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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북전역 탐지분석 〈백두정찰기〉도입

6월26일 국내단신뉴스

북전역의 핵과 미사일 도발 관련 신호정보(SIGINT·시긴트)를 탐지 분석하는 ‘백두 정찰기’가 추가로 도입된다. 군은 2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2021∼2026년 ‘백두체계능력 보강 2차 사업’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약 8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백두 정찰기보다 탐지 성능이 향상되고 작전 시간도 늘어난 새 기종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도입 대수는 2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26일 “북을 특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북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에 선을 그은 것이다.

21대 국회 원 구성이 또다시 미뤄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재차 절충안 도출을 시도했지만 이날 협상 역시 결렬됐다. 박 의장은 29일 본회의 소집을 예고했다. 주말로 예고한 의장 주재 협상은 “마지막 협상”이라고 못 박았다. 더불어민주당도 29일엔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이날 본회의에서 추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정치권에서는 추미애 장관이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쏟아낸 ‘거친 발언’에 야당에서는 “인성(人性)의 문제” “꼰대 발언”이라는 비판과 함께 “해임하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추 장관은 지난 25일 민주당 초선 의원 간담회에서 “검찰총장이 제 지시를 절반 잘라먹었다”며 “장관 지휘를 겸허히 받아들이면 좋게 지나갈 일을 (윤 총장이) 새삼 지휘랍시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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