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 C
Seoul
2024년4월26일 금요일 17:01:50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위대한 그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노동신문] 위대한 그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9일 노동신문은 기사 <3월회의 토론자들>, <위대한 그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는 나날에>, <불멸의 기념비들은 전한다>, <영광의 그날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태양절경축 전국소묘, 서예축전 개막>, <군중과의 사업을 사상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대중은 이런 일군들을 존경하며 따른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3일회의 토론자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시고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희세의 영장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기념일을 맞으며

위대한 그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사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역사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스물여덟돌기의 년륜을 새기였다.

주체82(1993)년 4월, 잊지 못할 그 나날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는 조국강산을 얼마나 세차게 진감시키였던가.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그 감격의 파도에 마음을 실어본다.그러면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끝없는 행복에 겨워 온 나라 인민이 터치던 환호성이 들려오고 그이의 현명한 영도따라 위대한 승리만을 떨쳐온 긍지높은 역사가 생생히 어려온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이 성스러운 부름에 대를 이어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영광넘친 삶을 누려온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강렬하고도 가슴뜨거운 체험이 비껴있고 내 조국의 영원한 승리에 대한 철의 진리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영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역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흘러온 역사의 갈피들에는 적지 않은 군사가, 장군들에 대한 기록들이 전해지고있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처럼 그렇듯 가혹한 환경과 시련속에서, 적대세력들의 가증스러운 책동속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전설적위인은 없다.

지난 세기말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초래되였다.그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의 예봉은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조국에 집중되고있었다.

그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가 시련의 역풍을 이겨내고 승승장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한 거대한 사변이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길에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군대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인민생활이 곤난하다는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지금처럼 어려운 때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 힘을 넣어야 사회주의를 고수할수 있기때문이라고, 지금은 전략적으로 볼 때 선군후로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자신께서 인민군대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는것은 우리 혁명앞에 사회주의를 지켜내는가 지켜내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있기때문이라고, 이 심각한 문제를 풀수 있는 열쇠가 바로 군대에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선군!

불러볼수록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혁명업적이 되새겨져 천만의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선군을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은 몇천몇만리이던가.그 길은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지닌 위대한 애국자만이 걸을수 있는 길이였다.

선군, 그 길이 얼마나 시련에 찬 길이며 얼마나 긍지높은 조국의 내일을 안아오는 길인지 그때에는 누구도 몰랐다.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선군의 길이 유례없이 준엄하고 고난에 찬 길이지만 그 길에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음을 확신하고계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광명한 앞날이 바로 이 길에 달려있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선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가 헤쳐온 준엄한 선군장정의 길을 돌이켜보느라면 초도로 들어갈 때의 일이 제일먼저 떠오르군 한다고 하시면서 선군장정의 길은 초도의 풍랑길과 같은 사선의 고비들의 연속이였다고 뇌이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선군혁명천만리길,

그 길에는 위험한 고비들이 수많이 놓여있었다.

오늘도 152굽이의 오성산칼벼랑길에는 지쳐내리는 야전차에 어깨를 대시고 일군들에게 호흡을 같이하면서 힘껏 밀자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음성이 어리여있고 조국수호의 상징으로 우뚝 솟아 빛나는 철령의 높은 산마루에 서면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령길을 넘으시던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대덕산과 지혜산, 351고지, 1211고지…

그이의 모습은 말그대로 총포탄이 울부짖는 격전장에서만 볼수 있는 야전장군의 모습이였다.

얼마나 많은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선군길에 꽃펴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그이께서는 병사들을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 만리길도 마다하지 않으시였다.낮과 밤이 따로 없이 눈이 오고 비가 와도 가시고 위험이 가로놓여있다 해도 병사들을 찾아가시였다.

하나의 이야기가 눈굽을 적셔준다.

어느날 이른새벽부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점심시간이 지나 귀로에 오르시였다.야전차안에는 아침과 점심식사로 준비해가지고갔던 줴기밥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그것을 본 일군은 눈물을 머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전사들이 기다릴가봐 줴기밥을 싸가지고 새벽에 떠났는데 그것마저 먹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시였다.

병사들을 찾으시는 길에서 이처럼 끼니도 건느시고 휴식도 잊으신채 노고를 바치시면서도 그 어디에 가시여서 무엇을 하나 보시여도 병사들부터 생각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면 군인들이 리용하는 교양실과 병실, 식당을 돌아보시며 병사들의 군무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이야기, 훈련장의 가마마차우에 몸소 오르시여 손수 가마뚜껑을 열어보시면서 전사들이 어떤 국을 먹는지 직접 알아보신 사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끊임없이 걷고걸으신 전선길에는 병사들에 대한 다심한 사랑을 전하는 《여성해안포병과 약크림》, 《장군님과 초병의 솜동복》과 같은 혁명일화들이 무수히 수놓아져있고 찬비내리는 훈련장과 포연이 날리는 사격장들을 찾으시여 군인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억세게 키워주신 노고의 자욱도 새겨져있다.그이의 정력적인 영도의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무력이 공격과 방어에도 다같이 준비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우리 조국이 제국주의자들과의 치열한 대결전에서 연전연승을 떨칠수 있은것 아니랴.

결코 사회주의수호만을 위한 길이 아니였다.

논밭머리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인 토지정리의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분, 눈보라치는 북방의 밭머리에서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며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분, 그렇게 온 나라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지금도 빨찌산식강행군을 이어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의 나날을 가슴뜨겁게 추억한다.

주체97(2008)년 12월 역사의 땅 강선을 찾으시여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그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도록 하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그 이듬해 정초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때로부터 원산과 대안, 기양으로, 평양시안의 경공업공장들과 인민군부대로 눈보라강행군을 단행하시였다.명절날, 휴식날에도 쉬지 못하시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찾으신 단위들이 그 얼마나 많은가.

그 나날 우리 인민은 백두의 눈보라기상으로 온 나라를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자욱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거창한 창조와 비약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이 땅우에 세계를 놀래우는 민족사적쾌승과 기적적사변들을 자랑스럽게 떠올리였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이야말로 절세의 애국자의 대장정이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전진하는 조국의 벅찬 숨결이였고 억센 기상이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세인을 놀래우는 장쾌한 승리의 통장훈을 연이어 부르시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인민에게 승리의 대통로를 열어주시고 이 땅에 민족자주와 번영의 년대기를 장엄하게 아로새길수 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우리 인민은 대대손손 전해가며 길이 빛내여갈것이다.조국의 안녕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애민의 한생을,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신 절세위인의 위대한 그 업적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오늘도 우리 인민은 이 부름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되새겨보며 그이이시야말로 우리의 힘,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심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그렇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모두에게 무한대한 투지와 열정, 신심과 낙관을 안겨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역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며 이 땅우에는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반드시 밝아올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 어리여있는 선군의 산악 오성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시고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희세의 영장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기념일을 맞으며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는 나날에

항일의 오중흡7연대처럼

 

주체85(1996)년 1월 어느날이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전에 나온 노래 《오늘도 7연대는 우리앞에 있어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노래는 나오자마자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았으며 그들속에서 널리 불리우고있다고, 이것은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하고 어려운 시기에 한목숨바쳐 사령부를 보위한 7연대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이 오늘도 커다란 감화력을 가지고있으며 인민군장병들속에서 7연대의 모범을 따라배우려는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아안는 지휘성원들의 눈앞에는 눈덮인 백두광야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여 멸적의 총성을 높이 울리던 오중흡7연대의 영웅적투쟁모습이 뜨겁게 어려왔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는것은 곧 조선혁명의 심장을 보위하는것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사령부에로 쏠리던 적들을 끌고 달리다가도 추격이 잠시나마 뜸해지면 수십리길도 되돌아가 적을 다시 뒤에 달고 혈로를 헤친 오중흡7연대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휘성원들에게 자신께서는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인민군대에서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을 벌리기로 결심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지휘성원들은 새로운 신심과 용기로 가슴을 끓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동의 본질과 목적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고 이 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서는 또 하나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병사들에 대한 최대의 사랑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군대의 어느 한 구분대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중대교양실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한 일군으로부터 중대에서 이번에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수록한 DVD들을 새로 받았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것을 록화기에 넣고 동작시켜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화면이 깨끗하고 록음의 질도 아주 좋다고, 중대들에 회고록을 수록한 DVD들을 내려보내주기 잘하였다고 하시였다.

DVD를 통하여 군인들이 진행하는 회고록학습방법,

그것은 인민군부대들의 구체적현실과 군인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의 결정체였다.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그이께서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을 위해 바치시는 노고가 큰데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송구함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자신께서는 절대로 그것을 부담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최고사령관이 전사들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사랑은 그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것이라고, 자신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과 그들의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것들은 다 해결해주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군인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 일이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까울것이 없다시며 수많은 사상교양수단들을 보내주시였는지 그 깊은 뜻이 헤아려져 깊이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진정 우리 장군님의 병사들에 대한 이런 열화같은 사랑은 인민군대가 사상과 신념의 강군,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한 귀중한 자양분이였다.

 

기쁨속에 새겨주신 철리

 

주체84(1995)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인민군대안의 당사상사업이 잘되고있는데 대하여 과분한 평가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사업에서 형식적인 낡은 틀을 없앨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 모든 선전과 선동을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전환시키고 더욱 강화하고있는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넘쳐흘렀다.그야말로 만족감이 가득 어린 표정이였다.

잠시후 일군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철의 전투대오로 만들자면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며 정세가 긴장하고 인민군대앞에 나선 혁명임무가 무거울수록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는 일군들의 가슴에 천만근의 무게로 깊이 새겨졌다.

만족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그들은 사상교양사업은 잠시도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여야 하며 사상사업을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사회주의사상을 고수할수 없다는 그이의 확고한 신조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일군들은 심장에 쪼아박았다.

전투행동에서는 그 어떤 전술적의도와 목적에서 일정한 휴식이나 속도조절을 필요로 할 때가 있겠지만 사상교양사업에서는 잠시의 중단도 허용될수 없으며 만족은 최대의 금물이라는것을.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시고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희세의 영장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기념일을 맞으며

불멸의 기념비들은 전한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꼽아본다.

안변청년발전소, 4.25려관, 개건된 무지개동굴…

그 모든것은 준엄했던 고난의 시기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과 전투적기질의 고귀한 산아이다.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된 드넓은 전야를 바라보아도, 군인문화를 따라배우기 위한 열풍속에 거리와 마을이 번듯하게 일신되던 나날을 돌이켜보아도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진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결사관철한 인민군장병들, 그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기적적인 승리만을 떨쳐온 인민의 불굴의 군상이 어려온다.

언제부터였던가.인민군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인민의 지향과 열망이 시대의 벅찬 숨결이 되여 이 땅에 고동치게 된것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대와 인민은 당의 영도밑에 사상도 하나, 투쟁기풍도 하나가 되여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당을 옹위하고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지금도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83(1994)년 11월 온 세계를 격동시키며 힘있게 울려퍼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평양시에 청류다리(2단계)와 금릉2동굴을 건설할데 대하여》,

진정 그것은 우리 인민군대를 부강조국건설의 전위대로 내세워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천출명장의 역사적인 선언과도 같은것이였다.

우리 군인들을 가장 어려운 전구들에 파견하시여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결사관철의 구호가 이 땅 그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비범한 영도아래 꽃펴난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사연들을 잊을수 없다.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에 나래치던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신 그날의 사연, 현대적인 닭공장과 기초식품공장, 정제소금공장 등 수많은 창조물들도 인민군대가 먼저 건설하도록 하시고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하신 이야기, 어느 한 부대의 부업기지를 찾으시여서는 1960년대에는 창성이 전국의 본보기였다면 오늘은 이 부대가 본보기라고 하시면서 그 모범을 전군, 전국이 따라배워 살림살이를 자체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고조를 일으켜나가도록 하신 다심한 손길…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혁명군가가 시대를 진감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중대예술소조공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도 전국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적군인문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이끌어주시던 나날에 태여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의 손길아래 온 나라에 파급된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투쟁기풍!

그것은 시련의 장벽에 통쾌한 파열구를 내고 소극성과 보수주의, 패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쳐갈기는 위력한 보검이였다.

그것을 억세게 틀어쥐였기에 우리 인민은 당중앙결사옹위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닌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강계정신의 창조자들과 라남의 봉화, 성강의 봉화를 추켜든 사람들, 청년영웅도로건설자들과 함남의 불길을 지펴올린 선구자들이 바로 그러했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백승의 강자들을 키워낸 터전이였고 조국번영의 도약대였다.그 불멸의 여정에서 군인정신에 기초한 인민과 군대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가 실현되고 그 불패의 위력이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토대가 억척으로 다져질수 있은것이다.

하기에 오늘도 우리 인민은 선군이 안아온 고귀한 창조물들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터치고있는것 아니랴.

그렇다.선군시대에 태여난 불멸의 기념비들은 오늘도 끝없이 전한다.이 땅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활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민족사적업적을.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시고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희세의 영장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기념일을 맞으며

영광의 그날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지금도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를 지키던 나날을 돌이켜볼 때마다 저의 눈앞에는 우리 부대에 찾아오시여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주체92(2003)년 1월 17일이였다.이날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맵짠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부대에 찾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와 혁명사적교양실을 비롯한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훈련정형과 군인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복무의 첫걸음을 뗀데 불과한 저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마음을 다잡고 한달음에 달려가 그이께 힘찬 보고를 드리는 저의 눈에는 눈물이 가랑가랑 맺혀있었다.

그러는 저를 정겹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동무가 바로 몇해전 어느 한 부대에 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에 들꽃묶음을 드렸던 동무라고 하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는 이렇게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다고 하시며 저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였다.

그 순간 저는 참아오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어제날 철부지소녀의 자그마한 소행도 잊지 않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친어버이사랑에 목이 꽉 메여올랐던것이다.

11살 나던 주체85(1996)년 6월 동생과 옆집동무와 함께 고향에 세워져있는 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표식비에 소박한 들꽃묶음을 드린것이 전부인데 그 소행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7년세월이 지나 우리 부대에 찾아오시여서는 군복입은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다고 하시며 그처럼 다심한 정을 부어주시니 정녕 우리 장군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 있겠는가.

친딸을 대하는 아버지처럼 자애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정미에 끌리여 어느새 저는 어려움도 잊고 그이의 환하신 존안을 우러러보았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은 너무도 아쉽게 한초한초 흘러갔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군사복무를 잘하여 훌륭한 병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최고사령관과 병사!

생각해볼수록 하늘땅과 같은 차이가 실려오는 부름이다.하지만 병사들을 단순히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친자식으로 여기시며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난한 곳이라고 해도 기어이 찾아가 끝없는 사랑을 주시고 믿음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 병사들에게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태양의 영상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태양절경축 전국소묘, 서예축전 개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전국소묘, 서예축전이 개막되였다.

축전장에는 나어린 녀학생의 서예솜씨를 몸소 보아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영상미술작품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주체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이민위천》, 《만경대갈림길》, 《태양의 빛발》을 비롯한 서예작품들은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안겨주고있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고 또 찾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모습을 반영한 소묘 《가리라 백두산으로》, 《백두산대학에서》, 《계승의 대오》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갈 우리 인민의 의지를 사상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축전장에는 또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기상을 힘있고 세련된 기법들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불을 다루는 사람들》, 《혁신의 하루》 등의 소묘작품들과 《자력부강》,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비롯한 서예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당의 부름따라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새 세대들의 모습을 형상한 소묘 《진출》, 《시대의 꽃들》과 《1만세대건설장으로》, 《번영의 내일》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소묘, 서예작품들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관철로 들끓는 조국의 벅찬 숨결이 어려있다.

개막식이 8일 옥류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창작가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만년 받들어모시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고결한 충정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치는 가운데 전국소묘, 서예축전이 개막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천재적인 사상이론적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역사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은 태양조선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하는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국의 미술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어린이들이 창작한 다양한 주제의 소묘작품들, 명문장과 서정이 짙은 시구들을 세련된 붓글씨체로 형상한 서예작품들이 전시된 축전장을 돌아보았다.

 

군중과의 사업을 사상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군중과의 사업은 당내부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의 정신력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군중과의 사업을 그들의 사상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전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비상한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군중과의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다 포섭하고 교양하여야 하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방향에서 광범한 군중과의 사업에 많은 품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을 사상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사람들의 사상상태, 속마음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옳은 방법을 찾아 활용하는것이다.

책상머리에 앉아 문건이나 뒤적거리고 올라오는 보고나 받아서는 군중과의 사업을 바로할수 없다.

열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알아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군중의 생활이 약동하는 현실속에, 군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 매 사람의 심리와 사상상태를 해부학적으로, 입체적으로 요해하여야 한다.그에 기초하여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세우고 사업하여야 한다.

군중속에 몸을 잠그지 않고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으며 군중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하여서는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그런 식의 사업은 백번 해도 소용이 없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 과업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당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매 사람의 준비정도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제때에 정확히 내리면서 군중과의 사업을 능란하게 진행하는 단위들이다.

이런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적극 본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사업하는것이다.

군중의 마음의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해서는 안된다.본인이 스스로 열어놓도록 하여야 한다.

군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그 마음속에 있다.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뜨거운 진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군중과 한집안식구처럼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왼심을 써야 한다.

남모르는 고충과 아픔까지 헤아리면서 친혈육과도 같은 진정을 쏟아부으면 목석이라도 감화되지 않을수 없으며 언제나 스스럼없이 찾아와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서슴없이 터놓고 의논하게 된다.

어제날 인생의 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까지 자신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혁신과 위훈의 발파소리를 높이 울리게 하고있는 평안남도당위원회 일군들의 실례는 군중과의 사업에서 진정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또한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인민적품성을 가지고 사업하는것이다.

교양자의 위치에 있는 일군의 작풍이 거칠면 백사를 그르치게 된다.

군중을 교양하겠다는 일군이 군중우에 자기를 올려세우면서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돌아가면 군중이 좋아하지 않는것은 물론 오히려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옳은 군중관을 지니고 군중앞에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며 그 어떤 특전, 특혜도 바람이 없이 군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사업하고 생활할 때 군중과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군중과의 사업을 사상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일심의 성새를 더 높이 쌓아올리고 올해 진군을 힘있게 추동해야 할것이다.

 

대중은 이런 일군들을 존경하며 따른다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강철직장 초급당위원회의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종업원들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

지난 시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축사와 남새온실을 비롯하여 후방토대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중요한 문제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축사와 남새온실에서 나오는 고기와 알, 남새를 가지고 용해공들에게 특식을 마련해주고 생일상도 차려주고있으며 야간교대작업을 하는 종업원들에게는 콩국과 빵도 공급하고있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있다.비록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주저하지 않는것이 바로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마음인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올해 축사에서 고기생산을 늘이는 한편 태양열남새온실과 양어장을 새로 건설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초급당일군이 직접 여러 단위를 찾아다니며 우량품종의 돼지와 기름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마련해왔다.그리고 양어장건설이 제기되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어려운 일을 해제끼면서 종업원들을 이끌어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가고있다.

종업원들에게 실질적인 덕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고 아글타글 노력하는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기풍은 좋은 결실을 안아오고있다.

 

《우리》라는 부름속에

 

이천군 심동농장에 가면 뜨거운 인정미로 하여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한 일군이 있다.그가 바로 김해성초급당비서이다.

얼마전에도 초급당일군은 뜻밖의 일로 자리에 눕게 된 신동무의 가정을 찾았다.

병치료에 좋다는 귀한 약재들을 안겨주며 병상태는 물론 가정생활형편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초급당일군을 바라보며 신동무는 뜨거운것을 삼켰다.그후에도 초급당일군은 하루일이 끝나면 그의 집을 수시로 찾아 신심을 잃지 말고 병치료에 전심하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그뿐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신병으로 앓고있는 리동무의 마음속고충을 헤아려 전문병원과의 련계도 취해주며 친부모의 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인 이야기, 개별담화와 가정방문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집수리와 땔감문제 등 생활에서 제기되는 애로들을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어 누구나 농사일에 전심하도록 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대중을 위해 바친 그의 진정은 끝이 없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어떻게 하나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 초급당일군은 10여동에 달하는 살림집건설과 보수 등 높은 목표들을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피타게 노력하고있다.

하기에 농업근로자들은 그를 가리켜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정을 담아 부르며 따르고있는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