함없는 정을 주시고 사랑을 주신 우리 장군님!

그렇다. 조국강산을 사회주의대가정의 크나큰 뜨락으로 여기시며 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신 우리 장군님의 영상은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간직되여있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집이랍니다.》

한없는 긍지와 절절한 그리움속에 뜨겁게 울리는 그 목소리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행복을 끝없이 누려가는 인민의 모습,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더욱 번영할 조국의 내일이 어려있어 그리도 가슴을 울려주는것이리라.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강철의 혈맥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빛을 뿌리고 그이의 따뜻한 미소와 숨결이 넘치는 우리 조국,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그이께 순결한 도덕의리를 다해나가는 인민의 충성과 더불어 이 땅우에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역사가 연면히 흐르고있다. 

한생토록 지킨 마음 대를 이어 물려주며 좋을 때도, 힘들 때도 한길만을 걸어가려는 인민의 신념, 어버이장군님의 그 위업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인민의 의지는 굳건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는 우리 인민 누구나 한없이 위대한 인간,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장군님의 영상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산다. 

우리 장군님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담대한 배짱과 기개를 지니신 걸출한 수령, 만고의 영장이시면서도 인민앞에서는 언제나 친근하시고 인자하신 어버이, 눈물 많으시고 정이 깊으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조국과 혁명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기쁨과 행복, 시련과 아픔을 인민과 함께 나누시였다. 천만대적도 발밑에 눌러딛는 강대한 기상과 천하를 품어안는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우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안겨주시였다. 대대로 만복을 누려갈 번영의 터전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대해같은 사랑은 이 땅 어디에나, 우리 인민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숭엄히 어려오는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만이 헤쳐가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장정이다. 

정녕 그것은 한생을 인민의 아들, 인민의 충복으로 사실 포부와 뜻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의 고귀한 선택이였고 그이의 위대한 정은 친어버이만이 부어줄수 있는 다심한 육친의 정, 혈연의 정이였다. 

정에 끌려 정에 사는것이 인간이고 목숨보다 귀중한것이 의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정의 세계에서 삶의 자양분을 받아안으며 살아온 우리 인민이 어찌 숭고한 의리와 보답의 한길만을 걷지 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정에 온넋으로 매혹되였기에 우리 인민은 그이에 대한 일편단심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생명으로 간직하였다. 조선의 혼연일체는 혈연의 관계라는 뜻깊은 말과 더불어 나날이 더욱 굳건해졌다. 

수령과 인민이 뜻으로만이 아니라 정으로 이어진 유대는 강철보다 강하다. 

우리 장군님과 인민의 혈연의 유대는 시대를 떠받드는 억척의 반석, 미래에로 떠미는 강력한 힘이였다. 

정의 힘은 강하다. 

사상과 뜻, 열과 정으로 강철의 혈맥을 이은 이 위대한 혼연일체를 누가 당할수 있었겠는가. 

가야 할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운명의 태양을 따르는 인민의 의지는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 그 강철의 혈맥, 신념의 혈맥은 그 무엇으로써도 끊을수도 막을수도 없었다. 

사랑과 정이 뿜어지고 매혹과 흠모가 격랑치며 믿음과 그리움이 넘쳐나는 이 성스러운 혼연일체에서 그 한계를 알수 없는 주체조선의 무한대한 위력이 발휘되였다. 

오늘도 비약하는 조국의 숨결속에 우리 장군님의 음성은 더 강렬하게 인민의 가슴을 두드리고있으며 그이의 손길은 더욱 따스하게 인민을 안아주고 이끌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보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신다는 신념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가장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장군님께서 가리키신 주체의 길, 사회주의길로 곧바로,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은 노래이기 전에 굴함없는 투쟁이여야 하고 구호이기 전에 변함없는 신념이여야 하며 맹세이기 전에 드팀없는 실천이여야 한다는것을 운명과 생활의 진리로 새겨안았다.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로 충만된 지난 10년세월을 우리 장군님과 인민이 변함없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사는 영광의 세월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찾으시는 일터와 고장마다에서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뜨겁게 되새겨주시며 기적과 위훈에로 이끌어주시고 장군님의 염원을 또 한가지 풀어드린 날이면 그것을 이룩해내신 보람과 긍지보다도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눈굽을 적시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이 나라 아들딸들의 마음을 합친것보다 더 크고 강렬한 그이의 그리움, 그 고결한 진정은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존함을 인민의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주었고 천만의 심장을 장군님의 뜻으로 세차게 고동치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인민들사이의 혈연의 정을 더욱 뜨겁게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장군님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역사는 끝없이 흐를것이다. 

대대손손 인민의 세상으로 길이 번영할 사회주의조선의 영광의 세월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실것이며 장군님과 인민의 혈연의 유대는 영원히 이어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화폭

 

온 나라가 함께 가는 길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줄기차게 이어지는 하나의 길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아 끝없이 가고 또 가는 인민의 길이다. 

이 길에는 애지중지 가꾼 나무모를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지구의 수목원을 찾아가는 전쟁노병들도 있다. 앞가슴에 붉은넥타이를 날리며 만수대언덕의 층계를 정성껏 쓸어나가는 소년단원들의 모습도 이 길에서 보게 된다. 증산과 혁신의 동음높은 일터의 노동자, 농민들과 첨단의 영마루를 향해 내달리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계시는 곳을 찾아 끝없이 가고 또 간다. 

눈이 오고 비가 내릴 때에도,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가는 길, 한생토록 걷고 대를 이어 걷는 충성의 길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께로 마음달리는 인민의 길이다. 

하기에 이 길에서는 온 나라 사람들을 다 볼수 있다. 

누구나 함께 가는 길, 너도나도 티없는 충성의 마음을 안고 가는 길이기에. 

이 세상에는 무수한 길이 새겨져있지만 수령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고결한 충성과 의리로 걷는 길, 변함없이 가는 인민의 길은 오직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서만 끝없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가보

 

무릇 가보라고 할 때 그것은 한집안에서 대를 이어 전해내려오는 보배로운 물건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가보는 집집마다 그 모양새나 담고있는 의미가 서로 각이하다. 그러나 이 나라의 수많은 가정들에는 꼭같은 하나의 가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다. 

그 사진들에는 대홍단의 제대군인부부의 모습도 있고 뛰여난 재능으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유치원의 어린이들도 있다. 정든 수도를 떠나 머나먼 광산으로 탄원해간 평양처녀들도,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사적지를 지켜가는 강사들도 이 영광의 화폭속에 자리를 잡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꿈같이 만나뵈온 인민의 모습이 비껴있는 그 어느 기념사진을 우러러보아도 장군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오고 장군님의 체취와 숨결이 그대로 페부에 흘러드는것만 같다. 

만나뵈온 그날처럼 오늘도 뜨겁게 어려오는 어버이의 열과 정이 끝없는 행복감을 안겨주고 그이께서 남기신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어 한생토록 변함없는 충성의 길만을 걷도록 더없는 힘과 고무를 안겨주는 영광의 기념사진,

이토록 소중한 가보를 어찌 억만금에 비길수 있으랴. 

이런 가보를 간직한 인민에게는 그보다 더 큰 행복과 긍지가 없고 이겨내지 못할 시련과 난관이 없는것이다. 

 

오늘도 쓰는 편지

 

하얀 종이우에 펜으로 씌여지는것만이 편지이던가. 

종이우의 글줄만으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천만가지 사연을 아뢰며 끝없는 그리움과 기쁨, 맹세를 전하는 마음의 편지가 있다. 

어버이장군님께 가슴속진정을 터놓으며 많고많은 편지를 올린 우리 인민이였다. 

장군님의 안녕과 건강을 바라며, 기쁨도 행복도 괴로움도 다 아뢰이며.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 인민은 어버이장군님께 올리는 그리움의 편지, 맹세의 편지를 쓰고 또 쓴다. 

높이 쌓인 낟가리를 바라보느라니 한평생 농사문제로 마음쓰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 보시였다면 얼마나 기뻐하셨겠는가고 하며 눈굽적시던 연백벌의 여성농장원, 연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그날 제일먼저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를 아뢰였다는 어느 한 광산 노동계급의 진정…

어찌 이들뿐이랴. 

위대한 어버이의 태양의 영상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사는 인민의 가슴속을 헤쳐보면 그 누구에게나 장군님께 올리는 불같은 맹세의 편지, 한없는 기쁨의 편지가 새겨져있다. 

위인의 영생이 끝이 없을진대 인민이 쓰고 또 쓰는 마음의 편지가 어찌 끝날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영광의 자욱을 안고 사는 마음

 

뜻깊은 광명성절을 앞둔 이즈음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자욱어린 영광의 일터마다에 자애로운 어버이를 그리는 절절한 마음이 더욱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여기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일터이라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는 그 뜨거운 목소리들에는 얼마나 하많은 사연이 감동깊이 어려있는것이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찾아주시였던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못잊을 그날을 감회깊이 추억하며 터놓던 이야기가 귀가에 쟁쟁히 울리여온다. 

《주체100(2011)년 10월 7일 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만든 어느 한 제품을 보아주시며 잘 만들었다고 분에 넘친 치하도 안겨주시고 우리는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도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인기상품,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습니다.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새기며 오로지 인민, 인민의 행복만을 바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어찌 이 공장에서만이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맵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해 12월초에 몸소 찾으시였던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 서면 이런 날에 자신께서 와야 인민들이 좋은 날에 찾아온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눈시울뜨거이 어려오고 어느 한 상업봉사기지에 가보면 개점을 앞둔 이곳을 찾으신 그날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던 그이의 절절한 음성도 메아리쳐오는듯싶다. 

인민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바로 이런 열화의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렇게 끝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자욱이 저 멀리 북변의 수천척지하막장과 눈보라치는 공장의 구내길을 비롯하여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 아로새겨져있으니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헌신과 천만노고를 전하는 감명깊은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은 정녕 잊지 못한다. 

어버이장군님의 불멸할 자욱이 깃들어있는 그 수많은 일터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위대한 애민헌신의 눈물겨운 만단사연들을. 

세월이 갈수록 더욱 사무치게 어려오는 그 열화같은 정과 사랑의 세계를 언제나 심장에 안고 살기에 인민의 그리움은 그렇듯 강렬하고 충성과 보답의 마음은 불보다 더 뜨거운것 아니랴. 

장군님 다녀가신 일터!

이 부름에 다 비끼여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더욱 가다듬으며 어버이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지상낙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열렬한 지향과 드팀없는 의지가. 

우리는 확신한다. 

이 땅 그 어디에나 역력히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를 가슴에 안고 그이의 뜻과 염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천만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에 떠받들려 어버이장군님의 강국염원은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되리라는것을.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은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영원한 한식솔, 혼연일체이다

절절한 그리움, 열화같은 충성의 대하 굽이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세상에 우리 인민들과 같이 좋은 인민은 없습니다.》

뜻깊은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그리움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인민의 그리움!

정녕 그것은 무엇이던가. 지나간 나날에 대한 간절한 회억이던가, 받아안은 정과 사랑에 대한 못잊을 추억이던가. 

위대한 장군님께 가슴속에 넘치는 진정을 삼가 아뢰이며 장군님의 뜻을 활짝 꽃피워갈 굳은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는 천만인민의 충성의 열기로 하여 2월의 강산은 뜨겁게 달아있다. 

얼마전 운하대성식료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받았던 감동이 지금도 가슴을 울려준다. 

이 공장의 명칭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단순히 인기있는 《대하》상표를 단 제품의 《발원지》여서만이 아니다. 

최진숙지배인은 말하였다. 

《해마다 2월이면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솟아난 우리 공장의 연혁사를 더욱 감회깊이 돌이켜보군 합니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10여년전 12월,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차례질 상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우리의것을 안겨줄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런데 그것이 어버이장군님의 마지막유훈이 될줄 어이 알았으랴. 

온 나라가 피눈물에 잠기였던 그 시기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에 따라 식료품생산기지건설이 시작되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어린 공장의 제품들이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 대하처럼 흐르게 할 자기들의 뜨거운 마음을 상표에 담았다. 

공장이 조업된 2014년부터 연차별로 되여있는 제품견본집, 그 제목들만 외워보아도 얼마나 가슴뜨거운가. 

《〈대하〉의 탄생》, 《그리움의 〈대하〉》…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더불어 한권, 두권 제품견본집이 늘어날 때마다 제품의 가지수도 늘어났으니 정녕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열도이자 맹세의 열도, 충성의 열도가 아니던가.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어버이장군님께 아뢰이는 심정으로 제품견본집에 충성의 마음을 아로새긴다. 

어버이장군님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창조와 비약으로 수놓아가는 이런 감동어린 화폭이 어디 가나 펼쳐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이다. 

새해 정초부터 철강재생산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완강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철의 기지들과 전력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는 전력생산기지들, 농사차비로 들끓는 협동전야…

어찌 혁신의 불길드높은 일터뿐이랴.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청진시에서 금수산태양궁전지구의 수목원에 백목련을 비롯한 여러 수종의 나무를 보내고있는 한 여성이 있다. 

육해운성 해운관리국 청진선박운영보장사업소 노동자 강분희동무가 수년세월 태양의 성지에 보낸 나무는 수백그루에 달한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고 가장 뜨겁고 열렬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날과 날을 수놓아가는 이런 참된 인간들을 어찌 천으로, 만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어른들도 아이들도, 수도의 해빛밝은 창가에서도, 저 멀리 북변의 깊은 산골에서도 누구나 어버이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며 일편단심의 자욱자욱을 새기고있는 이 땅의 감동깊은 화폭들은 말하여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어느때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삶의 활력소이라는것을, 이 땅우에 거창한 기적과 변혁을 낳는 힘의 원천이고 희망찬 내일을 향한 거세찬 진군의 대하를 떠미는 크나큰 추동력이라는것을. 

어버이장군님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가는 사람들, 그이께 못다한 충성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바치며 대를 이어 일편단심 한길만을 가고갈 불같은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는 충직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그 일념, 그 맹세와 더불어 인민의 그리움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할것이며 이 땅에는 끝없는 충성의 대하가 굽이쳐흐를것이다.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 평양시내 여러곳 참관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이 평양시안의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강습참가자들은 유서깊은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혁명사적관에 전시된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적한생의 가장 고귀한 유산임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만경대고향집뜨락에 들어선 참가자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린시절부터 이민위천의 숭고한 이념과 혁명의 큰뜻을 키우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신 역사의 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강습참가자들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았다.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떨쳐온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역사를 보여주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 전시된 혁명사적물들과 자료들을 보며 그들은 혁명적도덕의리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있어 전사들의 삶은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나리라는 확신을 새겨안았다.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는 강습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는 과학으로 전진하고 비약해나가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건설과학기술을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새로운 건설신화, 건설속도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불같은 열의가 차넘치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응축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신, 송화지구를 돌아보며 강습참가자들은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새시대의 참모습과 당의 건설정책관철에서 발휘되고있는 건설자들의 혁명적투쟁기풍과 강인한 일본새를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참관을 통하여 강습참가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의 앞장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갈 결의에 넘쳐있었다. 

 

 

 

 

과학기술적으로 이끌어주고 도와주며 책임지는 지도사업을 하자

지난해 증산투쟁을 힘있게 견인한 석탄공업성 일군들의 사업에서

 

전 인민적인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아야 할 오늘의 현실은 우리 지도일군들이 과학기술을 튼튼히 틀어쥐고 그에 의거하여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지난해 석탄공업성 일군들은 생산조건이 어렵고 불리한 형편에서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으며 과학기술발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어 자립의 발전토대를 착실하게 다지였다. 

현실은 지도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사업전반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밀고나가는데 생산을 활성화하고 정비보강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출로가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기술적지도와 방조의 견인력

 

생산에 대한 지도에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도와주는것은 경제지도일군들이 확고히 견지해야 할 사업준칙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에 일군들의 과학기술적지도가 잘 안받침되면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으로 주름잡을수 있다. 

생산단위들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에서 중요한것은 앞선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경험일반화이다. 선진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본보기적인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여 생산장성을 이룩하도록 하는데 기술적지도와 방조의 견인력이 있다. 

지난해 석탄공업성 일군들은 이 사업에 모를 박고 사업을 전개하였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경험창조와 일반화를 위한 조직사업이 있었다. 그러나 도입속도에서는 진전이 없었다. 이것은 성일군들의 조직사업이 생산단위들에 이렇다할 도움을 주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진행되였다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형식주의의 근원은 일군들이 사업을 깊이 연구하지 않고 손쉽게 일하려는 사고관점에 뿌리를 두고있다. 

지도일군들이 책상에 앉아 앞선 기술에 대한 지도서나 만들어 내려보내고 어느어느 단위가 도입했는가를 장악이나 하는 식으로 자기 사업을 대치하여서는 빠른 전진을 기대할수 없다. 

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지난 시기 자신들의 사업태도를 심각하게 돌이켜본 성일군들은 경험창조와 일반화사업을 심도있게 조직진행하였다. 

모든 굴진소대들에 앞선 발파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주목해보자. 

성에서는 해당 부서 일군들과 연합기업소의 실무일군들이 굴진소대들을 맡고내려가 막장에서 직접 앞선 발파방법에 대한 기술강습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굴진소대들에 나가 인식정형을 요해도 하고 폭약장약의 묘리도 가르쳐주었다. 뿐만아니라 무기능공들을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도 내놓았다. 

이런 실속있는 지도와 방조가 응당한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은 더 논할 여지가 없다. 지난해 석탄공업성적으로 100여개의 소대들에서 굴진속도를 1.6배이상으로 끌어올린 사실이 그것을 실증하고있다. 

더 첨부한다면 지난해 성에서는 반복채굴을 하는 탄광들에서 관성식적재운반설비와 만곡긁개식쇠바줄콘베아를 받아들이도록 하여 석탄채취율을 높이였다. 이러한 현실은 앞선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신속히 공유, 이전하도록 하는 실속있는 지도가 얼마나 큰 생활력을 발휘하는가를 보여주고있다. 

기술적지도와 방조의 견인력은 지도일군들의 높은 실무적자질과 능력에 크게 달려있다. 

지도일군들이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과 함께 기술실무적자질이 높아야 현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발견하고 해결방도를 제시할수 있으며 자기가 할 몫을 스스로 찾아할수 있다. 

지난해 덕천탄광에 생산지도를 나갔던 책임부원 리성원동무는 사동갱과 향덕갱이 해마다 계절이 바뀌는 때이면 통기가 잘 안되여 생산에서 지장을 받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탄광에서 송풍기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보았으나 큰 개선이 없었다는것을 알게 된 그는 탄광일군들과 함께 막장을 직접 밟아보았다. 갱건설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있던 그는 바람방향을 바꾸어놓으면 자연통기를 보장할수 있다는 방도를 찾게 되였다. 그의 이러한 기술적방조로 하여 덕천탄광에서는 지난 시기 통기문제로 생산에서 파동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여러 갱의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되였다. 

하나의 실례자료를 더 들어보자. 

지난해 10월 경원지구탄광연합기업소는 월생산계획을 수행하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되였다. 성의 책임일군이 즉시 고건원탄광으로 달려갔다. 막장에 들어가 탄부들의 투쟁을 고무해주며 그들과 함께 채탄작업을 하던 그는 이곳 탄광이 유연탄생산단위이지만 탄상조건이나 탄질로 보아 무연탄생산단위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채굴을 할수 있다는 착상을 하게 되였다. 그의 이런 혁신적인 발기로 하여 탄광에서는 증산의 돌파구를 열고 어려운 속에서도 연간 석탄생산계획을 빛나게 수행할수 있었다.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높은 실무적자질을 소유한 일군만이 생산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책임적으로 할수 있고 당이 맡겨준 전선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갈수 있다는것이다. 지도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일을 잘하려고 해도 실적을 낼수 없고 생산단위들에 나가 자기의 주견을 똑똑히 세울수 없으며 결국 사업권위를 잃게 된다. 

생산수자를 장악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에 치중하던 성일군들이 직접 새 기술의 창안자가 되고 걸린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나가는 적극적인 방조자가 되여가고있는것, 바로 이것이 당 제8차대회이후 석탄공업성 일군들의 사업에서 일어난 변화이다. 

 

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의 견인력

 

경제지도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적진보를 이룩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발전을 실제적으로 책임지는 태도이다. 

지도일군의 자격은 그 어떤 직급이나 간판이 아니라 맡은 부문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자각과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되며 그에 따라 해당 부문의 발전전망이 좌우된다. 

지난해 성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5개년계획기간 유연탄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할 목표를 내세운 성에서는 지난해에 기술연구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밀고나갔다. 하여 석탄공업성 석탄연구원에서 5개년계획의 첫해에 유압식회전천공기를 개발하여 내놓았으며 유연탄광갱도유지기술연구에서도 일정한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성일군들이 석탄공업발전의 내일을 내다보고 과학기술선행에 얼마나 큰 품을 넣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과학기술발전을 앞세워나가는 사업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그러나 인민경제 한개 전선을 지켜선 일군의 책임감은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 

석탄공업성에서 전문분야도 아닌 유압식기계제품을 개발한다는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성일군들은 생소한 분야를 개척해서라도 자기 부문의 경제발전을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석탄연구원 연구사들을 불러일으켰다. 

하여 석탄연구원 채굴공학연구소 연구사들은 유압식회전천공기를 단순히 수평천공만이 아니라 웃천공, 경사천공, 바닥천공도 할수 있고 탐사도 할수 있게 다목적으로 개발하였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의 발전을 전망성있게 설계하고 단계별목표밑에 그 집행을 실속있게 하여 나라의 경제토대를 차곡차곡 공고히 다져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는 당과 혁명의 요구는 절박하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이를 명심하고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수행에서 과감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해야 한다. 

지난해 성에서 이룩한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중에는 경질합금생산공정의 확립도 있다. 탄광들에서 제일 소비가 많은 자재들중의 하나인 정알을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해 성에서는 몇해전부터 경질합금생산공정을 환원복구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여왔다. 그런 속에 지난해에는 상반년안으로 경질합금생산공정의 환원복구를 당결정으로 채택하게 되였다. 

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계기로 비상히 각성분발된 성일군들은 스스로 목표를 갱신하였다. 단순히 환원복구가 아니라 가장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현대적인 공정으로 꾸릴 통이 큰 계획을 내세웠다. 

이렇게 되여 지난해 2월부터 연구사업을 새로 시작하게 되였다. 단 5개월안에 현대적인 생산공정을 확립한다는것은 지난 시기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성일군들은 긴박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더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였다. 장명옥국장을 비롯한 성일군들은 어깨를 들이밀고 설계와 생산건물개건, 설비제작을 동시에 내밀었다. 

오늘의 과학기술발전사업은 하나의 결사전이며 지도일군들은 화선지휘관이나 같다. 

지난해 령대청년탄광과 봉천탄광의 벨트콘베아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된것은 경제적의의가 매우 큰 귀중한 성과이다. 심부가 깊어질수록 석탄운반원가는 결코 적은것이 아니였다. 전차갱입구에서부터 막장까지 늘여진 전차노선을 대담하게 없애고 벨트콘베아로 석탄을 운반하기 위한 공사를 5개년계획의 첫해에 기어이 완성할것을 당결정서에 쪼아박고 나섰으나 난관은 걸음걸음 막아섰다. 

제일 긴요한 문제의 하나가 벨트콘베아 주요부분품의 하나인 로라보장이였다. 

성일군들이 이 문제해결에 두팔걷고나섰다. 

재생원료에 의한 수지로라생산공정확립을 발기한 성일군들은 기술역량을 조직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갔다. 보다 주목해야 할것은 성일군들이 통사출의 방법으로 베아링집, 베아링덮개도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착상을 내놓고 설계도 직접 맡아 해제꼈다는것이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는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기술실무적자질을 지니고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경제부문의 지도일군들이 뚜렷한 실적으로 당과 혁명앞에 자신들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검증받아야 할 시기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지도일군들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뼈에 새기고 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에 큰 힘을 넣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할것이다. 

 

 

 

 

새 공정확립에서 중시한 문제

 

온성군기초식품공장에서 자체의 기술역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새 공정확립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최근에만도 공장에서는 과자, 사탕생산공정 등을 새로 일떠세우면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물질기술적토대를 한층 강화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는데 있습니다.》

공장일군들이 여러 생산공정을 새로 꾸려놓을 결심을 내렸을 때 제일 걸린 문제가 기술자, 기능공이 부족한것이였다. 

새 공정을 확립하자고 해도 그렇고 앞으로 생산을 활성화하자고 해도 그쯘한 기술역량이 필요했다. 그런데 공장의 기술역량은 그에 준비되여있지 못하였다. 

현실은 공장이 제발로 걸어나가자면 기술자, 기능공역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것을 요구하고있었다. 

공장일군들은 자체의 기술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우선 노동연한이나 급수에 관계없이 배우려는 열의가 높고 착상력이 있는 종업원들을 모두 장악하고 그들에게 기술혁신과제를 대담하게 맡겨주었다. 특히 그들이 서로 경쟁하고 지지보충하면서 기술혁신의 불길을 앞장에서 지펴올리도록 하였다. 보통때와 달리 개건공사와 새 공정확립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기술력강화에 많은 품을 들이자니 제기되는 문제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공장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인재로 장악된 종업원들에게는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 

인재들속에서 나온 기발한 착상들이 도입가치가 있는것이라고 인정되면 아무리 어려워도 필요한 자금과 자재, 설비를 무조건 해결해주었다. 뿐만아니라 기술혁신안을 도입하는 과정에 풀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되면 공장의 기술집단이 지혜를 합쳐주도록 하였다. 

그 나날 평시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종업원들이 기술자, 기능공들로 자라나고 새 생산공정확립과 제품의 질개선에 절실히 필요한 절단기, 연신기 등의 제작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게 되였다. 

그런 속에 공장에서는 새 생산공정이 하나하나 확립되고있으며 질개선, 원가저하, 에네르기절약 등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되고있다. 

 

 

 

 

숭고한 덕망으로 만민의 칭송을 받으신 희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한번 뜻을 나누고 손을 잡은 사람은 끝까지 책임지는 특유한 성품을 지니고있습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특출한 실력, 무한대한 포옹력과 신비한 감화력으로 온 세계를 품어안으시고 진보적인민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인류의 태양이시다. 한없이 따사롭고 은혜로운 그 품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의 수많은 나라 벗들도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해 변함없이 투쟁할수 있었다. 

 

은혜로운 품에 안겨 되찾은 생의 활력

 

로씨야의 노병작가인 까르뽀브는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온 그때부터 생의 활력을 되찾고 삶을 빛내인 외국의 벗들중의 한사람이다. 

쏘도전쟁시기 붉은군대 정찰소대장을 한 까르뽀브는 전장에서 세운 위훈들로 하여 20대에 쏘련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는 전후에 제대되여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의 희망대로 소설을 쓰는 인간정신의 기사가 되였을 때에도 정찰병시절의 생활체험을 가지고 군사물주제의 장편실화소설들을 창작하였다. 《사령관》, 《생포하라》와 같이 그가 쓴 소설들은 교양적의의가 크고 실감이 있는것으로 하여 독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역작들이 있어 까르뽀브는 쏘련작가동맹 제1비서로도 될수 있었다. 

하지만 쏘련이 해체되자 까르뽀브는 인생의 허무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정의와 양심의 옹호자, 대변자가 되여 사회의 진보를 추동하려던 작가로서의 이상이 물거품으로 되였다는 서글픈 생각이 그의 마음을 괴롭혔던것이다. 

절망의 나락에 빠져들던 그에게 생의 활력을 되찾아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4(1995)년 11월에 이전 쏘련국방상 야조브의 일행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를 몸소 만나주시고 정찰병은 군인들가운데서도 가장 용감하고 대담하며 기지가 있고 행동이 민첩한 군인들이 선발되는것만큼 정찰병출신이 작가가 되면 군사물주제의 작품을 잘 쓸수 있다고, 우리 나라에서도 종군기자들이 좋은 수기를 써서 남겨놓았기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서 혁명적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에 대해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만민이 흠모하는 탁월한 선군영장의 가르치심을 받는 까르뽀브의 가슴속에서는 서서히 꺼져가던 옛 정찰병으로서의 긍지감과 작가로서의 사명감이 다시금 부풀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인민대중이 자기 힘을 믿고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주체사상의 진수라고,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굳건히 고수되고있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이기때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까르뽀브가 우리 나라에 체류하는 한달 남짓한 기간에 그를 무려 세번이나 만나주시였으며 다음번에 올 때에는 가족들도 다 데리고오라고 분에 넘치는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까르뽀브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신의를 꼭 지켜가리라 굳게 결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에 접한 후 도서 《쓰딸린대원수》를 집필하고있던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누를길 없어 주체88(1999)년 9월 또다시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 

그를 반갑게 만나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쓰딸린을 위대한 군사전략가로 형상하려고 결심한것은 그야말로 정찰병다운 용감한 결단이라고, 작가들은 선각자가 되여야 한다고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그가 들어있는 숙소를 떠나실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뜨겁게 포옹해주시였다. 그이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얼굴을 묻은 까르뽀브는 격정에 목이 메여 어깨를 들먹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용감한 정찰병도 이럴 때가 있는가고 하시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아들딸들을 공식초청하니 다음번엔 휴가기간을 약속하고 다같이 오라고, 건강하라고 말씀하시였다. 

까르뽀브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자기가 참된 삶의 길을 걷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는 인류의 태양, 탁월한 스승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하기에 그는 우리 나라를 떠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로씨야에 가서도 김정일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사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그후 까르뽀브는 위대한 장군님께 결의를 다진대로 좋은 글들을 써서 발표하는 등 붓대로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고목에도 꽃을 피워준 따뜻한 사랑

 

70노년에 회춘을 맞이하였다고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한 한 주체사상신봉자가 있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명예이사장이였던 이노우에 슈하찌였다. 

하다면 이노우에 슈하찌가 어떻게 되여 노년기에 자기가 청춘을 맞이하였다고 긍지높이 웨쳤겠는가. 

그때는 주체84(1995)년 3월이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일 70돐을 맞는 이노우에 슈하찌를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 이 소식에 접한 그는 너무도 꿈만 같아 가족들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온밤 잠들지 못하였다.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부르죠아경제학비판론자로서 자본주의사회의 부조리한 체제를 날카롭게 비판하여 일본정계와 학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참다운 인간사회를 찾지 못해 번민과 탄식속에서 계속 모대겨왔다. 

그러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탐독하면서 이 세상에서 사람이 가장 귀중한 존재이며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진리를 터득하게 되였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그때부터 만민이 칭송하는 그이의 숭고한 덕망에 매혹되였고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진정한 인간세계는 조선식사회주의에 있다고 확신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노우에 슈하찌를 처음 만나주시였을 때 그가 겪은 곡절많은 인생체험도, 그가 다지는 결의도 들어주시고 자신께서는 또 한명의 혁명동지를 얻었다고, 이노우에 슈하찌선생은 자신의 영원한 혁명동지라고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여러 차례 만나주시였고 그가 생일 60돐을 맞이하였을 때에는 친어버이의 사랑이 담긴 생일상과 함께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금시계와 노력훈장도 안겨주시면서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그 과정에 이노우에 슈하찌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이사장으로 되였으며 첫 국제김일성상수상자의 영예도 지니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그에게 있어서 한없이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고 그가 참된 삶의 길을 걷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탁월한 스승이시였다. 

하기에 그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고 크나큰 상실감에 사로잡혀 몸부림쳤다. 

그러한 그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일으켜세워주신분이 계시였으니 그분은 다름아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노우에 슈하찌가 총련에서 차려준 70돐 생일축하연에 참가하여 축복을 받았지만 그를 어버이수령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평양으로 불러 생일축하연을 잘 차려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주체84(1995)년 4월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는 이노우에 슈하찌의 생일 70돐을 축하하는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에게 보내시는 은정어린 생일상과 선물이 전달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이 어린 귀중한 선물을 받아안은 이노우에 슈하찌의 가슴속에서는 한없는 고마움으로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지금까지 받아안은 사랑도 한량없는데 이번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조선의 국사가 논의되는 만수대의사당으로 불러주시고 성대한 생일축하연회까지 베풀어주시니 이 고마움과 감격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그날 밤 만수대언덕에 오른 이노우에 슈하찌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러 심장의 맹세를 다지였다. 

《주석각하!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김정일영도자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김일성주석의 하늘같은 사랑그대로입니다. 당신의 아들이며 전사인 이노우에 슈하찌는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영원히 김정일영도자를 받드는 한길에서 주체의 삶을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은 그가 정신적로쇠를 모르고 청춘의 기백과 열정에 넘쳐 일하도록 한 불사약이 되였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게 한 신념의 기둥으로 되였다. 

이노우에 슈하찌는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온 세계에 선전하기 위해 침식을 미루어가며 일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깊이 연구하는 한편 우리 나라의 토지정리된 농장들과 국가과학원을 비롯하여 장군님의 발자취가 어린 현지지도단위들을 쉬임없이 찾고 또 찾았다. 그가 대수술을 받은 후 우리 일군들이 건강을 돌볼것을 권고하자 그는 김정일영도자의 위인상에 대하여 세계가 알도록 하는것이 이제 남은 생의 과제이라고 하면서 취재를 멈추지 않았다. 

주체91(2002)년 2월 이노우에 슈하찌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도서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총비서》를 집필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도서에서 김정일총비서께서 헌신적으로 영도하고계시는 조선의 현실과 그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모르고서는 21세기 세계의 움직임을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서 김정일총비서는 21세기 인류의 태양이시라고 높이 격찬하였다. 

이것은 결코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심정을 대변한 심장의 웨침이였다. 

참으로 위대한 태양을 높이 모시여 진보적인류는 역사의 광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던 어려운 시기에도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었다.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다. 현재 인류는 자원을 망탕 소비하다나니 원유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자원이 머지않아 바닥이 날 위기에 직면해있다. 

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의 실태만 놓고보아도 지난 세기중엽에 개발된 광산들의 3분의 2가 10여년전에 벌써 노년기에 들어섰다. 그중 50개 광산의 개발가능한 자원은 이미 고갈되였다. 

세계희유금속매장량의 90%를 차지하고있는 이 나라에서는 20년후에 가서 희유금속광산들이 페광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원유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났던 중동의 한 나라에서는 탄화수소매장량이 바닥나고있어 난문제로 되고있다.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물자원도 계속 줄어들고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5년에 가서 세계인구의 50%가 물부족난에 시달리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인간생활은 창조과정인 동시에 소비과정이다. 이것은 곧 인류가 보유하고있는 물질적밑천의 고갈에로 이어지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자원고갈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절약사업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공공건물의 설비별에네르기소비량을 30분간격으로 계측한 자료를 분석하고 전광판이나 콤퓨터화면의 한쪽모서리에 전기소비량이 많은 설비들을 현시하였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스스로 TV를 끄거나 냉동기의 설정온도를 변경시키는 등 에네르기절약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9개월동안에 에네르기소비율을 18%나 줄였다고 한다. 

과학연구사업을 절약형제품개발에로 지향시키고있다. 

기술자들은 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화력발전소를 건설하여 발전소들에서 적어도 4시간이 걸려야 만부하운영을 보장하던것을 5분으로 단축하였다. 

방음, 방습, 방화 등의 성능을 가지고있는 에네르기절약형건축재료인 거품사기재료를 개발한것을 비롯하여 친환경적인 재료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는 자연에네르기개발과 재자원화사업도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현 추세의 반영으로 볼수 있다. 

아시아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석탄생산과정에 나오는 버럭을 이용하여 환경보호형돌종이를 만들고있다. 

전문가들은 연간 12만t의 돌종이를 생산한다고 볼 때 이것은 전통적인 종이생산에 비해 2 400만㎥의 물자원과 나무 240만그루에 해당한 목재를 절약하는것으로 된다고 주장하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절약사업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사회경제발전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게 될것이다. 

 

 

 

 

외국정찰기들의 정탐시도 좌절

 

최근 1주일동안에 외국정찰기 50대와 무인기 15대가 로씨야국경부근에서 공중정찰을 감행하였다. 

로씨야의 전파탐지소들과 전투기들이 외국정찰기들의 모든 비행을 감시 및 추적하였다. 

11일 신문 《크라스나야 즈베즈다》는 영공침입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리전에 각성을 높일것을 호소

 

이란고위성직자가 11일 원쑤들의 심리전에 각성을 높일것을 호소하였다. 

적들이 대중보도수단을 통한 대규모적인 심리전으로 현실을 외곡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주민들이 일부 사회교제망들에 실리는 불순내용들을 절대로 믿지 말고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서방보도매체들의 공격을 물리치는데서 국내언론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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