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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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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리

12일 노동신문은 기사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리>, <제2수도당원사단 김책시에 도착, 피해복구전투에 진입>, <북천에 중요물동수송을 위한 임시다리 부설>, <당원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치는가>, <입체전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며>, <살림집건설 빠른 속도로 추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우리도 한전호에 서있다>,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자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리

제1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으로 살림집지대정리공사 결속

 

홍원군 운포노동자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수도당원들의 용맹과 기개가 과시되고있는 함경남도 홍원군 운포노동자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혁신적인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리고있는 제1수도당원사단의 여러 대대 전투원들은 많은 량의 골재수송을 진행하여 맡은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공사를 결속하였다.

 

이 성과는 맡겨진 전투임무를 제기일에 반드시 수행하고 위대한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 일념밑에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는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 전투원들의 앙양된 열의와 혁명적기상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장을 차지한 때로부터 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낮에 밤을 이어가며 치열한 격전을 벌리고있다.

 

철도역에 도착한 수백t의 세멘트를 짧은 시간에 공사장까지 집중수송하여 살림집건설을 위한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놓은 이들은 지대정리공사도 힘있게 내밀었다.

 

사단의 지휘관들은 홍원군 운포노동자구에 일떠세울 살림집건설현장을 돌아본데 기초하여 지대정리공사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투쟁에로 여러 대대 전투원들을 불러일으켰다.

 

넓은 살림집건설부지에 많은 량의 골재를 신속히 날라다 깔아야 하는 등 공사량은 방대하였다.

 

지휘관들은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공사를 짧은 기간에 해제낄 통이 큰 목표를 내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여러 대대 전투원들은 치열한 철야전으로 세멘트집중수송을 진행하여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공개서한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다음단계전투에 연이어 진입하였다.

 

사단현장지휘부에서는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천길물속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 전투원들의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열기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각 대대별로 활기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경제선동의 노래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고 붉은기들이 펄펄 휘날리는 공사현장은 잠들줄 몰랐다.

 

사단의 지휘관들은 운포노동자구일대를 밟으며 골재원천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앞질러 진행하여 전투원들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지휘관들의 치밀한 작전과 여러 대대 전투원들의 앙양된 기세속에 10일 아침부터 살림집지대정리공사를 위한 골재수송전투가 맹렬히 전개되였다.

 

각 대대 전투원들은 맡겨진 골재수송과제를 빠른 기간에 수행하기 위해 사회주의경쟁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였다.

 

전투원들은 대형화물자동차가 부리운 골재를 순식간에 골고루 펴면서 지대정리공사를 다그쳤다.

 

골재수송을 맡은 전투원들도 수송속도가 더딘것만 같아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수송길을 달리고 또 달리였다.

 

전투원들의 드높은 혁명적기세로 하여 지대정리성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되였다.

 

특히 중구역대대 전투원들이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골재수송과 지대정리작업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동대원구역과 서성구역대대를 비롯한 여러 대대 전투원들도 순간순간의 전투실적을 당에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면서 공사속도를 높이였다.

 

결과 짧은 기간에 많은 량의 골재수송과제를 수행하고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공사를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골재장들을 전개, 블로크찍기성과 확대

 

리원군 학사대리피해복구전투장에서

 

 

리원군 학사대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제1수도당원사단의 여러 대대에서 골재장들을 신속히 전개하고 블로크찍기와 막돌채취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당중앙의 친위대오, 수도의 핵심당원들이 앞서거니뒤서거니 승벽을 다투며 블로크찍기와 막돌채취를 진행하고있는 현장들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전투장의 곳곳에 나붓기는 붉은기들,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방송선전차활동,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블로크들…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우리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누구를 만나보아도, 어디를 가보아도 이런 신념의 맹세가 울려나오는 피해복구현장에 서면 조선노동당원들의 투쟁정신, 창조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할수 있다.

 

사단의 지휘관들은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어깨를 들이대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특히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보장과 륜전기재들의 가동을 확고히 앞세워 혁신창조의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는 전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블로크찍기와 막돌채취성과가 확대되는 속에 전투현장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가슴깊이 새기고 모란봉구역대대의 전투원들이 공사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해가며 시간이 다르게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하루동안에 많은 량의 블로크를 찍을 높은 목표를 내세운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현지료해를 면밀히 한 후 신속히 골재장을 마련해놓고 블로크찍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보통강구역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기세 또한 간단치 않다.지휘관들은 중대별임무분담을 명백히 하고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면서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각 중대의 전투원들은 원천이 풍부한 골재장을 타고앉아 불이 일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평천구역대대와 강남군대대, 사동구역대대를 비롯한 여러 대대의 지휘관, 전투원들도 오늘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우고 우리 당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 열의드높이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전투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한 지휘관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우리 당원들, 수도의 당원들은 우리 당의 걱정, 나라의 곤난한 사정을 알면 반드시 산악같이 일떠날것이라고, 수도의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전구로 용감히 떠나간다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 모습들을 보시고 너무도 대견해 분명 기뻐서 눈을 감으신채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실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우리들입니다.지금 우리에게는 1분1초가 천금같이 귀하고 아무리 일을 해도 성차지 않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지휘관의 심정뿐이겠는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보답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체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하기에 제1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지금 이 시각도 혁신과 위훈으로 분분초초를 이어가고 있다.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자

제2수도당원사단 김책시에 도착, 피해복구전투에 진입

수도당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이 어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결사관철의 맹세드높이 평양을 떠난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연이어 김책시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렬차와 배로, 륙로로 김책시에 다달은 차제로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하고있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며 피와 땀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노동당원들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갈 결의 안고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9일 렬차로 단천시에 도착하였다.

 

함경남도와 함경북도를 련결하는 도로와 철길, 다리들이 태풍피해를 입었지만 사단안의 전체 전투원들은 피해복구전투장에로 향한 진군을 순간도 멈출수 없다고 하면서 간단한 작업도구를 가지고 떠날것을 결의해나섰다.

 

사단의 지휘관들은 당의 호소에 결사관철의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투원들의 드높은 열의에 맞게 수송조직과 대렬편성을 합리적으로 짜고들고 함경북도피해지역에 빠른 시간에 당도할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하였다.그리하여 10일 사단의 첫 편대가 단천항을 출발한데 이어 11일에는 두번째 편대가 북천에 설치한 임시다리를 거쳐 단천시를 떠났다.

 

김책시에 도착한 사단의 전투원들은 시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에 삼가 인사를 드리고 첫 전투에 과감히 진입하였다.

 

각 대대의 전투원들은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새로 일떠세울 살림집부지들에 대한 정리작업에 일제히 착수하였다.

 

지금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공개서한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일념 안고 흐르는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며 긴장한 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자

북천에 중요물동수송을 위한 임시다리 부설

북천에 함경북도피해복구전역으로 향하는 중요물동을 수송하기 위한 임시다리가 부설되였다.

 

단천시의 중요다리가 태풍피해를 혹심하게 받은것으로 하여 함경북도피해지역으로 기동하던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진도상에 장애가 조성되였다.

 

지난 9일 피해현장으로 달려온 조선인민군 주명철소속부대 군인들은 수십시간동안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려 수백m의 임시다리를 부설하였다.

 

당중앙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함경북도피해지역으로 향하는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진을 시급히 보장하기 위해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강의한 투쟁모습은 전시수송을 보장하던 화선용사들의 군상을 방불케 하였다.

 

부대의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한몸이 그대로 로반이 되여서라도 제2수도당원사단의 기동을 보장할 비상한 각오 안고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임시다리를 한구간한구간 설치해나갔다.

 

임시다리가 거센 물살에 밀려내려가는것을 막기 위해 몇시간동안이나 격류속에서 물과의 치열한 격전을 벌리였다.

 

단천시인민들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파견하신 수도당원사단의 진군이 지체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전투현장으로 달려와 다리부설공사에 합세해나섰다.이들은 많은 막돌을 채취, 운반하여 군인들이 임시다리를 설치하는족족 보강대책을 따라세움으로써 인원기동과 물동수송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의 완강한 공격정신에 의하여 임시다리는 성과적으로 부설되게 되였다.

 

다리를 통과하여 행군을 다그치며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군인들과 단천시인민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였다.

 

지금 제2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 인민들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피해복구를 하루빨리 다그쳐 끝낼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자

당원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치는가

우리 조국의 수백만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의 의무와 권리에 충실하여왔으며 오늘도 자신의 당성, 충실성, 인민성을 여기에 비추어보며 오직 당을 따라 한길을 걸어가고있다.

 

수도의 당원들이 피해복구전구들에 달려나가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이 시각 당원의 권리라는 그 말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천리 먼길을 달려온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하였다.

 

현지에 도착하는 그길로 낮에 밤을 이어 진행되는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과 더불어 온 전투장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속에 대대별직관물들과 속보판들에 힘있는 글발들과 경쟁도표들이 게시되여 그 어디서나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적기백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보기만 해도 힘이 용솟음치는 하나의 글발앞에서 우리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당원에게 물러설 권리, 쓰러질 권리란 없다.수도의 당원들이여, 앞으로!》

 

생각할수록 가슴이 뜨거워지는 글발이였다.

 

조선노동당원에게 물러설 권리, 쓰러질 권리는 없다!

 

당원의 권리,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결코 자기자신을 위한것이 아니다.

 

우리 혁명이 걸어온 머나먼 려정에서 조선노동당원들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충직하고도 믿음직하게 옹위하여왔다.우리 혁명의 년대들에는 언제나 맨 앞장에서 당중앙을 보위하는 전위대오, 핵심투사로서의 남다른 권리를 지녀온 조선노동당원들의 고귀한 발자취가 력력히 새겨져있다.

 

그래서 우리 원수님 당원들을 믿으시고 바람세찬 피해지역에서 몸소 한자한자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시는 공개서한을 쓰시며 조선노동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신것 아니랴.

 

그렇다.당원의 권리!

 

조선노동당원은 가장 귀중한 청춘과 생명까지도 깡그리 다 바쳐 당과 수령을 앞장에서 받드는 전위투사, 가장 어렵고 힘든 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일 심려하시고 제일 안타까와하시는 문제를 누구보다 먼저 풀어드리는 선봉투사이다.

 

조선노동당원의 권리는 천금주고도 살수 없고 그 무엇으로써도 빼앗을수 없는 당원의 가장 큰 재부이며 영예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바라시는 제일 어려운 곳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고 한목숨 다 바쳐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다는 누구도 지닐수 없는 신성한 권리만으로도 조선노동당원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이며 인민이 미덥게 바라보고 내세우는 우리 조국의 믿음직한 초석이며 기둥이다.

 

끓어오르는 격정을 안고 다시금 바라보는 그 글발앞에서 우리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의 심장에서 분출하는 강렬한 웨침을 듣고있다.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성스러운 투쟁에로 용감히 나아가는 이 길에서 조선노동당원의 붉은 심장은 더욱 세차게 고동치리라!》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간다

입체전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며

조선인민군 렴명기소속부대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에서 주타격방향과 보조타격방향,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력량편성을 잘하며 일단 시작한 일은 불이 번쩍 나게 단숨에 해제껴야 합니다.》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렴명기소속부대 군인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얼마전 이들은 맡은 살림집벽체축조와 층막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함으로써 부대의 전투력을 과시하였다.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공사를 힘있게 진척시켜나가는 부대의 공사과정을 한마디로 특징짓는다면 입체전이라고 말할수 있다.

 

입체전을 벌리는것은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더우기 20여동의 살림집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하는 부대의 조건에서 이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부대의 지휘관들은 입체전의 위력을 떨치기 위하여 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공사력량을 2개 조로 나눈것이 대표적인 실례로 된다.

 

초기 골조공사에 진입하면서 부대에서는 건설하여야 할 살림집들을 구분대별로 한개 동씩 분담하였었다.그런데 매 구분대의 기술력량과 준비상태가 서로 같지 않다나니 일정하게 시일이 지난 후 공사실적에서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기술기능이였다.지난 시기 여러 계기를 통해 일정한 건설경험을 쌓은 구분대들은 다음단계의 작업준비를 선행시키면서 공사속도를 높이였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었다.

 

지휘관들은 부대의 전반적인 성과를 계속 확대할수 있게 공사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기로 하였다.

 

그후 부대에서는 공사력량을 2개 조로 나누었다.

 

지휘관들은 건설경험이 있는 구분대와 그렇지 못한 구분대들을 적절히 배합시키는데 모를 박았다.

 

부대에서는 조직적수완이 있고 전개력이 강한 지휘관들을 선발하여 한개 조씩 책임지고 공사를 지휘하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조별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매개 조를 책임진 지휘관들은 공정별작업과제를 구체적으로 연구한데 기초하여 공사조직을 짜고들었다.

 

이들은 벽체축조를 다그치는 속에서도 일부 기술력량을 다음단계의 공사준비에 돌리였다.철근가공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예비와 잠재력을 탐구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공사에 필요한 많은 량의 목재도 확보하였다.건설경험이 있는 성원들을 따로 선발하여 휘틀 및 철근조립을 앞세우도록 하였다.

 

입체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벽체축조가 결속될무렵에는 층막공사준비가 완료되였다.층막콩크리트치기가 시작되자 모든 구분대들의 력량을 집중하여 한개 대상씩 섬멸전의 방법으로 공사를 결속하였다.결과 방대한 골조공사과제를 단 며칠사이에 끝내게 되였다.

 

그 과정에 지휘관, 병사들속에서 경쟁열풍이 고조되고 구분대별협동이 보다 긴밀해졌으며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지금 부대에서는 공사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는데 계속 힘을 넣어 지붕공사를 비롯한 여러 작업에서도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간다

살림집건설 빠른 속도로 추진

김화군피해복구전투장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군군인들이 김화군 살림집건설에서 공격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읍지구 소층살림집골조공사가 9월 9일까지 끝나고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에 들어갔으며 리들에 건설하는 살림집벽체축조도 결속되였다.

 

인민무력성 큰물피해복구전투현장지휘부에서는 살림집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건설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공사계획을 대상별, 공정별, 날자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엄격히 지켜나가도록 장악과 통제를 강화해나가고있다.

 

인민군군인들이 결사관철의 기세드높이 살림집건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많은 살림집을 짧은 기간에 일떠세워야 하는 조건에서 공사량은 방대하고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들은 피해복구전투를 하루속히 결속하고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살림집건설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각 부대 정치일군들은 군인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그들은 예술선전대들과 방송선전기재들을 비롯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공사장가까이에 접근시키고 최근시기 당의 사상과 공사장마다에서 이룩되는 혁신적성과들을 제때에 알려주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고있다.

 

공사속도가 빨라지는데 따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정별보여주기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고있으며 군인들속에서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합리적인 안들이 나오고있다.

 

지휘관들은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작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기능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중요한 문제로 틀어쥐고나가는 한편 마감공사에 필요한 자재보장도 적극 따라세워 공사를 중단없이 계속 내밀수 있게 하고있다.

 

수송실적이자 공사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한 자동차운전사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운행길을 달리면서 물동량운반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있으며 그들에게 뒤질세라 기중기와 굴착기, 삽차들도 작업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제일먼저 승리의 보고를 드리려는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려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지금 살림집건설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간다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치밀한 작전, 완강한 실천력

 

 

창도군의 큰물피해복구전투장에 달려나온 천내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살림집건설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고있다.

 

당창건기념일전으로 큰물피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울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그들은 공사시작부터 완강한 공격전을 벌렸다.

 

피해복구지역인 창도군에 도착한 즉시 많은 량의 모래와 자갈을 채취하고 수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였다.그리고 기초굴착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데 이어 건설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

 

공사의 모든 공정을 앞질러가며 타산하고 준비를 예견성있게 진행하는것을 건설속도를 높이기 위한 근본열쇠로 틀어쥔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인민군대식으로 박력있게 짜고들었다.

 

그리하여 기초굴착을 진행하면서 세멘트와 철근을 비롯한 자재들에 대한 수송을 따라세웠고 벽체축조를 하면서 층막공사용휘틀조립을 빈틈없이 선행시켰다.

 

뜻깊은 공화국창건기념일까지 3층아빠트골조공사를 끝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건설속도를 높여나가던 그들앞에 난관이 조성되였다.태풍9호와 10호가 연이어 들이닥친것과 관련하여 여러날이나 작업을 중단하게 되였던것이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사일정을 맞추기 어렵게 되였다고 하면서 맥을 놓고있었다.

 

하지만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신심을 잃지 않고 떨쳐나 완강한 입체전, 철야전을 벌렸다.

 

그들은 3층벽체축조를 다그치는 한편 층막공사용휘틀조립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재수송을 빈틈없이 따라세웠다.

 

한편 시공일군들은 돌격대원들이 모든 작업을 공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여 반복시공을 철저히 없애도록 하였다.그리하여 9월 9일 21시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금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붕공사와 벽체미장작업을 동시에 벌리면서 건설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문평제련소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질보장에 선차적관심을 돌리면서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큰물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창도군으로 기동한 제련소의 돌격대원들이 살림집건설에 진입하였을 때였다.

 

로력이 부족한것으로 하여 기초콩크리트타입속도가 다른 단위보다 떨어지게 되였다.그러자 일부 돌격대원들속에서는 조급성에 사로잡혀 질보장을 소홀히 하는 편향이 나타났다.

 

1소대의 돌격대원들속에서 다른 단위에 뒤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만 앞세우면서 혼합물생산과 철근조립에서 공법의 요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련소의 일군들은 돌격대원들속에 들어가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렸다.

 

그들은 건설에서 질을 보장하지 못하여 반복시공을 하게 되면 로력과 자재를 랑비하는것은 물론 건설속도도 떨어뜨리게 된다고 하면서 돌격대원들이 피해복구사업에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도록 일깨워주었다.

 

한편 일군들은 돌격대원들속에서 공사를 날림식으로 하는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시공참모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도록 하였다.공법의 요구를 몇몇 초급일군들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돌격대원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이 자각적으로 지켜나가도록 하였다.

 

돌격대원들이 분발하여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철저히 지키는 과정에 반복시공이 없어지고 건설속도도 훨씬 높아지게 되였다.

 

당의 은정이 깃든 살림집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우자.이것이 제련소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간다

우리도 한전호에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은 우리의 최강의 무기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직후였다.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긴급화상협의회가 열리였다.얼굴에 근엄한 빛이 력력한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이 이렇게 말하였다.

 

《긴 설명이 필요없습니다.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피해지역의 복구에 필요한 철강재생산에 진입한것만큼 누구나 자기 일처럼 여기고 적극 지원해야 하겠습니다.당면하여 파철집중수송을 조직하게 됩니다.…》

 

이어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모두는 시당책임일군의 불같은 호소를 심장으로 듣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피해지역을 찾아가시는데 우리가 편안히 앉아있을수 없다.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모두가 이런 불같은 열의를 안고 파철집중수송에 앞을 다투어 나섰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이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보산제철소에 급파되였으며 각 구역, 군당위원회들에 불이 달렸다.

 

철강재가 많아야 피해복구를 성과적으로 해낼수 있다.

 

이런 마음을 안고 시안의 구역, 군,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파철수집과 집중수송에 떨쳐나섰다.

 

항구구역, 와우도구역일군들은 구역안의 공장, 기업소종업원들과 주민들속에서 정치사업을 벌려 누구나 파철수집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강서구역, 대안구역, 룡강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많은 량의 파철을 모아들이였다.

 

천리마구역일군들은 파철수집을 짜고들었으며 여러곳에서 집중적으로 운반되여오는 파철들을 부리기 위한 조직사업을 하여 부림시간을 훨씬 줄일수 있게 하였다.

 

남포항, 서해갑문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도 파철수집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많은 파철을 모아들이였으며 짐싣기작업을 기동적으로 하여 수송시간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

 

한쪼각의 파철이라도 더 모아들이려고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였다.이에 고무된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철강재생산돌격전에 나섰다.

 

철강재는 념려말라, 심장의 열도로 쇠물을 끓이고 애국의 힘으로 압연강재를 밀어내리라!

 

전기로들이 용을 쓰며 더 많은 쇠물을 끓여냈다.

 

용해공들과 압연공들은 지칠줄 몰랐다.일군들이 등을 떠밀며 휴식할것을 요구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그들은 《피해지역》, 《하루빨리》라는 말만 외우며 결사적인 생산돌격전을 벌리였다.

 

보산제철소에서도 생산경쟁이 벌어졌다.

 

2호회전로의 출구벽돌이 갑자기 무너져내렸을 때에도 로체공들과 사령원도 일군들도 앞을 다투어 화선의 용사마냥 벽돌축조에 뛰여들었다.회전로의 동음이 또다시 울리는 속에 더 많은 제강원료가 용해장에 보내져 쇠물이 쏟아져나왔다.

 

차판마다에 철강재를 무드기 실어 피해지역으로 떠나보내는 철의 기지 노동계급의 얼굴마다에는 증산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가 비껴있었다.

 

바로 이 시각도 피해지역에 급파된 남포시의 돌격대원들이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을 모습을 그려보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복구현장에 후방물자와 기공구들을 더 많이 보내주기 위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그렇다.피해복구의 한전호에는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서있었다.

 

지금 이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피해복구전구에 언제나 마음을 얹고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

안악군에서 살던 리현석로인의 해방전 생활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는 15살 나던 해에 징용에 걸려 일본땅으로 강제련행되여갔다.화물선에서 기차에로, 기차에서 화물자동차에로 짐짝처럼 옮겨지며 그가 가닿은 곳은 일본에서 막장이 제일 깊다고 하는 어느 한 탄광이였다.

 

간악한 왜놈들은 노동안전시설이 하나도 갖추어지지 않은 수직갱속에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몰아넣고 하루 16~18시간씩 고된 노동을 강요하였다.하루에도 숱한 조선노동자들이 죽음을 당하였다.놈들은 죽은 조선사람들을 버럭처럼 자동차에 실어다가 바다에 내던지군 하였다.

 

어느날 가스에 중독되여 쓰러졌던 그도 수많은 시체들속에 섞여 바다에 던져졌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를 또다시 잡아들인 왜놈들은 이번에는 발전소건설장으로 끌어갔다.

 

왜놈들은 혹한속에서도 매일같이 우리 노동자들을 공사장으로 내몰았다.그렇게 하고도 주는것이란 한줌도 되나마나한 콩깨묵뿐이였다.

 

악귀같은 놈들은 노동능력을 상실한 노동자들은 가차없이 세멘트혼합물속에 처넣군 하였다.

 

그런 참상을 볼 때마다 리현석의 눈에서는 불이 일었다.그는 기회를 노리다가 생지옥같은 고역장에서 겨우 도망쳤다.

 

하지만 왜놈들에게 또다시 붙잡혔다.그가 끌려간 곳은 또 다른 죽음의 고역장인 비행장건설장이였다.

 

당시 일제가 도발한 태평양전쟁이 한창이여서 교전국의 비행기들이 일본에 날아들어 폭탄을 퍼붓군 하였다.왜놈들은 폭격이 시작되면 저들만 살겠다고 내빼면서 조선사람들은 죽든살든 한곳에 가두어넣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그리하여 어떤 날에는 폭격으로 한번에 500명이상이나 무리죽음을 당하는 끔찍한 일까지 벌어졌다.

 

맞아죽고 굶어죽고 얼어죽고 폭격으로 생죽음을 당한 조선사람들의 원한은 일본땅 그 어디에나 사무쳐있다.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노예의 운명은 이렇듯 비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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