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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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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6차전국노병대회참가자들 열렬히 축하〉

27일 당중앙위원회는 <조국해방전쟁승리 예순일곱돐을 맞아 전국노병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다며 <전국의 전쟁노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경례>를 보냈다.

이어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은 새세대들이 뼈에 새기고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라며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문이다.

축 하 문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의 창조자들이며 귀중한 혁명선배들인 전국의 전쟁노병들에게

당의 영도따라 반제대결전에서 백승을 떨쳐온 영웅적조선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예순일곱돐을 맞으며 전국노병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다.

우리 당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자랑찬 승리를 안아온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귀중한 혁명선배들인 전쟁노병들의 삶을 더욱 빛내여주고 새세대들을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하여 노병대회를 또다시 소집하도록 하였다.

제6차 전국노병대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보위성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전쟁노병들을 혁명의 2세로, 은인으로 높이 존대하며 노병들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혁명량식으로,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구현하여 주체혁명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나갈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대회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짓부시는 가열한 전쟁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영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하고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사회주의조선의 넋으로 굳건히 이어준 전국의 전쟁노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경례를 보낸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영도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승리이며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결사항전의지와 무비의 용감성, 대중적영웅주의가 낳은 자랑찬 승리이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한 인민대중의 힘을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으로 보시고 침략자들과의 판가리결전에로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매 시기, 매 계단마다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들을 제시하시여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시였다.

싸우는 고지의 전사들과 후방의 인민들을 찾고찾으시며 필승의 신심과 용기, 지혜를 안겨주시고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강철의 담력, 영활한 작전지휘로 적들의 기도와 모험적인 공세들을 산산이 짓부셔버리신 절세의 위인의 현명한 영도는 평범한 사람들을 불굴의 용사들로 키우고 제국주의침략자들이 청소한 우리 공화국앞에 무릎꿇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한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은 가증스러운 침략의 무리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안기고 사랑하는 조국땅을 피로써 사수하였다.

언제 어디서나 최고사령부를 그리며 수령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투철한 수령옹위정신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적화점을 몸으로 막아 돌격로를 열고 적땅크를 육탄이 되여 맞받아나간 고귀한 희생정신, 맨손으로 피대를 돌려 전시생산을 보장한 간고분투의 기풍과 대중적영웅주의는 원자탄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무기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영웅의 나라로 세계에 빛내인 정신적원동력이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통하여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확고히 자리잡은것은 전쟁의 승리에 못지 않은 거대한 역사적사변이며 이 위대한 정신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면면히 계승되고 구현됨으로써 세상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이 마련되고 백승을 떨치는 공화국의 역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전쟁노병들은 전후에도 준엄한 전화의 그날처럼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조국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실한 복무의 길을 걸어왔으며 산모범으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강의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계급의식, 자력갱생정신을 심어주는데 기여하였다.

세상에는 전쟁노병들이 많지만 우리 노병들처럼 먼저 간 전우들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며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화선병사의 자세로 혁명무력강화와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온 견실한 혁명가, 양심의 인간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혁명의 준엄한 천만리길에서 오직 당만을 믿고 받들며 당을 따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온 전쟁노병들은 온 나라가 떠받들고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며 우리 당은 전쟁노병들을 강대한 우리 국가의 초석을 굳건히 다진 참다운 애국자들로 존대하고 노병들의 위훈과 공적을 영원히 빛내여나갈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나라의 생사존망이 판가리되는 시기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제2해방의 날, 승리의 7.27을 안아왔으며 연대와 세기를 이어 연전연승의 역사를 창조하는데 공헌한 영웅조선의 강대성의 증견자들이며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노세대들인 전쟁노병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67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과 혁명보위정신은 새세대들이 뼈에 새기고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오늘 새세대들앞에는 위대한 전승시대의 정신과 넋을 그대로 이어받고 따라배워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은 1950년대 조국해방전쟁참가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투지로 조국과 인민, 사회주의제도를 결사보위하여야 한다.

인민은 군대를 친혈육과 같이 사랑하고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계속 높이 발양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이 우리의 소중한 모든것을 짓밟으려는 원쑤들과의 끝나지 않은 심각한 계급투쟁임을 항상 명심하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며 존엄높은 강국의 위상과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청년들을 전쟁노병들의 넋과 기풍을 참답게 이어나가는 혁명의 교대자로 준비시키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청년들은 노병들이 넘겨준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주체조선의 영원한 혁명정신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침으로써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전진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쟁노병들을 존대하고 온갖 성의를 다하여 돌보는 사회적기풍을 보다 철저히 확립하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을 담아 전국의 전쟁노병들이 건강장수하고 가정에 행복만이 있기를 축원하며 후대들에게 충성의 대, 신념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주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09(2020)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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