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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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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불패의 힘의 원천-믿음

21일 노동신문은 <기초콩크리트치기와 골조공사 입체적으로 추진>, <날을 따라 고조되는 지원열풍>,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염원을 현실로 꽃피우시며>,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불패의 힘의 원천-믿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논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인재중시에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이 있다>, <먼곳이 아니라 가까이를 보자>, <누가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가>, <고심어린 탐구로 주타격전방에 활력을 더해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장을 볼 때까지>, <방심은 절대금물>,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리는 혁명전사들>, <과학기술을 앞세워 윤전기재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천하절승 금강산>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기초콘크리트치기와 골조공사 입체적으로 추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통하여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며 병원건설과정에 창조되는 결사관철의 정신, 건설속도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기본의도입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20일현재 기초콘크리트치기실적이 50%계선에 도달하였으며 여러 구역에서는 골조공사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있다.

건설연합상무에서는 건설현장을 당의 전투적구호와 붉은 기발로 뒤덮고 첨입식, 집초식으로 사상공세를 연속 들이대며 건설자들의 혁명적기세를 앙양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공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자재보장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시공단위들에서 그날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제일 관심하고있는 대상건설을 맡은 긍지를 안고 떨쳐나선 건설자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기초콘크리트치기를 드세차게 내밀고있다.

근위영웅여단의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앞장에서 펼쳐오는 나날에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으로 콘크리트치기에서 근위부대의 영예를 힘있게 떨치고있다.

여단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드넓은 면적에서 콘크리트치기가 진행되는데 맞게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실동율을 높여 자재보장을 확고히 앞세우고있다.이와 함께 현장에 성능높은 혼합설비들을 일식으로 갖추어놓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과감한 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그리하여 콘크리트치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8건설국의 건설자들도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보람찬 사업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기 위해 드세찬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압송기와 압송기차를 합리적으로 분산배치하고 혼합물운반자동차들의 실동율을 최대로 높이는 방향에서 배차를 기동적으로 하여 콘크리트치기실적을 올리도록 하고있다.

각 시공단위의 건설자들은 평양종합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하게 일떠세우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철근조립과 휘틀설치, 콘크리트치기 등 모든 공정들에서 시공기준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며 공사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

한편 군인건설자들은 과감한 입체전을 들이대며 일부 구역의 골조공사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단위별사회주의경쟁열풍이 고조되는 속에 혼합물생산과 골조콘크리트치기실적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금 평양종합병원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은 거둔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날을 따라 고조되는 지원열풍

평양종합병원건설장으로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과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훌륭히 완공하여 병원이 우리 인민들을 맞이하게 해야 합니다.》

건설현장을 찾은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양강도, 개성시, 나선시, 함경북도의 일군들은 성의껏 마련한 기공구들과 물자들을 현지에서 건설자들에게 넘겨주고 그들이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위훈떨치도록 고무해주었다.

수도의 명당자리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일떠세우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자신들의 본분을 다해갈 열의밑에 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되게 하려는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고 농업성 일군들은 많은 양의 물자와 공사자재를 보내주었다.인민보안성과 외무성, 체신성의 일군들도 공사에 절실히 요구되는 물자들을 안고 앞을 다투어 건설현장을 찾았다.

각종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을 건설자들에게 넘겨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일군들은 평양종합병원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완전무결한 건축물로 일떠세워줄것을 절절히 부탁하였다.

이밖에도 화학공업성, 철도성, 림업성, 국가과학원, 대성무역지도국, 무역은행, 능라도무역국, 대흥무역지도국, 모란무역국, 대성은행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도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함께 할 충성의 마음 안고 많은 공사자재와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또한 애국최종락피복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와 전국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지원물자를 안고 건설장을 찾고있다.

온 나라의 뜨거운 마음이 깃든 지원물자들을 보면서 건설자들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인민을 위한 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하게 일떠세울 결심과 각오를 더욱 굳게 다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염원을 현실로 꽃피우시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의 심장은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높뛰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을 최고의 높이에서 최상의 수준으로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같은 의지를 지니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진두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수령님들의 구상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것,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확고부동한 혁명신념이고 의지이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기뻐하시게,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서 단 한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고결한 지향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은 그 어떤 돌풍이 몰아쳐와도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보란듯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고 사회주의강국의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이며 우리모두가 삶과 투쟁의 기치로 들고나가야 할 영원한 생명선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길에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끝없는 행복이 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많은 사변들이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빛내이며 역사에 금문자로 새겨졌던가.얼마나 희한한 창조물들이 조국땅 곳곳마다에 솟아났던가.

위대한 역사를 체험하는 남다른 행운을 지니고 시대를 빛내여온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우리곁을 떠나신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신 그날 오늘 우리앞에는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장군님의 혁명유산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고수하며 장군님의 숭고한 염원을 하루빨리 빛나게 실현하여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며 이런 때 순간이라도 맥을 놓고 주저앉아있으면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을.

그해 12월 31일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을 모시지 못하고 새해를 맞게 되는 비통한 심정으로 눈물을 걷잡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슬픔에 잠겨있는 우리 인민과 군대를 맨앞에서 일떠세우겠다고 하시며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려는것은 자신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자신께서는 장군님의 영전에서 장군님께서 걸으신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겠다는것을 맹세하였다고 우리 원수님 그처럼 절절히 말씀하실 때 력사는 자기의 갈피에 깊이 아로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넘겨주신 혁명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오직 수령님과 장군님식대로 혁명과 건설을 영도해나가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투철한 자각과 맹세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이 새겨진 근위땅크부대를 찾으신 때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방방곡곡을 끊임없이 찾고 또 찾으시였고 그 길에서 온 나라에 유훈관철전의 불길,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였다.

터전을 잡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뜻대로, 설계도 시공도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그러시고도 다시금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수첩이나 지어는 땅바닥에 금을 그어가시며 이렇게 하는것이 장군님의 의도였다고 일군들을 일깨워주신분, 초고층살림집건설장에도 서슴없이 오르시여 층층의 칸칸마다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이 꽉 채워지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진정 그이의 혁명시간은 분분초초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며 그 길에서 사소한 드팀도, 자그마한 양보도 모르시는 철저한 유훈관철의 시간이다.어느 단위, 어느곳을 찾으시여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정형을 제일먼저 요해하시였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의도대로 일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12월의 그날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의 세계가 격정속에 어리여온다.

거창하게 솟아오른 발전소언제에까지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푸른 물 출렁이며 끝없이 펼쳐진 대인공호수를 바라보시며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만족해하신것은 강원도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 당정책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이였다.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을 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데서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한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로 원산군민발전소 언제우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는것을 도안의 인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이다.

원산군민발전소뿐이 아니다.

완공된 인민의 유원지와 봉사기지들, 천지개벽, 천도개벽된 공장과 농장, 마을과 초소에 가시여서도,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보시면서도 그 훌륭한 광경들을 위대한 수령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하는것을 못내 아쉬워하시며 금수산태양궁전을 향해 마음속으로 유훈관철의 보고를 올리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어느해 6월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신 그날 앞으로 현대적으로 꾸려진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의 동음이 끊임없이 계속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 공장의 생산동음을 들으시면서 편히 쉬시도록 하여야 한다시던 절절한 그 음성도 들려오는듯싶다.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며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찾아뵈옵고 장천땅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를 보고드리겠다고 하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그날의 환하신 영상도 어려오는듯싶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상과 염원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려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손길이 있어 지난해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삼지연시가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되고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가 펼쳐질수 있은것 아닌가.

진정 우리 조국의 흐르는 날과 날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힘찬 투쟁을 벌려온 영광의 행로이며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의 거대한 견인력과 생명력을 만천하에 과시한 자랑찬 승리의 노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혀준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원칙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공화국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이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나라로 보다 훌륭히 건설될것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절절히 말씀하신 자주의 강국, 인민의 국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고 수령님들께서 온넋을 다해 사랑하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영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의 염원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올려세우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은 이런 억척불변의 의지로 하여 세차게 불탄다.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느것이나 최상의 수준이여야 하며 사소한 부족점도 없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시는 문제이다.일군들이 이에 대해 깊이 느끼게 된 하나의 계기가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 인민들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합니다.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식이고 우리의 기준입니다.》

주체101(2012)년 9월 어느날이였다.

준공을 앞둔 통일거리운동센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층으로 오르시기 위해 1층 건강운동실안에 있는 계단앞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난간에 한손을 얹으시고 원형으로 되여있는 계단을 유심히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원형계단이 다른 나라 식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계단을 하나 만들어도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미학적요구에 맞게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나직하게 울리는 말씀이였으나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사실 일군들은 운동센터를 다른 나라의 봉사건물들에 짝지지 않게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품을 들였다.

계단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번 특색있게 해보자는 마음에서 원형계단을 만들어놓은 그들은 제딴에는 그만하면 괜찮다고 자부하고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세계적수준의 건물을 건설한다고 하여 다른 나라의것을 본따려고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였다.

다음순간 그이께서는 계단을 오르시면서 원형계단 단들이 바깥쪽으로 약간 기울어졌는데 바로잡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다시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사이 이 계단으로는 숱한 사람들이 오르내리였다.그들중에는 건설분야에서 한생을 보내고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누구도 가려보지 못한 그 미세한 결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번에 지적해주시는것이였다.

인민을 위한 건물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극진히 마음쓰시는 그이께서만이 찾아내실수 있는 결함이였다.

이어 2층의 원형홀에 꾸려진 건강운동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운동기재들은 많은데 기재배치는 잘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운동기재들은 운동에 편리하게 배치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운동기재들의 가지수를 늘이는데만 관심을 두고 그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는데는 주의를 돌리지 못한 일군들이였다.

그이께서는 자책감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에게 통일거리운동센터를 어떻게 하면 세계적수준으로 더 잘 꾸리며 그 관리운영을 잘하겠는가 하는것을 깊이 연구하고 실천하여 운동센터가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훌륭한 봉사기지가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훌륭한 봉사기지가 되게 하라!

정녕 그 무엇을 하나 보시여도 오직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옥에 티라도 있을세라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될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불패의 힘의 원천-믿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엄혹한 나날에도 우리 인민들은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아무리 피해가 심하고 조건이 어려워도 또다시 새 생활을 건설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복구건설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를 자랑스럽게 일떠세웠습니다.》

주체45(1956)년 11월 14일이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한달 보름만 지나면 우리는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1957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5개년계획을 순조롭게 수행하자면 우리는 1957년에 경제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그런데 우리에게는 자금도 자재도 기계도 없다고 하시면서 지금 어떤 사람들은 경제토대가 보잘것없는 조선사람들이 맨주먹으로 어떻게 5개년계획의 높은 지표들을 달성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머리를 흔들고있는데 그들은 조선사람들을 잘 모르고있다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자재와 자금은 빈약하지만 우리에게는 큰 잠재력이 있다, 그 잠재력이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인민의 힘이다, 그 힘은 만능이다, 그래서 나는 내일 강선으로 가려고 한다, 불꽃은 먼저 강선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힘은 만능!

바로 이 억척불변의 신조를 안으시고 강선의 노동계급을 찾아가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날 제강소의 수수한 창고건물에서 노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종파분자들은 인민생활을 거들어 자립적민족경제건설노선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5개년계획을 수행할수 없다고 한다고, 여기에 《쎄브》에 가입하지 않고는 원조를 기대하지 말라는 대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강박과 유혹이 계속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정녕 우리가 자체의 힘으로 할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나섰는가, 우리가 정녕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있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강선노동계급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갑시다.》

강선노동계급에 대한 믿음,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의 믿음이 강렬하게 맥박치는 말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강선의 노동계급은 쇠물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쏟았고 산악같이 일떠섰다.

《수령님! 그 종파쟁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그놈들을 쇠장대로 찍어 전기로에 처넣겠습니다!》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합니다.우리 노동계급이 살아있는 한 제1차 5개년계획은 염려하지 마십시오!》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이 불멸할 화폭이야말로 빈터우에서 불사신마냥 일떠선 조선의 힘이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역사의 메아리가 아니랴.

역사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단순한 추억이 아니다.빈터우에서 불사신마냥 일어나 이 땅우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나래치게 한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기풍은 우리에게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인민은 빈터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며 승리할수 있다는 불변의 혁명철리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

몇해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지윤활유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은 어버이장군님의 애국업적에 의하여 탄생한 공장, 장군님께서 온갖 간난신고를 단신으로 겪으시면서 마련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신 유복자공장이라고, 이렇게 현대화된 훌륭한 공장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하는것이 정말 가슴아프다고 거듭 뇌이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지윤활유공장에 장군님을 모시지 못했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언제나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에 몸소 일떠세워주신 공장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장군님께 매일매일 생산보고를 올린다는 충정의 마음으로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공장 하나만 놓고보아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씨앗을 뿌리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세기와 세대를 이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신 장군님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염원이였던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미래가 소리쳐 마중오고있는것이다.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며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남새과학연구소의 온실들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감회는 참으로 깊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남새과학연구소에 오니 2011년 3월 새로 꾸려진 연구소를 찾으시여 현대적인 수경온실들과 박막온실들에서 신선한 남새들이 생산되는것을 보시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떠오른다고 그리움에 젖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꾸려주신 평양남새과학연구소의 곳곳마다에는 장군님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시면서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 종업원들은 온실남새연구 및 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자기들의 일터에 어려있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온실남새생산문제는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온실남새생산열풍을 일으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은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는 현실로 활짝 꽃피워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다.

논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여기에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하루빨리 높여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교육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다.교육사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후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울수 없고 민족간부문제도 해결할수 없으며 나라의 번영도 기대할수 없다.교육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이 없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조국의 전진을 생각하는것은 나무를 가꾸지 않고 열매를 따먹겠다는것이나 같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현시기 더욱더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를 경제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철저히 봉쇄하여 지리멸렬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적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자면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주체과학의 힘을 증폭시키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난관을 돌파해나가야 한다.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강국건설의 활력이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무엇보다도 나라를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지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 그를 안받침하는 교육경쟁, 인재경쟁으로 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더 치열해지고있다.지난날에는 자금, 설비, 원료 등이 중요한 생산자원으로 간주되였다면 오늘날에는 인재와 과학기술이 기본자원으로 되고있다.인재와 그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지난 시기의 전통적인 자원을 대신하거나 그 소비량을 훨씬 줄이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인재역량만 든든하면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다.

인재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교육에 의하여 마련된다.교육을 통하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 혁명의 전진발전을 견인해나갈 인재역량이 준비되게 된다.교육은 과학의 어머니이며 인재육성의 밑뿌리와 같다.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며 교원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다.아무리 교육제도가 좋고 훌륭한 교육기지들이 있다고 해도 교원의 수준이 높지 못하면 훌륭한 인재들을 기대할수 없다.모든 교원들이 당이 맡겨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초소에 섰다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후대교육의 밑거름이 될 때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나라의 기둥감인 인재들이 수많이 배출되게 된다.

인재육성에서 기본은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높은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것이다.우리에게는 기술지상주의의 상아탑속에 파묻혀 실천적의의가 없는 순수 학술적인것만을 연구하는 《인재》는 필요없다.우리 당이 바라는 참다운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이다.이런 사람만이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 국력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 인민생활향상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을 사활적인 연구과제로 스스로 맡아안고 모든 지혜와 정력을 바쳐 풀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는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자면 교육대혁명을 일으켜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인재들을 질량적으로 육성하여야 한다.그렇게 될 때만이 우리 나라가 진할줄 모르는 발전력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다음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떨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는데서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교육제도이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1970년대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주체103(2014)년부터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서있어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우고 공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법적으로 담보받고있다.세상에는 우리 나라처럼 학령기의 모든 학생들뿐아니라 학령전어린이들도 다 공부시키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는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누구나 태여나서부터 일생동안 배울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다 마련하여주는 나라,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교육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으며 교육이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있다.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발휘될수 없고 남들을 앞서나갈수 없다.교육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우리에게는 교육사업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틀어쥐고 그 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으며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당의 인재강국, 교육강국건설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일념으로 충만된 교육자대군이 있고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 국가적지도체계가 정연하게 서있으며 나라의 교육발전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양면으로 도와나서는 애국적공민들과 기관들이 수없이 많기에 우리는 얼마든지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교육자들은 당의 교육중시사상과 정책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음으로써 우리 조국을 인재가 바다를 이루고 과학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할 것이다.

인재를 품들여 키우고 그 역할을 높여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

◇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재들의 역할이 증대되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의 경우를 놓고보자.

이 단위에는 수십명의 인재가 있다.매달 집체적평가에 의해 선정되는 이 인재들속에는 일군도 있고 기술자도 있으며 노동자도 있다.전력증산투쟁에서 그들의 활동이 부각되고있다.

설비들의 가동률제고에 이바지한 발전기와 고압전동기들의 동시연기동방법, 발전설비 호기당 출력을 훨씬 끌어올린 미루송풍기날개개조, 석탄소비를 대폭 줄인 인접호기의 증기에 의한 타빈예열방안…

이 단위뿐이 아니다.수천척지하막장과 용해장, 중요대상건설장 등 정면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일터마다에서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다.

◇ 인재를 떠난 단위발전,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입니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지금 우리는 엄혹한 시연속에서도 비상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다.부족한것이 많은 객관적조건, 어려울수록 더 높이 솟구치려는 시대적열망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인재중시, 인재활용을 사활적인 과제로 제기하고있다.

자체의 튼튼한 인재역량이 준비되여있고 그 역할을 최대로 높인다면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어느 단위나 끊임없이 비약해나갈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고 애국의 열정으로 피끓이는 강력한 인재대군이 있다.문제는 인재를 대하는 관점, 태도에 있다.

◇ 품을 들인것만큼 인재의 역할이 높아진다.

재능과 실력이 있다고 인재가 아니다.우리가 말하는 인재는 명실공히 혁명인재이다.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바칠 각오가 없으면 아무리 뛰여난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인재라고 할수 없다.

어느 부문과 단위 할것없이 당의 요구에 비해볼 때 한 일보다 할 일이 더 많은 조건에서 일군들부터가 만족을 모르는 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 인재들을 줄기찬 탐구전, 창조전에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인재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 조국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시시각각으로 느끼며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를 불타는 사색과 창조로 이어나가도록 늘 각성시켜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어야 한다.

우리의 현실, 자기 단위의 실정에 철저히 발붙이고 창조적인 사색, 혁신적인 실천을 해나가도록 선도해주는것이 중요하다.인재들이 하나의 착상을 내놓고 한가지 기술혁신을 해도 반드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것으로 되도록 연구종자선정으로부터 현실도입에 이르는 전과정을 옳게 방향지어주어야 한다.그러자면 일군들자신이 당정책에 누구보다 민감하고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자기 단위의 실태에 환한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

당의 뜻대로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적극 높여나갈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발전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며 힘차게 내달릴수 있다.

인재를 품들여 키우고 그 역할을 높여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인재중시에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이 있다

청천강화력발전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최근년간 전력생산을 늘여온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도 높아진 생산계획을 매달 넘쳐 수행하고있다.

생산조건은 의연히 불리하고 애로와 난관은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고있다.하지만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전력생산에서 계속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청천강화력발전소를 찾는 사람들은 종업원들로부터 기술자들을 단위발전의 보배로 여기며 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돌리는 발전소책임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듣게 된다.

우리 발전소에 있어서 기술자들은 금싸래기보다 더 귀중한 보배들이다!

이것은 발전소 당책임일군이 종업원들앞에서 늘 하는 소리이다.

그 말속에는 인재중시, 인재활용이 전진과 발전의 생명선으로 되고있는 현실의 요구를 깊이 절감하고 자체기술역량강화에 주되는 힘을 넣어 단위발전의 오늘과 내일을 굳건히 담보해나가려는 이곳 일군들의 확고한 관점과 입장이 반영되여있다.

현실적으로 발전소의 일군들은 기술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

지난해에도 이곳 일군들은 당면한 전력생산과 여러 대상건설로 노력과 자재, 자금이 몹시 긴장하였지만 기술자들의 살림집을 먼저 일떠세울 결심밑에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그리하여 10명의 기술자들에게 여러칸의 살림방과 공동살림방, 부엌,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살림집을 배정하였다.그리고 얼마전에는 40여대의 새 콤퓨터를 일식으로 마련하여 기술자들에게 안겨주었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제일 좋은 위치에 건설하고 많은 자료를 구축한것, 기술자들에게 부식물, 땔감을 정상적으로 보장해주는 후방공급체계를 세워놓은것 등은 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청천강화력발전소를 찾는 사람들이 이곳 종업원들로부터 듣게 되는 또 하나의 이야기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기술적문제도 자체의 힘으로 척척 해결하는 발전소의 우수한 기술역량에 대한 자랑이다.

지난해에만도 발전소에서는 자체의 기술역량으로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여러건의 기술혁신과제를 수행하였다.

고온공기에 의한 보이라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 전동기보수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고압절연물생산기술, 복합재료에 의한 대용벨트노라생산기술 등은 도입후 그 경제적효과성이 대단히 큰것으로 하여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이렇듯 의의있는 성과들을 이룩한 발전소의 기술자들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어찌 보배라고 떠받들지 않을수 있으랴.

하지만 인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천길바다속에서 진주보석을 캐듯이 품들여 찾아내고 빛내여주어야 한다.

발전소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우리가 논하게 되는 또 다른 문제점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6년전까지만 하여도 발전소의 기술발전역량은 지금과 같이 그쯘하지 못하였다.

그러다나니 해마다 자체의 기술발전계획을 전문과학연구기관과의 협동밑에 수행하군 하였다.

발전소책임일군은 이것이 가슴에 걸렸다.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를 대상해야 하는 과학연구기관의 과학자들에게는 자기들대로의 계획이 있다.때문에 매번 그들에게 의거하여 발전소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갈수는 없는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책임일군은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것을 발전소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보았다.

책임일군은 발전소의 매 기술자의 자질과 능력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였으며 그에 대한 군중의 평가도 주의깊게 새겨들었다.

그 과정에 평시에는 사람들속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업시험소의 김동무에게서 남다른 착상력을 발견하고 중요한 과제도 맡겨주면서 그가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품들여 찾아낸 인재들이 1년후에는 쟁쟁한 기둥감으로 자라 단위발전을 적극 추동하게 되였다.

단위발전의 지름길은 역시 인재중시, 여기에 있었다.

무릇 인재가 인재를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이것은 과학기술적자질이 높은 일군이라야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청천강화력발전소를 찾는 사람들은 이곳 일군들이 지닌 높은 과학기술실력을 두고 여간만 탄복하지 않는다.

학위소유자인 발전소 당책임일군자체가 창의고안의 명수, 기술혁신의 명수이고 발명가이다.

고압절연물용유기팽윤토 제조방법을 비롯하여 지난 몇해동안 그가 기발하게 착상하고 현장에 도입한 기술혁신안은 수십건이나 된다.

오늘 발전소에서는 당, 행정책임일군들자체가 중요기술혁신과제수행조에 망라되여 기술자들의 협조자가 아니라 선도자, 주도자가 되여 그들을 이끌어나가고있다.

청천강화력발전소 일군들의 경험은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이며 자신들부터가 기술전의 맨 앞장에 설 때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재를 품들여 키우고 그 역할을 높여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자

먼곳이 아니라 가까이를 보자

강남식료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만들어내고있다.

크지 않은 지방공업공장에서 큰 공장들에서나 만들수 있는 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고 개조할수 있게 된 요인은 무엇인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기술혁신운동에 적극 불러일으켜야 그들속에서 가치있는 좋은 경험과 창의고안, 새로운 기술적발명이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주목되는것은 인재를 중시하고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있는 측면이다.

사실 몇해전까지만 해도 공장의 공무력량은 미약하였다.그러다보니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설비와 부분품들을 다른 단위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공장의 실정에서 이것은 큰 부담이 아닐수 없었다.이 상태로는 언제 가도 생산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낀 일군들이 분발해나섰다.

공장의 전도는 자체의 인재육성에 있다.

먼곳이 아니라 가까이를 보자.

이런 관점으로 공장의 종업원들을 요해해보니 보배같은 인재들이 있었다.

높은 기술기능뿐아니라 설계까지 자체로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종업원도 있었고 약전기술을 소유한 종업원도 있었으며 프로그람개발에 조예가 깊은 종업원도 있었다.이밖에도 여러 기술분야에 박식한 종업원들이 적지 않았다.

공장일군들은 자체의 인재육성에 힘을 넣지 않고 남만 바라보던 종전의 사고관점에서 벗어나 방법론있게 일판을 전개하였다.

먼저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종업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뿐만아니라 새로운 창의고안을 하는데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 등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다 풀어주었다.

여기서 일군들이 잘한것은 단순히 이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만을 보장해준것이 아니라 공장실정에 맞는 기술개조의 종자를 바로 쥐도록 키잡이를 해주면서 그들을 선도하고 이끌어준것이다.이와 함께 이들에게 기술기능이 어린 종업원들을 붙여주어 더 많은 기능공을 키워내도록 하였다.인재들의 역할을 중시하여 모든 종업원들을 높은 기술기능의 소유자로 만들자는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이 과정에 공장의 기술역량은 한층 강화되기 시작하였다.한명한명의 인재들이 자기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부터 그 어떤 설비제작이나 기술개조도 자체의 힘으로 해내게 되였다.콩우유생산설비의 기술개조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에는 힘들게만 생각했던 기술적난문제들도 순조롭게 풀려나갔다.

얼마전 빵생산공정을 새로 꾸릴 때에도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빵구이로와 반죽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기술적요구대로 손색없이 만들어냈다.

현실은 인재중시의 관점에서 단위발전전략을 세우고 방법론있게 밀고나가는 여기에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누가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가

◇ 인재들의 역할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한고비한고비를 정말 간고하게 넘어섰습니다.마침내 성공하였을 때 우리는 인재 한명한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였습니다.》

이것은 과학기술인재들을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선진적인 연소모형주조공정을 확립함으로써 뽐프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 안주뽐프공장의 지배인 황영진동무가 한 말이다.

어찌 이 공장에서뿐이겠는가.

지금 자체의 힘으로 발전의 길을 개척하고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는 단위들에서 한결같이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있다.

인재만 있으면 무서울것이 없다.

◇ 오늘의 시대는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인재에 대한 요구성과 기준은 날로 높아지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으며 그 돌파구를 여는 앞장에 다름아닌 인재들이 설것을 바라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혁명가형의 인재를 요구하고있다.

아무리 지식수준이 높다고 해도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완강한 실천력을 겸비하지 못한다면 경제건설에서 애로가 많은 오늘의 엄혹한 정세속에서 현실에 필요한 인재가 될수 없다.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할 각오가 되여있는 신념의 인간, 조국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길가의 막돌마저도 나라에 보탬이 되는 보물이 되게 할 일념으로 자나깨나 지혜와 열정을 쏟아붓는 열혈의 애국자, 이것이 우리 시대 인재가 갖추어야 할 첫째가는 징표이다.

지금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고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고있는가.

현실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문제를 찾아쥐고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으로 기어이 해결해놓고야마는 그런 인재들의 각오와 목표에는 반드시 실력이 따라서는 법이다.

시대는 어느 분야에서나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지닌 창조형의 애국인재,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는 혁명인재를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 인재들이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정면돌파전의 열쇠는 다름아닌 인재들의 손에 쥐여져있다.시간과 노력, 자금을 절약하게 하는 비결도 인재들의 두뇌에 있고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주저없이 단위발전을 책임지고 줄기찬 비약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담보도 인재들의 능력에 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조국이 설계하고 인민이 소원하는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인재들이 바친 후더운 땀과 순결한 양심, 애국의 열정만큼 전진의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

교육부문에서 우리 혁명에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모든 단위에서 인재들이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간다면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그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동하는것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은 물론 지역과 단위발전을 위한 선차적과제로 내세워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혁명을 해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은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그들이 맡은 초소에서 자기의 책임성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고심어린 탐구로 주타격전방에 활력을 더해준다

국가과학원과 기상수문국의 일군들과 과학자들

최근 국가과학원과 기상수문국의 과학자들이 해당 부문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나라의 지하수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농업생산에 이바지할수 있게 하는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천, 지하수, 지열탐사를 적극 벌려 지하수와 지열자원을 다 찾아내여 종합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 1월초 기상수문국 기상수문연구원 수문연구소 소장 김정학동무의 방에서는 밤늦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방에서는 기상수문국 실장 박성호, 연구사 김승혁, 국가과학원 실장 양선근동무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진지한 토론을 거듭하고있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의 주타격전방을 농업전선으로 정하였다.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우리 과학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을 받들어 지하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이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이것이 모든 과학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즉시에 올해 모내기철전으로 지하수자원을 개발이용하기 위한 과학적담보를 마련하고 그 성과를 농업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분담이 진행되였다.

서로 다른 연구단위들이 모여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특성에 맞게 이들은 연구조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고 치밀하고 째인 협력으로 서로의 지혜와 마음을 하나로 합쳐갔다.해당 당조직들의 지도와 방조속에 이들은 우리 나라 지하수자원을 수자화하여 종합적으로 개발이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긴장하게 벌려나갔다.

모든 도, 시, 군에서 자기 지방의 지하수자원을 농업생산에 효과적으로, 과학적으로 개발이용할수 있게 해당 지역의 저수지자원량과 지질 및 탐사자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여 수자화하고 그 정확성을 현지에 나가 직접 확인하는 사업을 몇명의 연구조성원들이 그것도 불과 수십일동안에 끝낸다는것은 실로 방대한 과제였다.

황해남도안의 여러 군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할 때였다.

연구집단의 일부 성원들속에서 모든 자료가 최근시기의것인데 더 확인해보아야 시간낭비가 아니겠는가, 날씨도 추운데 봄철에 나가서 해도 되지 않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오직 우리의 양심으로써만 담보할수 있다.날씨조건에 빙자하면서 시간을 미룬다면 그것은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투항이나 같다.연구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해보지 않고 어떻게 당에 그 결과를 보고드릴수 있겠는가.힘들어도 무조건 올해농사에서부터는 연구성과를 도입할수 있게 해야 한다.

김정학동무의 불같은 호소에 따라 과학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불리한 겨울철조건이지만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매 조사지들을 돌아보면서 연구결과의 정확성을 확증하였고 거름생산이 바쁘다는 이유로 이 사업을 홀시하려는 농장의 일부 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그 우월성을 알기 쉽게 깨우쳐주는 사업도 동시에 벌려나갔다.

이들의 가슴속에서는 언제나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과학자들이라는 숭고한 사명감이 꽉 차있었다.힘들고 지쳐서 쓰러질 때가 많았지만 이들은 물러서지 않고 줄기찬 연구사업을 벌려 끝끝내 자기들의 연구결과의 정확성을 실천에서 확증하였으며 농업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 나날 결사적인 투신과정을 한두마디로는 다 전할수 없다.눈에 피발이 서고 발이 부르튼 속에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평양시의 어느 한 농장에 시범적으로 연구결과를 도입하던 과정이며 방대한 계산과 자료작업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연구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고락을 함께 하며 울고웃던 이야기들은 얼마나 가슴을 울려주는것인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하여 지하수자원이용에서 과학성과 통일성을 보장하고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자원으로 농업생산에서 가물피해를 극복할수 있는 튼튼한 과학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지금 이들은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대한 지질 및 탐사자료에 기초하여 저수지적지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벌리고있다.

이들의 열정적인 과학연구활동에 의해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는 알찬 연구성과들이 마련되여가고있다.

우리 과학자들의 깨끗한 양심과 애국적헌신에 의해 이루어질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장을 볼 때까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 활력을 더해주며 탐구의 낮과 밤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과학자, 기술자, 연구사들속에는 국가과학원 유색금속연구소 새제품개발실 성원들도 있다.최근년간에 이들은 상표인쇄공정에 쓰이는 인쇄로라재생용동도금재료에 대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많은 전진을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몇해전이였다.

실장 박석히동무를 비롯한 새제품개발실 성원들은 어느 기회에 상표인쇄공정에 쓰이는 인쇄노라재생용동도금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 사실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바로 이런것을 국산화하기 위해 우리가 있는것이 아니겠소.》

박석히동무의 말을 들으며 개발실성원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았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기어이 동도금재료를 만들자.)

불같은 애국열로 가슴을 끓이며 개발실성원들은 연구에 달라붙었다.

이들은 연구방향을 정하고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조사에 들어갔다.긴장한 나날이 흘렀다.이 과정에 이들은 자체의 힘으로 동도금재료를 얼마든지 만들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다.

하지만 피타게 탐구하여 얻어낸 동도금재료를 현장에 도입해보니 잘되지 않았다.실험단계에서는 성공인듯싶었는데 현장에서는 거듭 실패로 이어졌다.

실망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연구집단에 드리우고있었다.

《쉽게 성공할 일이라면 남들이 왜 못했겠소.이렇게 힘들기때문에 우리가 나선게 아니요.》

실장은 이렇게 개발실성원들을 고무하며 실패원인분석에 나섰다.

실험과정을 세심하게 따져보는데 많은 시간과 품이 들었다.주조과정에 순도가 떨어지는데 실패의 원인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이들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고심어린 탐구에 시간을 바쳤다.

마침내 순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현장에 도입해보니 또 실패로 이어졌다.

박석히동무를 비롯한 개발실성원들의 가슴은 미여지는것만 같았다.자기들을 대담하게 믿고 연구사업을 방조해준 현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개발실성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동요와 좌절감이 비끼기 시작했다.

그들을 바라보는 박석히실장도 실험을 계속하자는 말을 쉽게 꺼낼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물러설수는 없었다.마음을 다잡고 다시 신들메를 바싹 조인 그는 개발실성원들에게 힘주어 말하였다.

《명백한것은 이 연구가 기어이 성공해야 한다는것이요.여기서 물러서면 영원히 기술의 노예가 된다는것을 잊지 맙시다.》

그의 절절한 호소가 개발실성원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실패를 딛고 올라서는 완강한 기질이 없이 어떻게 성과를 안아올수 있겠는가.하자고 결심품고 달라붙는 사람에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이런 각오를 안고 모두가 또다시 분발해나섰다.

문헌자료연구부터 다시 진행되였다.그리고 수입산 동도금재료에 대한 분석도 심화시켜나갔다.소장 한병선동무를 비롯한 연구소일군들도 연구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는 나날에 이들은 동도금재료의 굳기와 정밀도가 달라지는 원인을 밝혀낼수 있었다.

탐구의 길에 실패가 있을수 있다.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의한 의지로 딛고 올라서야만이 성공의 길로 갈수 있다는것을 이들은 연구과정을 통하여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이런 피타는 탐구정신을 지니고 이들은 음이온을 발생하는 천과 고리형수자식안테나 등 많은 제품들을 개발하여 특허증서와 첨단기술제품등록증서를 받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오늘도 개발실성원들은 동도금재료의 질을 더욱 높이고 첨단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신심으로 충만된 이들의 심장에서는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이 뜨겁게 맥박치고 있다.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방심은 절대금물

지난해말에 발생한 비루스전염병은 불과 몇달사이에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여 파국적인 대재앙을 초래하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고있으며 사회경제생활전반에 혹심한 피해를 주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방역사업이 벌어지고 나라마다 비상대책을 세우고있지만 똑똑한 예방약과 치료약이 개발되지 못하고 또 악성비루스의 전파경로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해명되지 못한 조건에서 비루스감염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전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매일 전해지고있는 다른 나라와 지역들에서의 파국적인 비루스전염병피해상황을 우리는 결코 지경밖의 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오늘날 우리가 제일 경계하여야 할것은 방역사업에서의 자만과 만성화이다.

방심은 절대금물이다.

현재까지의 방역형세에 만족하여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어느 틈에 비루스전염병이 침습할지 모른다.순간이나마 해이되고 마음의 탕개를 풀어놓는것은 날이 갈수록 파국적인 후과를 낳고있는 악성비루스전파에 스스로 문을 열어놓는 자멸행위와도 같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문제를 최우선적인 중대사로 놓고 여기에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전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에 보다 자각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

누구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의 요구대로 각성하고 분발하여 비루스전염병이 절대로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 청소년학생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공세적인 사상교양사업의 도수를 조금도 늦추지 말아야 하며 방역규범에 어긋나는 현상이나 사소한 요소도 묵과하지 말고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의 지속적인 확산추이에 대처하여 비루스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계속 엄격하게 실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수입물자들에 대한 취급질서를 엄격히 지키고 철새나 기타 요소들에 의하여 비루스전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하며 일단 비상정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책을 세울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일군들은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가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최대의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각지 근로자들은 높은 자각을 안고 비상방역체계에 따르는 질서를 엄격하게 준수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루스전염병의 전파를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에서 공화국공민의 의무를 다해나가자.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리는 혁명전사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혁명전사들의 삶은 더욱 값높이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든번째 생일을 맞는 김일성훈장수훈자이며 노력영웅인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전 고문 이신자동지와 김정일상계관인이며 교수, 박사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 이시흡동지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험한 논두렁길, 진펄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이신자동지는 천리마대고조시기 농촌선동원으로서 농민들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농업생산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주체50(1961)년 1월 리현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며 평범한 농촌처녀를 붉은 선동원, 인간개조의 선구자로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였다.

맡은 일을 잘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그는 관리위원장으로, 수도의 농업부문 책임일군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성장하였으며 김일성훈장수훈자, 노력영웅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다.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를 여러 대회에도 불러주시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전형으로 내세워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우리 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한 이시흡동지는 수십년세월 조국의 미래와 이어진 혁명의 교단을 지켜가는 긍지와 영예를 안고 교육과학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당의 교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그는 여러 전공과목을 개척하였으며 많은 교과서와 참고서들을 집필하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과학기술인재육성과 부강조국건설에 기여하였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지식인의 애국적인 삶을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그를 김정일상계관인으로 내세워주시였다.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과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은 이신자, 이시흡동지와 가족, 친척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스물다섯번째 설계도면에 깃든 사연

얼마전 평양칠감공장을 찾았던 우리에게 한 일군은 기계부속품들을 그린 여러장의 설계도면부터 내놓는것이였다.

그는 여기에 그려진 선 하나, 점 하나에도 공장자체의 힘으로 튼튼한 생산토대를 갖추어놓기 위해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바쳐온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형편은 낙관적이지 못하였다.

외장재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탄산칼시움생산공정에서 핵이라고도 할수 있는 초미분쇄기를 예비부속품이 없어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분쇄기의 부속품들은 대체로 6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 하는데 그것을 수입해오자면 많은 자금이 들어야 했고 시일도 적지 않게 걸리였다.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거듭하던 지배인 김상명동무를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부속품을 해결하기로 결심하고 달라붙었다.

그때 이들에게는 그 부속품들에 대한 파악이 없는것은 물론 설계도면조차 없었다.

그러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기어이 우리의것을 만들어낼 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부속품들을 하나하나 해체하면서 동작원리와 성능을 파악해나갔다.그리고 해체한 부속품을 놓고 설계도면을 한장한장 그리였다.그 나날 그들이 지새운 밤과 연구기관들을 찾아 걸은 길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렇게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그린 설계도면대로 가공된 부속품들로 시운전을 하였으나 기계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원인은 기술적지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데 있었다.

시운전을 지켜보던 어떤 사람들은 괜히 맥만 뽑지 말고 우에 제기하여 해결받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때 지배인은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한번 실패하면 열번, 백번을 다시 해서라도 무조건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그 길만이 공장이 일떠서고 우리가 살 길이다.

그의 말은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다시금 분발해나섰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시연속에서 더욱 강해진 신념이 또다시 이들을 새로운 투쟁에로 떠밀어주었던것이다.

두번째, 세번째…

실패하면 다시, 또다시 일어서고.

이렇게 이들은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열여덟번째 설계도면대로 만든 부속품들로 시운전을 하게 되였다.

서로가 손에 땀을 쥐고 기계의 가동상태를 지켜보던 그 시각, 숨막힐듯 한 긴장이 한초한초 흐르는 속에 고르로운 기계의 동음이 현장에 울려퍼졌다.모두가 기쁨으로 가슴설레이고있던 그때 분석표를 받아쥐는 지배인의 얼굴에는 어두운 빛이 어리였다.초미분쇄기에서 분쇄되여 나오는 탄산칼시움의 분말도가 기준수치에 이르지 못하였던것이다.

지배인은 자신을 다잡고 말했다.

《설계도면을 다시 완성합시다!》

이렇게 설계도면을 완성하기 위한 전투가 또다시 벌어졌다.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서로의 집체적지혜를 합쳐가며 한차례한차례의 설계도면을 그리는 과정에 원료의 질을 훨씬 개선할수 있는 합리적인 안을 찾았다.

이렇게 열정과 헌신의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스물다섯번째 설계도면이 완성되였고 또다시 시운전이 진행되였다.

드디여 시운전은 성공적이였다.분쇄되여 나온 탄산칼시움의 분말도가 기준수치에 이르렀던것이다.

끝끝내 성공을 안아온 기쁨이 이들의 온몸을 휘감았다.

스물다섯번째 설계도면, 여기에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해나가려는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불같은 지향과 비상한 의지가 뜨겁게 비껴있다.

오늘도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인민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제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 있다.

과학기술을 앞세워 윤전기재부속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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