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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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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뭉개질 〈정치당랑〉 홍준표

3일 자유한국당전대표 홍준표가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대선의 무효를 주장하진 않지만 이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대통령의 석방은 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망언했다. 홍준표는 <자신의 불법대선은 눈감고, 죄 없는 두 전직대통령만 계속 탄압한다면 설연휴가 지난 후 국민적 저항이 일어난다>며 <민생은 파탄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불법대선은 묵살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감히 민심을 들먹이며 여론을 호도하고있다.  
  
홍준표는 망령든 막말로 <이명박·박근혜는 무죄>, <문재인대통령부부는 유죄>라는 구도를 조작하고있다. 이명박·박근혜의 불법부정은 끝이 없지만 댓글공작만 놓고 봐도 이명박은 대통령시절 박근혜악폐세력과 결탁해 정보원·국군사이버사령부·경찰 등의 정부조직을 총동원해 댓글공작을 자행했다. 박근혜는 <관권>부정선거뿐만아니라 <성완종게이트>로 대표되는 <금권>부정선거로 권력을 찬탈했고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으로 파멸했다. 홍준표는 이런 자들을 무죄라 두둔하면서, 양승태사법악폐의 하수인인 성창호판사가 판결한 김경수경남지사구속건을 빌미로 문재인정부를 공격하며 자유한국당부활을 망상하고있다.  
  
홍준표의 저의는 자유한국당대표를 발판으로 대권에 도전하려는데 있다. 홍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300만당원과 두 전직대통령석방을 위해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할 것>,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미쳐날뛰었다. 특히 전두환·노태우군사파쇼세력을 들먹이며 박근혜를 석방해야 한다고 해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민심을 유린했다. 경남도지사시절 진주의료원폐쇄 등의 반민생정책으로 경남도민들의 삶을 파탄내고 <이명박근혜>세력에 부역했으며 성완종에게 불법정치자금을 받는 등, 온갖 부정부패로 일관했던 홍준표의 미친망동은 우리민중에게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수치와 분노를 느끼게 한다.  
  
사법악폐의 과도한 김지사구속판결과 이를 악용하며 막나가는 홍준표의 망동은 자유한국당과 사법악폐무리의 뿌리깊은 공모·결탁을 증명한다. <이명박근혜>악폐세력에 부역한 자유한국당과 박근혜악폐<정권>과 재판거래를 하며 사법권력을 독점해온 사법악폐무리 모두 반드시 청산해할 특급대상들이다. 문재인대통령은 자신에게 향하는 자유한국당의 공격과 악폐세력들의 파쇼적 망동을 정리하는 유일한 방법이 악폐청산·사회대개혁임을 알아야 한다. 홍준표는 제입으로 <당랑의 각오>라고 한 것처럼 감히 역사의 수레바퀴에 맞서다 깔려죽을 운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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