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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5:43:29

[글] 헌신 – 서거3돌1

헌신 – 서거3돌1


서거3돌. 북은 김정일국방위원장서거3돌을 맞아 그 추모열기로 뜨겁다. 무릇 내용이 중요한 법, 노동신문사설에 나온 표현을 보자. 그 생애에 대해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한평생은 천재적인 예지와 선견지명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을 찬란한 미래에로 이끌어온 태양의 빛발과도 같은 한생이었으며 강철의 신념과 세련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민족사와 인류정치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린 가장 적극적이며 희생적인 헌신의 한생이었다.>라고 규정한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가 있었기에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선군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역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우리 인민과 진보적 인류가 지난세기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온 것은 김정일동지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신뢰의 분출이다.>라고 평하고 있다. 

그 사상에 대해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은 김일성주의의 빛나는 계승이며 심화발전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격변하는 시대의 요구와 혁명발전의 앞날을 통찰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선군사상으로 정립체계화하신 것은 인류사상사에 특기할 업적으로 된다.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상과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 강성국가건설이론을 비롯하여 시대성과 과학성, 인민성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이론을 혁명실천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오늘의 시대에 각양각색의 사조들이 있지만 주체사상, 선군사상과 같이 인민의 지향과 염원을 집대성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우리혁명과 인류자주위업 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사상은 없다.>고 정리했다. 

그 영도에 대해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펼쳐지고있는 선군조선의 일대 번영기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다. 이것은 일찍이 김일성조선, 김일성민족을 온누리에 떨치실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한생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이 안아온 역사의 필연이다. 우리공화국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 경제적 고립압살책동에도 끄덕없이 우주강국, 핵보유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지식경제강국, 사회주의문명국의 영마루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격동적인 현실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어버이장군님의 눈물겨운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실록을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하실 수 있는 모든일을 다하시었다.>고 밝혔다. 

그 풍모에 대해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이론적 예지와 영도적 자질에서뿐 아니라 인간적 풍모에 있어서도 최고이시었다. 한평생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 가장 준엄한 선군혁명의 폭풍우를 헤치시며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온갖 고초를 다 겪으신 분이 우리장군님이시다. 영도자이기전에 수령의 전사, 인민의 아들로서 한생을 빛내이신 충실성의 최고화신, 그 어떤 뇌성벽력에도 끄덕하지않고 언제나 공격전의 진두에 서신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만년장설도 녹일 뜨거운 동지애와 숭고한 후대관, 불같은 희생정신을 지니신 인간중의 인간으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는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고 썼다. 이 사설내용을 이해하지않고서는 오늘의 북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절대로.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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