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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8:52:38

묻는다

묻는다


정리. 2.23에 중대성명발표. 그즈음 70일전투시작. 7차당대회도 이때부터 70일쯤 지나서 열린다는 뜻.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투형식은 속도전이란 이론대로, 김정일선대최고리더의 본을 따라 벌인것. 가장 생산력 높은 전시생산을 벌이고 있는것.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도 군대를 앞세우는 선군정치. 국방·통일혁명·세계혁명만이 아니라. 제5차북미대결전 막바지의 실로 엄중한 순간. 전쟁이냐 평화·통일이냐의 결정적순간에 경제건설까지. 한마디로 여유작작. 

중대성명내용에서 초점은 1차타격대상과 2차타격대상의 분리. 누가 봐도 노골적인 이간책. 남당국을 친다고 미군이 개입하면 미본토도 두들겨패겠다는 북. 지난 8월사태때 북이 48시간최후통첩하자 미군은 바로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중단하며 꼬랑지를 내렸다. 그런 위협에도 쫄아든 미군이 과연 개입하겠는지. 북의 이간책으로 남집권세력은 결코 잠을 잘수 없게 됐다. 새벽2시에서 5시사이가 특히 위험한데 어떤 강심장이 잠을 자겠는가. 

이번 광명성발사때 1단계추진체가 자폭한건 마지막추진체인 3단계추진체를 자폭시켜 상대의 레이더망을 교란시킬수 있는 기술을 보여준것. 이렇듯 ICBM도 못막는데 대서양에서까지 발사하는 SLBM을 어떻게 막고, 나아가 이미 지상500km에 떠있는 수많은 FOBS를 어떻게 막나. 그중 단 한발만 터져도 워싱턴이 완전마비되고 그렇지않아도 천문학적재정위기로 겨우겨우 버티는 미국의 존망이 어찌 되겠는가. 이건 북이 말하는 세계가 알지못하는 최첨단공격수단이 아니다. 이미 세계가 알고있기에. 

북은 지금 미에 묻는다. 핵전쟁이냐 평화협정체결이냐. 남당국에도 묻는다. 특수재래전이냐 연방제통일이냐. 5월초로 시한도 정했다. 절대시한을 정하고 최강의 압박으로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북에게 익숙한 방식. 미국은 이미 작년에 쿠바·이란에 대한 봉쇄망을 풀은 사실이 있다. 평화·통일로 간다에 99%를 걸고, 전쟁 터진다에 1%를 건다. 1%라는건 전쟁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말. 물론 단 1%지만 인류역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전쟁. 이 세상 모든게 바뀐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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