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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숨은전략의 대결, 2001·2008년

숨은전략의 대결, 2001·2008년

2001년과 2008년. 2001.9.11군사자작테러는 2008.9.18금융자작테러의 신호탄이었다. 이미 소련을 붕괴시키며 사회주의의 종말을 자신한 제국주의세력은 반제이슬람세력을 말살하기 위하여 9.11사건을 음모실행했고 그 뒤엔 9.15사건을 벌여 미증유의 착취약탈을 감행했다. 그리곤 그 후과를 수습하는척 새로운 세계경제지배체계를 수립했다.

과거 1944.7에 미국달러를 단일기축통화로 삼으며 우측에 미제국주의, 좌측에 유럽제국주의를 놓는 시이소오체계를 구축한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은 딱 70년이 지난 2014.7 이번엔 우측에 미·유럽제국주의 좌측에 브릭스(BRICS)를 놓는 새로운 시이소오체계를 구축한다. 늘 양측에 투자하며 지지않는 게임을 벌이고 충격·공포요법으로 천문학적약탈착취를 자행하는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다운 대담하고 영악한 발상이다. 그래서 부시공화당정권에겐 이라크에 이은 이란 침공의 임무가 부여됐고 오바마민주당정권에겐 양적완화란 가상으로 거의 무한대의 착취를 진행할 조건을 형성하게 했다.

허나 세상엔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고 거짓이 있으면 참이 있는 법.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의 흉계를 꿰뚫어본 주체사회주의세력은 소련식이 아닌 주체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고난의행군·강행군을 벌이며 당당히 우뚝섰고,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중동의 반제이슬람세력에 강력한 국방력을 지어주며 굳건히 지켜줬으며, 브릭스의 양대축인 중국·러시아를 군사적으로 견인하며 반미반제국제전선에 견인했다. 이는 중·러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종속시킨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도 상상하지못한 전략적 실패가 아닐수 없다. 북이 가진 군사·외교·경제적 잠재력은 상상을 초월했고 그렇게 해서 1990년대이후 4번에 걸친 북미·반미대결전이 북의 승리로 결속됐다. 그리고 2012.12.12에 마침에 제5차반미대결전이 시작되고 이제는 그 마감단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무리 북이 1945년이래 단한번도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패배한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말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북은 최고리더3대에 걸쳐 연전연승의 기적적신화를 이어가며 지금도 코리아반도를 비롯 동북아와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파를 주고 있다. 이 바탕엔 2000년 북미공동코뮈니케가 합의될때 그 후년에 9.11자작테러를 준비하며 이를 내심 비웃었을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이, 이미 김정일선대최고리더의 극동·중동 2개전장에서의 승리를 위한 이란등반제이슬람세력중무장화전략을 꿈에도 생각하지못하며 방심하게 되는 고도의 전략적대결이 숨겨있다. 손자가 병법서두에 전략전술의 요체는 기만이라고 한 건 이런 의미에서 명언이라 아니할수 없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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