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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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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15일 노동신문은 기사 <주체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해갈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 <협동벌마다에서 여맹포전운동 활발히 진행>, <간곡한 당부, 불멸의 지침>,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갈 불같은 맹세>, <연관부문과 단위들도 들고일어났다>,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과학기술로 주타격전선의 돌파구를>,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단호한 징벌의 시각만을>, <인간쓰레기들을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복수의 일기>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주체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해갈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여름철답사 시작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합니다.》

지난 12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첫 여름철답사대오가 혁명의 수도 평양을 출발하였다.

답사참가자들은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우리 혁명의 역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만대에 길이 빛내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해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교양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자기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려면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전사회적으로 백두산답사열풍이 고조되는데 맞게 혁명사적지도국에서는 성, 중앙기관, 각 도혁명사적관리국,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청소년과외교양국과의 연계밑에 답사단체들을 확정하고 답사계획과 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량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에서는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답사노정에 대한 도로정리와 답사자들의 숙식조건개선을 비롯하여 여름철답사보장을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갖추었다.

또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강사들의 실무수준을 높여 그들을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백두산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는 조선노동당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갔다.

철도성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의 요구대로 려객열차들에 대한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도 열차편성을 합리적으로 진행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여름철답사기간 백두의 넋과 기상을 가슴마다에 새겨안으며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의 대오가 백두전구에로 끝없이 굽이칠 것이다.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

당창건 75돐을 향한 대진군의 발걸음소리가 더욱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속에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의 애국심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입니다.》

어제는 사랑하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마음쓰시며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오늘은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경제와 인민생활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며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깊이 감동된 건설자들은 그이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근위영웅여단 군인건설자들은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관심하는 대상을 다름아닌 자기들에게 맡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해 피로와 정적이 엄습하는 깊은 밤의 힘든 고비를 마음속으로 노래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를 부르며 이겨내고있다.그리고 동터오는 새벽이면 장령으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심장의 경례를 올리며 새날의 돌격전에 진입하고있다.

8건설국의 건설자들도 우리 당의 보배라고 높이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믿음에 보답할 일념 안고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오랜 기능공들은 이미전에 연로보장을 받은 몸이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보답하기 전에는 집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낼수가 없다고 하면서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다.

하루계획을 완수하고도 순간의 휴식도 없이 또다시 철야전을 벌리는 혁신자들, 억수로 쏟아지는 비속에서 콩크리트혼합물우에 자기의 비옷을 덮어가며 공사를 중단없이 밀고나가는 건설자들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올릴 일념만이 불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연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건설장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는 지원자들도 많다.

보통강구역에서 사는 백현비노인을 비롯한 할머니들은 연로한 몸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만경대샘물과 옥류약수를 길어가지고 건설장을 찾아가 건설자들을 고무해주고있다.대동강구역 릉라고급중학교 교원, 학생들을 비롯한 지원자들도 성의껏 마련한 지원품을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워나가는 격전장에서 건설자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고싶은 마음을 담아 보통강구역 붉은거리2동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신철룡동무는 건설장에 보낸 자기의 편지에 이런 시구절을 남겼다.

건설자들이여 적어다오

원수님 뜻 받드는 별동대 맨 앞자리에

나의 이름도 적어다오

자나깨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만을 그리며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건설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에 받들려 평양종합병원건설은 더욱 다그쳐지고있다.

협동벌마다에서 여맹포전운동 활발히 진행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여맹조직들에서 자기의 특성에 맞게 여맹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을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연초부터 농촌지원사업을 힘있게 벌려온 각지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은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한 여맹포전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여맹중앙위원회에서는 각급 여맹조직들에서 협동농장들의 저수확지를 다수확포전으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는 한편 담당포전을 알뜰히 가꾸기 위한 영농작업에로 여맹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황해남도의 여맹원들이 대중운동으로 서해곡창의 논밭을 농장원들과 함께 주인답게 가꾸고있다.

도안의 여맹일군들은 여맹원들에게 과학적인 농사방법을 잘 알려주어 그들이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도록 하고있다.배천군, 옹진군안의 여맹원들은 거름원천을 남김없이 찾아 효과있게 리용하고 농장원들과 합심하여 김매기를 비롯한 당면한 영농작업과 논밭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고있다.

10여t의 소석회를 저수확지들에 시비한 황해북도의 수안군 읍초급여맹위원회에서는 빈땅들을 빠짐없이 찾아 여맹원 한사람당 1 000포기이상의 알곡작물을 더 심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었다.

량강도여맹위원회에서 저수확지들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여맹원들이 적극 떨쳐나서도록 추동하였다.

여맹원들사이에 더 많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여맹포전을 비롯한 해당 농장의 저수확지들에 실어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총화평가사업을 잘하였다.그리하여 풍서군, 갑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여맹조직들에서는 필지별토양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수천t의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100여정보의 포전에 실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함경남도여맹위원회에서는 올해농사를 잘 짓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여맹원들속에 깊이 침투시켜 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였다.

그리하여 논두렁짓기, 모내기, 살초제치기를 비롯한 영농공정에 따르는 농사일을 주인답게 하여 올해농사에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특히 당조직의 지도밑에 홍원군, 금야군안의 여맹원들은 깐진 일본새로 밭돌추기, 흙깔이 등을 진행하여 담당포전을 옥답으로 만들었으며 락원군여맹위원회에서는 로력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당면한 영농작업을 앞당겨 수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정평군, 함주군안의 여맹원들도 저수확지를 다수확포전으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었다.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가두초급여맹위원회에서는 여러 정보의 저수확지에 박막피복재배방법을 도입한것을 비롯하여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이밖에 자강도 성간군, 평안북도 구성시의 여맹원들도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각지 여맹원들은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애국의 성실한 땀을 묻으며 올해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간곡한 당부, 불멸의 지침

주체를 세우라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흥남비료공장(당시) 당위원회 확대회의에 참가하시여 역사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료생산을 높여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면서 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자기 나라의 원료를 가지고 자기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기본으로 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지 못한다면 다른 나라에 의존하게 되고 종당에는 그 나라들에 경제적으로 예속되게 된다.

하기에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과학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우리 나라의 원료를 가지고 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계속 우리 나라의 원료를 가지고 우리 인민에게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화학공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우리 나라 화학공업발전의 길은 오직 주체의 한길이라는것을.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

주체95(200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흥화학공업대학을 찾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또다시 한자리에 모시고 대학의 교수교양과 과학연구사업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 대학일군들의 마음은 한없는 격정으로 설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흥화학공업대학은 지난 60년간 나라의 화학공업을 떠메고나갈 능력있는 기술인재들을 수많이 키워 부강조국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있는 대학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화학은 인민의 복리증진에 적극 기여하는 과학분야이라고, 우리의 주체적인 화학공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데서 함흥화학공업대학의 사명과 임무는 특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대학은 화학공업부문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배워주는 외아들대학이라는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그이의 믿음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대학에서 나라의 주체적화학공업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더 훌륭히 키워내라는 간곡한 당부로 새겨졌다.

드팀없는 확신을 지니시고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실 때였다.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조감도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계적으로 몇개 나라밖에 하지 못하는 독점기술이 우리 기술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우리 식으로 완성되여 세계적인 새로운 공업이 창설되였다고 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하지만 일군들은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무엇이 자리잡고있는지 다는 알지 못하고있었다.

이윽고 생산현장으로 향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기술, 우리의 원료, 우리의 설비로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보란듯이 꾸려놓고 운영하고있는것은 화학공업부문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순천화학연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가슴이 뭉클하도록 기쁜것은 단순히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생산하는것을 보게 된것만이 아니라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에는 세계를 앞서나갈 원대한 이상을 세우고 더욱 완강하게 투쟁해나갈 때 주체적화학공업의 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갈 불같은 맹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소식에 접한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이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굳건히 지켜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정책을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 현장지휘부 책임자 김명철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사업에 떨쳐나선 전체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될 열의에 충만되여있다.공사현장에서는 가스발생장과 원료제조장, 질소압축기실 등 여러 대상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 가스청정공정의 설비조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우리는 메타놀생산공정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끝내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짜고들겠다.동시에 우리 식의 촉매와 첨가제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화학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겠다.

우리는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신념의 구호를 새겨안고 질풍같이 내달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지배인 김철하는 한평생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마음쓰시며 애국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가슴을 뜨겁게 적셔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비료생산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적인 문제로 보고 대하며 이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뼈에 새기고 가스발생로 3호기건설을 비롯한 생산능력확장공사에 계속 큰 힘을 넣겠다.이와 함께 시비년도 비료생산계획을 제기일내에 무조건 완수하며 영양액비료공장건설을 비롯한 어렵고 방대한 사업들도 중단없이 내밀겠다.우리는 올해에 높이 세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조선노동계급의 본때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성과로 보여주겠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지배인 윤정국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오늘도 구내길을 걸을 때면 우리 식의 가스화공정을 돌아보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당의 의도대로 비료생산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부족한것도 적지 않다.그래서 안타까움과 죄책감으로 늘 마음이 무거워지군 한다.

우리앞에는 비료생산능력확장과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의 개건완비 등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의의를 가지는 큼직큼직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우리는 지금 내밀고있는 저탄장능력확장공사를 비롯하여 비료생산능력확장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자체실정에 맞게 촉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전도 중단없이 실속있게 벌려나가겠다.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을 지켜섰다는 자각으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우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함으로써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 지배인 김명혁은 이번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아안고보니 절약형생산공정확립을 생산과 경영활동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단계별계획밑에 완강하게 추진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우리 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 전기절약에서 성과를 거둔 질소직장과 많은 석탄과 석회석을 절약한 원료직장, 소금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춘 가성소다직장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고 증산절약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열풍이 고조되도록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우리는 염화비닐의 질을 개선하고 품종을 확대하며 카바이드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는 등 방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겠다.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는 노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데 있으며 가능성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할 때 불가능이란 없다는 진리를 실천으로 증명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해나가겠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연관부문과 단위들도 들고일어났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화학공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만 하면 나라의 경제적자립성과 위력을 더욱 강화할수 있으며 인민생활을 한계단 더 높일수 있습니다.》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울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기계, 석탄, 전력, 금속, 철도운수를 비롯한 연관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이 나라의 화학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려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필요한 대상설비들을 어김없이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성에서는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과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에 필요한 설비보장실태와 아래단위들의 생산조건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상설비생산을 내밀고있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화학공업부문에 보내줄 설비생산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동원하여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 정밀탈류탑을 비롯한 9종에 10여대의 설비를 생산보장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평양전동기공장을 비롯한 다른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전동기와 감속기 등을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 보내주었다.

이미 현존생산조건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비료생산능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단조품생산을 결속한 금속공업부문에서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보내줄 단조품생산에 진입하였다.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석탄공업성의 일군들은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있다.순천지구를 비롯한 주요탄전들에 성일군들을 더 파견하여 지휘력량을 보강하고 설비와 자재보장대책도 따라세우고있다.이와 함께 안주지구의 어느 한 탄광에 종합사갱을 건설하며 북부지구탄전들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면밀한 계획이 세워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화학공업기지들에 전력을 중단없이 보내주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바쳐가고있다.전력공업성에서는 자강도에 건설되는 어느 한 발전소의 완공을 앞당겨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박력있게 내밀고있다.송배전부문의 근로자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화학공업기지들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없이 보장할 일념 안고 밤낮이 따로 없이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

철도성에서는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과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가 벌어지는 단위들에 필요한 물동을 원만히 실어나르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을 펼치고있다.여러 철도국에 나간 성일군들은 그곳 일군들과 합심하여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각 기술역들과 상하차역들의 짐확보와 화물열차들의 운행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지금 연관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화학공업발전의 주인이 되고 담당자가 된 심정에서 필요한 설비와 원료, 자재와 동력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가슴은 지금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는 나라의 화학공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데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 정승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인재교육전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선으로 되고있는 오늘 우리 교육자들이 지니고있는 책임은 매우 크다.

더우기 나라의 화학공업을 떠메고나갈 인재육성을 맡은 우리 학부의 임무는 매우 무겁다.하지만 승리의 영원한 기치인 당의 교육혁명방침이 있고 그쯘한 교원력량이 있기에 배심은 든든하다.

학부에서는 창조형인재육성과 첨단과학이론, 기술창조에 기본을 두고 교육체계를 정비하며 교원들의 교수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겠다.특히 인재육성의 관건적인 고리로 되는 교육내용개선에 주되는 힘을 넣겠다.

화학공업전반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높은 탐구능력,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들을 키워내는데 목적을 두고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을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교육내용을 결정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당면하게는 주요학과목의 교수요강을 새로 작성하거나 개작하며 강의안들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수준을 한단계 높이겠다.그리하여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화학공업의 발전속도를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담보해나갈수 있는 개발창조형, 실천형인재육성에서 전례없는 성과가 이룩되게 하겠다.

함흥화학공업대학 강좌장 정철민은 시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실천형인재양성에서 중요한것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가치있는 새 교수방법을 부단히 창조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현실과 결부된 교육내용을 확립하며 교육실천적의의가 큰 교수방법들을 적극 탐구하는것, 이것이 우리 대학 교육자들이 내세운 목표이다.

우리들은 지난 시기의 낡은 일본새와 결별하고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기술개건경험도 배우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에 대한 인식도 더욱 깊이 해나가겠다.이에 기초하여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다그치며 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는 새 교수방법창조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겠다.

특히 화학공정설계방법을 배워주는 학과목의 내용을 더욱 풍부히 하겠다.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각종 프로그람들을 적극 개발활용하고 정보기술수단들을 도입하여 교육내용과 교수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가겠다.하여 학생들을 창조적활용능력을 지닌 실력가로,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개발창조형, 실천형의 기술인재들로 키워나가겠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

과학기술로 주타격전선의 돌파구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천적인 과학기술성과로 받들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소비를 줄이고 공해를 없애는 방향에서 화학공업의 기술개건을 다그치며 국내자원에 의거하는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들을 전망성있게 건설하여야 합니다.》

김철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하고보니 화학부문을 담당한 과학기술부문의 책임일군의 한사람으로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위원회에서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지혜와 재능을 총발동하여 화학공업발전의 돌파구를 기어이 우리 식으로 열어나가기 위한 과학기술행정사업을 짜고들겠다.우리 당이 제시한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며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부문구조를 완비하고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해나가겠다.그리고 화학공업이자 곧 촉매공업이라는 관점밑에 탄소하나화학공업에 쓰이는 촉매개발을 적극 다그치면서 촉매기술, 촉매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힘을 넣겠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자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할 일이 참으로 많다.

지난 시기보다 열배, 백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당의 의도에 따라설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출발선에 선 심정으로 앞장에서 뛰고 또 뛰겠다.

강현수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부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된 화학공업부문의 과업은 바로 우리 함흥분원 과학자들을 믿고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지금 우리앞에는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책임적인 과제가 나서고있다.특히 화학공업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되는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수명을 늘이며 촉매생산을 공업화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키는것과 함께 그 특성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워야 할 임무가 우리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카리비료생산기술확립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연구과제도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들은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화학공업발전의 새 활로를 열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당의 웅대한 설계도를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서 주체조선의 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량승명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공업시험소 소장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화학공업을 인민경제의 주타격전선으로 정하고 화학공업전반을 추켜세우는것으로써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당의 웅대한 작전도, 설계도를 받아안은 우리 공업시험소안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결사관철의 의지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지난 기간 갈을 원료로 한 종이생산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힘을 넣어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해야 할 일은 더욱 방대하다.

앞으로의 연구사업에서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을것이다.하지만 조금도 두렵지 않다.

우리는 생산에 필수적인 시약을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과 종이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 갈로부터 필요한 섬유를 뽑기 위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우리는 인민경제 주타격전선의 전초병이라는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불굴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으로 정면돌파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결정을 결사관철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현실에서 의의있는 과학연구과제수행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간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화학공학연구소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끝장을 볼 때까지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의 은페된 적대시정책과 무맥무능한 처사로 하여 완전히 풍지박산나고 최악의 긴장상태가 조성된것이 오늘의 북남관계이고 조선반도이다.

인간쓰레기들의 망동과 그를 묵인한 저들의 무책임한 처사가 초래한 험악한 사태를 두고 전전긍긍하면서 《방지대책》이니, 《실효성있는 제도개선방안》이니 하고 이것저것 주어대던 남조선당국이 지금은 또 겉발린 《엄정대응》타령으로 우리를 기만하려들고있다.그 무슨 《대용단》이라도 내리는듯이 대북삐라살포행위를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그에 엄정히 대응하며 《남북간의 모든 합의를 준수》해나갈것이라는 입장을 공식발표하고는 사태수습을 한듯이 떠들고있는것이다.

속담에 길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 아니거든 듣지 말라고 하였다.

큰일이나 낼것처럼 자주 흰소리를 치면서도 실천은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체질적인 우유부단성을 놓고볼 때 이것 역시 위기모면을 노린 기만적인 술책에 불과하다는것이 객관의 평가이다.2년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그들에게 있다면 북남관계가 왜 이 지경으로 되였겠는가.그런즉 형식에 불과한 이따위 상투적이고 기만적인 언동에 넘어갈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그런 서툰 말장난으로 험악하게 번져진 오늘의 사태를 어물쩍 넘기고 우리 인민의 분노를 눅잦히려는 요술을 피우지 말고 무엇때문에 저들의 앞길에 경고등이 켜지고 파멸의 먹장구름이 드리워지게 되였는가를 다시금 뼈저리게 새겨보아야 한다.

보건대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저들이 어떤짓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모르고있다.

오늘 세계에는 사상과 제도, 이념이 다른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이 존재하고있다.하지만 남조선처럼 상대방의 체제는 물론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모독중상하는 삐라들을 마구 뿌려대는 곳은 없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은 우리 전체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소중한것에 대한 모독이다.

남조선당국이 버러지보다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의 이런 적대적망동을 묵인함으로써 북남관계는 오늘과 같이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였다.

이번에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행태를 통해 더더욱 명백한것은 남조선당국이 삐라살포망동을 막기 위한 방법을 알고있었다는것이다.하지만 그들은 지금껏 《체제상특성》이니, 《표현의 자유》니 하면서 인간쓰레기들의 추태를 묵인하여왔다.그러면서도 북남사이에 아무 일도 없는듯이 빨리 마주앉자고 강짜를 부려왔다.

남조선당국이 선임자들의 극단적인 대결정책으로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군 하였던 북남관계의 쓰라린 과거를 곰곰히 되새겨보았더라면 북남사이의 신뢰구축에 해되는 일을 감히 하지 못할것이다.하지만 애당초 자기가 한 말과 약속을 이행할 의지도 힘도 없는 그들에게서 그런 기미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아무리 좋은 합의가 이룩된다고 하여도 상대방이 대결의 흉심을 버리지 않고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한 모든것이 무용지물로 되고만다는것은 남조선의 역대 대결《정권》들때문에 모진 우여곡절을 겪은 북남관계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에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는것을 바라지 않았다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광대놀음을 저지시킬 법이라도 만들었어야 하였다.판문점선언이 채택된 이후 지금까지의 2년간은 그런 법같은것은 열번 스무번도 더 만들고 남음이 있는 기간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인간추물들의 망동을 제지시키기는커녕 태평스럽게 방치하고는 사태가 험악해지자 이처럼 바빠맞아 《백해무익한 행위》니, 《엄정한 대응》이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이다.

재앙을 막자면 그 발생근원부터 제거하여야 하며 그것이 없는 해결이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수떨거지들과 쓰레기언론들은 그 무슨 《대북저자세》와 《굴복, 굴종》을 운운하며 당국을 향해 피대를 돋구고있으며 인간추물들은 또다시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게거품을 물고 설쳐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결광증에 미친 이 가련한 밤귀신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서도 마치 저들이 재발방지를 할것처럼 떠드는것은 어디까지나 빈 염불로 끝날 부질없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악취밖에 나지 않는 오물들을 말끔히 청소할 의지도,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가련하기 그지없다.남조선당국은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이 활개치게 함으로써 제 집안을 온갖 재앙을 끌어들이는 오물장으로 만들어놓은 덕을 지금 톡톡히 보고있다.이런것을 두고 자업자득이라고 한다.

우리는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당국과 더이상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을 이미 내리였다.남은것은 천벌받을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는것뿐이다.

우리 인민은 감히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짓을 묵인한자들에 대하여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일어났다.이 거세찬 분노를 반영하여 세운 보복계획들은 우리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우리는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을 징벌하기 위해 연속적인 보복행동에 들어갈것을 결심하였다.

이미 천명한대로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고 그다음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에 위임될것이다.

무적의 혁명강군은 격앙될대로 격앙된 우리 인민의 원한을 풀어줄 단호한 행동을 개시할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운명이고 미래이며 삶의 전부이다.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자들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오그랑수로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불러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감히 하늘에 대고 삿대질한 원쑤들을 겨눈 우리의 서리발치는 보복행동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단호한 징벌의 시각만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을 죽탕쳐버릴 우리 인민의 멸적의 의지는 시간이 흐르고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고 그 어떤 핵무기보다도 강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이며 우리 사회의 안정과 공고성의 담보로,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습니다.》

쏴쏴- 뚜르륵, 뚜르륵…

기운차게 흘러드는 압축공기소리, 기관총의 연발사격마냥 힘차게 울리는 착암기동음이 서로 어울려 하나의 음향조화를 이룬 막장은 그야말로 전투장을 방불케 하였다.

발파준비가 마무리되자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가 작업하는 막장에 휴식구령이 내려졌다.여느때같으면 유쾌한 논쟁으로 시간을 보냈을것이지만 요즈음은 그렇지 않았다.

《자네도 신문을 보았겠지.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것이라는 대목에서는 통쾌하더군.》

《미친개에게는 그저 몽둥이찜질이 제격이야.이 착암기로 그놈들의 가슴팍에 통구멍을 내고싶어 어디 견디겠나.》…

작업의 쉴참에 돌격대원들이 나누는 이야기였다.

우리의 정신적기둥을 건드린자들과는 끝장을 보고야말 결사의 각오로 심장을 끓이는 그들이였다.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를 뼈아프게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내용은 민심을 그대로 반영한것이였다.

분노한 목소리는 계속되였다.

《우리 돌격대가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인지 뭔지 하는것을 콱 폭파해치웁시다.》

《왜 그뿐이겠나.원쑤놈들을 모조리 재가루도 없이 날려보내야지.》

얼마후 그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쿵- 쿵- 둔중한 발파소리가 막장을 뒤흔들었다.돌격대원들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피여올랐다.

천길지심을 흔드는 발파소리,

바야흐로 원쑤들의 머리우에 쏟아져내릴 징벌의 무서운 불벼락을 가슴후련히 그려보는 사람들이 어찌 이곳 돌격대원들뿐이겠는가.

온 나라 인민이 가슴속에 치솟는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을 손꼽아 기다리며 날과 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인간쓰레기들을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철석의 의지

복수의 일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지킬것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침해당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일터에서 돌아온 락랑궤도전차사업소 차장 림성희동무는 일기장앞에 마주앉았다.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끓어오르는 증오의 마음을 일기에 적어가는 그의 눈앞에는 그날 궤도전차안에서 본 수많은 손님들의 격노한 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당장이라도 손에 총을 잡고 달려나가 인간추물들을 죽탕쳐버리고싶다고 말하던 락랑구역의 한 전쟁로병이며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을 건드리고 모독한 역적무리들을 마지막 한놈까지 찾아내여 기어이 징벌하고야말 의지를 가다듬던 청년대학생들…

림성희동무는 그들의 모습을 눈앞에 떠올리며 한자두자 일기를 써나갔다.

《…오늘 궤도전차에 올랐던 수많은 손님들이 터치던 분노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나이와 직업은 서로 달랐지만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우리 인민을 모독한 원쑤놈들에 대한 증오심은 하나와 같았다.나의 마음도 다를바 없다.인간쓰레기들과 그놈들을 비호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을 궤도전차의 무쇠바퀴로 짓뭉개버리고싶은것이 지금의 나의 심정이다.…》

그는 선뜻 일기장을 덮지 못했다.

어찌 그 한사람뿐이랴.그 시각 수도의 집집마다에서 아니 온 나라 인민이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잠 못 들고있었다.

그의 일기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분노와 복수의 일기에는 마지막페지가 없다.

그 한사람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쓰는 복수의 일기는 온갖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을 이 땅에서 깨끗이 쓸어버리는 그날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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