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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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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으로 더욱 촉진되는 수구세력전체의 파멸

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이 갈수록 가관이다. 24일 문재인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를 비준한 것을 두고 효력정지가처분신청·권한쟁의심판 등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한편 조명균통일부장관에 대한 해임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또 외교통일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원들은 정부의 판문점선언 재정추계관련 예산심사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라산역일대 현장시찰국정감사일정을 거부했다.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김성태는 <판문점선언은 국회비준을 요청하면서 평양선언과 군사합의는 국회동의를 패싱해도 된다는 것은 모순적, 이중적 태도>, <북한이 국가냐 아니냐 명확히 답하라>라며 들이댔다.  
 
마침내 여야정당들이 한목소리로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헌재·대법은 남북합의서는 특수관계를 바탕으로한 합의로서 국가간 조약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전쟁위험을 없애기 위한 군사합의가 국가안보에 무슨 제약이 되느냐>며 <6개월째 반대만 하는 판문점선언비준동의처리에 협조하라>고 일침했다. 정의당은 <(남북간특수관계는) 한국당이전정권인 노태우정권시절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정립된 내용>, <심각한 자기배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자유한국당은 시대를 역행하는 발악적 추태로 고립과 단명을 재촉하고있다.  
 
북은 개성공단내 남측자산동결조치를 해제하겠다고 전격통보했고 이달말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해 5.24조치가 사실상 무력화됐다. 수뇌회담에 이은 고위급회담과 분과회담들은 남북관계정상화를 촉진하고있다. JSA비무장화로 자유왕래가 본격화되면 통일은 더욱 가까와질 것이다. 평화·번영·통일의 이정표인 판문점선언과 평화·번영의 실천적 지침인 평양공동선언의 생활력은 이제 시대의 대세가 돼 동북아정세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특히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개척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발악적 책동은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맞서는 어리석은 사마귀짓과 같다.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이 산처럼 쌓여있는 자유한국당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반민족적인 분단악폐이자 반민중적인 수구악폐의 대표적인 정치세력인 자유한국당에게 평화·번영·통일의 대세는 공포와 다름 없다. 자유한국당이 지금 벌이는 모든 망언과 망동, 악담과 악행은 파멸을 눈앞에 두고 벌이는 마지막 발악일뿐이다. 자유한국당의 어리석은 책동은 그 당의 파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구세력 전체의 몰락을 재촉하고있다. 이미 <이명박근혜>가 저지른 온갖 악폐로 결정타를 입은 수구세력은 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을 통해 더욱 치명적 위기를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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