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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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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인민을 하늘로 섬기는 최고리더가 있다면

인민을 하늘로 섬기는 최고리더가 있다면


4월이 되는 태양절모드가 확연하다. 오늘자 노동신문에서도 <어버이수령님의 좌우명>이란 글에서 <이민위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긴다는 이것이 바로 우리수령님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었다>며 <옛말에 신로군일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신하가 일을 많이 하면 임금이 편안하다는 말인데 나는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이다>는 김일성주석의 말을 인용한다. 

이어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영도자나 정치가는 많았어도 우리수령님처럼 이민위천의 좌우명을 한평생 간직하시고 인민을 위해 사색하시며 인민과 함께 혁명의 먼길을 걸으시면서 인민의 어버이가 되신 영도자, 정치가는 그어디에도 없었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수십성상에 걸치는 나날 우리수령님께서 단 한번의 노선상착오나 영도실천에서의 사소한 편향도 없이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실수있은 기적의 근본바탕에는 바로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신 수령님의 고귀한 좌우명이 놓여있었다.>고 강조한다. 

계속해서 이 김일성주석의 <이민위천(以民爲天)>좌우명이 김정일국방위원장과 김정은제1비서에게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역설한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염원을 꽃피우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바쳐 헌신하신 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인민사랑의 역사를 다시금 새겨안고있다.>는 표현이 그거다. 

만약 인민을 하늘로, 신으로, 임금으로 섬기는 최고리더가 있다면,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일시적으로가 아니라 전생애를 통해, 이런 최고리더를 뭐라 불러야 하겠는가. 그리고 인민들은 이런 최고리더를 얼마나 존경하고 믿고 따르겠는가. 만약이란 이 가정이 북에서 벌어진 현실이라면 과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세상의 보수언론들이 온갖 형태의 기사로 정반대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지않은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허위인가. 이질문에 과학적인 답을 할 수 없다면 북전문가라고 하지말아야 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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