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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3: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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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있으면 민주 있고 통일 있다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통일 없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이 이치는 자주 있으면 민주 있고 통일 있다로 바꿔 부를수 있다. 자주 곧 미군철거가 이뤄지면 민주 곧 보안법철폐·환수복지와 통일 곧 연방제실현도 이뤄진다. 이땅에 미군이 들어오며 일제 치안유지법이 국가보안법으로 바뀌고 친일파가 친미파로 계속 득세하며 분단의 비극이 생긴 역사가 미군이 나가면서 모두 바뀌게 된다.  
 
미군철거는 언제 어떻게 되는가. 북미간문제의 본질은 북의 핵이 아니라 미의 대북적대정책이다. 북을 압살하려는 북침전쟁연습과 대북제재니 대북인권이니 하는 소동도 다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북최고리더는 미대통령과 싱가포르에서 만나 새로운북미관계와 영구적이고공고한평화체제수립에 합의한다. 이말을 쉽게 풀면 평양에 미대사관개설하고 주남미군철거한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이 북미평화협정에 담길 주된 내용이다.  
 
북미간문제를 전쟁이 아니라 협상으로 푼다는 말은 서로의 요구를 주고받는단 뜻이다. 머지않아 북이 원하는 북미수교·미군철거와 미가 원하는 북비핵화가 북미수뇌회담에서 탑다운(top-down)방식으로 합의돼 전격적으로 풀릴 전망이다. 북은 이를 위해 적어도 지난 25년간, 북미관계·북남관계, 군사대결전·외교대결전, 공개경로·비공개경로, 공개된최소핵무력·비공개된최대핵무력의 4차원의 투트랙(two-track)전략을 구사해왔다.  
 
트럼프정부가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거하고 이를 반대하는 매티스국방장관을 전격해임하는 한편 주남미군주둔비인상을 무리하게 강요하고있다. 그러자 미와 남의 보수언론들조차 어느날 아침 트럼프의 트위터에 주남미군전격철군 소식이 뜨는거 아니냐고 비명을 지른다. 이미 미국은 주일미군증강·일본군재무장·미일군사동맹강화로 전선을 이동하며 주남미군철거를 기정사실화하고있지않은가. 이땅에 반미열풍, 미군철거폭풍이 휘몰아칠 때가 임박했다. 미군철거원년으로 영원히 빛날 해가 밝아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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