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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조국해방업적 만대에 길이 빛내이리

16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조국해방업적 만대에 길이 빛내이리>, <김일성주석은 조선해방의 구성이시다>, <위대한 태양이 빛나 우리의 앞날 끝없이 창창하다>, <삼천리를 진감한 우렁찬 환호성>, <10대에 품으신 원대한 뜻>, <인민에게 의거하라>, <불굴의 공격정신이 낳은 명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을 위한 힘있는 조직정치사업>,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 바치자>, <파멸적종말을 가져올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재침책동>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조국해방업적 만대에 길이 빛내이리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 간백산밀영 참관

 

 

조국해방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간백산밀영을 연일 참관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간백산밀영에 대한 참관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난 20여년간 근 80만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이곳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공적으로, 입체적으로, 다각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2월 역사적인 남호두회의를 소집하시고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들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로 진출시켜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고 백두산을 중심으로 국경일대에 새로운 유격근거지를 창설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백산밀영이 건설된 다음 여러차례에 걸쳐 이곳을 찾으시고 국내 여러 지역에 나가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며 전민항쟁준비사업을 조직지도할수 있는 핵심들을 육성할데 대한 문제, 국내비밀근거지를 백두산동북부에로 확대할데 대한 문제, 무산지구진공작전준비를 완성하는 문제, 국내에서의 군사정치활동과 전인민적항쟁준비 등 조국해방과 관련한 전략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간백산밀영에는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이곳에서 소집된 백두산주변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소부대, 소조책임자들의 회의에 참가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적극 보좌해드리시였으며 회의후에는 각지로 떠나는 소부대, 소조성원들의 출발준비를 보살펴주시면서 그들의 활동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뜻깊은 사적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대규모의 백두산혁명전적지 조사발굴대가 조직되고 조사발굴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구호문헌들과 혁명유적유물들이 가득찬 간백산밀영은 드디여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군마를 타시고 대강설을 헤치시며 조선혁명사의 첫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였다.

 

지금 간백산밀영으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여름철 답사행군에 참가한 답사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

 

최근에만도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인민경제대학, 조선태권도위원회,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많은 답사단체들이 이곳을 답사하였다.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사를 후손만대에 빛내일 우리 인민의 신념을 반영하여 간백산밀영입구에 건립된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비앞에서 답사자들은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역사를 말하여주듯 아름드리나무들이 숲을 이룬 백두밀림에 자리잡은 사령부귀틀집앞에 이른 답사자들은 쌍안경과 라침판, 지도를 비롯한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적입장을 고수하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내용들을 새기고있다.

 

천험의 요새를 이룬 백두밀림속에 자리잡은 경위대원실, 병원, 군사훈련장 등을 돌아보면서 답사자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이 심장깊이 간직하였던 견결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혁명적인 생활기풍, 투사들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혁명적낙관주의를 뜨겁게 느끼고있다.그럴수록 답사자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백두밀림에서 발휘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적입장을 고수하며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방향에서 투쟁을 벌려나갈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데 대한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답사자들은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민족자존의 정신을 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맹세를 안은 답사자들의 대오는 끝없이 흐르고있다.

김일성주석은 조선해방의 구성이시다

여러 나라 인사들 강조, 세계언론들 격찬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해방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천출위인상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나고있다.

 

조국해방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인사들은 축전과 축하편지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일본의 식민지강점하에 있던 나라를 해방시키신 조선민족의 은인이시다.

 

그이께서는 75년전 조국해방을 이룩하시여 민족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조선의 해방은 진보적인류에게 승리의 굳은 신심을 안겨주었다.

 

이딸리아국제그룹 리사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각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위대한 국가지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193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고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조선을 해방하시였다.

 

김일성주석각하께서는 조선해방후 나라의 번영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기와 년대를 이어 빛을 뿌리게 하시였다.

 

네팔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영도밑에 조선의 항일혁명가들은 간고하고 장구한 무장투쟁을 통하여 1945년 8월 15일 조선해방을 성취하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의 주체적전략과 전술의 빛나는 승리이다고 격찬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의 해방은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군사전략과 비범한 영도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그이의 영도에 의하여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식민주의정책을 끝장내고 삼천리강토에 밝은 미래를 안아오기 위하여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싸웠다.

 

조선의 혁명전적지들에는 조선의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목숨바쳐 싸운 열사들의 정신과 위훈이 깃들어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조선을 질식시키려고 아무리 날뛰여도 선열들의 고상한 정신을 이어받은 조선인민의 신념은 절대로 꺾을수 없다.

 

* *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반제자주위업, 식민지민족해방투쟁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세계언론들이 높이 칭송하고있다.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나라를 찾기 위한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신 김일성주석께서는 1930년 카륜회의에서 무장투쟁노선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남의 힘에 의거해서가 아니라 자기 힘으로, 평화적방법으로가 아니라 무장투쟁의 방법으로 조국해방을 실현할데 대한 노선을 내놓으심으로써 조선의 민족해방투쟁은 과학적이며 옳바른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할수 있었다.

 

이란의 일나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출중한 지략과 강의한 의지,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낙관주의를 지니시고 언제나 맞받아나가신 공격정신의 소유자이시였다.

 

주석의 영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언제나 주동에 서서 상대를 압도하였으며 기발하고 신묘한 전법들로 일본침략자들과 싸워이겨 조선인민에게 승리의 신심, 민족해방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정예》를 자랑하던 일본침략자들이 《토벌》에 미쳐날뛰였지만 오히려 패배만을 거듭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강화하시는 한편 모든 반일애국역량을 조국해방성전에로 더욱 힘있게 조직동원하시기 위해 1936년 5월 조선에서의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인 조국광복회를 창립하시였다, 일제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 조국광복회는 조선역사에 자기의 빛나는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기였다고 강조하였다.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이벤트》는 김일성주석께서는 민족해방위업실현의 믿음직한 주체적역량을 마련하시고 그에 의거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을 조직전개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1945년 8월 9일 주석께서 내리신 명령에 따라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단숨에 적들의 요충지들을 함락하고 전과를 확대해나갔으며 전국도처에서 인민들은 무장폭동으로 그에 합세하였다.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드디여 1945년 8월 15일 조선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그때로부터 불패의 보루로 국제사회의 각광을 받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조선해방의 구성이시며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은 세기를 이어 길이 빛날 것이다.

 

위대한 태양이 빛나 우리의 앞날 끝없이 창창하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해방의 감격과 환희로 강산이 설레이고 온 나라 인민이 울고웃던 8월 15일, 그날로부터 어느덧 75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민족의 위대한 태양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온 민족이 터뜨리던 열광의 환호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메아리치며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불러일으킨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의 요람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오늘의 영광과 행복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갈 때 우리 나라는 영원한 태양의 나라로 온 세계에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다.》

 

스치는 바람결도, 활짝 피여난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도,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도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해주는 태양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부각되여있는 돌대문을 지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고있었다.

 

우리의 눈앞에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어서 오라 부르시며 해빛같이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이 뜨겁게 안겨왔다.

 

항일의 불바다를 헤치시여 우리 민족을 망국노의 운명에서 구원해주시고 자주적인간의 삶을 꽃피워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에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워주신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어리여있었다.

 

우리와 만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 최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해만 지는것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입니다.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과 위대한 업적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지난 세기 나라를 잃은 우리 인민의 처지는 과연 어떠하였던가.

 

일제침략자들의 전대미문의 억압과 탄압, 야만적인 착취와 략탈속에서 온 강산이 원한에 몸부림치고 사무친 고통과 울분의 웨침이 어디 가나 차넘쳤다.삼천리강토는 물론 말과 글, 이름까지 빼앗기고 지어 죽어서 묻힐 한뙈기 땅마저 없어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며 살길을 찾아 압록강과 두만강, 현해탄을 건너야만 했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러했던 인민에게 해방의 봄을 주시고 참다운 조국을 안겨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역사의 맹세를 다지시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항일의 혈전만리길을 헤치시여 끝끝내 조국해방의 날을 안아오신 백두산청년장군의 그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잊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바로 그래서이리라.

 

뜻깊은 조국해방 75돐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여기 태양의 성지로 향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중에는 락랑구역 충성2동 초급여맹위원회 위원장 주영순동무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떠나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오늘을 생각할수 없기에 뜻깊은 이 아침 금수산태양궁전부터 찾았습니다.》

 

해방된 이 땅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시고 우리 조국을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낙원으로 가꾸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그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돌이켜보면 조국해방의 날은 우리 인민이 침략자에게 빼앗겼던 강토만을 되찾은 날이 아니다.

 

역사의 그날이 있어 식민지민족이라는 천대와 멸시속에 시들어가던 우리 인민이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나설수 있었고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은것 아니랴.

 

이런 생각이 갈마들수록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주신 주체의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되새겨져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여기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보니 조국수호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우리 장군님의 선군장정의 그 머나먼 길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어느 한 중앙기관에서 사업하고있는 리영철동무의 말이였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투쟁도 어렵고 간고한것이였지만 그것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은 또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의 횡포한 도전으로부터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선군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결코 누구나 헤칠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우리 조국을 그 어떤 제국주의자들도 감히 넘볼수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다져주시기 위해 결단코 이 길에 나서시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온 나라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조국과 약동하는 우리의 생활, 이 땅에 솟아오른 눈부신 창조물들과 귀중한 재부들, 온 나라에 울리는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것이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길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이라고 그처럼 격정을 터놓는것이며 태양의 성지에 핀 한송이 꽃을 보아도 북받치는 그리움을 금치 못하는것이다.

 

해방의 감격과 환희를 못 잊어 춤추는것만 같은 분수들과 아담하게 꾸려진 휴식터, 푸른 잎 설레이는 갖가지 나무들과 꽃관목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대를 이어가며 수령복, 태양복을 누려가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흘렀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자나깨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우리의 사회주의 조국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나라로 빛내이실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역사는 오늘도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원림기술국아래 어느 한 단위의 책임일군인 조학철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투쟁해온 나날은 우리 심장마다에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같으신 태양의 모습으로 새겨진 날과 달들이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하였다.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사상도 영도도 풍모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보살피심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험한 가시밭도 진창길도 웃으며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인민의 삶의 태양이십니다.》

 

 

정녕 운명의 태양, 영원한 삶의 해발이 있기에 세상에 두려운것 없고 바라는 모든 꿈을 이루고 더 큰 승리를 앞당겨오리라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신심이 세차게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미소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이 땅에 천하제일낙원을 일떠세울 천만군민의 불타는 맹세의 열기로 광장은 더욱 달아올랐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확신하였다.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승리만을 떨쳐가는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것을.

삼천리를 진감한 우렁찬 환호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민족적수난속에서 앞길을 찾지 못하고 갖은 풍파를 다 겪어온 우리 인민은 탁월한 영도자의 출현을 애타게 갈망하였습니다.우리 인민의 이 염원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모심으로 하여 비로소 빛나게 실현되였습니다.》

 

이 땅에 해방의 감격이 파도치던 역사의 그날로부터 75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인간의 한생과도 맞먹는 세월이 류수와 같이 흘렀지만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온 민족이 목청껏 터치던 《만세!》의 환호성이 오늘도 뜨겁게 메아리치고있다.

 

정녕 해방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개선을 전례없는 민족적경사로 맞이하려는 3천만의 민심은 그 얼마나 강렬한것이였던가.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각계각층 대표들은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뭇고 위대한 수령님을 영광의 단상에 높이 모시기 위한 준비로 밤낮없이 들끓었다.

 

그 나날 대동군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만경대에서 그이를 제일먼저 맞이하게 되리라는 크나큰 기대를 안고 김일성장군환영향토준비위원회를 따로 조직하였다.

 

해방의 감격에 휩싸여있던 홍명희, 려운형, 허헌, 최일천 등 각계층 인사들도 서울에서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내오고 민족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가지 성대한 준비사업을 벌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울에 입성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손에손에 축하의 꽃묶음과 프랑카드를 들고 달려나온 사람들로 서울역전은 매일같이 붐비였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 3천만 인민은 그처럼 학수고대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모란봉기슭의 공설운동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평양시환영군중대회가 열리였던것이다.

 

역사의 그날 이른새벽부터 평양시환영군중대회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으로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평양시민들은 물론 온 나라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평양으로 달려왔다.강선, 강동, 대동, 남포, 송림 그리고 신의주, 강계, 함흥, 청진, 원산, 해주 지어 38°선을 넘어 서울, 대구, 부산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최승대와 을밀대, 운동장밖의 둔덕과 키높은 나무마다 사람들이 올라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당시 《평양민보》는 그날의 전례없는 광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격조높이 전하였다.

 

《평양의 역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특히 대회를 역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김일성장군이 여기에 참석하시여 민중에게 반갑고도 열렬한 인사와 격려를 보낸것이다. …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던 인민의 환호성은 삼천리강토를 휩싸안은 이 나라 민심의 분출이였고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갈 역사의 메아리였다.

 

10대에 품으신 원대한 뜻

파란많던 민족수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조국해방!

 

간고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불러오시고 사회주의낙원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끓어오를수록 저 멀리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인민의 이상사회를 그려보시던 절세위인의 불멸할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말 우리 수령님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십니다.》

 

주체15(1926)년 8월말 위대한 수령님께서 화성의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부하시는 학급에서는 세계혁명사과목에 대한 학과토론이 진행되였다.

 

학과토론이 시작되자 몇명의 학생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는데 강의에서 취급된 내용을 언급하면서 자본주의발전에 대해서나 장황하게 늘어놓았지 세계혁명의 교훈과 경험에 비추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 방도에 대하여 언급하는 학생이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지막으로 토론한 학생에게 우리 나라에서는 독립후 어떤 사회를 세워야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물으심에 그 학생은 자본주의길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이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긴것은 다른 나라들이 자본주의길로 나갈 때 우리 나라에서는 봉건통치배들이 음풍영월로 허송세월하였기때문이라고, 그런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자본주의사회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대답에 대한 다른 학생들의 견해는 각이하였다.

 

우리 나라에 봉건왕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나라를 세우는가 하는것은 그때에 가서 볼 일이지 독립도 되기 전에 자본주의냐 왕조복귀냐 하는것은 싱거운 일이라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서로 자기들의 주장이 옳다고 열변을 토하는 학생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유럽나라들처럼 부르죠아혁명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낡은 봉건통치기구를 그대로 되살려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그 원인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자본주의나 봉건사회는 다같이 근로인민대중을 착취하는 사회이며 독립된 후 조선에 이런 불공평한 사회를 세울수 없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뜻이였다.

 

그렇다면 과연 독립된 조선에 어떤 사회를 세워야 하는가?

 

자본주의나 봉건왕조가 아닌 또 다른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모두의 얼굴에는 이런 의문이 가득 실려있었다.

 

바로 그때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울리였다.

 

우리는 조선을 독립시킨 후 조국땅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잘사는 그런 사회를 세워야 한다.

 

순간 장내에는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10대에 벌써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국해방의 앞날은 물론 근로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진정한 인민의 세상, 인민의 낙원을 확신성있게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

 

그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여 이 땅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신 우리 수령님은 정녕 후손만대가 무궁토록 칭송하며 길이 받들어모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 영원한 삶의 태양이시다.

 

인민에게 의거하라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천만고비를 뚫고헤쳐야 하였던 피어린 항일혁명전쟁,

 

국가적후방과 정규무력의 지원도 없는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항일유격대가 어떻게 장구한 기간 제국주의강적과 맞서싸워 기어이 승리할수 있었는가.

 

그것은 언제나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역사에 유례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주체24(1935)년 6월 중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흑산에서 사도구참변을 빚어낸 원쑤들에 대한 소탕전을 결심하시였다.

 

그 원쑤들이 바로 왕보만에 둥지를 틀고있던 《홍수툴》놈들이였다.

 

《홍수툴》이란 만주지방인민들이 달아놓은 별명이였는데 소매에 붉은 완장을 끼고다니는 놈들의 차림새를 놓고 하는 말이였다.

 

문제는 적들을 어떻게 소굴에서 끌어내는가 하는것이였다.

 

바로 이 문제해결의 실머리를 제공해준것이 다름아닌 인민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을사람들을 통하여 정안군놈들이 겨울에만 유격대《토벌》을 하고 여름에는 될수록 혁명군과의 교전을 피하면서 산림대나 토비같은것만 친다는것을 알아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정보자료에 기초하여 유인전법을 적용하기로 결심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본부대는 철수하는척 하다가 은밀히 적들이 주둔하고있는 왕보만근처의 수림속으로 이동하여 매복진을 치도록 하시고 유격대원 10여명을 산림대로 가장시켜 적들을 소굴에서 끌어내도록 하시였다.

 

산림대로 가장한 유인조는 적들을 매복지점까지 끌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매복권안에 들어온 적들은 유격대의 일제사격에 의해 소멸되였다.

 

이렇듯 항일의 나날 조선인민혁명군이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헤치면서 승리만을 떨칠수 있은것은 인민과 혈연적연계를 맺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싸웠기때문이다.

 

하기에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들과 혈연적연계를 가지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투쟁하도록 하시였다고, 조선인민혁명군이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해방시킬수 있은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인민들과 혈연적연계를 가지고 싸운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

 

바로 이것이 20성상에 걸치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사가 새긴 고귀한 철리이다.

 

그렇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천하를 얻고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투철한 혁명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은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으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이 땅에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안아올수 있은것이다.

 

불굴의 공격정신이 낳은 명안

간고했던 항일전의 나날 우리 혁명앞에는 참으로 예상치 않은 애로와 난관이 시시각각 조성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온갖 시련을 과감히 헤치시며 항일대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영도는 강철의 의지와 비범한 영도력을 지니시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는 위대한 영도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날로 장성강화되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적위력앞에 겁을 먹은 일제는 집단부락정책이라는것을 내놓고 유격대와 인민들과의 연계를 끊어놓으려고 미쳐날뛰였다.

 

그리하여 인민들은 토성과 포대로 둘러싸여있는 밀집부락에 들어가서 오가작통법이나 십가연좌법과 같은 악법들과 중세기적인 질서의 지배밑에서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일제의 집단부락정책을 파탄시키지 않고서는 유격대에 식량과 필요한 물자를 보내는 원군사업은 물론 조직을 확대하고 지하활동을 벌려나가는 일조차 제대로 할수 없었다.

 

지하공작원들은 즉시 당회의를 열고 거듭되는 토의를 진행하였지만 신통한 타개안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주체26(1937)년 7월 중순 어느날 장백지구의 지하공작원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가들은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들의 야수적인 집단부락정책을 짓부셔버릴 방도에 대해서 알려주시였다.

 

그것은 지하공작원들이 모두 집단부락에 들어가 활동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순간 지하공작원들의 놀라움은 컸다.견고한 성벽을 쌓고 경찰과 무장자위단이 지키고있는 집단부락에 들어가면 유격대와의 통신련락을 자유로이 가질수 없었고 놈들의 탄압에 의하여 부락인민들과의 사업도 여간 불리하지 않았던것이다.

 

놀라와하는 지하공작원들의 심정이 이해되시는듯 잠시 그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단부락에 들어가는것은 결코 적의 공세앞에서 후퇴하는것으로 되지 않는다고, 오히려 그것은 적들속으로 더욱 깊이 침투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혁명을 전진시키며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새로운 전술을 가지고 대담하게 집단부락으로 들어가 혁명조직성원들이 자위단을 비롯한 적의 말단통치기관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 적들을 위해 복무할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업을 보장하기 위하여 복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지하공작원들은 적들의 통치기관에 침투하여 지하활동을 더욱 과감하게 조직전개해나갔으며 인민들은 일제의 삼엄한 경계와 감시속에서도 조선인민혁명군과의 직접적인 연계밑에 투쟁을 계속 벌려나갔다.

 

결과 조선인민혁명군을 고립무원하게 만들려던 일제의 허황한 망상은 산산이 깨여지고 적들이 만들어놓은 집단부락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혁명부락으로 전변되게 되였다.

 

집단부락으로 들어가라!

 

진정 이것은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오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명안중의 명안이였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히 유지하자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을 위한 힘있는 조직정치사업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이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우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하여 지금 전당이 세차게 끓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자각하고 악성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조치실행의 중심에 확고히 서서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대중을 이끌어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평양시안의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신을 뼈에 새기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서도록 하고있다.

 

모란봉구역당위원회에서는 오늘의 방역전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에 맞게 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언제나 고민하고 긴장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해나가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이에 따라 구역안의 일군들모두가 총발동되여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치사업자료와 하달되는 지시문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가고있으며 사소한 공간이나 허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앞질러가면서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서성구역당위원회와 대동강구역당위원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에서 당초급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중시하고 그들과의 사업을 심화시키고있으며 여맹규찰대활동에 힘을 넣어 장악과 통제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천리마구역, 항구구역, 와우도구역당위원회를 비롯한 남포시안의 당조직들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에 맞게 일군들에 대한 분공조직을 보다 구체적으로 짜고들고있으며 모든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부단히 검토하면서 빈틈없는 대책을 취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 선전선동공세를 비상히 강화해나가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2.8직동청년탄광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전력, 석탄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와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방역사업과 관련한 선전선동활동을 줄기차게 벌려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옳은 관점을 지니고 비상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각성시키고있다.

 

통천군당위원회에서는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의 가동실태를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어 그 이용률을 최대로 높여나가고있다.안변군당위원회에서는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과 여맹예술선동대원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해설선전, 위생선전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신의주시당위원회에서는 인민반장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어 그들이 시안의 주민들, 학생들속에 들어가 국경연선에 위치하고있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비상방역규정을 더욱 철저히 지키도록 교양사업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통제를 강화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강계시와 희천시, 자성군당위원회를 비롯한 자강도안의 당조직들에서도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선전자료, 상식자료들을 게시하는 소개판이용을 적극화하여 대중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많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락랑구역당위원회에서는 장마철조건에 맞게 책임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상하수도시설들에 대한 요해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질검사와 소독을 보다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가고있으며 김형직군당위원회 일군들은 군안의 병원들에 의약품과 설비, 비품들을 원만히 갖추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

 

이밖에도 연탄군, 금야군, 태천군을 비롯한 많은 단위 당조직들에서 자기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미리 예측하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워 대중이 우리 당의 손길을 페부로 느끼고 비상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각지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은 계속 심화되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 바치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고상한 애국주의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목숨으로 보위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성산혁명열사릉,

 

나라를 찾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선열들을 못 잊어 오늘도 항일전의 옛 모습그대로인 투사들의 반신상앞에 후손들의 숭고한 경의가 어린 꽃다발들이 놓이고 또 놓인다.허나 아무리 아름다운 꽃들을 고르고골라 세상에 없는 화려한 다발을 엮어드린다 한들 우리 어찌 오늘의 행복을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열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다 드렸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으랴.

 

뜻깊은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어느 한 방직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항일혁명선열들이 피로써 찾아준 이 땅을 성실한 땀방울로 빛내이고싶었습니다.》

 

바로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합쳐져 지금 이 시각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준 투사들에게 드리는 꽃다발과도 같고 선열들의 염원을 대를 이어 꽃피워갈 계승의 맹세와도 같은 조국의 재부들이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우리가 태를 묻고 나서자란 행복의 요람일뿐아니라 후손만대의 번영을 영원히 담보해주는 진정한 삶의 터전이 조국이다.항일혁명투사들은 바로 이 귀중한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였다.

 

그들가운데는 한점 혈육조차 남기지 못하고 우리곁을 떠나간 10대, 20대의 꽃나이청춘들도 있었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원쑤의 총구앞에서도 조국이여! 나는 그대를 자랑한다고 심장으로 웨치던 투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자기는 비록 락을 누리지 못해도 후손들이 대대손손 행복을 누리면 그만이라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해방의 길에 청춘도 가정도 사랑도 다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이야말로 혁명가이기 전에 참다운 인간들이였다.

 

하기에 항일혁명선열들의 애국유산인 이 땅을 대를 이어 가꾸고 빛내여나가는것은 단순히 공민적의무이기 전에 그가 누구이든 마땅히 지켜야 할 인간의 참된 도리로 된다.

 

오늘 우리 시대 인간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길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그들속에는 청진스레트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있다.이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자기 지방에 흔한 수십종의 돌과 갖가지 페설물을 가지고 30여종에 50여가지의 마감건재들을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다.

 

일터를 찾는 사람들이 한사람같이 단위발전의 비결에 대해 물을 때마다 지배인 림영준동무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길을 가다가 돌 한개라도 쓸수 있으면 건사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지 않았습니까.무엇이든 쓸모를 찾고 옳게 이용할 방도를 탐구하면 길가의 막돌도, 주변의 페설물도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재부로 만들수 있습니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재부, 거기에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용광로에서 뽑아낸 붉은 쇠물도 있고 실험실에서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 이룩한 과학적발명도 있다.그러나 쓸모없이 버림받던 한평의 땅, 하나의 돌도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며 나라살림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수 있는 귀중한 보물로 전환시키는것도 참된 애국이다.그것은 바로 우리가 딛고사는 이 땅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조차 항일혁명선열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기때문이다.

 

누구나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페물도 보물로 만들수 있으며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단순한 공민적의무감만으로는 나라를 위한 일에 헌신할수 없다.공민의 의무에 대하여 말하기 전에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니였던 애국열, 혁명열로 심장을 불태울 때 누구나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생의 뚜렷한 흔적을 남길수 있다.

 

우리는 오늘도 성스러운 백두대지우에 끝끝내 발전소언제를 쌓아올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값높은 위훈을 잊지 않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은 우리 나라 수력발전소건설역사상 가장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 공사대상이였다.부족되는 자재문제로 공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있을 때 돌격대원들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강추위에 운수수단마저 얼어붙어 썰매전, 발구전으로 수송로를 열어나갈 때 돌격대원들이 부른 노래는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혁명가요였고 서두수의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어 온몸이 기둥이 되여 레루를 떠받들 때 결사대원들의 심장속에 깊이깊이 새겨진것은 항일의 선열들이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며 한자한자 새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글발이였다.이렇게 우리 청년들은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니였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모든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발전소완공이라는 말그대로 신화와 같은 승리를 다름아닌 자기들의 두손으로 이룩하였다.

 

항일혁명선열들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 때 시대와 역사앞에 값높은 생의 자욱을 남길수 있다는것이 돌격대원들이 백두대지우에 피땀으로 새긴 삶의 진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공민들의 열렬한 조국애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하는 거창한 애국투쟁이다.크건작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할 때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전인민적인 승리로 빛나게 될것이다.

 

우리모두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뜨거운 조국애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파멸적종말을 가져올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재침책동

일제가 패망한지 75년이 되였지만 일본극우세력은 과거 인류에게 끼친 죄악에 대해 사죄하기는커녕 재침야망에 들떠 군국주의부활에 더욱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

 

전후 일본반동들은 일제가 패망한것은 《힘이 약했던탓》이라고 떠벌이며 무력증강과 해외군사파견 등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였다.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며 《자위대》의 실전화, 현대화를 완성하여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광기는 아베정권이 들어서면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올해에만도 아베정권은 우주와 싸이버공간 등 새로운 령역에서의 방위력강화와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를 비롯한 무장장비구입에 사상 최고수준인 5조 3 133억¥을 할당하였다.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부단히 확대해온 일본반동들은 헌법개정으로 명목상의 족쇄마저 완전히 풀어버리려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군국주의의 정신적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무리지어 찾아 참배하고 공물봉납놀음을 벌려놓으면서 침략전쟁에서 죽은 《전몰자》들을 《영웅》으로 치켜세우고 일본사회에 배타주의와 군국주의찬미열기가 흐르게 하려고 책동하였다.

 

일본군성노예범죄, 일제강제징용범죄를 비롯하여 과거죄악의 역사를 부정하다 못해 정당화하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역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시키기 위해 2021년도부터 중학교들에서 이용할 대부분의 교과서들에서 어지러운 침략역사를 전면외곡하거나 대폭 축소, 약화시켰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대한 군사적실체로 등장한 일본은 오늘 재침의 포성을 기어이 울리려고 발광하고있다.

 

《령유권》주장을 통해 무력충돌을 야기시키려고 획책하는 한편 렬도의 그 무슨 《안전》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끊임없는 전쟁연습소동으로 지역정세를 위기에로 몰아가고있다.

 

올해에도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로 세계가 대란에 빠졌지만 일본반동들은 각종 명목으로 전쟁연습을 벌려놓아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냈다.

 

재침야망실현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커다란 위협을 받고있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막대한 재난을 들씌운 전범국인 일본이 아시아의 《맹주》로 부활하여 재침야망실현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묵과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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