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C
Seoul
2024년4월26일 금요일 16:23:10
Home일반・기획・특집통일전시생산과 정신력

전시생산과 정신력

전시생산. 전시생산의 효율이 가장 높은 법.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 확인된 이치. 그게 전쟁이고 그게 사람이다. 북은 이걸 너무나 잘안다. 사실 해방이후 전시 아니면 준전시를 살았다. 매사 양면이 있다고, 미국이 북을 압살하기 위해 전쟁 아님 북침전쟁연습을 벌여, 북의 생산을 전시생산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북의 당원·군인·인민들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맞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비약의 비약을 거듭한 결과 오늘 세상을 놀래우는 군수산업·중공업의 경지에 도달했다. 지난1월의 소형수소탄시험이나 2월의 극궤도위성발사는 전시생산효율이 낳은 기적적인 성과다. 이 전시생산효율을 북은 정신력이라고 부른다. 정신력이 자강력을 낳았다. 혁명적열의가 창조적적극성을, 자주적요구가 창조적능력을 낳듯이, 전시상황이 만든 초인적인 정신력이 북의 막강한 자립경제와 군수산업의 자강력을 낳았다.

70일전투의 경이적인 비약도 다름아닌 전시생산의 필연적 산물이다. 3~4월키리졸브·독수리연습, 미남합동북침선제핵타격연습이 벌어지면서 북의 생산력발전도 급속도로 이뤄졌다. 미가 <참수작전>이란 망발을 하는 순간 북의 생산효율은 극도로 높아졌다. 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가 있다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헌데 북은 지금 200일전투를 벌이고 있다.

200일전투의 추동력도 다름아닌 전시·준전시상황에서 가장 힘있게 발현된다. 그러니 이 기간에 코리아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이 높아지는걸 평화적차원에서 결코 원하지않다 하더라도 어쩔수 없이 그런 상황이 초래된다면 이를 마다하지않는단 말이다. 헌데 북은 코리아전쟁이 발발했던 6.25에 국방위정책국상보로 서해교전을 경고했다. 공을 남·미에 넘기면서 말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