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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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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대로 나아간다

2차북미정상회담은 열릴거다. 김정은위원장의 역사적인 서울방남도 이뤄질거다. 북이란 체제는 최고리더가 결심하고 심지어 사인까지 한 합의, 흐름을 쉽게 바꾸지 않고 바꿀수도 없다. 북을 알아야 북의 전략이 보인다. 북의 최고리더는 이미 결심을 했다. 군사대결전이 극단으로 치닫는 2017년 가을에도 가령 김여정제1부부장과 현송월의 당내지위를 올려주며 2018년의 통일·외교전에 대비했다. 2차북미정상회담과 서울방남은 시기만 남았다.  
 
제국주의는 크게 미제국주의·유럽제국주의·일본군국주의로 나뉜다. 이스라엘시오니즘도 있지만 일본군국주의에 비하면 약하다. 일본군국주의는 아시아를 다 먹으려 했고 미국과도 일전을 벌인 제국주의가 아닌가. 이스라엘은 일본만큼의 경제력을 갖고있지 못해 총력전인 현대전을 치르는데 한계가 뚜렷하다. 핵무기를 갖고있지만 일본도 핵잠재력을 갖고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더욱이 미국이 주남미군철거를 기정사실화하며 동북아전력상재균형을 위해 주일미군증강·일본군재무장·미일군사동맹강화를 추진중이 아닌가.  
 
이 제국주의세력들의 배후조종자가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 시온자본이다. 그냥 초국적자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국적자본이 초국적자본으로 전화돼 세계의 경제패권만이 아니라 군사·정치·문화적으로 자본주의세력을 통제한다는건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 시온자본이 미국과 프랑스에서 오바마·올랑드 다음에 트럼프·마크롱을 당선시킨후 저의대로 이용하고있다는 사실도 두나라를 조금만 유심히 추적하면 쉽게 파악할수 있다. 시온자본이 북에 오래전에, 가령 2012.4를 비롯한 수차례 북에 제의한 내용이 과연 오늘의 결과와 무관하겠는가.  
 
트럼프가 어느날 아침에 트위터로 최근 시리아에서 철군하듯이 주남미군철거를 알려도 세상은 그리 놀라지 않는다. 그게 트럼프고 그래서 이 까다로운 철군작업을 트럼프만큼 잘 해낼 인물도 드물다. 최근 몇달 트럼프정부가 무리하게 북을 압박하다가 북의 침묵대응으로 곤경에 빠졌다. 북과 시온자본간의 비공개합의가 있든없든 역사·구조적으로 형성된 이 대세를 뒤집을 힘은 트럼프정부에 없다. 설사 시나리오가 없다해도 정세는 이 흐름대로 나아간다. 2019년에 2018년보다 더욱 놀라운 성과가 있으리라 전망하는게 전혀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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