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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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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규무력의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행군

정규무력의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행군


백두산혁명전적지라, 그간 나온 혁명전적지와 관련해서 절정이다. 마두산 등의 혁명전적지는 생산유격대식으로 비정규무력과 관련있다면 백두산혁명전적지는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정규무력과 관련있다. 하여 3.23부터 시작된 그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행군의 주체가 조선인민군연합부대지휘관들이라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비반복적으로 군대와 인민을 조국통일대전·반미대결전에 준비하는데서 또하나의 신선한 방법론이다. 

그 행군이 성과적으로 끝나자 4.1 삼지연비행장에 비행기로 출현한 김정은최고리더는 청년 김일성최고리더의 동상앞에서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인상적인 연설을 한다. 그 연설에서 <그대로 방임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에 대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흉심이 변하지않았으며 변할 수도 없다는 것, 오직 총대로 최후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절대로 용납하지않을 것이며 철저히 짓부셔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합부대지휘관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고 하시면서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억세게 벼리어진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미제와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을 드세차게 벌여야 한다고 지시하시었다.>고 한다. 이 보도가 <조선인민군연합부대지휘관들은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의 염원대로 이땅, 이하늘아래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로 끝나는 건 당연하다.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을 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정신하면 항일혁명전쟁에서의 승리처럼 오늘의 조국통일대전·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신심을 불어넣어주는 교양사업이다. 연합부대지휘관들을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시킬만큼 이미 작전계획이나 그 실행훈련은 충분히 이뤄졌다고 봐야 한다. <총대로 최후승리를 이룩>, <미제와 총결산>이라는 대목을 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가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즉 <통일사회주의강성국가>라는 표현도 북의 속내가 드러난 대목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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