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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3:22:50

[조선신보] 미국WHO탈퇴

13일 조선신보는 기사 <미국의 WHO탈퇴>를 게재했다.

기사는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각국의 협력이 요구되는 시기 미국이 WHO를 탈퇴한 것은 코로나책임을 중국이 지라는 것>이라며 <미국은 <보건위생후진국>임을 스스로 폭로>한셈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비에 국가재정을 쏟아붓고 인민의 생명보호를 돌보지않는 당연한 후과다. 미국은 WHO외에도 TPP, 이란핵문제협정, 빠리협정, 유네스코 등 주요국제기구에 탈퇴하고 있다.>라며 <미국은 동맹관계·국제공약을 예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 것을 드러내놓은 것,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어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미국의 WHO탈퇴

오늘 <코로나위기>는 이렇다 할 대책도 서지 못한채 계속 온 세계를 휩쓸고있다. 이런 긴박한 시기에 미국은 갑자기 WHO(세계보건기관)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하였다. WHO는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보건의료문제와 관련하여 각국과 협조하는 중요한 국제기구다. 코로나사태가 날을 따라 더 심각해지고 각국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미국은 WHO를 탈퇴한것이다.

탈퇴의 리유인즉 코로나재앙의 책임을 중국이 지고 손해배상을 하라는 터무니없는것이다. 오늘 코로나감염자가 319만명이상, 사망자가 13만 5천명에 달하고 계속 확대되고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감염은 특히 흑인, 빈곤층에 혹심하고 항의시위가 도처에서 일어나고있다.

미국은 초대국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위생의 후진국>임을 스스로 폭로하였다. 이것은 천정부지의 군사비에 국가재정을 쏟아붓고 인민의 생명보호를 돌보지 않은 당연한 후과다. <코로나의 수출국>으로 비난받고있는 미국이 책임을 타에 돌리려고 대통령선거에 무리하게 리용하겠다는것인데 이런 수작이 어디에 통하겠는가.

최근시기 눈에 띄는것이 미국의 주요 국제기구, 국제협정에서 탈퇴하고있는것이다. TPP(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는 자기가 제창하고 다른 나라들을 참가시켜놓고 자기는 탈퇴하다니 말도 안되는것이다. 이란의 핵문제와 관련된 국제협정,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빠리협정, 유엔기구인 유네스코에 이어 WHO에서도 탈퇴하는 미국의 처사는 자국의 리익에 저촉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경우는 동맹관계건 국제공약이건 례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것을 드러내놓았다. 이것은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여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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