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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중, 〈간섭배제하고 공동으로 중미1단계무역합의 이행해야〉

6월26일 국제단신뉴스

미국이 홍콩이나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이슈들에 대한 압박이나 간섭을 계속하면 1단계 무역 합의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이 미측에 조용히 발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이나 대만 문제는 중국이 이른바 ‘핵심 이익’으로 여기고 있는 민감한 이슈이며, 특히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최근 미중간 갈등이 격화된 상태다.

미국 의회가 주한 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교착, 미국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방침과 맞물려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현재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논의 중인 NDAA 법안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최근 상원 군사위를 통과한 NDAA에는 주한미군을 현 수준인 2만8천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 최대 7000억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Fed)은 은행의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금 지급도 제한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홍콩의 자치권과 인권 훼손에 관여한 전현직 중국 관료들에 대해 비자 제한을 가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홍콩의 높은 자치권 훼손 혹은 홍콩의 인권 및 근본적 자유 훼손에 책임이 있거나 연루된 전현직 중국 관료들에 대해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인사의 가족 구성원도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물질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수석과학자 수미야 스와미나탄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물질이 개발 단계에서 가장 진전된 수준에 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옥스퍼드대 연구진과 함께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가 남쿠릴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인근을 포함한 오호츠크해 일대 해역에서 지질조사를 하겠다고 통보하자, 일본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고 NHK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달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3개월간 오호츠크해 일대 해역에서 지질조사를 하겠다고 일본 측에 지난 17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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