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카메네이 이란이슬람혁명지도자는 7일(현지시간)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대한 원칙적입장을 재확인했다.
카메네이는 <미국이 이란에 부과한 모든 제재를 해제한 다음 핵협상에 다시 참여해아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행정부>는 JCPOA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모호하게 말했지만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들은 <이란의 선조치>·<핵협상시점까지 아직 멀었다>는 발언등으로 제재해제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했다.
카메네이는 <미국관리들이 JCPOA단계별이행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낭비했을수 있다>면서 <제재완화조치 없이 협상을 되살리겠다는 제안을 거부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이 JCPOA공약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미국이 모든 제재조치를 해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이란에 대한 전례없는 제재로 우리를 무릎 꿇리려 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오산>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워싱턴정가는 JCPOA를 되살리는데 3주의 시간이 있다>면서 <2월21일 국회에서 통과된 핵법안을 이란정부가 집행할 경우 협상에서 한걸음 더 멀어지게될것>이라고 미국을 압박해나섰다.
무하마드자바드자리프이란외무장관은 <이란정부는 협정이행을 결정했다>면서 <제재를 중단하고 시간을 구하는 것은 이제 미국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