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3:45:37

몇분내 초토화

몇분내 초토화


최근 확인됐다. 북이 중대성명에서 1차타격대상과 2차타격대상을 구별함으로써 결정적시각에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확연해졌다. 일단 청와대와 통치기관들이 1차타격대상이 된다. 그리고 미국의 반응을 본다. 만약 미국이 분별없이 개입하는 순간, 미해외거점들과 미본토가 2차타격대상이 된다. 이 과정은 일단 타격이다. 점령은 둘째다. 1차와 2차가 전격적으로 벌어지는만큼 점령할 사이가 없다. 먼저 타격하고본다. 선제타격이다. 

1차타격대상과 2차타격대상을 분리함으로써 1차타격대상들은 더욱 발편잠을 못자게 됐다. 2차타격대상까지 함께 치지않은 만큼 1차타격의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 진행되고있는 북의 <말로하는전쟁>은 전례가 없이 살벌하고 집중적이고 연속적이며 명중하고있다. 북의 붓대포들이 불소나기를 내뿜자 그 글들을 읽는 사람들도 정신이 없을정도다. 말·글이 이정도니 실제 특수재래전이 벌어지면 어떻겠는가. 이번에 공개된 신형대구경방사포발사만으로도 청와대를 비롯 남통치기관들이 번개치듯 찰라에 재가루가 된다는거다. 그리고 남베트남에서 미군이 철수한거와 작년 8월사태때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중단한걸 보면 결코 미군을 믿을수 없다. 그러니 남당국자들과 수구호전세력들의 공포심이 어느지경이겠는가. 

북은 일단 타격부터 하겠단거다. 점령은 둘째다. 점령하면 조선인민군군정이 실시되겠지만 그이전에 미해외거점들과 미본토를 충분히 초토화해야 한다. 북이 그간 피땀흘려 개발해놓은 소형화된 핵탄들이 다양한 최첨단운반수단들을 통해 각거점들과 본토를 묵사발로 만들어놓는단게 이번에 다시금 확인됐다. 북은 코리아의 통일혁명을 넘어 지금 세계혁명을 목표에 넣고있다. 그냥 북미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북남간에 연방제가 합의되면 여기서 그치지만 그렇지않으면 이 기회에 끝장을 내겠단 뜻을 숨기지않고있다. 

신형대구경방사포시험을 통해서는 북의 청와대공격이 특수부대들의 새벽2시에서 5시사이의 잠입이 아니라 그냥 정밀유도방사포로 몇분안에 재가루로 만들어버린다는걸 확인시켜줬다. 특수부대투입이 굳이 필요없단 뜻이다. 하긴 몇분안에 끝낼수 있는걸 굳이 몇시간을 들이겠는가. 어차피 제거하려면 특수부대의 손으로 하든 신형방사포로 하든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흰고양이든 검은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말은 여기에 딱 맞는 말이라고 북최고사령부가 생각하지않겠는가. 정리하면, 5월초전에. 북이 결심하면, 몇분내에 청와대가 최첨단방사포로 초토화된다는거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