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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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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야말로 당장 해체시켜야 할 〈자유망언당〉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진상규명대국민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미치광이의원들이 <5.18은 폭동>, <5.18유공자는 괴물집단>, <인민군이 개입한 폭동, 전두환은 영웅>과 같은 극단적 망언들을 내뱉었다. 극우파시스트 지만원을 비롯한 수구세력의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비이성적 주장이 처음은 아니지만,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석상에서 공공연히 광주학살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일은 유례없는 일이다. 자유한국당의원 김진태·이종명·김순례는 전국민적인 규탄대상이 돼 당내에서는 윤리위에 제소돼 의원직제명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의 극우파쇼적인 망언·망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군사파쇼의 뿌리에서 자라난 자유한국당의 행보는 철저히 반민주의 길로 일관됐다. 두차례나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파쇼의 직계가 자유한국당이며, 부정부패로 이골이난 <차떼기당>·<매관매직당>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비대위원장 김병준을 비롯해 자유한국당내 일부세력이 김진태·이종명·김순례의 징계에 나서고있지만, 이는 <촛불항쟁>때 분당으로 기회주의본색을 과시했던 때의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의 또다른 모습일뿐이다.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고백했듯이 <뼈속까지 친미·친일>이며 매국배족사상이 골수에 박혀있다. 자유한국당을 완전이 없애지 않는 한 광주영령을 모독하고 5.18민중항쟁역사를 왜곡하는 망언·망동은 계속될 것이다. 특히 최근 <촛불항쟁>때 이미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고 마땅히 엄벌에 처해야 할 황교안이 당대표가 되겠다고 날뛰는 모습에 민심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철지난 색깔공세와 이념시비를 벌이며 잔명을 부지하려 해도 역사의 오물로 사라져갈 자유한국당의 운명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자유한국당이야말로 지금 당장 해체시켜야 할 <자유망언당>·<자유망동당>임을 온세상에 확인시켜줬다. 망언·망동을 좌시하다가는 지난 <이명박근혜>시절처럼 <이게 나라냐>수준으로 전락한다. 사대매국노들의 망언·망동은 망국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의 교훈을 절대로 잊지말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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